국토안전관리원(김일환 원장)이 지난 30일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부실예방 교육’을 온라인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앞서 작년 정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등을 통해 재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 관리원 등 공공기관이 조건부 재건축의 경우에도 지자체의 요청이 있을 때만 적정성 검토를 시행하도록 바뀐 것이다.이에 민간 안전진단전문기관이 실시한 재건축 안전진단 결과에 대한 기본사항 검토는 시·군·구 공무원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이러한 검토에 필요한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재건축
강원 춘천시 에리트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마무리짓고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에리트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5일 시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3.92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현행 안전진단 기준에 따르면 재건축 추진을 위해서는 D등급 또는 E등급을 받아야한다. D등급은 조건부재건축으로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시행 여부를 결정하고, E등급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재건축이 확정된다. 점수 기준은 D등급이 45~55점, E등급이 45점 이하다. 에리트아파트는 43.92점으로 재건축에 직행할 수 있게 됐
충북 제천시 하소주공1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 제천시에서는 청전시영아파트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하소주공1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시호)는 지난달 13일 시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4.48점)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과 재건축이 확정되는 E등급을 받아야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점수 기준은 D등급이 45~55점, E등급이 45점 이하다. 하소1단지는 44.48점을 받아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재건축 사업장들이 곳곳에서 건설업자 선정과 안전진단을 마무리 짓는 등 활기를 띠고 있다. 각 사업장들은 길 건너 신길뉴타운의 천지개벽을 지켜본 단지들로, 빠른 사업 추진을 통해 역세권 랜드마크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신길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로는 삼성아파트, 신길우성3차, 신길우성2차·신길우창 통합재건축 등이 꼽힌다.앞서 구는 지난 20일 신길우성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난 1989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현재는 최고 15층 5
경기 광명시가 철산우성아파트 등 13개 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 시는 경기도 지원금 50%를 확보했다. 나머지는 시비 50% 추경으로 연내 계약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해 9월 초기 비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빠르게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후 공동주택 정밀안전진단 비용 지원 범위를 준공 후 35년에서 재건축 가능 연수인 30년이 지난 단지로 확대한 바 있다.이에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철산 우성아파트와 하안주공1~12단지 등 총 13개 단지를 대상으로 약 30억원을 들여 정밀안전진단
경기도가 사업 초기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컨설팅 지원 범위에 재건축을 별도로 추가한다.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 기존 유형인 리모델링, 리모델링-재건축 비교에 재건축을 추가하는 것이다.도는 오는 11월 27일까지 재건축 및 리모델링을 추천하는 단지 중 5개 단지를 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해 올해 총 10개 단지에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소유자가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추진 의사를 초기에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도는 지난 2021~ 2
서울 성동구는 성수전략정비구역 등 대형 재개발로 이목을 끌었던 지역이다. 하지만 최근 재건축 현장들도 사업에 활기를 띠면서 주목받고 있다. 정부와 시의 안전진단 완화, 층수 규제 폐지, 시공자 선정 조기화 등 정비사업 활성화 기조가 영향을 끼쳤다. 정책 완화 기대감에 맞춰 다소 지연됐던 사업장들도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관내 사업장들은 층수 상향을 통한 초고층 아파트 추진, 안전진단 통과 등 긍정적인 소식을 알리고 있다. 이 외에도 선두인 장미아파트는 내년 상반기 첫 삽을 앞두고 있고, 마장역 초역세권 단지인 세림아파트는
서울 강서구가 재건축 희망 단지에 대해 안전진단 비용을 전액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6개 단지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구는 노후 아파트 단지에 안전진단 비용 전액을 무이자로 지원하는 융자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재건축 여부를 최종 판정하는 안전진단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안전진단 비용을 먼저 납부해야 한다. 이에 구는 안전진단을 위해 세대별 모금을 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어주고 주민 간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이번 융자지원 사업을 마련했다.신청대상은 노후 요건을 충족한 단지
경기도가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에 총 90억원을 지원한다. 이미 상반기 13곳에 대해 22억원을 지원했고, 하반기 추경 예산이 편성되면서 38곳에 68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도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상반기 13곳에 22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 38곳에 68억원 등 총 51곳에 90억원을 지원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운용되는 기금으로 시·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빈집 정비, 사용 비용,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
서울 구로구 궁동 우신빌라가 최고 30층 아파트 1,127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18일 제1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궁동 우신빌라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지난 1988년 준공된 궁동 우신빌라는 29개동 76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고, 지난해 8월 신속통합기획안도 완료됐다.계획안에 따르면 궁동 213-27번지 일대 우신빌라는 면적이 5만1,071.1㎡로 용적률 250% 이하가 적용돼 최고 30층 아파트 1,127세대(임대 64세대 포함
경기 부천시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펼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발맞춰 원도심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한다고 17일 주택국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시에 따르면 안전진단 비용지원은 시와 경기도에서 전체 비용의 70%를 부담하고 나머지 30%를 주민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현재 정비예정구역 3곳에 대한 시·도 예산 4억9,420만원을 확보해 안전진단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7곳에 대한 안전진단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또 원도심 노후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활성화에
부산 부산진구 선경성지곡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 나선다. 구는 지난 13일 선경성지곡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공고하고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지난 1982년 준공된 선경성지곡아파트는 15층 아파트 9개동 314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11월 23일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고, 이후 올해 5월 정밀안전진단 예치금도 납부했다.구 관계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등에 따라 재건축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며 “구조안전성과 주거환경 평가, 비용 분석 등에 대한 조합
현대엔지니어링과 DL이앤씨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136번지 일원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2~지상18층 14개동 총 1,265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299세대가 일반분양된다.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49㎡A 72세대 △49㎡B 112세대 △59㎡A 21세대 △59㎡B 43세대 △74㎡A 6세대 △74㎡C 6세대 △74㎡D 19세대 △74㎡E 17세대 △74㎡F 3세대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힐스테이트 e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사업유형을 전환한 서울 성동구 응봉대림1차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을 본격화할 전망이다.응봉대림1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유효열)는 지난 9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12일 ‘적정성 검토 불필요’ 판정을 받으면서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게 됐다.안전진단은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이나 재건축이 확정되는 E등급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점수 기준은 D등급이 45~55점, E등급이 45점 이하다. D등급을 받을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
경기 용인시 구갈동부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 이르면 내년 초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재건축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12일 구갈동부아파트 재건축 안전진단 용역을 위한 용역입찰 변경 공고를 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난 11일 공고한 용역입찰을 일부 변경해 재공고한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구갈동부아파트는 기흥구 구갈동 384-1번지 일대로 1만6,236.92㎡ 면적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92년 준공되어 지하1~지상10층 높이로 210세대로 구성되어 있다. 정밀안전진단 용역 기초금액으로는 부가세와
서울 노원구 중계그린아파트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중계그린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김형진)는 지난 10일 구청으로부터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 또는 재건축이 확정되는 E등급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현행 기준상 D등급은 45~55점, E등급은 45점 이하다. 중계그린은 이번 용역 결과 E등급(42.74점)을 받으면서 적정성 검토 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이 단지는 노원구 중계동 502-1번지 일대로 지난 1990년
경기 수원시 최대 리모델링 사업장인 두산·우성·한신아파트가 건축심의 통과 소식을 알렸다.두산·우성·한신 리모델링조합(조합장 김도경)은 지난달 21일 시로부터 건축심의 조건부 통과 결과를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 232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20층 높이 18개동 1,842세대 규모로 이뤄졌다. 조합은 리모델링을 통해 1,956세대 규모의 신축 단지로 탈바꿈한다는 방침이다. 늘어나는 114세대는 일반분양한다.한편 이 단지는 지난해 7월 대우건설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3월 1차 안전진단을 통과
재건축 입주권을 노린 상가 쪼개기가 최근 3년간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최근 3년간 재건축 초기단계에 있는 전국 아파트단지에서 일어난 상가 지분 분할 건수는 총 123건으로 집계됐다.상가 쪼개기란 재건축 아파트의 신규 입주권을 받기 위해 상가 지분을 분할하는 것을 의미한다. 현행법상 1평(3.3㎡)이 안 되는 지분을 갖고도 아파트 분양권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한 것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
서울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정책 방향이 담긴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따른 단계별 도시관리에 나서면서도 사업비 지원 근거 등을 마련하겠다는 게 이번 기본계획의 핵심 내용이다.시는 지난달 25일 ‘2030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고시된 기본계획에 따르면 목표는 크게 공공성 확보, 사업비 지원, 수요예측에 따른 도시관리방안 마련 등 세 가지로 나뉜다.공공성의 경우 별도의 리모델링 운영기준 수립을 통해 반영할 수 있도록 정했다. 운영기준에는 기반시설 정비, 친환경 정책 반영, 단지 내 시설개방, 가로활성화
노후 아파트의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추진 여부를 초기에 판단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도는 ‘경기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을 올 하반기 5개 단지에서 진행한다고 지난달 24일 밝혔다. 오는 27일까지 시·군 추천을 거쳐 오는 11월 대상 5개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먼저 공동주택 리모델링 컨설팅 사업은 지난 2021년부터 2022년 고양시 문촌마을16단지 뉴삼익아파트 등 8개 단지로 시작됐다. 올 상반기에도 광명시 상우1차 아파트와 수원시 매탄삼성1차아파트 등 5개 단지를 선정한 바 있다. 리모델링 컨설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