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소재=조합 임원 임기 만료 시 후임 조합 임원 선출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 통상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게 되는데 그 선관위 구성 권한은 조합 정관 상 통상 대의원회가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그런데 일부 조합에서는 대의원회 구성 이후 일부 대의원들의 자격 상실, 양도 등으로 법정 정족수에 미달하는 대의원회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있는 바, 통상적이라면 총회를 개최하여 미달된 대의원를 보궐 선임한 후 재차 대의원회를 열어 선관위를 구성하고 해당 선관위로 하여금 조합 임원 선출 총회를 주관케 함이 안전하다. 그러나 미달된
1. 사안의 개요=갑은 정비사업 조합의 이사 직에 재임하고 있는데 자신이 소유하던 부동산 중 1/2에 해당하는 지분에 제3자에게 양도하였다. 도시정비법 제39조제1항에서는 ‘1명이 수개의 토지 또는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다가 조합설립인가 후 그 중 일부를 양도한 때에는 그 여러 명을 대표하는 1명을 조합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위 사안에서 만약 갑과 양수인 간에 대표 조합원 선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위 갑이 이사의 지위에 있다고 볼 수 있는지 문제되었다.2. 관련 법령 및 그 해석=도시정비법은 위 제39조제1항 상 규정
1. 사업대행 방식 개요 및 법적 이슈=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 제56조는 가로주택정비사업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 지정에 관하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하 도시정비법) 제28조는 준용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도시정비법 제28조는 장기간 정비사업이 추진되지 아니하거나 분쟁 등으로 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가 시행하는 정비사업을 계속 추지하기 어렵다고 인정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로 요청하는 경우에는 시장·군수 등은 조합 또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신하여 직접 정비사업을 시행하거나 토지
1. 문제의 소재=통상 최초 관리처분계획 수립 과정에서 분양대상자 누락 착오에 대비하여 보류지를 미리 정하여 두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 소송을 통해서 분양대상자에서 누락된 자가 발생했을 경우 조합은 통상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통해서 위 보류지 중 1채를 누락된 분양대상자에게 공급하기로 하는 경우가 있다.이와 같이 소송절차를 통해 단독으로 분양 받을 권리가 밝혀진 공유지분권자 등에게 보류시설을 분양하는 내용으로 관리처분계획을 일부 변경하는 것이 경미한 사항에 해당하는지 살펴본다.2. 판례의 태도=도시정비법 제74조제1항 본문은 관리처분
1. 문제의 소재=주민총회는 위원장이 소집권자이지만 그 예외 규정으로 소유자 5분의 1 이상이 총회 소집 발의서를 징구하여 위원장에게 총회 소집 요청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같은 경우 총회 소집 발의서는 통상 추진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바, 이와 같은 총회 소집 발의서도 정보 공개 대상 자료에 해당하는지 문제가 된다고 할 것이다.2. 검토 의견=도시정비법 제124조제1항 본문은 ‘정비사업의 시행에 관한 다음 각 호의 서류 및 관련 자료’라고 규정하고 있어 공개의무가 있는 자료는 비단 동 조항 ‘각 호 서류’에 한정 되는 것
1. 문제의 소재=이 사건 조합은 현금청산대상자들의 조속재결신청 청구 후 60일 이내에 제1차 수용재결신청을 하였으나 지토위가 이에 대해 수용재결신청서 기재사항 부적절, 협의 부적정 등의 사유로 반려 처분을 하였고, 이에 위 사유들을 보완하여 제2차 수용재결신청을 하였으나 그 사이에 조속재결신청청구일로부터 60일이 도과해버렸다. 이에 대해서 지토위가 수용재결신청신청서 접수 단계에서 반려 처분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있는지 여부 및 만약 반려처분을 할 권한이 없다면 이 사건 조합 역시 60일 이내에 적법히 수용재결 신청을 한 것으로 되
1. 문제의 소재=과밀억제권역(수도권정비계획법 제6조제1항제1호에 따른 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하지 않은 재건축사업(주택법 제63조제1항에 따라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또는 같은 법 제63조의2제1항제1호에 따라 지정된 조정대상지역에서 최초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는 재건축사업은 제외)에서 둘 이상의 주택을 소유한 1명의 토지등소유자(정비구역에 위치한 건축물 및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를 말하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조제9호나목)가 조합설립인가 후 주택을 양도하여 여러 명이 소유하게 된 경우 도시정비법 제39조제1항제3호에 따라 그 여러
(지난 호에 이어) 조합설립의 요건과 관련하여서도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구 도시정비법 제16조제1항에서 주택재개발사업과 병렬적으로 규정하여 토지 또는 건축물 중 하나만 소유하여도 토지등소유자의 지위를 부여하는 재개발과 유사하게 취급되었다.한편 매도청구에 관한 구 도시정비법 제39조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할 때 집합건물법 제48조를 준용하여 매도청구를 할 수 있다고 정하면서도 제2호의 건축물 또는 토지만 소유한 자에 대한 매도청구는 ‘주택재건축사업’의 경우에만 해당한다고 규정하여 결국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토지 또는 건축물 중 하나만 소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이하 ‘소규모주택정비법’이라 함) 제2조제1항제6호 가목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토지등소유자는 토지 또는 건축물의 소유자 및 토지의 지상권자라고 정의하여 토지와 건축물 중 하나만을 소유하여도 토지등소유자로 보고 있다.그런데 매도청구에 관한 소규모주택정비법 제35조제1항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또는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행자는 건축심의 결과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에 조합설립 또는 사업시행자의 지정에 동의할 것인지 여부를 회답할 것을 서면으로 촉구하여야 한다고 정하고 있고, 제4항은 건축물 또는 토지만
1. 문제의 소재=재개발 사업을 진행하다보면 관리처분계획인가 후 이주 절차를 진행하게 되고 그 이주 과정에서 주거 세입자 등에게는 요건 충족한 자에 한하여 주거이전비, 이사비 등이 지원되고 임차 상인 등 영업권자에게는 요건 충족한 자에 한하여 영업 보상 등이 이뤄지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구역 내 조합원이 직접 상가 영업을 향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와 같은 경우에도 해당 조합원이 영업 보상 대상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실무상 많은 다툼이 있어왔다.어떤 조합에서는 법령 상 보상 근거가 없고 해당 조합원 역시 사업시행자 지위에 준한다고
1. 문제의 소재=피고 시장은 관내 재개발 조합에 대해서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처분을 하면서 관내에는 2016.경에 3개의 학교가 개교하였으며 2개 학교가 추가로 증축 논의에 있음을 근거로 ‘관할 시내’에 있는 학교들이 지속적으로 설립되거나 증축예정이라고 주장하면서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처분을 하였고, 이에 해당 조합은 해당 시 관할 구역 전체를 보면 그럴지 몰라도 해당 구 관할 더 나아가 해당 동을 기준으로 보면 그와 같은 학생 수 증가 수요가 없음을 이유로 위 학교용지부담금 부과 처분에 대해서 취소 소송을 제기하였다.2. 관련 판례
1. 시공사와의 도급계약 해지에 조합원 과반수 이상 직접 참석이 필요한지 여부=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제3항의 위임에 따라 제정된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처리기준’ 제35조제1항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에 조합원 과반수가 직접 참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시공자의 선정’과 ‘시공자와 체결한 도급 계약의 해지’는 명확히 구별되는 개념인 점, 총회 결의의 의사정족수 요건을 강화한 위 조항의 적용 범위를 함부로 확장하면 조합 내부의 의사결정의 자유를 부당하게 제한할 수 있는 점, 추후 새로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총회가
1. 문제의 소재=개정 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27조제2의2호가 조합임원 변경을 조합설립인가내용의 경미한 변경으로 보면서도 괄호를 통해 조합장에 대해서는 법 제24조 총회의 의결을 거쳐 변경인가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던 것에 반하여, 현행 도시정비법 시행령 제31조제4호는 조합임원 변경은 조합 총회결의 및 이에 대한 신고만으로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는 바, 위 규정에 따라 조합장을 포함한 조합임원의 변경에 대해서 추가적인 변경인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고만으로 조합설립인가를 변경해도 되는지 여부가 문제된다.2. 현
1. 조합장 직무대행 및 선출 관련=통상 조합 정관에서는 조합장이 사임하는 경우 이사 중 연장자 순으로 조합을 대표한다고 정하고 있다. 따라서 조합장이 사임하는 경우 위 조합 정관 규정에 의거 이사 중 연장자가 조합장 직무대행자가 된다.한편 신임 조합장 선출과 관련하여 임기 중 궐위된 경우에 해당되어서 원칙적으로는 보궐 선임에 해당되고 통상 조합 정관에서 임 대의원 보궐 선임의 경우 대의원회 결의 사항으로 정해 놓고 있어서 조합장 보궐 선임의 경우에도 대의원회에서 선출 가능한 것이 문제될 수 있다.그러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
1. 문제의 소재=‘갑’ 재개발 조합은 관리처분계획 수립을 위한 분양신청 과정에서 ‘근생시설의 호수 결정은 해당 시·도 조례의 순위별 신청에 따라 1개의 호수를 지정하며, 순위별 경합이 이는 경우 종전가액(공동주택을 분양받은 경우에는 그 분양가액을 제외한 금액) 순으로 호수를 지정한다’고 하였고, 이에 ‘을’ 조합원(종전감정금액 40억 이상 소유)은 분양신청서 상 희망 신청 면적을 상가 850제곱미터로 기재하여 제출하였다.하지만 이와 같은 분양신청을 반영한 ‘갑’ 조합은 ‘을’ 조합원의 분양신청 내역에 한참 모자라는 4억원 상당의
1. 사안의 개요=‘갑’ 재개발 조합은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부터 120일 이내에 ‘분양대상자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명세 및 사업시행계획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을 기준으로 한 가격 및 분양대상자별 분담금의 추산액’ 등의 사항을 토지등소유자에게 통지하였으나 주택을 소유한 조합원들에게 상가의 ‘최소분양단위 규모 추산액’을 통지에서 누락하였다. 이에 대해서 주택을 소유한 조합원이 조합을 상대로 상가에 대한 최소분양단위규모 추산액 통지를 누락한 것은 본인들의 재산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소송을 제기하였다.2. 법원의
1. 사안의 개요=갑 조합은 부동산 경기의 침체로 인하여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미분양 사태를 참조하여 분양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일반 분양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기존의 건축 설계를 변경하여 아파트 중대형 평형을 중소형 평형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사업시행변경계획을 인가 고시 받은 후 기존의 분양신청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평형 변경 신청을 받았고 위 기간 동안 평형 변경 신청을 하지 않은 ‘을’ 조합원을 현금청산대상자로 분류하여 새로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였다. 이에 위 ‘을’은 자신을 현금청산자로 분류한 위 관리처분계획은 신의칙에
1. 사안의 개요=채무자는 경기도 관내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고, 채권자는 채무자 조합과 설계용역계약을 체결한 회사이다. 채무자 조합은 채권자 회사가 용역 수행의 의지가 없다는 이유로 채권자 회사에게 설계용역계약의 해지를 통보하고, 새로운 설계자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거쳐서 선정 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에 채권자 회사는 채무자 조합의 계약 해지 통보가 부당하므로 이 사건 계약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채무자 조합이 이 사건 해지 통보가 유효함을 전제로 새로운 설계업체 선정 및 그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는 바, 이와
1. 사안의 개요=피고 조합은 원고 감리 업체와 약 72억 원에 해당하는 감리 계약을 체결하였다. 그 이후 원고 감리 업체는 ①입찰공고된 공사비에 매입부가세가 누락되었고 ②설계변경에 따라 공사비가 증액되었으며 ③기반시설 공사비 및 지하철환기구 이설공사비가 추가로 발생하였다는 이유로 합계 약 12억원에 해당 감리비 증액을 요청하였다.이에 피고 조합은 2016.11.경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원고의 감리비 증액 요청에 대한 결의의 건을 안건으로 상정하였고 조합장 및 사회자가 제안사유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설명한 뒤 총회가 이에 대한
재개발정비사업의 근거법령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크게 주택 또는 상가(부대복리시설)를 소유한 토지등소유자로 분류하고 있을 뿐 종교시설에 대하여 특별규정을 두고 있지는 않으며 하위 법령인 대통령령, 부령에도 종교시설에 관한 특별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따라서 종교시설의 소유자 역시 주택 또는 부대복리시설의 소유자와 마찬가지로 소유한 토지 또는 건축물을 현물로 출자하고 신축 건축물 등을 분양받되, 현물로 출자한 가치가 더 클 경우에는 신축 건축물 등의 가치를 공제한 나머지 금액을 청산받고 부족할 경우에는 금전을 추가로 출자한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