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한 신동아건설의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회계법인이 신동아건설의 2019년 재무제표를 결산한 결과 2018년 2,263%에서 2019년 337.8%로 줄어 들었다.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기업의 재무구조 특히 타인자본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영지표다.신동아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경상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이후 2017년에는 처음으로 흑자 300억원을 넘어섰다. 또 2018년까지 2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4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분양보증이 반려됐다. 조합은 지난해 관리처분 총회 때 의결했던 금액인 3.3㎡당 3,550만원으로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HUG가 거부 의사를 통보한 것이다. 앞서 HUG는 3.3㎡당 2,970만원을 제시하면서 조합과 580만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분양보증이 거부되면서 조합은 HUG의 요구대로 분양가를 낮춰 다시 분양보증을 신청할지, 아니면 후분양을 선택할지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총회개최가 사실상 금지된 상황
경기 광명시 광명뉴타운 내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최근 광명4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11개 구역 중 총 7곳이 9부 능선을 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곳들은 가격 책정 범위를 두고 HUG와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면서 넘어야 할 관문으로 꼽히고 있다. 우선 가장 사업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은 16구역으로, 올해 11월 입주가 예정돼있다. 14·15구역 등도 연내 일반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후발주자인 9구역과 11구역도 사업시행인가 단계로 선두 사업장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 심의기준에 대한 개선 검토에 들어감에 따라 둔촌주공 등 정비사업의 일반분양이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HUG는 오는 4월 말부터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고분양가 심의기준을 정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말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재건축·재개발에 대해 오는 4월까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유예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분양보증을 위한 일반분양가 협의가 늦어지면서 사실상 유예 가능 단지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고분양가 심의기준을 완화해 상한제 유예 단지를 최대
정부와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주택공급 축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지원을 통해 공급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정부는 당초 분양가상한제 유예를 적용하면서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상당 구역들이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극소수 단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상한제 유예 적용이 불가능해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정비사업 지원 TF’를 구성하고, 일반분양에 근접한 재건축조합을 현장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미
HUG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분양보증을 철거 전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개정한다. 그동안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정비사업 분양 물량을 조절해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규제 조치다.HUG는 지난달 30일 정비구역 내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기 전에도 분양보증을 신청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개선 조치가 당초 정부의 예상과 달리 상한제 적용단지가 거의 없어 사실상 ‘면피용’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당초 정부는 지난해 민간 상한제를 시행하면서 유예기간 적용 시 서울 54개 단지가
앞으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현장에서는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지 않았더라도 분양보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30일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지원 방안으로 분양보증 신청 시기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분양보증에 대한 규제를 다소 완화한 것이다.HUG에 따르면 지난 2016년부터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따라 정비사업장은 사업부지에 있는 종전 건축물을 전부 철거해야 분양보증 신청이 가능했다. 당시 정부는 주택공급 과잉 우려가 나오면서 정부가 주택시장의 안정적 관리방안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추진 과정에서 수많은 분쟁이 발생한다. 토지등소유자와 세입자, 행정청, 협력업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히기 때문이다. 특히 조합원들의 재산이 걸린 사업인 만큼 법적인 문제는 소송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합에서는 정비사업에 특화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법무법인 조운은 재건축·재개발에 최적화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십여년간 전국의 수많은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박일규 대표변호사를 비롯해 10여명의 변호사들이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박 대표변호사는 지난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가 가구수를 늘리는 내용의 사업시행변경을 추진하고 있다.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석중)은 아파트 대지지분 추가 확보와 소형주택 규모 축소 등을 반영해 구청에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신청했고 구는 지난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22개동 2,971가구에서 23개동 2,990가구로 신축 가구수가 늘어나게 된다.특히 조합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내년 4월까지 분양승인을 신청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조합은 유예기간까
올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12·16대책 등이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이른바 ‘대·대·광’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지속된 한 해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년에도 활기는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2020년 민영아파트, 전국서 32만5,879가구 분양=부동산114가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
올 1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얼마나 될까? HUG가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약 1,191만4,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월말 기준 360만4,0000원으로 전월 대비 0.03% 하락했다. 서울 서대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7만원9,000원으로 전월 대비 0.13%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05% 하락, 기타 지방은 0.
대전 동구 가오동과 중구 사정동이 국토교통부와 한국감정원이 실시한 ‘지역건축사 협력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건축사를 활용한 맞춤형 특화 디자인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결과 최종 전국에서 6개 사업이 선정됐고 1,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현재 대전에서는 총 13건의 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활성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6월 준공된 판암동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축 주택을 매입해 신혼부부와 청년 등을 위한
도시재생에 모자(母子)형 구조 리츠를 활용하기 위해 도시재생 앵커 리츠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개정된 주택도시기금법에 따라 모자리츠에 대한 출자 근거가 마련된 후 후속조치로 기금 986억원을 출자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도시재생 앵커 1호 위탁관리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맡는다. 도시재생 모자리츠는 기금이 모(母)리츠(앵커리츠)에 우선 출자하고 모리츠가 도시재생 단위사업을 수행하는 자(子)리츠에 재출자하는 구조다. 이에 따라 개별 사업마다 수익성을 심사해 기금을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자리츠 사업 전체를 포함한 모리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일반분양가를 3.3㎡당 3,550만원으로 책정했다. 조합원분양가는 3.3㎡당 2,725만원으로 의결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최찬성)은 지난 7일 관리처분변경을 위한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지난 10월 말 대의원회의에서 결정된 잠정안을 총회를 통해 확정한 것이다. 조합은 이날 의결한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협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HUG는 올 6월부터 강화된 고분양가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는데 인근 지역에서
신규주택을 청약하는 경우 예비당첨자 순번은 가점이 높은 신청자가 우선적으로 받게 된다. 또 후분양의 경우 지상층 골조 공자사 끝난 이후에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이 지난 6일부터 시행중이라고 밝혔다.먼저 예비당첨자 산정방식이 바뀐다. 종전에는 예비당첨자 순번이 본 당첨과 동일한 기준으로 선정하는 게 원칙이었다.하지만 전체 신청자가 예비당첨자 선정 총수에 미달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예비당첨자를 선정하고 있어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보다 후순위 예비당첨자 번호를
광주광역시는 지난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동구와 북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추가지정 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보다 앞서 지난 7월 시는 광주 전 지역을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 요청했지만 HUG는 서구, 남구, 광산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동구, 북구 지역은 제외한 바 있다.이후 고분양가 관리지역 지정 이후 서구, 남구, 광산구의 분양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한 동구, 북구 지역은 분양가 규제 장치가 없어 조합원분양가 대비 일반분양가가 큰 차이를 보이는 등 일고분양가를 부추기고 있
4년 연속 흑자경영을 기록한 신동아건설이 지난 25일 워크아웃에서 벗어났다.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및 채권단은 이날 신동아건설에 대한 채권금융기관의 공동관리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동아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경상이익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워크아웃 돌입 이후 처음으로 흑자규모 30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에도 2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4년 연속 흑자경영을 이어왔다. 올해 상반기엔 자본잠식도 해소했다. 작년에는 수주액 7,500억원 및 매출액 6,200억원을 달성하며 2010년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또 주택
서울 중랑구 세광하니타운이 총회를 열고 건축계획을 의결하는 등 원활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세광하니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최만규)은 지난 18일 건축심의 신청 등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건축심의 신청 의결의 건이 상정돼 가결됐다. 이 안건에 따르면 세광하니타운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1~지상20층 높이의 아파트 총 223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다.또 정비사업전문관리업 선정의 건도 상정됐다. 개표 결과 제이앤비코퍼레이션이 경쟁사를 제치고 세광하니타운의 정비사업전문관리업체로 선정됐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기준을 완화한 이후 첫 대상지역으로 서울시 내 27개 동을 지정했다. 서울 강남권이 대거 적용지역으로 지정된 가운데 강북에서는 이른바 ‘마용성영(마포·용산·성동·영등포)’도 포함됐다. 다만 업계의 예상과 달리 동작 흑석, 양천 목동, 경기 과천 등은 상한제 적용지역에서 빗겨났다. 이에 대해 정부는 상한제 미적용에 따른 ‘풍선효과’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추가 지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내 총 27개동이 상한제 적용… 강남4구에만 22곳 지정=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분양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은 정부가 전국 27개동을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해 “김수현 전 정책실장이 투자했다고 알려진 과천이 빠지고, 김의겸 전 대변인이 몰빵 투자했던 흑석동도 이번 지정에서 빠졌다”며 논란을 제기했다.지난 8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의원은 “문 정권 인사들이 투자한 곳은 내버려두고 애먼 국민들만 잡는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고 강하게 지적했다.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해명자료를 내고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은 명확한 기준에 따라 지정한다고 반박했다.이명섭 주택과장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