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주택 정비관리지역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주택과 신축건축물이 혼재된 저층주거지에서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통해 기반시설(주차장, 공원 등)을 확충하고, 주거환경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구청장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시장이 관리계획을 승인·고시하는 지역을 말한다.▲서울시 모아타운기존 제도인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참여 확대를 위해 서울지역에 맞는 서울형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으로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의 확보 및 가로 중심의 디자인 차별성을 강조하는 서울시의 새로운
신탁회사가 정비사업의 시행업무를 수행하는 신탁방식의 정비사업은 안정적이고 투명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과 비대위와 집행부 간의 조합 내부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등 여러 장점을 바탕으로, 최근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나 2016년 도시정비법 개정에 따라, ‘토지등소유자(조합원)의 과반수 동의 요청’만으로 신탁회사 등으로 하여금 정비사업을 대신하여 시행할 수 있게 하는 ‘사업대행방식’의 정비사업 시행이 가능하게 되었다. 그런데 신탁방식의 정비사업 추진이 대대적으로 도입되었음에도 이에 발맞춘 제도적 개선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1. 회계흐름의 이해1) 회계흐름(점검은 역순)예산편성 → 예산집행(사업비, 운영비 및 자산 부채 지출) → 지출증빙 확보 → 지출결의서 작성 → 결제승인 → 금전출납장 기록 → 회계사무실 이관 → 회계기준 및 세법 등에 따른 기장수행 → 결산 보고 및 다음 회계연도 예산편성 2) 예산편성- 편성기관 : 총회(정기총회, 창립총회), 추진위원회는 주민총회- 예산편성 : 회계기관 단위 편성(1년), 소멸비용(사업비, 운영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3. 9. 26.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래서 그 내용 중 정비사업과 관련한 내용에 관하여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1. 공사비 증액 기준 마련가. 발표 내용◯ 민간사업의 경우에 공사 과정에서 증가한 공사비를 원활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표준계약서(’8. 31. 개정)’를 활용하여 공사비 조정을 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 이 때 물가변동 반영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공공공사에서 활용 중인 ‘품목조정률’ 또는 ‘지수조정률’로 명확화하고, 계약조정 시 금액 산출
1. 대리인에 의한 의결권 행사총회는 원칙적으로 회의체기관이므로 모든 조합원이 직접 출석하여 회의를 통하여 의사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이러한 원칙을 관철하게 되면, 총회에 참가할 수 없는 사원이 많은 경우에는 총회의 정족수의 미달 등으로 유회가 되는 현상이 초래되어 조합의 운영에 지장을 가져오게 될 것이다(서울고등법원 1986. 10. 20. 선고 85나3035 판결). 이에 도시정비법은 일정한 요건에 해당하는 대리인의 의결권 행사를 허용하고 있다.도시정비법상 대리인의 자격은 ① 조합원이 권한을 행사할 수 없어 배우자, 직
1. 문제의 소재대부분의 재개발, 재건축 조합 정관은 임원 및 대의원의 선임을 총회 의결 사항으로 정하면서, 총회 의결 방법과 관련하여 특별히 정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조합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도록 정하고 있다.그런데 선거관리규정에서는 ‘후보자의 수가 정수와 같은 경우에는 무투표 당선으로 결정’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경우들이 있어, 해당 선거관리규정의 효력과 실제 총회 의결 방법이 문제될 수 있다. 2. 무투표 당선을 정하고 있는 선거관리규정의 효력이와 관련하여, 부산고등법원은 “임원은 총회에서 조합원 과
정비구역 내 건물을 소유한 피고인들이 재개발조합이 자신들을 상대로 제기한 명도소송에서 승소하고 확정판결을 받아 건물에 대해 강제집행을 실시하려 하자 보상액이 적다는 이유로 물리력을 행사하여 집행관의 집행을 방해한 사건에서, 검사는 피고인들을 업무방해죄로 기소하였는데, 제1심과 항소심 판결은 피고인들에 대해 모두 유죄판결을 선고하였으나, 대법원은 원심(항소심) 판결이 업무방해죄의 법리를 오해하였다며,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항소심에 환송한 사례가 있었습니다(대법원 2023.4.27. 선고 2020도34 판결).위 사건에서 조합은
1. 서설지역주택조합 표준규약 제12조 제4항은 “조합원 지위를 상실한 자에 대하여는 조합원이 납입한 제 납입금에서 소정의 공동부담금을 공제한 잔액을 환급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지급하되, 총회의 의결로서 공제할 공동부담금 및 환급시기를 따로 정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다.만일 지역주택조합이 총회에서 기존 조합규약 및 가입계약서의 내용과 달리 환급시기를 뒤로 더 늦추거나 공제규모를 변경하는 의결을 거친다면, 해당 의결 전에 조합원 지위를 잃은 자에게도 그 효력이 미친다고 볼 수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2. 사안의 개요원고는 20
재개발사업에서 현금청산자 및 세입자들은 일정한 법령상 요건을 갖춘 경우 주거이전비를 지급받게 된다. 토지보상법 시행규칙은 월평균 가계지출비 통계를 기준으로 현금청산자는 2개월분, 세입자는 4개월분의 주거이전비를 지급받도록 정하고 있다.본래 세입자의 주거이전비는 3개월분으로 규정되어 있었으나 2007년 토지보상법 시행규칙 개정으로 4개월분으로 증액되었는데, 이때의 개정 취지를 살펴보면 세입자의 기존 주거이전비 보상이 미흡하므로 영세서민의 재정착을 지원하기 위하여 증액 개정하였다고 설시하고 있다. 이에 비하여 현금청산자의 주거이전비는
1. 사안의 개요추진위원회가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 과정에서 동의율이 부족하자 지분 쪼개기를 해서 구역 내 토지등소유자 숫자를 늘리고, 그들로 하여금 조합설립동의서를 제출케 해서 조합설립인가를 득한 사안에서 일부 소유자가 그와 같은 지분 쪼개기를 통한 조합설립인가 처분은 위법함을 주장하면서 행정 소송을 제기하였다.2. 대법원의 판단구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35조제2항은 재개발사업의 추진위가 조합을 설립하려면 토지등소유자의 4분의 3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정관 등을 첨부하여 시장 군수
서울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정비사업 조합의 이해-상근임직원 구성(최소 업무수행 인력): 조합장(추진위원장), 총무이사(총무위원), 상근이사, 사무장, 경리직원-기관 : 이사회, 대의원회, 총회 (각 기관 업무는 정관 등 참조)-협력사 : 정비사업전문관리회사(행정용역), 설계, 감리, 기타-관계법령 등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민법, 세법, 서울시 조례, 정관(추진위원회 운영규정), 내부규정(인
■ 서울특별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2. 대안설계 제시할 경우 정비계획 범위내로 한정가. 현 대안설계의 문제점서울시는 현재까지 시공자가 입찰참여제안을 할 때에 사업시행계획의 경미한 변경의 범위에서 대안설계를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선정기준 제9조)그래서 조합 작성 설계서 기준으로 한 제안을 ‘원안 제안’이라고 하고, 원 설계를 변경하여 더 좋은 설계를 구상하여 제안하는 것을 ‘대안설계(원설계의 대안)’라고 하여 구분하고 있습니다.그리고 입찰제안시에 이 2가지 기준에 따른 공사비를 각각 별도로 기재하여
이번 호에서는, 무허가건축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무허가건축물이란 건축법 등 관련 법령에 의하여 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하고 건축 또는 용도변경을 하여야 하는 건축물을 허가를 받지 아니하거나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건축 또는 용도변경한 건축물을 말한다. 공사 완료 후 사용승인을 받지 않은 건축물에 대해서도 무허가건축물이라고 칭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법원은 ‘관련 법령에 의하여 허가를 받거나 신고’에 건축물의 사용승인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하였다(대법원 2013.8.23. 선고 2012두24900 판결 참조).정비사업에서는 해당 무허가건
1. 문제의 소재다물권자인 甲은 조합설립인가 후 소유하고 있던 2개 주택 중 1개의 주택을 乙에게 양도하면서, 특약사항으로 ‘조합원 입주권 포기각서'를 교부한 경우, 첫째, 입주권 포기각서의 효력 및 분양청구권(입주권)이 누구에게 귀속되는지 여부, 둘째, 조합원분양신청 기간 내 甲 및 乙은 각 단독으로 분양신청을 하였으나, 조합은 甲과 乙을 공동조합원으로 판단하여 甲과 乙에게 공동으로 1개의 주택을 분양하는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여 인가를 받았는바 이러한 관리처분계획의 효력 유무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2. 사건의 경위ⓐ주택과 ⓑ주
서울시에서 오세훈 시장이 취임한 이후 추진한 사업 중에서 성공한 사업 혹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으로는 신속통합기획과 모아주택이라고 볼 수 있다. 신속통합기획은 그동안 지체되어 온 정비사업이 더 빠르게 진행이 될 수 있도록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서울시가 통합심의 및 전문가 참여를 통해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사업 기간을 단축해주는 공공지원계획이다. 모아타운은 법에서 정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을 서울시에 접목하여 ‘가로 중심의 디자인 차별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저층주거지 정
정비사업을 하다 보면 관리처분계획에 따라 분양하는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뿐 아니라 정비기반시설을 포함한 각종 부수적인 공사가 따른다. 그 각종 부수적인 공사를 하는 공사업체도 도시정비법상 시공자에 해당하여, 선정을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에 총회를 거쳐야 할까.직관적으로는 당연히 아니라는 답이 떠오르기 쉬우나 객관적인 근거로 논리적으로 설명하자면 의외로 쉽지가 않다. 우선 도시정비법에서는 시공자에 대한 별도의 정의 규정을 두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법 해석의 원칙으로 돌아가야 할 텐데, 대법원은 법률 문언의 의미가 명확하지 않을
서울시는 정비사업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위하여 업무편람을 마련하고, 이를 근거로 조합에 대한 실태점검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대한 개략적인 내용을 알아보고자 한다.1. 실태조사 시 주요 점검내용-정관(운영규정), 회계처리 등 내부규정-총회, 대의원회, 이사회, 추진위원회 등 회의개최 적정 여부-자금의 차입, 사업비(예산) 편성 및 집행, 결산의 적정성-용역업체의 선정 및 계약, 대금 지급의 적정여부-주민 알권리 확보를 위한 정보공개 분야 등-조합운영실태점검 요청사유 및 부조리 민원사항의 확인 등2. 실태점검 전 준비사항 및 서류 비
■ 서울특별시의 ‘공공지원 시공자 선정기준’ 개정안 행정예고가. 법, 시행령,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과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 있어서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할 때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9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 선정 등), 법 시행령 제24조(계약의 방법 및 시공자의 선정), 그리고 국토교통부 고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시공자등 협력업체를 선정하고 계약을 체결해야 함을 조합장님들께서는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나. 서울특별시 조례 개정그런데 서울특별시의 경우에는
1. 서설=지역주택조합에 가입한 자들 중 조합원 자격요건을 갖추지 못하였거나 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탈퇴를 희망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중도에 탈퇴, 제명, 자격상실 등으로 조합원 지위를 잃게 되는 경우 원칙적으로는 가입계약서 및 조합규약에서 정한 바에 따라 일정 금원을 공제하고 남은 액수만을 돌려받을 수 있을 뿐이나, 간혹 조합임원 또는 업무대행사와의 개별 협의를 통해 규약에서 정한 것과 다른 금액 또는 방식으로 분담금을 반환받기로 합의서를 작성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이처럼 어떤 조합원이 조합과의 사이에 분담금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9장 벌칙은 제135조부터 제138조까지 5년 이하의 징역 및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의 ‘형벌’에 처할 수 있는 행위들을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도시정비법을 위반하여 징역 또는 벌금의 형벌에 처해질 수 있는 행위들은 당연히 ‘범죄’를 구성하며, 그 죄명은 공소장 및 불기소장에 기재할 죄명에 관한 예규(대검찰청예규)에 따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위반죄’라고 명명되고 범죄에 해당하므로 도시정비법과 그 해석은 죄형법정주의, 명확성의 원칙 등 형사법의 기본원리를 반드시 준수하여야 합니다. 아래에서는 도정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