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회 승인을 축하드립니다-○○건설” “경축, 추진위원회 승인-△△건설”경기 시흥시 은행1구역에는 대형 건설사들이 설치한 현수막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이미 준공인가를 마친 시흥시 1호 재개발인 대야동재개발사업 이후 약 10여년 만에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업계의 관심이 반영된 결과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하면서 8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했다. 정비예정구역 중에서 추진위 승인의 첫 포문을 연 구역이 바로 은행1구역이다. 이 구역은 추진위원회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지 불
경남 창원시가 구도심에 대한 재정비 밑그림을 내놨다. 주거지 관리계획은 생활권계획으로 대체하고,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5%까지 확대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지난달 24일까지 2030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마쳤다. 이번 기본계획에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대신 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전·관리에 중점을 두면서도 기추진 중인 정비사업장은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2차아파트와 삼성4차아파트, 한성아파트 등이 속속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 출발선에 근접한 상황이다.최근 용인시에 따르면 삼성2차아파트는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통보 받았다. 이 단지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42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 용적률은 약 209% 수준이며, 지난 1995년 준공됐다.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에도 이미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 문제의 소재=원고는 재개발 조합이고 피고는 해당 사업 구역을 관할하는 주무관청이나 공공하수도관리청으로서 피고는 원고에게 구 하수도법에 근거하여 하수도원인자부담금 259,983,950원을 부과·고지하였는데 이 사건 부담금의 하수발생량 및 산출 근거 작성 시 피고는 기존 건축물의 하수발생량 345.51㎡를 공제하지 아니하였다. 이에 원고는 피고 구청장을 상대로 이 사건 하수도원인자부담금 부과처분에 대해서 무효확인 소송을 행정법원에 제기하였다.2. 기존 건축물의 하수량 등을 공제하지 아니한 것이 위법한지 여부=피고는 이 사건 부담금
[ Key Point ]재건축 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진행절차가 어렵고 생소하다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처음 접하는 사업방식인데다가 그 용어가 어려워서 무슨 말을 하는지를 알 수가 없기 때문이지요.그러나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기존 주택이 낡았을 때에 그 집을 철거하고 새로 집을 지을 때를 가정하여 상식적으로 생각을 하면 그렇게 어려운 절차가 아닙니다. 다만 집이 1채가 아니라 여러 채인 점만이 차이가 발생할 뿐입니다.그래서 가장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때에 정비사업 진행절차에 관하여 간단히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1. 법
수원시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전반적인 밑그림을 재검토하는 업무에 착수했다.시는 지난달 18일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에 대한 입찰을 내고 용역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19년 수립된 2030 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그동안 시장 변화에 따른 새로운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에 따라 용역에는 수원시 도시계획구역 내 구 시가지 일원인 10.7㎢ 면적의 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전면 검토에 들어간다. 또 정부의 공공주택 3080+ 정책을 반영하기 위한 공공
서울 강동구 천호동 214--19번지 일대가 재개발을 계속 추진한다. 구는 이 일대 토지등소유자 285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10일부터 5월 27일까지 정비사업 추진 여부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 찬성율이 77.72%를 나타냈다고 공고했다. 반대는 0%였다. 무효와 무응답은 각각 0.88%와 21.4%였다. 찬성하는 비율이 50% 이상이고 반대하는 자가 25% 미만인 경우 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구역 지정이 추진된다.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서울시가 한시적으로 운영해왔던 공공주택 도입 시 상업지역 주거비율 기준을 90%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3년 더 연장한다.시는 지난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2025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변경된 2025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구역 내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주거 용적률 확대의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3년 간 한시로 운영했으나, 이번 결정으로 유효기간은 2025년 3월 27일까지 확대됐다.이는 공공주택 도
서울 용산구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이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645가구 규모로 재개발된다.시는 지난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남영동 업무지구 제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용산구 갈월동 92번지 일대로 면적이 1만7,658.8㎡이다. 여기에 용적률 806.2%를 적용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을 통해 아파트 565가구, 오피스텔80호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이중 공공임대주택은 109가구를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1호선 남영역과
신속통합기획 대상지인 서울 압구정2·3·4·5구역의 재건축 기본설계가 이르면 내년 상반기 공개될 예정이다.시는 지난 10일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인 나라장터에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획구역 4곳에 대한 현황조사 및 건축 기획설계 용역을 발주했다. 이번 용역은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이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신속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신속통합기획에 대한 기본구상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압구정지구는 2030 서울플랜 상 강남구 압구정·청담 생활권에 해당하는 주요 지역으로 현재 압구정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과 2
숙대입구역 인근 서울 용산구 청파1구역이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 2015년 이후 첫 사례다.시는 지난 10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 현장수권소위원회를 열고 ‘청파1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청파1구역은 지난 2004년 ‘2010 서울특별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곳은 지하철 4호선 숙대입구역에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숙명여대를 비롯한 초·중·고가 밀집해 있는 등 우수한 교통 및 교육 여건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도로와 주
서울시가 도심 전체를 잇는 대규모 녹지축을 조성해 미국 뉴욕 맨해튼과 같은 세계적인 녹지도시 건설을 추진한다. 종묘와 퇴계로를 우선적으로 이 일대 구도심에서 민간 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건축물의 높이와 용적률 등 규제를 완화하는 대신 공공성을 확보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시는 지난 21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을 발표했다. 핵심은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하는 동시에 녹지 확대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점이다.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에 따르면 서울 도심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3개 구역으로 구분할 계획이
인천 연수구가 연수·선학택지 아파트의 재건축 연한 도래에 맞춰 재개발·재건축 방향을 공론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구는 지난 25일 노후 공동주택의 급속한 증가와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 정책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와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대학교수, 도시계획, 도시정비 관계 전문가를 비롯해 재건축연합회 등 주민 30명이 참석했다.특히 정비사업과 관련한 연수구 현황과 문제점, 2030 인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 대통령 당선인 공약사항에 따라 예상되는 향후 정비사업의
부산시가 정비사업 제도 개선을 위해 시민 제안을 듣는다. 시는 이달말까지 재개발·재건축·소규모주택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 제안을 접수받는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전자우편(prettyna@korea.kr)이나 우편을 통해 도시정비과로 제출하면 된다. 우수 제도개선 제안자에게는 부산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현장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제도나 개선사항에 대한 시민제안을 받아 왔으며, 이를 시책에 반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완화 8대 과제를 발
경기 화성시가 총 17곳의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고, 공공기여 시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비기본계획을 확정했다.시는 지난 4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2030년 화성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2020 정비기본계획 수립 당시 총 18곳이었던 정비예정구역은 재검토를 통해 총 5곳만 유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구역 3개소(진안Ⅰ-2·봉담Ⅰ-2·우정Ⅱ-1)와 유보구역 2개소(안녕Ⅰ-1·향남Ⅱ-3)는 예정구역으로 유지되고, 나머지 13곳은 평가기준에 미달돼 해제키로 했다.신
부산 수영구 광안1구역 재개발과 수영1구역 재건축이 정비예정구역에서 해제된다. 구는 두 곳의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위해 내달 8일까지 주민공람을 진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고시문에 따르면 광안1구역은 면적이 2만9,100㎡로 광안4동 565번지 광안공설시장 일원을 재개발하는 것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3단계 사업장으로 정비계획 수립시기는 2014년이었다. 수영동 541번지 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수영1구역은 면적이 5만7,800㎡다. 5단계 사업장으로 정비계획 수립시기는 2016년이었다. 하지만 두 곳 모두 일몰제 적용을
광주시는 구도심 관리방안으로 주거생활권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전면철거를 동반하는 재개발·재건축을 지양하고, 행정동 1~5곳을 묶어 주거지를 관리하는 종합계획의 일환이다.다만, 광주형 주거정비지수제를 도입해 기준치 이상이면 전면철거를 동반한 재개발사업 추진도 가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뒀다.해제구역의 경우 도시재생과 소규모정비사업 추진을 유도할 예정이다. 2020 도시 및 주거환경기본계획과 2030 도시기본계획과의 차이 및 시의 구도심 관리방안을 문답풀이로 알아봤다.Q. 2025 광주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과의 큰 차이점은
광주광역시가 정비(예정)구역을 축소했다. 시는 지난 15일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정비예정구역이 118곳에서 50곳으로 줄었다.이미 사업을 완료했거나, 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제외시켰다.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존에 중점을 두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주거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고,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거환경 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할 경우에도 광주형
경기 하남시 동부연립일원이 GH(경기주택도시공사)와 연계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이 곳에는 15층 아파트 134세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지난 16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이런 내용의 사업설명회를 진행했다.시에 따르면 준공된지 42년이 넘은 동부연립은 지난 2006년 위험건축물 D등급으로 관리될 정도로 노후화가 심각하다. 이에 시는 지난 2020년 7월 GH와 주민간 공기업 연계 가로주택정비사업 협약을 체결했다.이후 지난해 8월 GH는 조합설립 용역에 착수했고 토지등소유자 62명을 대상으로 동의서 확보
부산시가 재개발 구역지정 필수요건에서 호수밀도를 뺀다. 앞으로는 호수밀도 미달로 재개발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사업 추진의 길이 열리게 되는 셈이다.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3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내달 1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현행 부산시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주거정비지수의 기본항목인 △구역면적(대지면적 1만㎡ 이상) △노후도(전체 동수의 2/3 이상) △호수밀도(50/㏊ 이상)를 충족해야 한다. 이는 필수항목으로 모두 충족해야 한다.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