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에 의하면 ① 정보주체의 동의를 받는 경우, ②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거나 법령상 의무를 준수하기 위하여 불가피한 경우 개인정보처리자는 개인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그 수집 목적의 범위에서 이용할 수 있다. 재개발·재건축조합은 토지등소유자들로부터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한 동의서에 조합설립동의를 받아야 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이 정한 동의서에는 토지등소유자가 자신의 성명, 생년월일, 주민등록상 주소, 전화번호를 기재하도록 되어 있으므로, 재개발·재건축조합은 토지등소유자의 별도 동의 없이 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형법 제357조제1항 배임수재죄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일반 회사의 임원 또는 직원이 직무와 관련하여 재물을 취득한 경우 위 배임수재죄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일반 개인이 아니라 공무원인 경우 공무원이 그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는 형법 제129조제1항에 뇌물죄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게 된다. 형법 제129조에 의한 뇌물
1. 주택단지의 현황=1985년경 가동은 48세대, 나동은 30세대로 신축된 빌라이다. 당시 주택건설촉진법에 의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신축된 빌라로 추정된다. 가동은 갑필지(2,300㎡)에, 나동은 을필지(1,300㎡)에 각각 위치하고 있고, 갑필지와 을필지 사이에는 도시계획도로(별도의 토지)가 있어 별개의 주택단지로 구분되어 있다. 위 가동과 나동의 등기부등본에 의하면 가동은 갑필지와 을필지를 대지권으로 하고 있고, 가동의 구분소유자는 3600분의 50 지분으로 대지권을 소유하고 있다. 나동의 대지권도 갑필지와 을필지를 대지권으로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이 2016년 9월 28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공직자 등의 금품 등의 수수를 금지함으로써 공직자 등의 공정한 직무수행을 보장하고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도시정비법과 관련 위 청탁금지법에 적용될 수 있는 ‘공직자등’과 공무수행사인의 범위에 관하여 살펴보도록 한다. 1. 공무원=청탁금지법은 국가공무원법 또는 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을 적용대상으로 하는 바, 국토교통부, 지방자치단체에
(지난 호에 이어) 5. 주택의 규모 및 건설비율 등=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는 가로구역에 있는 기존 단독주택의 호수와 공동주택의 세대 수를 합한 수 이상의 주택을 공급하여야 한다(법 제4조의2제3항).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건설하는 건축물의 층수는 국토계획법 제76조와 같은 법 시행령 제71조에 따른다. 다만 같은 법에 따른 용도지역중 제2종 일반주거지역인 경우 15층 이하의 범위안에서 가로구역의 규모와 도로 너비 등을 고려하여 시·도조례로 층수제한 및 산정방법을 정하여 적용할 수 있다(시행령 제13조의3제3항). 6. 건축규제
1. 사업대상지(가로구역) 주택재개발·주택재건축사업은 원칙적으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서만 사업을 할 수 있고, 예외적으로 주택재건축사업에 있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의 아파트 또는 연립주택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이에 반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정비구역이 아닌 가로구역내에서만 할 수 있다. 가로구역이란 정비구역이 아닌 구역으로서 도시·군계획시설로 설치된 도로로 둘러싸인 일단의 지역(해당 지역의 일부가 광장, 공원, 녹지, 하천, 공공공지 및 공용주차장 등에 접한 경우에는 해당 시설을 도로로 본다)으로서 다음의 요건을 모
시장·군수는 노후·불량건축물의 수가 전체 건축물의 수의 3분의 2 이상인 지역으로서 정비기반시설이 현저히 부족하여 재해발생시 피난 및 구조활동이 곤란한 지역을 주택재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노후·불량건축물로서 기존 세대수 또는 재건축사업후의 예정세대수가 300세대 이상이거나 그 부지면적이 1만㎡ 이상인 지역인 기존의 공동주택지에 대해 재건축구역으로 지정한다. 주택재개발구역 또는 주택재건축구역으로 지정·고시된 경우 당해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중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조제1항 각호의 1에 해당하는 사항은 같은 법 제49조
‘당해 정비구역 안의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의 토지소유자와 토지등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자가 요청하는 때(제7호)’ 등의 사유가 있는 때에는 시장·군수가 직접 정비사업(주거환경개선사업 제외)을 시행하거나, 주택공사등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여 정비사업을 시행하게 할 수 있다(도시정비법 제8조 제4항). 정비구역 안의 토지등소유자가 시장·군수 또는 주택공사등의 사업시행을 원하는 경우 사업시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주민대표기구(‘주민대표회의’)를 정비구역지정 고시 후 구성하여야 하고, 주민대표회의는 5인 이상 25인 이하로서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 1필지의 토지 또는 하나의 건축물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산정한다(시행령 제28조제1항제1호 가목). 주택재개발사업에서 정비구역 내 토지의 필지별 또는 토지·건축물의 소유자, 공유자가 서로 다를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각 부동산별로 1인이 토지등소유자로 산정되어야 한다. 즉 대법원(2010.1.14. 선고 2009두15852 판결)은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는 1필지의 토지 또는 하나의 건축물이 수인의 공유에 속하는 때에는 그 수인을 대표하는 1인을 토지등소유자로 산정하
사업주체는 주택법령의 주택건설기준등 및 조례에 정한 기준에 따라 주택건설사업을 시행하여야 하고(주택법 제21조제3항), 국토교통부는 주택건설기준에 관하여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정’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100세대 이상의 주택을 건설하는 주택단지에는 다음에 따라 산정한 면적 이상의 주민공동시설(경로당, 어린이놀이터, 어린이집, 주민운동시설, 도서실 등)을 설치하여야 한다. ①100세대 이상 1,000세대 미만 : 세대당 2.5㎡를 더한 면적 ②1,000세대 이상 : 500제곱미터에 세대당 2㎡를 더한 면적 지역 특성, 주택 유형
시장·군수의 추진위원회 승인처분은 행정처분으로서의 성격을 가지며, 추진위원회 승인에 대한 쟁송은 항고소송의 대상이 된다. 토지등소유자 과반수의 동의를 얻었는지 여부는 추진위원회 설립승인권자가 그 승인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반드시 확인해야 되는 사항으로써, 위 동의요건을 갖추지 못하였음에도 추진위원회 승인처분이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그 인가처분에 고유한 위법이 있는 것이 된다(서울고등법원 2008.1.8. 선고 2007누15904 판결).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에 하자가 있다는 주장은 추진위원회의 설립 자체에 관한 하자의 주장임과 동시에
1. 주택재개발조합의 현금청산 절차 주택재개발사업의 경우에는 재개발조합이 공사에 착수하기 위하여 조합원이 아닌 현금청산대상자로부터 그 소유의 정비구역 내 토지 또는 건축물을 인도받기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협의 또는 수용절차를 거쳐야 한다(대법원 2008.3.13. 선고 2006두2954 판결, 대법원 2011.7.28. 2008다91364 판결). 만약 도시정비법상 협의 또는 공익사업법상 수용절차를 거치지 아니한 때에는 도시정비법 제49조제6항의 규정에도 불구하고 현금청산대상자를 상대로 토지 또는 건축물의
1. 조합이 시행하는 사업시행인가의 법적성격=재개발·재건축조합은 관할 행정청의 감독 아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시행하는 공법인으로서 그 목적 범위 내에서 법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일정한 행정작용을 행하는 행정주체의 지위를 가진다. 재개발·재건축조합이 행정주체의 지위에서 도시정비법에 기초하여 수립한 사업시행계획은 인가·고시를 통해 확정되면 이해관계인에 대한 구속적 행정계획으로서 독립된 행정처분에 해당한다(대법원 2009.11.2. 자 2009마596 결정). 현재 도시정비법상 토지등소유자는 행정소송에 의해 조합
1. 정비구역 등 해제의 연혁 2012.2.1.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 당시 정비구역 등의 해제 및 조합 설립인가의 취소를 신설하였다(법 제4조의3 및 제16조의2). 도시정비법 제정 이후 많은 재개발·재건축사업구역에서 정비구역 등이 지정되었으나, 주민들간의 분쟁으로 인하여 사업이 지연되고 일부 사업장의 경우 재건축·재개발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다수인 점에 비추어 제도적으로 정비구역 등을 해제하거나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할 수 있는 근거규정을 두게 되었다. 2016.1.27. 도시정비법을 개정하면서 ①시·도지사가 가지고 있는 정
실무상 상가건물을 임차하는 자(상가건물 임차인)는 임대인에게 임대차보증금을 지급하는 것 이외에 종전 임차인에게 별도로 권리금을 지급하는 사례가 많다. 권리금이란 임대차 목적물인 상가건물에서 영업을 하는 자 또는 영업을 하려는 자가 영업시설·비품,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 상가건물의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등 유형·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이용대가로서 임대인, 임차인에게 보증금과 차임 이외에 지급하는 금전 등의 대가를 말한다. 2015년 5월 13일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기 이전에는 법률상 상가건물 임차인의
아파트 재건축사업의 부대·복리시설(상가) 조합원은 원칙적으로 부대·복리시설만을 분양받을 수 있고, 다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52조제2항제2호에 해당하는 경우에 한하여 상가조합원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이하에서는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사업시행계획인가상 상가가 신축될 예정이고, 분양신청 당시 상가 조합원이 상가분양을 포기하고 아파트를 분양신청한 경우 아파트 재건축조합이 위 상가 조합원에게 아파트를 분양할 수 있는지 검토하기로 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52조제2항제2호 가목은 새로이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하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은 총회의 결의를 통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를 선정할 수 있다.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과 정비업자간 체결된 용역계약서에 의하면 정비업자는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에게 각 사업단계별로 일정 비율로 산정된 용역비를 청구할 수 있고, 다만 시공사 선정 이전의 용역비는 시공사 선정이후에 지급된다. 만약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과 정비업체간 용역계약이 시공사 선정이전에 해지 또는 해제된 경우 위 용역비를 어떻게 정산할 것인가가 문제된다. 추진위원회 또는 조합과 정비업체간 용역계약은 법률적 성격이 위임이라고 보고 있다. 위임계약의 성
총회에서 선임된 임원 갑이 임기만료후 새로운 임원이 선임된 경우 종전 임원 갑은 임원의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그러나 위 임원의 지위를 상실한 임원 갑이 법인등기부상 임원으로 계속 등재되어 있고 계속 조합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제3자로부터 금품 등을 수수한 경우 위 임원 갑은 도시정비법 제84조에 의거 공무원으로 의제될 수 있는지가 문제된다. 도시정비법 제84조에 의하면 형법 제129조 내지 제132조(형법상 공무원 뇌물죄)의 적용에 있어서 추진위원회의 위원장, 조합의 임원 및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대표자(법인인 경우에는 임원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23조제4항에 의하면 조합임원의 해임은 조합원 10분의 1 이상의 발의로 소집된 총회에서 조합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 조합원 과반수의 동의를 얻어 할 수 있다. 이 경우 발의자 대표로 선출된 자가 해임 총회의 소집 및 진행에 있어 조합장의 권한을 대행한다. 위와 같이 도시정비법에서 소수 조합원에게 조합임원의 해임권한을 부여한 취지는 조합임원의 활동에 대하여 조합원들의 건전한 비판을 실효성 있게 하고, 그에 따라 임원들의 업무집행에 있어 보다 신중을 기하도록 함으로써 조합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합은 분양신청기간이 종료된 때 분양신청의 현황을 기초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여 시장·군수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관리처분계획에 포함된 사항들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48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0조에 열거되어 있다.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을 위한 총회의 개최일로부터 1개월 전에 ①분양대상자별 분양예정인 대지 또는 건축물의 추산액(종후자산 평가액) ②분양대상자별 종전의 토지 또는 건축물의 명세 및 사업시행인가의 고시가 있은 날을 기준으로 한 가격(조합원 종전자산 평가액) ③정비사업비의 추산액 및 그에 따른 조합원 부담규모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