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조합설립동의서에 포함된 내용이 추후 사회통념상 종전 동의서와 동일성이 인정되는 정도로 변경되는 경우 종전동의서에 의한 동의는 변경된 내용에 따른 조합설립인가에 대한 동의로서 유효하며 토지등소유자는 동의 철회 불가(대법원 2014.3.13. 선고 2012두14095 판결)=주택재건축정비구역의 토지등소유자들이 최초 제출한 조합설립동의서상 신축건축물 설계개요 내용이 이후 3차 창립총회에서 추인한 사업시행계획에 기재된 것과 일부 경미한 정도로 변경된 것과 관련하여 일부 토지등소유자가 동의를 철회한 사안에서 원심인 서울고등법원은 위 구
Q. A 재건축조합입니다.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도시정비법에 규정된 기간 내에 매도청구권을 행사하였어야 하지만 조합의 대내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매도청구권 행사기간을 도과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경우 A 재건축조합은 다시 매도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인지요.A. 조합이 매도청구소송에서 패소하게 될 경우 재건축 조합에게는 재개발 조합과 달리 수용권한이 인정되지 않으므로 미동의자가 소유한 부동산을 강제로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게 됩니다. 설상가상으로 이러한 상황을 악용하여 미동의자가 재건축조합에 과도한 매매가격을 요구하며 매도를
1. 가로주택정비사업의 대상범위=가로구역으로서 다음 각 목의 요건을 모두 충족한 지역을 말한다. ①해당 사업시행구역의 면적이 1만제곱미터 미만일 것 ②노후·불량건축물의 수가 해당 사업시행구역 전체 건축물 수의 3분의 2 이상일 것 ③기존주택의 호수 또는 세대수가 다음의 구분에 따른 기준 이상일 것 1)기존주택이 모두 단독주택인 경우 : 10호 2)기존주택이 모두 주택법 제2조제3호의 공동주택(공동주택)인 경우 : 20세대 3)기존주택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으로 구성된 경우 : 20채(단독주택의 호수와 공동주택의 세대수를 합한 수를 말
1. 도시정비법 제16조제2항=주택재건축사업의 추진위원회가 조합을 설립하고자 하는 때에는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7조제1항 및 제2항에도 불구하고 주택단지 안의 공동주택의 각 동(복리시설의 경우에는 주택단지 안의 복리시설 전체를 하나의 동으로 본다)별 구분소유자의 3분의 2 이상 및 토지면적의 2분의 1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공동주택의 각 동별 구분소유자가 5 이하인 경우는 제외한다)와 주택단지 안의 전체 구분소유자의 4분의 3 이상 및 토지면적의 4분의 3 이상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제1항 각 호의
지난 13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 보도자료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비리를 적폐로 규정하고 청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력형 적폐청산에 이어 생활형 적폐까지 근절 대상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이 시작된 이후 비리는 끊임없이 발생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특히 시공자 선정 과정이나 계약 과정에서 금품제공이나 향응 등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수주경쟁이 치열한 현장에서는 건설사들이 홍보를 빙자해 호텔이나 컨벤션센터에서 식사와 선물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모델하우스 투어라는 명목으로 여행을 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총회의 의결방법에 관하여 정관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을 뿐 서면결의서의 철회 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 이와 관련하여 대법원은 “서면결의의 방법에 의한 재건축결의에 있어서 재건축결의가 유효하게 성립하기 전까지는 재건축결의에 대한 동의를 철회할 수 있고, 그 철회의 의사표시는 재건축결의에 대한 동의의 의사표시와 마찬가지로 조합규약이나 정관에 다른 정함이 없는 이상 반드시 일정한 절차와 방식에 따라서만 하여야 하는 것은 아니며, 그 철회의 의사를 분명히 추단할 수 있는 행위나 외관이 있는 것으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한진중공업과 동원개발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당초 한진중공업과 이수건설, 동원개발 등 3개사가 입찰에 참여하면서 한진중공업과 이수건설간에 경쟁구도를 보였지만, 조합이 이수건설에 입찰 무효 결정을 내린 상황이다. 조합은 이수건설이 제출한 입찰제안서에 이주비 무이자 조건 등이 포함되면서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을 위반했다는 지자체 행정지도를 수용했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열린 연산5구역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한진중공업, 이수건설, 동원개발이 참여했다. 이후 관할관청인 연제구청에서
강남권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시행으로 수주 물량이 급감한 가운데 강남권 알짜물량이 나오면서 일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강남 재건축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던 일부 건설사들은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먼저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2차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대우건설과 현대건설이 맞붙는다. ‘원조 강남’인 대치동에 위치해있는 단지인 만큼 양사가 랜드마크 전략을 가지고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다. 특히 영동대로
서울 강남권 재건축 공시가격이 20~30% 이상 급등했다. 주택 보유자들의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 부담도 동시에 커지게 됐다. 작년에 비해 최대 50%까지 세금이 늘어나는 곳도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이같은 내용의 ‘2018년도 공동주택 가격’을 관보에 게재했다. 또 같은 날 전국 250개 시·군·구에서도 개별 단독주택 360만호의 가격을 공시했다.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에 따르면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5.02% 상승해 작년 4.44%에 비해 상승 폭이 다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는 일정 금액 이상의 개발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일부를 환수하는 제도다. 따라서 초과이익이 얼마인지를 산정하는 업무부터 시작된다.현행법 상 재건축부담금은 종료시점의 부과대상 주택의 총액에서 개시시점의 부과대상 주택의 가격, 정상주택가격상승분, 개발비용 등을 제외하고 계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물론 부담금 계산 방법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는 있지만, 현실적으로 계산 자체는 가능하다. 즉 재건축부담금의 총액을 산출하는 것은 가능한 일이라는 의미다.하지만 조합원별 재건축부담금을 산출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재건
한국감정원이 5월과 6월 재개발·재건축 관련 테마별 주제를 선정해 맞춤형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9일 감정평가 분야를 시작으로 23일에는 법률분야가, 6월 20일에는 관리처분계획 분야가 예정돼 있다. 상담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다. 이규훈 도시정비지원부장은 “앞으로 5~6월 두 달간 감정평가, 법률, 관리처분 등 특정 주제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조합원이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올 1월 문을 연 도시정비사업 상담센터는 조합원의 궁금증과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개소됐고, 전문가 24명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136번지 일대 재건축 시공권은 대림·현엔 컨소시엄과 쌍용건설이 후보에 올랐다. 지난달 17일 입찰마감 결과 양사가 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경쟁입찰이 유효하게 성립됐다. 이 구역은 지난해 7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했지만, 대림산업·GS건설 컨소시엄만 참여하면서 유찰됐다. 이후 공동입찰 불가 등의 제한경쟁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했고, 3회 연속 유찰돼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이후 수의계약에 현대엔지니어링과 대림산업이 각각 참여했지만, 대의원회에서 입찰보증금 납부순서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 순위에 따라 현
GS건설과 롯데건설이 끈질긴 악연이 흑석9구역에서 다시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0일 흑석9재정비촉진구역의 시공자 입찰에서 양사가 또다시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송파구 잠실 미성·크로바, 서초구 한신4지구 등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GS-롯데가 이번에는 재개발 시공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 것이다. 양사가 모두 설욕전을 벼르고 있는 만큼 경쟁도 치열한 상황이다. 시공자 입찰이 이뤄졌을 뿐이지만 벌써부터 홍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먼저 GS건설은 흑석9구역의 단지 명칭을 ‘센트로얄자이’로 정하고, 사업성 개선을 위한 방안
경기도 과천시 주공4단지를 두고 GS건설과 현산이 맞붙었다. 과천시 3기 재건축의 첨병 역할을 맡고 있는 현장인 만큼 기선제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난달 25일 과천주공4단지 주택재건축조합은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응찰했다고 밝혔다. 주공4단지는 기존 최고 15층 10개동 1,110세대를 허물고 최고 35층 높이 1,500세대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지난달 4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양사를 비롯해 대림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신동아건설, 한양, 현대건설 등 8개
올 상반기에 강남권의 ‘알짜배기’ 현장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대형 건설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지난해 재건축초과이익환수를 피하기 위해 강남권 재건축단지들이 대거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올해는 수주 물량이 급감한 상황이다. 대전 등 지방에서도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한 이유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마땅한 먹을거리가 보이지 않는데다, 안전진단 기준까지 강화되면서 수주 물량은 더욱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이번 수주전의 결과가 사실상 올해 실적의 상당 부분을 책임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다. 특히 정부의 부
정부가 올해 도시재생뉴딜 신규 사업지 100곳을 선정한다. 특히 지난해 투기과열지역으로 지정돼 부동산 시장 과열 우려로 신규 사업지 선정 계획에 포함돼있지 않았던 서울지역의 경우 최대 10곳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이 진행된다. 부동산 시장 불안을 유발할 가능성이 적은 곳들을 대상으로 뉴딜사업 추진을 검토하겠다는 게 정부의 방침이다. ▲도시재생뉴딜 신규 사업장, 8월 중 100곳 내외 선정 예정=정부가 올해 도시재생뉴딜 신규사업지로 서울지역을 포함한 100여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정부가 도시재생뉴딜사업 발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소규모 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소규모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마을정비의 일환으로써 향후 기반시설 정비를 동반한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확장시키겠다는 게 정부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14일부터 오는 6월 8일까지 약 4주 동안 소규모 재생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접수된 곳은 2주간 주거복지, 일자리 창출 등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요 목표와 연계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 후 6월 말 50여곳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소규모 재생사업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지에 서울지역이 포함되면서 집값 상승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정부가 강남권을 중심으로 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연한 강화 등 각종 규제 이후 일부 시장 분위기를 잠재웠지만, 도시재생으로 다시 과열양상을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당초 서울은 지난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는 이유로 국토부의 도시재생뉴딜사업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최근 국토부는 제11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부동산 시장 불안을 유발할 가능성이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
“달에 첫 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을 기억하는 것은 쉽지만, 그 다음 도착한 사람을 기억하는 것은 어렵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소개되는 ‘선도자의 법칙’이 부동산 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수많은 분양 단지 중 ‘First’라는 상징성으로 소비자들의 인식에 강하게 자리잡는 단지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건설사들 입장에서도 ‘최초’라는 타이틀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자사 브랜드의 인지도 및 경쟁력, 프리미엄 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후속 분양이 이어질 경우 ‘최초’ 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에게 선택
지난달부터 전국 아파트값 변동률이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특히 지방 5개광역시 가운데 부산은 7개월 연속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하는 반면 대구는 상승을 이어가는 등 지역간 분위기도 판이하게 나타나고 있다. 부동산인포가 부동산114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이후 전국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2월에 1.14%까지 상승했다가 양도세 중과세가 시행된 4월에는 0.16%로 눈에 띄게 상승률이 둔화됐다. 지방 5개광역시 가운데 4월 한달 부산은 -0.09%, 울산은 -0.05%를 기록하는 등 하락세가 이어졌다. 상승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