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신성건설이 서울과 부산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면서 미니 재건축사업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부산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인 거제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29일 총회를 열고 SG신성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SG신성건설은 올해 초 서울 강동구 상일동 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조합은 올해 초부터 시공자 선정에 나섰지만 세 번에 걸쳐 입찰이 유찰되는 등 아픔을 맛봤다. 그러다 최근 SG신성건설이 조합에 사업참여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조합 관계자는 “시공자가 선정되
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의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중·대형 건설사가 모습을 보이면서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규식)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총 10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롯데건설, 반도건설, 신동아건설, 아이에스동서, 중흥건설, 한양, 호반건설, GS건설, KCC건설, SK건설(가나다 순) 등이다.조합은 이번 현설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만큼 예정대로 내달 2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조합이 내건 입찰공고문을 살펴보면 입
서울 강남 알짜배기 사업장으로 꼽히는 서초 신동아 재건축 시공권 싸움이 2파전으로 좁혀졌다. 서초 신동아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보교)는 지난달 28일 입찰마감 결과 두 곳이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공개된 사업 조건에 따르면 3.3㎡당 공사비의 경우 대림산업은 474만226원을, 현대산업개발은 474만304원을 제시했다. 사업비 대여금액의 경우 대림산업이 620억원을, 현대산업개발은 513억원을 제안했다. 한편 서초동 1333번지 일대 서초 신동아는 면적이 5만6,490.99㎡로 조합은 여기에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14개동 1,3
대전 서구 탄방동2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지난달 27일 탄방동 68-1번지 탄방주공아파트 일대 탄방동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박동우)가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곧바로 이주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건축물 철거 예정시기는 올 12월이다. 예정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오는 2018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고시문에 따르면 탄방동2구역의 면적은 3만9,203.4㎡로 최고 22층 아파트 77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31세대다. 540세대는 이미 조합원들이 분양
서울 용산구 한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서 신일, 삼정, 삼환기업 ‘3파전’ 구도가 형성됐다.한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자(코리아신탁 주식회사)는 지난 2일 입찰마감 결과 신일, 삼정, 삼환기업 등 중견 건설사 3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코리아신탁은 오는 26일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 파트너를 선정할 계획이다.한편, 한성아파트는 용산구 한남동 29-4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202㎡이다. 여기에 지하5~지상10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 126가구 및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위한 총회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로써 올해 말까지 유예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도 피할 수 있게 됐다. 개포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형진)은 지난달 27일 열린 총회에서 관리처분계획안 등 상정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조합은 조만간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하고, 인가가 나오는대로 조합원 이주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주시기 조정이라는 변수도 있지만 업계는 내년초 이주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사실 개포주공1단지는 지난 5월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조합원간 갈등으로 가처분 소송
최근 삼성물산의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의 수주 경쟁 참여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지만,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재등판 여부가 무기한 연기됐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의 행보를 두고 정비사업에서 손을 뗀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지난 20일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에는 삼성물산을 제외한 도급 순위 10위권 이내 건설사들이 모두 참석했다.이를 두고 삼성물산이 강남 최대어로 꼽히는 현장에서조차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정비사업 컴백 의지가 꺾인 게 아니냐는 의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공동사업시행방식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한 별들의 전쟁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서 국내 도급순위 상위권 건설사들이 대거 모습을 보이면서 벌써부터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오득천)이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을 개최한 결과 총 9개사가 참석한 상황이다. 당시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는 현대건설, 롯데건설, GS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현대엔지니어링,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SK건설(접수순) 등이다. 관심이 모아졌던 삼성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2구역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입찰 과정에서 건설사들의 불참으로 유찰을 경험했지만, 2차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들이 참여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금곡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삼섭)은 지난 26일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신동아건설 △KCC건설 △혜림건설 △제일건설 △서해종합건설 △삼호 등 6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조합은 현장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내달 16일 예정대로 입찰마감을 진행
서울 서초구 방배5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3수에 도전한다. 까다로운 입찰 조건으로 사실상 유찰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방배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만길)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두 번째 입찰과 마찬가지로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을 택했다. 또 입찰보증금과 사업비 등은 각각 400억원과 1,100억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여기에 지난해 종합건설업자 시공능력평가액 15위 이내 업체와
경기 안산시 선부동3구역 시공권 확보 경쟁 구도가 중흥토건과 삼성홈이엔씨 2파전으로 확정됐다.선부동3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범수)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중흥토건, 삼성홈이엔씨 등 총 2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입찰이 성사된 만큼 내달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조합 관계자는 “오는 8월 1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를 통해 입찰에 참여한 2개사 중 1개사를 시공 파트너로 선정할 계획”이
서울 구로구 경남연립 시공권 확보를 위한 현장설명회에 중견건설사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원활한 재건축사업 진행이 예상되고 있다.경남연립재건축조합(조합장 이동재)은 지난 2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라인건설, 서해종합건설, 신동아건설 등 총 6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내달 10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이다. 또 입찰보증금은 3억원이다.한편 구로경남연립은 구로구 구로동 125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813.12㎡이다. 여기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경기 안산시 고잔연립9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고잔연립9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재용)은 지난 24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SK건설, 한화건설, 호반건설, 계룡건설, 태영건설, 한양, 한진중공업, 효성, 라인건설, 아이에스동서, 반도건설, 신동아건설, 일성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14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25억원을 현금 또는 증권으로 제출해야 한다.한편 고잔연립9구역은 면적이 2만752.6㎡
서울 서초구 신반포22차가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섰다. 신반포22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옥영관)은 지난 22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3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오는 9월 15일로 예정돼 있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공동도급은 허용되지 않는다.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서울 강남권과 잠실 중·저층단지의 재건축사업 무게중심이 송파구 남부권 중층 단지로 이동할 전망이다. 최근 가락동과 오금동 일대 곳곳에서 정비구역지정 및 구역지정이 가시화되면서 재건축사업 현실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우선 송파구 남부권에서 재건축사업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곳은 문정동 136번지 일대가 꼽히고 있다. 이 곳은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으로 지난 6일 송파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조합은 오는 10월 안으로 시공자 선정 절차를 거쳐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송파동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가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게 됐다. 관리처분총회를 마치고 조만간 인가를 신청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윤영숙)은 지난 20일 전체 조합원 445명 중 374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계획안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윤 조합장은 “오는 12월 31일 유예가 만료되는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조합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협조해줬고, 그 결과 오늘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게 됐다”며 “남은 사업일정도 꼼꼼하게 준비해 차질없이 진행
경기 성남시 원 도심에서 4,000가구 이상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단일 단지로는 성남 최대 규모다. 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은 오는 8월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 재건축 단지인 ‘산성역 포레스티아’의 모델하우스를 개장하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이 단지는 지하3~지상28층 39개동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9~98㎡ 1,70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된다.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은 송파신도시와 판교신도시 중간지역이어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 더욱이
서울 노원구 상계1구역 등 5곳이 직권해제된다. 시는 지난 19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상계1구역 외 4개소 정비구역 등 직권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이번에 직권해제 대상구역으로 결정된 곳은 △노원구 상계동 1050-2번지 일대 상계1구역 재건축 △은평구 역촌동 2-45번지 일대 역촌2구역 재건축 △구로구 오류동 241-2번지 일대 오류1구역 재건축 △강북구 미아동 62-7번지 일대 강북4구역 도시환경 △영등포구 신길동 510번지 일대 신길6구역 재개발 등이다.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제4조의3 제3항제4호에 따라
서울 마포구 공덕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 구도가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롯데건설 2파전으로 압축됐다. 공덕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문경래)는 지난 7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과 롯데건설 등 총 2개사가 참여했다고 밝혔다.양사가 제시한 사업 참여제안서를 살펴보면 우선 롯데건설은 3.3㎡당 448만8,000원을 제시했다. 반면, GS건설·현대건설 컨소시엄은 3.3㎡당 공사비로 448만5,000원을 제시하면서 롯데건설보다 3,000원 더 저렴했다. 공사기간도 GS건설
서울의 1호 신탁방식 사업장으로 알려진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5개사가 참석했다.사업시행자인 코리아신탁은 지난 11일 열린 현설에 △계룡건설산업 △효성 △라인건설 △반도건설 △삼환기업 △대우조선해양건설 △삼정 △건영 △동양건설산업 △동문건설 △신일 △성우건설 △동도건설 △보미건설 △반도주택이 참여했다고 밝혔다.한성아파트는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신탁사 단독시행 방식으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10월 코리아신탁이 용산구로부터 사업시행자로 고시된 이후 조합을 대신해 사업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