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쌍용연립과 대우목화6차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돌입했다. 두 구역은 맞닿아있는 만큼 동일 시공자를 선정해 279세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쌍용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형수)과 대우목화6차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한재창)은 지난 26일 각각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조건은 두 구역이 동일하다. 모두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입찰보증금은 조합별로 10억원을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마감 전까지 각 조합에 입찰보증금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
서울 서초구 잠원한신타운아파트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26일 잠원한신타운 소규모재건축조합의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29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서초구 잠원동 60-4번지 일대로 면적이 3,920.6㎡다. 여기에 아파트 118세대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건립될 예정이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 1개동 110세대 규모로 구성됐다. 늘어나는 8세대는 공공주택을 공급한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9년 10월이다.집행부는 앞으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업체 등 협력업체 선정
서울 용산구 산호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산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은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GS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15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2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3,028억7,242만5,000원으로 3.3㎡당 830만원(VAT 별도
`LH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1-2 부지를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재공급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공급대상 토지는 가톨릭대학교 여의도 성모병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8,264㎡다. 공급예정가격은 최초 공급과 동일한 4,024억원 수준이다.작년 최초 공급과 달리 이번 재공급은 입찰신청 및 대금납부일정 등에 충분한 여유를 두고 진행돼 입찰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LH는 보고 있다.지난 26일 입찰 공고를 시작으로 오는 5월 23일 낙찰자를 선정해 8월 23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계약 체결 시 매각대금 전액을
성과가 있으면 의욕이 생기고, 그 의지가 또 다른 결과물을 낳아 선순환이 반복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자칫 패배의식에 물들 수 있다. 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의 예전 모습이 그랬다. 지난 2008년부터 재건축 움직임이 있었지만 2015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7년간 재건축에 진척이 없자 사당5구역 주민들의 마음이 절망감으로 젖어갔다. 이 가운데 2014년 구역에 전입한 강성수 현 조합장은 낙심한 토지등소유자들을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위기감이 크게 들었다고 한다. 2015년부터 본인이 직접 사업에 활기를 불어
국토교통부가 전국 2만2,690개소의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지난 27일부터 연말까지 5개 지방 국토관리청을 비롯하여 11개 기관과 함께 △취약시기 정기점검 △소규모 대상 상시점검 △사망사고 발생 현장 특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국토부는 지난해 총 2만2,500여개의 현장을 점검해 5만4,340건의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조치를 완료한 바 있다.점검 대상은 전국 약 16만개의 건설현장 중 사고발생 정보, 진행 공종의 위험도,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안전점검 시행 여부 등 건설공사안전관리종합정보망(CSI)의 빅데이터를 활
서울 강동구 천호우성아파트의 재건축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6개사가 참석했다.천호우성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전옥동)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호반건설, DL건설, 대방건설, 금호건설, 진흥기업 등이 참석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12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70억원을 현금 20억원, 보증서 50억원으로 각각 나눠 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이 단지는 강동구 천호동 19-1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8,323.5㎡이다. 재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4차아파트가 공사비를 상향시킨 조건으로 재건축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거듭된 유찰 끝에 건설사 눈높이에 공사비를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예정 공사비는 약 3,580억원에서 약 3,817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잠실우성4차 재건축조합(조합장 윤기헌)은 2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다시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해 말 공고문을 내고 시공자 선정에 나선 바 있다. 조합은 공고문에 현장설명회 이후 7일 이내에 참가 확약서를 제출해야만 입찰자격이 주어진다는 등의 조건을 명시했다.당시 현설은 DL이앤씨, 포스코이
서울시가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광명 하안택지지구를 9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안을 마련했다.시는 지난 28일 제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하안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지구단위계획(안)은 광명 하안동 일대로 과거 택지개발계획으로 개발된 지역을 계획적으로 관리하고, 재건축 시기 도래에 따른 공동주택 정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13개 하안주공아파트 단지를 9개의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기반시설, 밀도, 건축물 배치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것이다.하안택지지
서울 송파구 가락삼익맨숀 재건축사업 2차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7곳이 참석했다.가락삼익맨숀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보근)은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조합은 이날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HDC현대산업개발, DL이앤씨, 호반건설, 한양, 금호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이 중 현대건설은 첫 입찰 과정에서 대우건설과 함께 입찰참여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후 대우건설이 입찰 포기 의사를 밝힌 반면 현대건설은 2차 현장설명회에도 모습을 드러내면서 무혈입성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부산 동래구 명륜2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28층 아파트 499세대가 들어선다.구는 명륜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종호)가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지난 23일 인가하고 28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명륜동 702-47번지 일대 명륜2구역은 면적이 2만4,658㎡로 이중 대지면적은 2만1,465㎡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4.99% 및 용적률 260.54%를 적용해 지하3~지상28층 아파트 5개동 499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9.9869㎡ 127세대 △74.9874㎡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까지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관련 조례가 내달 심의에 들어간다.서울시의회 김종길 의원(국민의힘, 영등포2)은 지난해 8월 준공업지역 내 용적률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의 도시계획 기본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내달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김 의원은 준공업지역의 직주혼합 방안과 용적률 완화를 제안하는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의 개선 의지를 이끌고 지난해 12월에는 주민 500여 명과 함께 ‘준공업지역 혁신주문 정책토론회’를 열고 도출된 혁신안을 서
서울시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총 248억원 규모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시는 정비사업의 활성화와 투명성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자금을 활용한 융자금 지원제도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이 지원됐다. 추진위원회와 조합은 지원받은 융자금을 각종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비와 운영비로 사용한다.특히 올해에는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추진위원회와 조합의 신속한 사업 추진 지원을 위해 정비사업 융자금 지원 절차를 작년보다 2개월 빠르게 진행한다. 지원대상
지방 분양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재개발·재건축은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비사업 아파트의 경우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도심권에 조성되는 만큼 주거 편의성이 높고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어 수요가 몰리고 있는 셈이다.실제로 지난해 지방 분양시장에서는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분양된 신규 단지가 치열한 청약 경쟁 속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대표적으로 대전에서는 8월 서구 탄방동 재건축을 통해 공급된 ‘둔산자이아이파크’가 4만8,000명의 청약 속에서 평균 68.87 대 1의 경쟁률로 완판됐다. 광주에서도 6월 동구 계림4구역을 재개
부산 사하구 다대4구역이 재건축 시공자 선정 절차에 다시 돌입했다.다대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용섭)은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조합은 지난달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아이에스동서, 동원개발, 이수건설, 화성산업, 한양 등이 참석했다. 하지만 지난 27일 입찰은 참여 건설사 미달로 자동 유찰됐고, 조합은 다시 공고문을 낸 상황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2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서울 강북구가 공공변호사 참관제도를 재개발·재건축에 이어 모아타운까지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소규모주택정비사업에도 적용하는 것은 처음이다.모아타운 내 소규모주택정비사업 구역에서 총회 등을 개최할 경우 공공변호사가 참관해 주민갈등이나 사업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공공변호사 참관제도는 정비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적 미비, 집행부 위주의 의사 결정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 4월 도입한 제도다.주민총회, 대의원회, 추진위원회 등에서 조합원에게 경제적 부담이 되는 안건이
‘로또 청약’으로 평가를 받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아파트의 무순위 청약에 100만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3세대 모집에 대규모 인원이 몰리면서 평균 33만8,000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한 것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101만3,456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93만4,728명이 신청한 ‘흑석리버파크자이’ 무순위 청약 기록을 넘긴 역대 최다 인원이 몰렸다.면적별로는 59A㎡ 1가구에 50만3,374명이 신청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서울시가 준공업지역 내 공동주택 용적률을 400%까지 푼다. 이미 주택단지로 전환된 지역은 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도 변경한다.오세훈 시장은 27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을 발표했다. 준공업지역을 새로운 산업중심지로 재도약하기 위해 수십년간 도시정비를 저해한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는 게 핵심이다.먼저 직주근접이 실현되는 생활환경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도입해 주택정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과거 준공업지역 내 공장이전 부지에 무분별한 공동주택 건설을 막기 위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한다
경기도가 현재 구축 중인 정비사업 관리시스템 명칭 공모에 나섰다. 도는 내달 11일까지 가칭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에 대한 명칭을 접수받는다고 27일 밝혔다.도가 구축 중인 정비사업 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 전자결재 △전자문서 및 추진 과정 실시간 공개 △고도화된 추정분담금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이다.정비사업은 평균 15년의 긴 사업 기간과 수천억 원에서 수조 원의 사업비가 움직이는 대규모 사업이다. 하지만 불투명한
‘정비사업 전문가 양성소’ 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의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과정이 세 번째 막을 열었다. 제1기, 제2기가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됐던 만큼 제3기 교육생들도 다수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과정은 이달 22일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총 20개 강좌로 구성됐다. 전국 재개발·재건축 조합·추진위원회·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정비사업 관련 전문직, 건설사, 협력업체 등 다방면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제1기, 제2기 모두 50인 이상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가운데, 보다 전문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