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 주택이 지난해 6월 이후 6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물량은 총 4만7,797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5만3,561호였던 것에 비해 약 10.8%(5,764호) 줄어든 수치다. 전년 동월(5만8,838호) 대비해서는 약 18.8%(1만1,041호) 감소했다. 준공 후 미분양도 12월말 기준 전월 1만9,587호 대비 약 7.8%(1,522호) 줄어든 1만8,065호로 나타났다.지역별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이 6,202호로 전월(8,315호) 대비 약 25.4
지난해 서울에서 공급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평균 청약경잴률도 43대 1을 넘겨 일반 분양단지 평균 경쟁률인 18.6대 1보다 2배 이상 높았다.금융결제원 통계에 따르면 작년 서울에서는 총 57개 단지 중 32개의 재건축·재개발 단지를 공급해 모두 1순위 마감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자는 24만8,373명으로 전체 청약자 수인 34만3,432명의 72.3%를 차지했다.자치구별 청약자 수는 서대문구가 4만2,292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동대문구(3만1,697명) △강남구(2만9
이제부터 아파트 청약은 ‘청약홈’에서 해야 한다. 기존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대신 새로운 청약시스템인 ‘청약홈(www.applyhome.co.kr)’이 대신하기 때문이다.청약업무도 한국감정원이 수행한다. 청약홈에서는 주택소유여부에서부터 부양가족수 등 청약자격도 청약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주택법 일부개정 법률 공포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주택 청약업무의 공적 측면을 고려해 청약시스템 운영기관을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고 작년 8월
다사다난했던 2019년 부동산시장을 뒤로 하고 경자년 새해 부동산시장이 개장됐다. 올 분양시장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업무의 한국감정원 이관으로 2월부터 분양물량이 급증할 전망이다.서울 분양시장은 지난 12월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집값 상승을 선도한 13개 구 전지역과 정비사업 등의 이슈가 있는 5개구 37개 동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확대돼 강력한 분양가 통제를 받게 됐다.상한제 시행 이후 서울 등 곳곳에서 나타난 분양시장의 변화에 대해 논란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분양가와 시세의 차익을
부동산시장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정비사업 규제를 풀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현재 시장에서 선호하는 주택은 서울 내 신축아파트인데 이런 주택을 공급할 방안은 정비사업이 유일하다는 이유에서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지난 13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에 따르면 2018년 주거 실태조사를 근거로 들며 수요자 선호도가 가장 높은 주거 유형은 아파트로 기존 아파트 거주자는 물론 다세대나 단독주택 거주자도 아파트로 진입하려는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준공 1~5년차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 지년 4년간 3.3㎡당 가격
입주한지 1년이 지나지 않은 서울의 새 아파트값이 분양가 대비 매매가격이 4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하반기 기준 매매가의 경우 분양가 대비 12.73%가 올라 약 6,812만원 높게 거래됐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거래가격 상승폭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직방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 수도권 입주 1년 미만 아파트의 경우 분양가에 비해 1억2,857만원(20.22%) 상승한 가격에 거래됐다. 작년 상반기는 분양가 대비 7,326만원 상승했으나 하반기에 매매거래가격이 급등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서울과 함
올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12·16대책 등이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이른바 ‘대·대·광’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지속된 한 해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년에도 활기는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2020년 민영아파트, 전국서 32만5,879가구 분양=부동산114가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
올 11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격은 얼마나 될까? HUG가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약 1,191만4,1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HUG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월말 기준 360만4,0000원으로 전월 대비 0.03% 하락했다. 서울 서대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에서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됐기 때문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47만원9,000원으로 전월 대비 0.13% 하락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05% 하락, 기타 지방은 0.
12·16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이 발표된 이후 서울 아파트시장이 관망세로 돌아섰다. 일단 매수·매도자 모두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커지고 있다. 실제로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주춤해졌고 양천구도 관망세가 뚜렷해졌다. 다만 아직까지는 급매물이 눈에 띄지는 않았고 시세를 하향 조정하는 모습도 적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23% 올랐다. 재건축이 0.31%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22%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3% 올랐다. 대책 발표 이후 주택시장 분위기는 관망세가 형성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이 26주 연속 올랐다. 지난 10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주택거래가 늘어나면서 그나마 남아 있던 매물마저 소진되면서 당분간 추세 변화가 쉽지 않아 보인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0.11%) 대비 2배 가량 커진 0.21%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재건축이 0.34%, 일반 아파트가 0.19%를 기록해 모두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3%, 0.04% 올랐다. 전세는 학군과 교통이 우수한 서울 강남권 일대가 뛰면서 0.12% 상승했다. 신도시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부산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기대감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11일 이달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 전망치가 83.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전망치 대비 9.2p 상승한 것이며 지난 10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이다. 특히 부산과 울산이 기준선 100을 넘으면서 주택사업경기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의 경우 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최근 주택사업 기대감이 개선된 서울의 경우 임대주택 의무비율 상향을 비롯해 일몰제, 분양가상한제 등으로
부동산114가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올해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3년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2위 자리를 두고서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와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737명을 대상으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이가 3년 연속 종합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힐스테이트는 2위를 기록했다. 이어 래미안,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포스코건설의 더샵 순이었다. 중견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상승했다. 노원이나 금천 등 일부 비강남권에서는 갭투자 수요까지 겹쳐 오름세가 확대됐다. 반면 강남권의 경우 종합부동산세 부담, 분양가상한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매수 문의가 다소 줄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3%p 확대된 0.11%를 기록했다. 일반 아파트가 0.12% 올라 재건축(0.07%)보다 상승폭이 컸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은 각각 0.06%, 0.04% 상승했다. 전세는 수요 대비 공급량이 부족한 서울이 학군지역과 입지여건이 양호한 지역
직방은 올 5월 대비 10월 전국적으로 매물 신뢰도가 83.34%에서 93.81%로 올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허위매물로 간주될 수 있는 매물의 비율은 16.66%에서 6.19%로 10.47%p 줄었다. 허위매물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던 배경에는 ‘프롭테크’를 활용한 정책이 있었다는 게 직방의 설명이다. 프롭테크(PropTech)는 부동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다양한 기술을 부동산에 접목시킨 것을 일컫는다. 곽보연 직방 커뮤니케이션실 매니저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허위매물을 유형화
한국감정원과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서민 주거복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지난 3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와 ‘서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한국감정원-한국주택금융공사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민·취약계층의 주거안정 지원 강화를 위해 부동산시장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의 부동산정보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금융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할 계획이다. 한국감정원 한숙렬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한 부동산·주택금융 정보의 융합으로 서민 주거복지의 사각지대가 조
종합부동산세 납부 고지에도 서울 아파트값은 요지부동이다. 특히 서울 지역 전반에 매물이 부족해지면서 비강남권까지 아파트값이 고르게 올랐다. 오히려 매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다. 자사고 폐지, 정시확대 등의 영향으로 양천 등 학군 인기 지역의 오름세도 눈에 띠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라 24주 연속 상승했다. 재건축이 0.08% 올랐고 일반 아파트는 0.04%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도 각각 0.08%, 0.04% 올라 상승세가 이어졌다. 임병철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10월 서울 주택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반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 평균에 비해서는 66.3%나 줄어 들었다. 분양실적도 5년 평균보다 67.9%나 감소했다. 주택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인허가 통계에 따르면 전국 3만9,757호로로 전년 동월(3만5,879호) 대비 10.8% 증가했다. 1~10월까지 누계 인허가 실적의 경우 수도권은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고 서울도 약 6.9% 늘
올 10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5만66,098호로 집계됐다. 지난 7월 6만2,529호에서 8월에 6만2,385호로 줄었고 9월에도 6만62호로 줄었다. 10월에는 총 3,964호가 줄어 6.6% 감소한 5만6,098호가 됐다. 다만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9,354호) 대비 0.4%(85호) 늘어난 총 1만9,439호로 집계됐다. 지난 28일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10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발표했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8,003호로 전월(9,666호) 대비 17.2%
올 12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은 2만3,651세대로 작년 12월 입주물량인 4만5,841세대에 비해 48.41%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59.56%가 감소한 1만780세대, 지방은 32.92%가 감소한 1만2,871세대가 각각 입주할 예정이다. 다만 전월 대비 12월 입주예정물량은 전국에서 32.03%, 수도권에서 23.81%, 지방에서 39.80%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직방에 따르면 전년 동월 대비 2019년 12월 지역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국적으로 2만2,190세대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분양가상한제 시행에 따른 주택공급 축소 우려에 매물잠김 현상까지 벌어지면서 서울 집값이 23주 연속 상승했다. 주택 보유자들은 쉽게 매물을 내놓지 않고 매수자는 적은 매물 선택지에도 불구하고 서둘러 계약에 나서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11% 올라 전주(0.09%)보다 상승폭이 더 커졌다. 일반아파트(0.09%→0.11%)와 재건축(0.11%→0.13%) 모두 전주 대비 상승폭이 늘어났다. 신도시는 가격 따라잡기에 나서면서 0.13% 상승했고, 경기ㆍ인천은 0.04% 올랐다. 전세시장은 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