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9 부동산대책의 강화된 규제가 7월 3일 이후 본격 시행되면서 서울지역 분양시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6·19 부동산대책으로 서울은 21개구를 포함한 전체 25개구에서 전매가 금지됐다. 더불어 잔금대출 DTI 적용(50%) 등 대출 규제도 강화 돼 분양대금 마련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하지만 서울은 여전히 재건축·재개발 등의 정비사업으로 인한 이주·멸실이 이어지는데다 줄지 않는 신규아파트 수요로 분양 소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특히 서울 아파트 분양의 대부분이 정비사업에 집중된 만큼 규제강화 이후 공급되는 분양아파트
문재인 대통령 부동산 공약인 ‘도시재생 뉴딜’이 하반기 구체화될 전망이다. 최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사업기획단을 발족하고 5년 동안 50조원(연 10조원)이 투입될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이르면 하반기에 첫 사업대상을 선정하고 임기 내 500곳을 지정할 예정이어서 과거부터 기반시설이 열악했던 재개발∙뉴타운 등 수도권 노후주거지에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수도권 573개 구역에서 재개발∙뉴타운사업 진행 중=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의 573개 구역(조합원 약 17만명)에서 재개발·뉴타운사업이 진행 중
서울의 부촌(富村) 지도가 바뀌고 있다. 최고 부촌 자리를 놓고 강남과 서초가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습이다. 경기도는 과천과 성남이 각각 1·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15년간 3위 자리를 유지한 용인이 하남, 광명, 안양에 이어 6위로 밀렸다. 1기 신도시는 분당이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일산이 평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부동산114 REPS(Real Estate Power Solution)를 통해 수도권 지역별 부촌 지도를 살펴봤다. ▲강남이냐 서초냐… 서울 부촌 왕좌의 게임=지난 2001년부터 서울 아파트값은
전국적으로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이어가면서 올해 하반기 전세 재계약을 앞두거나 월세에서 전세로 갈아탈 임차인 입장에서는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2017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64%로 2012년 상반기(0.39%) 이후 가장 낮은 변동률을 기록할 만큼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매매가격 대비 80%에 육박한 높은 전세가율로 인해 전세금에 대한 부담은 여전하지만 전세가격 오름폭은 주춤해져 전세시장 여건은 나쁘지 않다. 아파트 전세 재계약 증액 비용이 줄어들고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늘어 나면서 임차인들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정치 불안 해소가 긍정 영향규제 강화 가능성은 더 높아6·19 반영안돼… 설문 한계2017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조사 결과 소비자는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모두 ‘상승’ 전망을 우세하게 선택했다. 특히 새 정부 출범으로 정치불안 해소가 소비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반영되며 2017년 상반기 전망 조사(이하 직전 조사) 대비 상승 전망 비중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한편 ‘하락’ 전망은 전체 응답자의 9%~16% 수준에 그치는 등 직전 조사 대비 가계부채나 금리인상 가능성,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등을 상대적으로 덜 우려하는 분위기다. 다만
6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임에도 분양시장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9,35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수도권은 대단지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예정돼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 3,045가구 등 총 5,894가구가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지방은 대구 남구 봉덕동 ‘봉덕화성파크드림’ 332가구, 경북 영천시 문외동 ‘영천문외LH센트럴타운(공공분양)’ 484가구 등 총 3,465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이 외 경기 하남시 망월동 ‘하남미
분양권 거래 1,000건 돌파경기 과열땐 LTVㆍDTI 강화추가로 DSR 조기 도입 예고초과이익 유예 중단 카드도새 정부가 출범한지 한 달이 넘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위축될 것으로 봤던 예상과 달리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서울 아파트값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거래도 크게 늘었다. 법원경매 낙찰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아파트 견본주택에는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일부 지역 부동산 경기가 과열 조짐을 보이면서 새 정부의 부동산 규제 카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부동산 시
매매가 높은 곳 과천성남 순중개소 1곳당 연평균 거래 11건부동산 중개시장의 경쟁이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주로 중·장년층이 응시하던 공인중개사 시험에 20~30대 젊은 세대가 가세하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공인중개사 수도 향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진행된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 인원이 총 19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여기에 변호사들의 부동산중개 및 법률자문 서비스 업체까지 등장하면서 그야말로 무한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부동산114는 경기도에서 부동산 개업은 어디가 좋을지 분석했다. 서울지역의 높은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넷째 주는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8,626가구가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분양 단지가 늘어나면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뷰’, 경기 김포시 걸포동 ‘한강메트로자이(1, 2단지)’ 등 총 7,990가구가 청약을 진행한다. 지방은 경남 창원시 석전동 ‘석전동다움’ 등 총 636가구가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을 여는 사업장도 많다. 전국 15개 단지가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롯데캐슬베네루체’=롯데건설은 서울 강동구 상
주거 선택요인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주택을 선택할 때 교통, 학군, 투자가치 여부에 중점을 뒀다면 실수요자로 재편된 현재는 개인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테라스를 갖춘 특화평면과 희소가치를 갖춘 조망권 아파트는 바쁜 일상 생활 속에서 여유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조망 갖춘 아파트 집값도 비싸다=소득 수준 향상과 삶의 만족도에 대한 욕구는 강·바다·숲의 ‘조망권’ 가치를 높이고 있다. 국내 부촌하면 떠오르는 곳은 ‘한강 조망’을 갖춘 강남구 압구정동, 서초구 반포동,
최근 5년간 10대 1 이상의 청약경쟁률을 가장 많이 기록한 지역은 ‘부산’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청약경쟁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2년 5월 ~2017년 4월) 10대 1 이상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전국 총 533곳이다. 이 중 부산이 시도별로 가장 많은 92곳(17.3%)을 기록했으며 서울과 경기가 각각 85곳(15.9%)으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4위는 경남 54곳(10.1%), 5위는 대구 50곳(9.4%) 순이었다. 반면 인천은 2곳(0.4%)으로 전국 시도
사업 추진 12년 만에 첫 분양서북부 신흥주거벨트 급부상입지에 개발호재 등 4박자 갖춰1,192가구 중 454가구 일반분양롯데건설이 6월 서울 서북부의 마지막 노른자 땅이라 평가받는 수색증산뉴타운에서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 분양에 나선다. 수색증산뉴타운의 개발을 추진한 지 12년만에 첫 분양에 돌입하는 만큼 기대감도 크다.‘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는 지하3~지상7~25층 15개동 전용면적 39~114㎡ 총 1,1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54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일반분양 기준)는 △전용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서울 매매가격은 0.06%의 변동률을 나타내며 13주 연속 상승했다. 사업진행속도가 빠른 재건축 단지나 도심의 업무지구 주변 아파트를 찾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면서 서울 아파트값은 견조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아직 재건축 사업이 초기 단계인 단지에서는 대출규제강화와 새정부의 부동산정책 불확실성 등이 맞물려 일부 가격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지만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고 매도자 역시 매매가 급하지 않은 이상 서둘러 팔지 않는 분위기로 보합세가 유지 중이다. 신도시(0.00%)와 경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셋째 주는 분양시장이 주춤해지는 모습이다. 전국 5개 사업장에서 3,418가구가 청약을 시작한다. 수도권은 서울 강동구 암사동 ‘힐스테이트암사’, 경기 고양시 장항동 ‘힐스테이트킨텍스레이크뷰’, 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컨벤션꿈에그린(오피스텔)’ 등 총 3,218가구가 공급된다. 지방물량은 충남 공주시 월송동 ‘공주월송A3(행복주택)’ 200가구가 유일하다.▲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컨벤션 꿈에그린(오피스텔)’=한화건설은 경기 수원시 하동 광교택지지구 6-3블록에 ‘광교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된 가운데 직장과 집의 거리가 가까운 직주근접 아파트값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실수요자 가운데 특히 직장인들에게는 직장과 집의 거리가 주택구입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한다. 건강, 여가시간 뿐만 아니라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출퇴근 거리가 길어질수록 피로와 스트레스는 가중되며 퇴근 후 휴식을 취하기에만 바빠진다. 대중교통 이용시에도 교통혼잡 및 불편을 피하기 어렵다. 반면 직장과 주거지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들은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출퇴근에 소모되는
2017년 부동산시장은 상반기 조기대선, 하반기 입주증가, 금리인상 등 각종 변수들이 산재해 여러모로 어수선하다. 이들 변수들이 끼치는 영향이 얼마나 클 것인지 예측이 어려운 만큼 불확실한 시장의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결국 시장에서는 확실한 재료가 있거나 장점이 눈에 보이는 곳들로 수요가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수도권 일부 지역들의 경우 2~3년여 사이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철도망으로 인해 교통환경이 개선돼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2018년~2020년 개통 예정 수도권 철도망=수도권에서는 향후 3년내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래가치가 높은 지역, 역세권 등 인기 단지에는 여전히 청약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 안정적이고 확실한 투자처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모양새다.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자료에 따르면 연초부터 3월 14일 현재까지 청약을 실시한 단지는 전국 총 57곳이다. 이 중 1순위 마감은 27곳에서 성공했으며, 그렇지 못한 곳은 30곳으로 1순위 마감률은 약 47%다. 작년 같은 기간 1순위 마감률이 55%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다소 하락한 수치다.하지만 전반적으로 어려운
10월 첫째 주는 전국 26개 사업장에서 2만2,348가구를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마포구 ‘마포 한강 아이파크’ 385가구(일반분양 202가구), 서울 강동구 ‘고덕그라시움’ 4,932가구(일반분양 2,010가구),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센트럴 에일린의 뜰’ 759가구 등 1만7,090가구를 분양한다.지방에서는 경북 구미시 ‘도량 롯데캐슬골드파크’ 1,260가구 등 총 5,258가구를 공급한다. 모델하우스는 15곳에서 오픈 예정이다.▲서울 마포구 망원동 ‘마포 한강 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마포구 망원동 458-1
한신18·24차 재건축삼성물산은 서초구 잠원동 52번지 일대에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잠원동 한신18·한신24차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3~지상32층 6개동 전용 49~132㎡ 총 475가구로 구성된다.이 중 일반분양은 전용 59~84㎡로 △59㎡A 28가구 △84㎡A 59가구 △84㎡B 28가구 △84㎡C 31가구 등 총 146가구이다.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특히 최저 2층부터 최고 32층까지 고르게 일반분양 가구가 분포됐다. 이밖에 전용 49㎡는 임대물량으로 공급되며 전
최근 3년 사이 수도권 청약 미달단지 비율이 큰 폭으로 줄었지만 한편으로는 집단대출 규제 이후 단지 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어 국지적인 공급과잉도 우려된다.과거(2010년~2013년)에는 청약을 진행한 단지 중 평균 53%가 청약마감에 실패했지만 최근 3년(2014년~2016년)동안은 평균 81%가 청약마감에 성공했다. 정부 규제완화와 저금리 효과가 맞물리면서 유휴자금이 분양시장에 쏠린 결과다.하지만 낮은 청약 미달 비율에도 불구하고 단지 별 양극화는 심화되고 있어 수도권 일부 지역은 국지적 공급과잉의 부작용이 예상된다.▲최근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