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대치1차현대가 국내에서 두 번째로 리모델링 수직증축 2차 안전성 검토를 통과했다.구는 지난 14일 대치1차 현대아파트에 대한 전문기관 안전성검토를 완료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검토 결과 ‘조건부 적합’ 판정을 내렸다.그동안 수직증축 방식은 수평증축 방식에 비해 사업계획승인을 받은 사례가 적었다. 실제로 지난 2014년 4월 처음 시행된 이후 8년이 지났지만 송파구 성지아파트가 유일하게 사업계획승인을 받았다. 수직증축은 수평증축과 달리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후 1·2차 안전성 검토와 2차 안전진단까지 마쳐야하는 등 절차가
포스코건설이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경남 창원시 성원토월그랜드타운의 시공권을 거머쥐면서 리모델링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누적수주액은 리모델링으로만 3조원을 넘어섰고, 업계 단일년도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성원토월그랜드타운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을 주간사로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그랜드사업단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그랜드사업단은 성원토월에 독자 브랜드인 ‘그랜드 36’을 비롯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제안했다. 특히 외관의 경우
올 4분기에도 건설사들의 리모델링 러브콜이 끊임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미리 시장 선점에 나섰던 GS건설은 서울에서만 3곳의 사업장에서 시공권 확보가 예상되고 있고, 호반건설도 쌍용건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리모델링 첫 진출을 노리고 있다.먼저 GS건설은 현대엔지니어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서울 용산구 이촌한가람아파트의 시공권 확보가 유력하다. 양사는 이곳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상황이다. 조합은 이달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GS·현엔 컨소시엄 선정 여부에 대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리모델링시장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다. 특히 리모델링 후발주자로 나섰던 건설사들이 단독 수주 릴레이를 펼치는 등 속속 ‘홀로서기’에 성공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의 경우 경기 용인 뜨리에체, 현대엔지니어링은 수지 삼성1차, 한화건설도 서울 강서구 염창무학에서 리모델링 시공권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이들 건설사들은 재개발·재건축 외에도 리모델링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사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리모델링 수주에 적극적인 이유는 시장 규모가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고층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장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장이 건설사들의 주요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10대 건설사들은 물론 후발주자로 나선 곳들도 속속 ‘단독 수주’에 성공하고 있다.실제로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리모델링시장 규모가 19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산했다. 지난해 약 9조1,000억원이었던 것과 대비해 10조원가량 늘어난 수치다. 오는 2030년에는 30조원으로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만큼 사업을 추진하는 사례도 증가했다. 한국리모델링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0년 리모델링 추진 사업장은 52곳으로 파악됐다. 현재는 80곳이 늘어난 132개 단지
포스코건설이 서울 강동구 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명일중앙하이츠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3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은 조합원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시공권을 따냈다.포스코건설은 강동그린웨이명일근린공원과, 명일근린공원, 상일동산 등 풍부한 녹지공간 가운데에 자리한 ‘숲세권’ 입지를 살린 특화계획으로 표심을 얻었다. 지하주차장을 확보하면서 기존 지상주차장 공간은 순환 산책로를 포함한 공원으로 꾸민다. 이에 따라 가구당 0.42대에 불과했던 주차공간은 가구당 1.3대로 늘어날
경남 창원 노후 아파트 곳곳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을 앞두는 등 사업 추진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규모가 가장 큰 성원토월을 선두로 후발주자인 토월대동, 피오르빌 등에서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최근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대동중앙도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입찰 준비에 나선 상황이다.먼저 성원토월의 경우 이달 15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된 포스코건설·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 선정 여부를 두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이 단지는 시내 리모델링사업장 중 가장 큰 규모
서울 강남구 일원동푸른마을아파트가 오는 22일 리모델링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원동푸른마을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는 10월 22일 오후 2시 강남구민회관 2층 공연장에서 협력업체 주관으로 2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협력업체는 화성씨앤디, 해안건축, 제일감정평가법인, 삼창감정평가법인, 우영법무사법인, 법무법인 조운 등이다.지난 1994년 준공된 일원동푸른마을아파트는 15층 아파트 11개동 930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248%로 비교적 높아 리모델링이 용이한 단지로 꼽힌다.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1,015세대로 탈바꿈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가 안전진단 결과 C등급을 받으면서 리모델링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5일 서초구청은 잠원동아 리모델링조합에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결과를 C등급으로 통보했다. 증축형 리모델링은 안전진단에서 C등급 이상이 나오면 수평증축, B등급 이상은 수직증축이 가능하다.잠원동아아파트는 수평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당초 수직증축을 고려했지만, 안전진단 통과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판단에 총회에서 조합원 의결을 거쳐 수평증축으로 전환했다. 조합은 후속 절차인 건축심의를 위한 제반작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
포스코건설이 서울 송파구 잠실현대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따냈다.잠실현대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스코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건설은 랜드마크 외관 디자인과 특화설계 적용 등을 제안하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먼저 외관의 경우 마제스틱 파사드와 웅장한 문주를 자랑하는 스텔라 게이트를 적용하는 등 고급화를 강조했다. 조경 역시 사계절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네이처 아케이드, 갤러리 카페, 메이플가든, 파인그로브 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한다. 이를 통
경기 성남시 무지개마을4단지의 리모델링사업 이주가 임박했다. 신도시 리모델링 단지 중 최초 사례다.최근 무지개마을4단지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기석)은 지난달 6일 총회에서 분담금 확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중 이주 공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이주를 마치고, 같은해 하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후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7개동 647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진다. 지난 1995년 11월 준공됐으며, 현재 5개동
SK에코플랜트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뜨리에체아파트에서 리모델링 첫 단독수주에 성공했다. 고급 이미지를 강조한 최고 24층 높이의 아파트 490여가구를 짓겠다는 구상이다.지난 1일 뜨리에체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정성희)은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SK에코플랜트가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SK에코플랜트는 단지명으로 ‘RENAISOLUS’를 제안하는 등 최고급 아파트 단지로의 재탄생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리모델링으로 용인 수지에서 독보적인 명품 단지를 건립해 다시 부흥시키겠다는
KCC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했다.이문동 삼익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9일 사업설명회 및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주민 투표를 통해 KCC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KCC건설은 지난 3월 수지한국아파트 수주를 통해 리모델링에 진출한 경험과 정비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건설 실적으로 다져진 기술력과 노하우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또 재무안정성, 신용도 및 자금력을 통한 경쟁력으로 최근 급등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에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췄다는 분석이다. 앞으로 KCC건설은
포스코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청구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따냈다.신반포청구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9일 서초구 신반포로 23번지에 위치한 엘루체 컨벤션 웨딩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포스코건설이 조합원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시공자로 선정됐다.포스코건설은 명품 외관특화와 조경, 차별화된 커뮤니티 조성 등을 약속하면서 조합원 표심을 얻었다. 먼저 포스코건설만의 입면·옥탑 디자인과 커튼월룩으로 세련된 외관을 선보였다. 또 저층부(1~5층) 외벽과 동출입구 로비에 석재 마감을 적용하면서 안정감을 높이겠다는 구
한화건설(대표이사 김승모)이 첫 리모델링사업 단독 수주에 성공하며 리모델링 시장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한화건설은 지난 24일 열린 염창 무학아파트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단독 시공자로 선정됐다.기존 273가구 규모의 염창 무학아파트는 앞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5~지상24층 아파트 5개동 총 302가구 규모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205억원이다.이 곳은 서울 한강변에 위치해 많은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단지다. 향후 사업이 완료되면 한강에서 보이는 외벽 로고 등을 통해 ‘포레나’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끌어올
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 일대 리모델링 단지들이 정부의 1기 신도시 재정비 이슈에도 일관성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강선1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14일 일산신도시 최초로 리모델링 1차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문촌마을16단지는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일산신도시에서 첫 시공자 선정 사례다. 두 단지는 고양 리모델링 선두인 만큼 사업 진행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먼저 강선14단지의 경우 고양시 일산서구 강선로 3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만7,073.1㎡이다. 현재 최고 25층 높이의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수지삼성1차아파트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리모델링 부문 첫 단독 수주에 성공했다.수지삼성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대엔지니어링이 조합원 대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삼성1차아파트는 용인시 수지구 수풍로 13 일대로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576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이곳에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662가구 규모로 다시 지어질 전망이다. 늘어나는 86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경기 안양시 초원2단지대림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시는 지난 14일 초원2단지대림아파트 리모델링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같은달 16일 공고했다.먼저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동안구 평촌동 898-2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6,875.2㎡이다. 조합은 수평·별동증축을 동반한 리모델링을 통해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1,127가구 규모로 다시 짓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는 1,035가구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으로 92가구가 늘어나는 셈이다.조합은 후속 절차인 시공자
경기 용산구 동부이촌동 최대 리모델링으로 꼽히는 한가람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이촌한가람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오는 10월 2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우선협상대상자인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선정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한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용산구 이촌동 404번지 외 7필지로 면적이 5만7,027.4㎡이다. 현재 지하3~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2,036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향후 수평·별동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6~지상32층 높이의 아파트 2,341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목련3단지가 리모델링 사업 추진 중 뜻하지 않은 암초를 만났다. 시가 내력벽 철거 불허를 이유로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반려한 것이다. 조합은 이달 말 총회를 열고 사업을 재추진할지와 해산 여부를 두고 주민 투표를 통해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목련3단지 리모델링조합은 이달 29일 총회를 열고 리모델링사업을 재추진할지와 조합을 해산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는 시가 사업계획승인 신청을 반려하면서 결정됐다.시는 목련3단지 조합이 낸 리모델링 사업계획신청에 내력벽 철거가 포함돼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