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가 경남 사천시 및 부산 사상구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HUG와 각 지자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 추진 △도시재생 씨앗융자 활용사업 및 소규모주택정비사업 등 주택도시기금 도시재생 금융지원 사업의 발굴·구체화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서 주관하는 도시재생 관련 안내·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사천시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부산 사상구는 2019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에도 사업을 확대해
미분양관리지역 모니터링 기간이 6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된다. 미분양관리지역 제도 취지와 달리 투기지역이나 조정대상지역 등으로 지정된 경우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자동 해제된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 이재광)은 지난 30일 바뀐 선정 기준을 반영해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1개 및 지방 16개 등 총 17개 지역을 선정·발표했다.종전에는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선정사유가 해소되더라도 6개월의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이를 3개월로 단축한다. 또 미분양관리지역이 제도의 취지가 상반되는 지정지역(투기지역)·조정대상지
7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지만 올해만은 예외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서 경기(1만8,949세대)보다 많은 2만427세대가 쏟아진다.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 중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66%,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 많은 수도권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공급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시공단이 공사 중간 카드에 이어 분양가 수용을 요구하는 서신을 조합원에 보냈다. 분양가상한제를 피하는 게 최선의 방책이라며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시공단은 지난 26일 조합원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분양가 상향을 위해 조합 집행부 및 조합원들은 물론 시공단도 동분서주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망시키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그럼에도 한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하셔야 한다는 것”이라고 경고했다.시공단은 이어 “지금은 신속히 사업을 진행하시어 분양가상한제를 피하시는 것이 최선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가 일반분양가를 두고 내부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공사업단이 ‘공사 중단’ 카드를 꺼내들었다. HUG와의 일반분양가 협의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향후 분양일정 확정을 촉구한 것이다. 당장 조합원들이 시공사업단이 협박을 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일부 조합원들은 조합장과 시공자를 교체하자고 주장하면서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4일 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대우건설·롯데건설로 구성된 둔촌주공 시공사업단은 조합에 분양일정과 관련된 공문을 발송했다.해당 공문에 따르면 시공사업단은 “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연말까지 주택분양보증 보증료를 50%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만일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환급도 추진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도 70~80% 인하한다.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인하하고, 개인채무자의 지연배상금을 감면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먼저 사업주체의 부도나 파산시 분양계약자의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보호하는 주택분양보증(주상복합·오피스텔 포함) 보증료율을 내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50% 인하해 주택사업자 부담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의 일반분양가격이 3,000만원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매달 15일 발표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서울 평균 분양가 상승분을 반영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달 초 대의원회의에서 조합이 안내한 3.3㎡당 분양가는 2,910만원이었다. 그러다 조합은 지난 15일 기준 일반분양가가 2,978만6,000원으로 약 68만원 올랐으며 내달 15일 이후 다시 변동될 수 있다고 조합원들에게 공지했다. 내달 15일 기준 상승분까지 반영되면 3,000만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하지만 조합원들은 일부 분양가격이 오른다해도 당초
대전 중구 선화재정비촉진구역이 이주 등 막바지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선화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임양식)은 지난 14일 선화동 소재 대전중앙교회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구역은 지난 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재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이날 총회에서 △조합수행업무 추인의 건 △대출약정 등 제반 관련 계약 체결과 관련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 승인의 건 △이주비에 대한 사업비 지출 승인의 건 △조합원 분양 관련 추첨 범위 확정의 건 △2020년 조합운영비 예산(안), 2020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올해 ‘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의 공모를 이달 12일부터 시작한다.예비사회적기업이란 몇 가지 인증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현재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지 못하는 기업을 육성·지원해 향후 사회적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국토교통형 예비사회적기업(도시재생 분야)으로 지정을 받으려면 도시재생 분야에서 사회적 목적의 실현을 주된 목적으로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있어야 하며 조직형태 요건 등도 충족해야 한다.지정유형은 사회적 목적 실현 형태에 따라 △사회서비스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일자리제공형
부산에서도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사하구 괴정동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준공했다고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2명 이상의 주택 소유자(단독은 10호 미만, 다세대 주택은 20세대 미만)가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주택을 개량하거나 신축하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을 말한다. 구도심에 산재해 있는 노후 저층주거지를 정비하기 위한 정책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2018년 도입 이후 주거지 재생을 위한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려는 주민합의
최근 한 매체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깜깜이 보증심사에 브로커가 등장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HUG가 “브로커가 개입할 여지가 없다”고 지난 8일 해명했다.이 매체는 “익명을 요구한 A조합이 HUG본사 직원으로부터 분양가 협의 전문업체라는 모 연구원 B실장을 소개 받았다”고 보도했다. 분양보증심사가 불합리하다는 취지로 A조합이 HUG에 지속적으로 민원을 넣자 HUG가 브로커를 알선했다는 것이다.실제로 A조합은 소개받은 B실장과 통화한 내용을 녹취했는데, B실장은 “50여개 현장을 관리하고 있다. 모든 곳에서 성공하는 건 아니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오늘 대의원회를 열고 일반분양가격을 3.3㎡당 2,910만원으로 결정할지 논의한다. 당초 HUG가 조합에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던 2,970만원보다 60만원 낮은 금액이다.조합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이 종료되지 전에 일반분양에 나서기 위해서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일단 대의원회에서 의결이 되면 조합은 내달초 곧바로 임시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찬반을 물을 예정이다. 하지만 조합원들은 분담금 폭탄이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어 당분간 갈등은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편 조합은 오늘 대의원회의에서 △20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 재건축 조합원들의 선택은 삼성물산이었다.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한 삼성물산으로서는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재차 각인시킨 셈이다. 상반기에만 신반포15차에 이어 반포3주구까지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이미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지난달 30일 반포3주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강남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총회를 열고 삼성물산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조합원의 선택을 받은 이유로는 래미안이라는 브랜드 파워가 첫 번째로 꼽힌다. 시공능력평가 1위는 물론 수년간 매매가격이 가장 높은 가격을
서울 강남구 상아2차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라클래시로 탈바꿈한다. 내년 입주에 들어갈 예정으로 대한민국 수도의 중심부에 최첨단 명품단지가 조성되는 것이다. 지난해 일반분양에서 10억원이 넘는 고가 아파트임에도 무려 평균 11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사실 불과 수년전만 하더라도 상아2차아파트의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았다. 일부 소유자의 반대로 오랜 기간 동안 조합을 설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합설립인가 이후 재건축사업은 그야 말로 쾌속질주를 했다. 이에 따라 재건축초과이익
일반분양가 책정을 두고 경기 광명15R구역과 HUG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광명15R구역은 지난 6일 총회를 열고 일반분양 가격을 1,920만원으로 낮추는 결정을 했다. 당초 목표했던 금액은 2,000만원이 넘었지만 HUG와의 분양가 협상이 지연되면서 어느정도 양보하는 쪽으로 선회했다.앞서 광명15R구역은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하면서 일반분양가격을 3.3㎡당 2,100만원으로 신청했다. 작년 8월 3.3㎡당 2,260만원에 분양한 철산역 롯데캐슬&SK뷰클래스티지를 기준으로 삼은 가격이었다.하지만 HUG는 지난 2017년 12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자율주택정비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첫 사례로 SH공사는 지난달 25일 은평구 불광동 442번지 주민합의체(대표자 진남영) 및 불광동 480번지 주민합의체(대표자 김성기)와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동사업시행 약정을 체결했다. 오는 2022년까지 자율주택정비사업으로 임대주택 1,4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SH공사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를 통해 사업비를 조달해 SH형 자율주택정비사업을 시행하고 건설되는 주택전체를 임대주택용으로 매입해 신혼부부용으로
부산광역시가 지역건설업체의 소규모재건축 참여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섰다. 소규모재건축조합이 지역건설업체를 시공자로 선정하면 저리로 이주비를 대출한다는 것이다.시는 지난 24일 부산에 본사를 둔 건설사가 소규모재건축의 시공자가 될 경우 이주비 대출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지원사업은 소규모재건축사업으로 기존 건축물이 철거돼 이주하는 조합원이나 주민합의체 구성원에게 임시거주 주택마련을 위해 소요되는 이주비 대출이자 중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업무협약을 맺은 BNK부산은행에서 대출을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이 신청한 분양보증이 반려됐다. 조합은 지난해 관리처분 총회 때 의결했던 금액인 3.3㎡당 3,550만원으로 HUG에 분양보증을 신청했지만 HUG가 거부 의사를 통보한 것이다. 앞서 HUG는 3.3㎡당 2,970만원을 제시하면서 조합과 580만원 정도 차이를 보였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한이 임박한 상황에서 분양보증이 거부되면서 조합은 HUG의 요구대로 분양가를 낮춰 다시 분양보증을 신청할지, 아니면 후분양을 선택할지 다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특히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총회개최가 사실상 금지된 상황
지난해 워크아웃을 졸업한 신동아건설의 부채비율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주회계법인이 신동아건설의 2019년 재무제표를 결산한 결과 2018년 2,263%에서 2019년 337.8%로 줄어 들었다.부채비율은 기업이 갖고 있는 자산 중 부채가 얼마 정도 차지하고 있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기업의 재무구조 특히 타인자본의존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경영지표다.신동아건설은 지난 2015년부터 경상이익이 흑자로 전환된 이후 2017년에는 처음으로 흑자 300억원을 넘어섰다. 또 2018년까지 200억원 이상의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