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의 정비구역 지정이 임박했다. 구는 개포우성7차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공람이 지난 20일까지 진행됐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일원동 615번지 일대 개포우성7차는 면적이 4만8,983.6㎡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이다. 앞으로 이곳에는 건폐율 50% 이하 및 예정법적상한용적률 299.99%가 적용돼 최고 35층 이하 총 1,130가구(소형 181가구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전용면적 기준 △44㎡ 170가구(소형 143가구 포함) △59㎡ 84가구(소형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는 감정평가 관련 정보를 담은 웹진 ‘감정평가’를 지난 1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지난 1989년부터 ‘감정평가’지를 발간·배포해왔는데 이를 웹진 형태로 확대하는 것이다.웹진 감정평가는 △카파 뉴스(KAPA NEWS) △카파 포커스(KAPA FOCUS) △카파 투게더(KAPA TOGETHER) △카파 라이프(KAPA LIFE)로 구성된다. 카파(KAPA)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를 말한다. 웹진은 매분기별로 발간될 예정이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구독할 수 있다. ‘감정평가’지는 기존처럼 오프라인으로도 발간·
한국감정원이 경렴 감정평가사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블라인브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채용과정에서 편견이 개입될 수 있는 출신지나 가족관계, 학력, 나이 등의 기재란을 없앴다. 지원 자격은 감정평가사로서 감정평가 관련 업무 경력 3년 이상인 자이어야 한다.응시원서는 오는 29일 18시까지 접수하며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를 거쳐 종합직 직원으로 채용하고 지원자의 경력사항 등을 고려해 직급을 부여할 예정이다.자세한 채용 관련 사항은 한국감정원 홈페이지(www.kab.co.kr)나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홈페이지(www.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세부내용이 발표된 가운데 일부 언론의 보도 내용이 달라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직접 팩트체크에 나섰다. ▲8월 12일 기준 투기과열지구 지정된 전국 31개 지역 전부 적용?=국토부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모든 지역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것은 아니다”고 분명히 했다. 선택요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고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분양가상한제 적용이 필요하다고 결정한 지역에 한해서 적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지정 지역이나 시기는 이번 제도 개선 이후 주거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시장상황을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이 38층 4개동 670가구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된다. 구는 지난 7일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웅)이 신청한 이같은 내용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천호4구역이 위치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는 천호대로변을 중심으로 총 6개의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천호1구역에 있는 천호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월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성내1구역과 천호3구역은 일몰로 해제됐고 남은 3개 구역 중 천호4구역이 가장 먼저 관리처분인가를 받게 됐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위치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지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하 의원은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대국민 기만극”이라며 “정부는 정책을 철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또 하 의원은 주택시장은 수요와 공급의 원리에 의해 가격이 형성되는 대표적인 시장인데 이번 분양가상한제는 수요가 많은 인기지역의 신규 공급을 위축시켜 주택시장의 불균형만 심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하 의원은 “공급을 늘려도 모자랄 판에 오히려 규제를 가하고 있으니 제정신인지 묻고 싶다
서울시민이 박원순 시장의 도시재생 고집에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 서울시의 편파행정으로 6년째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중단돼오고 있는 사직2구역에서 결국 노후주택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사직2구역 내 노후주택 1곳은 지반침하로 인해 지붕을 지탱하고 있던 나무기둥과 구조물들이 무너져 내렸다. 당시 집 주인이 잠시 외출하지 않았더라면 더 끔찍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더욱이 해당 노후주택은 약 1년 전 집주인이 보수공사를 진행했지만, 지반침하와 폭우를 견디지 못해 맥없이 주저앉고 말았다. 사직2구역은 시가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의 시공권 주인을 가리는데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당초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은 오는 24일 예정된 총회에서 대우건설을 시공자로 확정하는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 12일 법원이 “대우건설과 계약을 체결해서는 안 된다”며 현대엔지니어링이 제기한 가처분을 인용하면서 상황이 복잡해졌다.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6월 열린 총회에서 시공자 선정의 건을 의결했는데 당시 전체 246표 중 대우건설이 126표를, 현대엔지니어링은 120표를 각각 얻었다. 하지만 조합은 이 가운데 대우건설 4표, 현대
제주시 연동 삼덕연립이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삼덕연립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이정길)은 지난 13일 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2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은 제한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0위 이내 업체여야 한다. 입찰은 내달 18일 마감될 예정이다. 대안설계는 허용되지 않고 조합이 제시한 설계 도서 기준으로 제안해야 한다. 노형오거리 인근 삼덕연립은 주변에 노형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한라초등학교, 한라중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
신동아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공성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임문현)은 지난 10일 열린 총회에서 신동아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송파10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에 이어 두 번째 수주다. 공사비는 약 174억원이다.신동아건설 이정재 전무는 “최근 정부의 잇단 규제로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줄어들면서 소규모 정비사업에 관심을 갖는 대형 건설사들이 부쩍 늘어 수주경쟁이 치열해졌다”면서도 “신동아건설만의 수주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수주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
최근 수도권과 대도시를 중심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한 재개발지역이나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을 시행하기 위한 움직임이 잦아지고 있다. 문제는 과다 홍보나 거짓 약속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원주시에서도 이런 사례가 늘자 시가 지역주택조합 주의보를 내렸다. 지역주택조합을 시행하기 위한 이들은 조합원으로 가입하면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입해 준다며 토지사용승낙서와 조합원 가입 동의서를 받는다. 이는 토지사용 권한이 안정적으로 확보돼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조합원을 모집하는 것으로 사실상 기망에 가깝다는 게 업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 독점을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송언석 의원(김천·자유한국당)은 지난 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체가 착공과 동시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선분양을 하기 위해서는 HUG 또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지정하는 보증보험회사로부터 분양보증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2008년 이 규정이 도입된 이후 국토부가 분양보증기관 지정을 계속 미루고 있어 분양보증업무는 사실상 HUG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기 김포시 북변5구역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진행된 1, 2차 입찰이 모두 유찰된 북변5구역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입찰에 참여했던 롯데건설, 동부건설,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승혁)은 이달 28일까지 최종 입찰제안서를 검토하고 내달 시공자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북변동 380-8번지 일대 북변5구역은 대지면적이 11만5,021㎡에 이르는 대규모 구역이다. 조합은 여기에 아파트와 오피스텔 등 4,000가구 등을 지을 계획이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는 연접구역과의 번들링 및 도로 지하공간의 점용을 허가하는 등 과감한 지원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태희 부연구위원은 지난 5일 발간한 건설동향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태희 부연구위원은 “사업성 개선을 위해 연접구역과의 번들링과 도로 지하공간 점용을 허가한다면 사업구역 결합을 통한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 효과가 있다”며 “이를 통해 사업시행자는 지하주차장 조성비용 등 사업추진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반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번들링은 두 개 이상
서울시가 1대1 재건축에도 임대주택 건립을 강요하는 등 민간사업에 대한 재산권 침해가 도를 지나치고 있다. 재건축시 임대주택을 포함시켜 용적률 인센티브를 적용 받을지는 주민들의 선택사항이다. 하지만 시의 강요로 인해 1대1 재건축사업장들의 사업성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용산구 왕궁아파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당초 왕궁아파트는 1대1 재건축을 통해 용적률 약 200%를 적용한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250가구를 건립할 계획이었다. 1대1 재건축은 쉽게 말해 조합원이 새 아파트에 그대로 입주하는 것을 말한다. 일반분양분이 없
사상 최초로 입찰에 앞서 시공자 사전홍보를 실시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에 5개사가 클린 수주 참여 확약서를 제출했다. 신반포21차 재건축조합은 지난 5일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이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수주전은 5파전으로 좁혀졌다. 당초 호반건설또 참여했지만 최종 불참했다. 이번 확약서에는 경쟁사를 비방하지 않고, 조합에 향응이나 금품 등도 제공하지 않겠다는 클린 수주를 약속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이들 건설사에게 도면 등을 사전에 공개해 입찰을 잘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재건축 불씨가 확산되고 있다. 목동 14개단지 중 6단지가 처음으로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한데 이어 9단지도 정밀안전진단 신청 대열에 합류했다. 목동9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는 오는 8일 안전진단 비용 모금활동을 끝내고 9일 구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할 계획이다. 정밀안전진단 비용은 총 2억7,000여만원인데 지난달 말 기준 목동9단지는 이미 2억원의 모금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동9단지는 지난 4월 준비위원회 창립총회와 설명회를 시작으로 재건축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달 17일에 이어 30일에도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다소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국토교통부가 다음주 세부안을 발표한다. 국토부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위한 세부안을 마련했으며 내주 초 당정협의를 거쳐 최종 발표할 예정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과 최운열 의원 등이 분양가상한제 도입에 공개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제도 시행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국토부가 정면돌파를 선언한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대일본 문제로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늦춰질 것이라는 예상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예
재건축 정비구역내 건축물을 소유하고 있는 A씨는 근무상 이유로 세대원 모두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갔다. 이후 소유하고 있는 재건축구역은 조합설립인가를 받았고,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됐다. A씨가 이 건축물을 양도하려는 경우 양수인이 조합원 지위를 인정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조합원 지위를 인정받을 수 없다.법제처는 최근 이런 민원인의 질의에 대해 “투기과열지구 지정 전에 이미 이전을 완료한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조합원 자격 특례 적용대상으로 볼 수 없다”고 회신했다.도시정비법 제39조제2항에 따르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당분간 늦춰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주택법 시행령을 개정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 등과의 협의를 거쳐야 하는데, 현재 기재부는 일본과의 대응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어 논의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 등을 비롯해 당내에서도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최운열 의원은 사실상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어 국토부도 한발 뺀 모양새다. 최 의원은 “분양가상한제 시행보다는 부동간 거래세를 대폭 낮추고 보유세를 강화하는 것이 주택공급을 늘리고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