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이 대의원 전원을 해임하고, 정비업체와의 계약 해지도 의결했다. 둔촌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김현철)은 지난 9일 단지 내 부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이번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QR코드 체크인, 열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는데 전체 조합원 6,151명 중 5,203명(서면 포함)이 참석했다.먼저 조합의 새로운 기틀을 만들기 위해 조합정관 변경의 건을 비롯해 조합 제규정 변경의 건, 대의원 해임의 건 등이 처리됐다. 아울러 기존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인 토코마의 계약 해지도 의
코로나19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 제한·금지 조치가 내려진 경우 주택조합이 전자적 방법으로 총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때 조합원은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서면으로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법제처가 “조합원은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고 해석했다.법제처는 지난 6일 “전자적 방법으로 개최된 주택조합 총회에서 조합원은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의에서 이 같이 회신했다고 밝혔다.현행 주택법 시행령에는 주택조합이 총회의 의결을 하는 경우 조합원의 10%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은 지난 7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서비스 대상’에서 20년 연속 아파트부문 종합대상과 최고 경영자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한국서비스대상은 한국표준협회(KSA)에서 주관하고 국내 서비스 산업 품질 향상을 목표로, 고객중심의 서비스 품질경영 시스템을 구축해 경영 전반에 서비스 성과와 수준이 탁월한 기업에게 주어진다.이번에 아파트부문 종합대상을 차지한 롯데건설은 1999년 국내 주택업계 최초로 ‘롯데캐슬’을 출시해 브랜드 아파트 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고객의 트렌드를 새롭게 반
서울시가 ‘최고 50층’ 계획을 통해 성수 재개발을 필두로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재개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일 4개 구역과 개별적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공공기획안 시구 합동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오세훈 시장 1기 시절의 원안을 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당초 성수전략정비구역 일대는 오세훈 서울시장 초선 시절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추진되던 곳이다. 당시 오 시장은 성수전략정비구역 지구단위계획을 고시하면서 최고 50층을 허용한 바 있다. 하지만 故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2030서울도시기본계획
서울 대규모 리모델링 단지 강동구 선사현대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선사현대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단지 내 관리실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 예방 등을 위해 직접 참석 없이 비대면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다.지난 2월 주택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집합 제한이나 금지 조치가 내려진 지역의 주택조합은 총회 직접 출석에 대한 예외가 인정된다. 총회 기간 내에 전자적 방법으로 총회를 개최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경기 안양시가 관내 4개 재개발조합 및 시공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건설공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건설업체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비산1동주민센터주변지구, 덕현지구, 비산초교주변지구, 융창아파트주변지구 재개발조합 등 4곳과 한신공영, DL이앤씨, 코오롱글로벌, 대우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DL건설 등 7개 시공사가 참여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양관내 소재 공사·용역업체와
무등록업자에게 하도급하는 기업도 삼진아웃제를 적용받는다.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건설시장에서 퇴출시키겠다는 얘기다.국토교통부는 건설현장의 부조리 및 불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건설산업기본법 개정안이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6월말에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무등록업자에게 하도급하는 경우 삼진아웃 대상에 추가된다. 일괄·동종·재하도급 등 불법하도급으로 처분을 받고 5년 이내 다시 2회 이상 위반하는 경우 건설업 등록말소(삼진아웃제)를 하고 있다. 하지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SNS를 통해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에 관한 온라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사업과 관련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인 ‘톡톡 래미안’을 개설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블로그, 유튜브 등을 통해 단지 스토리, 사업 스토리 등 조합의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톡톡 래미안은 사업지별로 채널을 오픈해 나갈 계획이며, 조합원뿐만 아니라 정비사업에 관심 있는 일반 고객들도 친구 추가 후 관련 정보를 공유
앞으로 힐스테이트·디에이치 입주민들은 제주도를 방문하는 경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현대건설은 최근 도시콘텐츠 전문기업 어반플레이, 액티비티 플랫폼 프립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런 체험형 여행 테마 서비스는 업계 최초다.사실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제주도 등 국내 여행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내선 여객수가 증가하면서 3월 국내선 이용 항공여객은 365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3% 늘어났다.현대건설은 이런 트렌드를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래미안 원베일리'가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신규 아파트다. 일반분양가는 3.3㎡당 평균 5,653만원으로 책정됐다.래미안 원베일리는 지하4~지상35층 23개동 전용면적 46~234㎡ 총 2,990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46~74㎡ 224가구가 일반에 분양되며 △46㎡A 2가구 △59㎡A 112가구 △59㎡B 85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6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내달 2일까지 한 달간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빅워크(Big Walk)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롯데건설 캠페인을 선택해 등록하면 일상생활에서 걷는 걸음 수가 자동으로 기록된다. 적립된 걸음 수는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부 현황과 목표 달성률을 확인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 1억 보를 달성하면 아동복지시설 환경 교육비 지원 및 친환경 교구재를 기부할 예정이다.아울러 ‘줍깅 챌린지’도 함께 진행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비대면 총회를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감염병 우려 확산 등 재난이 발생한 경우 정비사업 총회 개최시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고, 서면으로 의결권을 행사해도 직접출석으로 인정하는 법안이 마련됐다.태영호 국민의힘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태 의원은 코로나19 등 감염병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총회 개최시 다수 인원이 모이기 힘들고, 사실상 법에서 정한 직접참석 요건을 충족시키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 리모델링의 경우 이미 주
보증금 6,000만원이 넘거나 월세 30만원이 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30일 이내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서울시는 내달 1일 부터 주택 임대차계약 체결 시 계약당사자가 임대료나 임대기간 등의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해야 하는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지난 31일 밝혔다.지난해 8월 임대료 공개를 통해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정보 제공을 통한 임차인의 권리 보호 강화를 위해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앞으로 임대차 계약 신고와 동시에 확정일자가 자동 부여됨에 따라 계약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이 VR(가상현실)을 활용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해 현장 안전문화 수준을 높이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삼성물산이 도입한 장비안전 가상훈련 프로그램 ‘스마티(SMAR'T)’는 Samsung C&T Smart Training의 줄임말이다. 기존의 전문강사 중심의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장비운전원, 유도자, 신호수들이 가상훈련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장비사고의 위험을 직접 찾아내는 방식으로 체험하고, 교육영상 반복학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해 실제 작업 시 긴장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한
코로나19로 사람들의 생활 반경이 줄어들자 집 근처 공원을 낀 '공세권' 아파트 몸값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고 나들이나 산책 등 여가 생활도 쉽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문화체육관광부가 조사한 ‘2020 국민여가 활동조사’를 살펴보면, 2020년 ‘집 외에 가장 많이 이용한 여가공간’ 1순위는 ‘아파트 내(집주변) 공터’(12.9%)가 가장 높으며, 두 번째로 ‘식당’(11.1%), ‘생활권 공원’(8.9%)이 3위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가장 만족한 여가활동’ 중 ‘산책 및
대전 중구 태평동5구역 재건축 주민설명회가 오는 26일 개최된다. 구는 이날 오후 2시 호암컨벤션에서 정비계획 변경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는다고 지난 24일 밝혔다.주요 변경사항은 △정비사업 명칭 변경(주택재건축사업→재건축사업) △2030 대전 도시정비기본계획 변경에 따른 용적률 변경(230%→235%) △025년 대전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 정비(4차) 결정(변경) 반영 △교육청 의견을 반영해 기존 학교용지 계획 변경에 따른 공동주택용지 및 정비기반시설 계획 변경 등이다.구는 오는 9월 구의회 의견청취
화성산업이 대구 중구 희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희도아파트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최인곤)은 지난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화성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수동 101번지 일대 희도아파트는 대지면적이 2,797.4㎡로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6~지상33층 아파트 120가구 및 오피스텔 52실 등 총 172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희도아파트는 반월당역과 청라언덕역, 중앙로역을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또 반월당과 동성로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학군도 뛰어난 편이다. 대구초, 수창초, 남산초, 계성초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4주년 기자회견에서 투기 금지 등 부동산 시장을 교란시키는 세력을 척결하고, 실수요자 보호와 주택공급 확대를 강조했다. 2·4 부동산대책을 통한 공공 주도 방식의 공급대책을 이루겠다는 정책 큰 틀을 유지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한 셈이다.당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수년 동안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과 대출 등의 부문에서 각종 규제를 가해왔다. 투기수요를 차단하면 집값 안정화를 이룰 수 있다고 단언했다.하지만 실수요자들은 주택공급 부족으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불안심리로 인해 부동산 매입에 나
대전광역시 중구 오류동1구역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구는 지난달 29일 ‘오류동1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오는 30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온라인 영상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구역은 대전 중구 오류동 179-2번지 일대 1만8,370㎡로 용적률 250%를 적용해 아파트 312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한다. 층수는 최고 34층으로 계획됐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오류동1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이 대구 동구청(청장 배기철)과 불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이번 협약은 불로동 지역의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협력체계(민·관·공)를 구축해 지역 발전은 물론 초기 스타트업 기업의 창업 기반 지원을 목적으로 이뤄졌다.앞으로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경제조직과 협업해 불로동 소재 빈집 2개동의 창업공간 조성(리모델링) 및 향후 스타트업 창업프로그램 설계·교육·운영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 특화된 지역자산(불로고분군, 불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