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 그린피아아파트가 4전5기 끝에 사실상 재건축이 확정됐다. 입주 때부터 부실시공과 시공사의 부도로 어려움을 겪었던 그린이파아파트(옛 근로자복지아파트)는 최근 경상남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앞으로 그린피아아파트는 지하3~지상25층 4개동 453가구로 재탄생하게 된다. 당초 조합은 29층 아파트 490가구로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경남도 심의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고, 사업계획을 축소하고 나서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조합은 앞으로 사업시행인가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서울 송파구 거여2-1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로 재탄생된다. 거여2-1구역은 오는 30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단지는 지하3~지상33층 17개동 1,945가구로 구성됐으며 이중 745가구가 일반물량이다. 전용면적 일반분양 가구수는 △59㎡A 28가구 △59㎡B 24가구 △59㎡C 12가구 △84㎡A 36가구 △84㎡B 187가구 △84㎡C 331가구 △84㎡C-1 79가구 △84㎡D 38가구 △108㎡ 10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600만원이다. 롯데건설은 그동안의 시공
올해 거래된 서울 최고가 아파트는 한남더힐로 전용면적 244.749㎡가 84억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 2006년 실거래가격 발표 이후 최고 거래가격이다.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격을 분석한 결과 올해 거래된 아파트 중 거래가격 기준 상위 100위 안에 포함된 아파트는 모두 강남구, 서초구, 성동구, 용산구에 위치한 아파트였다. 이 중 4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용산구의 아파트는 모두 한남더힐로 나타났다. 상위 100위 이내의 자치구별 거래 건당 평균가격은 △용산구 50억1,591만원 △성동구 49억33
자유한국당 신상진 의원(성남 중원구)이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지하철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이날 만남에는 국토교통부 철도국 황성규 국장과 임종일 과장 그리고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백승근 본부장도 함께 했다.신상진 의원은“성남 중원구는 도촌·위례·여수 택지개발지역의 주민 입주와 상대원공단 활성화, 기존 구시가지 재생을 위해 추진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 지속적인 도시환경변화로 교통소통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지역간 균형발전과 접근성 향상은 물론 경기 동부지역의 교통 수요분산을 위해서라도 지하철이 신속하게 추진돼야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서울주택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제11회 리모델링의 날 ’ 행사를 갖는다. 지난 2001년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받은 한국리모델링협회는 매년 9월 5일을 리모델링의 날로 정하고 2009년부터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세미나와 전시회, 현장 견학 등이 진행되는데 먼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존 법령 개정안 마련(최산호 한국리모델링연구소 선임연구위원) △에너지 절약형 주택의 창호 기능(이진식 태강 실장) △고밀도 발포우레탄을 이용한 지반보강 지오콘공법(김석재 반석기초이앤씨 소장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시공자 선정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은 8월 24일 총회 대우건설의 시공자 선정 확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이 제기한 총회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끝내 무산됐다. 앞서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에 이어 이번 총회개최 금지 가처분까지 법원이 현엔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시공자 선정이 무효로 끝난 지난 6월 임시총회를 번복하는 취지의 새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위반된다”며 총회개최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대형 건설사 3곳이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갈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유국형)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GS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11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명시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
동부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성빌라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센트레빌’ 이름을 내건 아파트 90가구를 건립할 전망이다. 신성빌라 재건축조합(조합장 임승휘)은 지난 22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삼일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해 시공 파트너로 동부건설을 선정했다. 동부건설은 각종 특화계획 적용을 약속하면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다. 여기에는 외관, 조경, 커뮤니티, 주차장, 최첨단 시스템, 명품 수납공간, 고품격 인테리어 등에 대한 특화계획이 포함됐다. 일례로 조경 특화의 경우 산책로를 따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삼익빌라가 재건축을 통해 194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건설한다. 강동구는 지난 21일 둔촌동 삼익빌라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인가에 대해 공람·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동구 둔촌동 85-2번지 일대 9,808.8㎡의 면적을 재건축할 예정이다. 건폐율 33.26%, 용적률 196.08%를 적용해 지하2~지상10층 높이로 아파트 4개동에 19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기존 건축계획에는 134세대를 건설할 예정이었지만, 약 61세대 가량이 증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1구역이 정비구역 확대에 따른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마쳤다. 시는 지난 21일 해운대구 우동 1104-1번지 일원에 위치한 우동1 재건축 정비구역에 대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에 대해 고시한다고 밝혔다. 당초 아파트지구 개발사업지였던 우동 아파트지구는 이번 정비구역 변경으로 구역 명칭도 우동1 재건축정비구역으로 확정됐다. 우동 아파트지구는 5만9,394㎡지만,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약 2만여㎡가 늘어난 7만9,508㎡로 설정됐다. 공동주택 등을 건설하는 획지는 7만688㎡로 건폐율 50% 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발표된 이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19주만에 하락했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 시점을 최초 입주자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정하면서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재건축 단지들도 분양가상한제 영향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다만 사업 초기단계에 해당되는 재건축 단지는 금주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2% 올라 지난 주와 동일한 변동률을 기록했다. 재건축이 0.03% 떨어져 하락세로 전환했지만 일반아파트는 0.03% 올라 전주(0.02%) 대비 상승폭이 커진 영향이다.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7-2번지 일대 소규모재건축조합이 시공자 선정 작업에 돌입했다. 용봉동 17-2일원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석진)은 오늘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통한 입찰 참여는 불가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 전까지 입찰보증금 5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입찰마감 전까지 나머지 잔액 5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조합에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은 오는 9월 3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
올 하반기 서울지역 정비사업장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는 용산구 한남3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중 2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또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775억원과 보증기간을 90일 이상으로 설정한 이행보증증권 700억원으로 각각 나눠 조합에 납부토록 정했다. 이와 함께 현장
올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광주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대형건설사 3곳이 참석하면서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풍향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영숙)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0월 7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참여를 위
전북 익산시 청솔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작업에 착수했다. 청솔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최병일)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지분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입찰이행부증증권을 통해 조합에 제출해야 한다. 다만, 이행보증증권으로 대체할 경우 선정일로부터 20일 이내에 현금으로 납입해야 한다는 조건을 걸었다. 조합은 이달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대구 중구 대봉1-2지구가 재건축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대봉1-2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김명묵)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마감 전까지 입찰보증금 5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3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이 지정한 통장으로 입금해야 하고, 나머지 47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토록 정했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가는 불가하다. 조합은 이달 29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에 나섰다.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한웅)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명시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하고, 현장설명회에 참여해야 한다는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28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오는 10월 16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소규모 정비사업과 공동주택 리모델링도 직격탄을 맞게 됐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책을 역행하는 제도라는 주장이다.현행 주택법에 따르면 △도시형 생활주택 △경제자유구역에서 건설·공급하는 공동주택 중 분양가격 제한을 적용하지 않기로 심의·의결한 경우 △관광특수에서 건설·공급하는 공동주택으로서 층수가 50층 이상이거나 높이가 150미터 이상인 경우 등에만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이에 따라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로주택정비나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부작용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회에서도 정부·여당과 야당 간의 날선 공방이 벌어졌다. 지난 20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보수야당은 분양가상한제에 대한 실효성 문제를 제기하면서 반대 입장을 강하게 내비췄다.이혜훈 바른미래당 의원은 분양가상한제가 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분양가상한제는 집값은 잡지 못하고, 조합원들에게 부당한 폭탄만 안기는 것”이라며 “재산권은 대한민국 국민에게 보장된 헌법상의 권리인데도, 정부가 지나치게 간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택공급 축소와 품질 하락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장기적으로 공급량이 줄어들어 주택가격이 되레 상승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분양가를 통제 받는 만큼 아파트 고급화에도 제동이 걸려 품질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데다, 품질 하락 등의 문제도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민간택지에 분양가상한제 적용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