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신반포19차아파트의 용적률이 상향 조정되면서 사업성도 동반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용적률 상향 조정을 골자로 한 안건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 18일 도시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개최하고 서초구 잠원동 반포아파트지구 내 신반포19차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예정법적상한용적률안을 수정·가결했다. 통과한 심의 내용에 따르면 소형주택 33가구 건립을 골자로 용적률은 299.99%까지 상향 조정됐다. 또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는 등 주변 지역 주민들의 공원 접근성을 높였다. 최종 건축계획안은 향후 시 건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사업이 무산된 서울 강동구 고덕택지지구가 개별 건축으로 방향을 틀게 됐다. 특별계획구역에서 해제됐기 때문이다. 구는 지난 19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고덕택지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특별계획구역 24·25·26구역(23만8,520.1㎡)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결정·고시했다. 당초 이 곳은 정비구역이 해제되면서 30년 이상 된 노후 건축물들이 방치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지난 3년간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한 끝에 구역별 정비를 본격화할 수 있다. 변경된 지구단위계획에 따르면 △특별계획구역 해제
사직2구역이 조합설립인가 취소 등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받아내면서 사업이 재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고등법원 제8행정부는 지난 19일 사직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서울시와 종로구를 상대로 낸 정비구역 직권해제, 조합설립인가 취소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본안 소송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조합은 사업 추진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3월 종로구 사직동 311-10 일대의 사직2구역에 대해 역사·문화적 가치 보존을 이유로 직권으로 해제했다. 이에 종로구도 구역지정 해제를 이유로
서울 관악구 건영아파트의 재건축 정비계획이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관악구 미성동 건영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 수권소위원회는 도시계획위원회 본회의 권한을 넘겨받은 위원회다. 이에 따라 사실상 건영아파트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은 가결된 셈이다.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건영아파트는 관악구 미성동 746-43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용적률 249.9
서울 서초구 임광아파트의 정비계획 등에 대한 내용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건축 사업 진행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서초구 방배동 임광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가결된 내용에 따르면 임광아파트는 서초구 방배동 1015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은 3만3,024㎡규모다. 이곳에 향후 재건축사업을 통한 용적률 299.99%를 적용해 최고 27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827가구가 들어선다. 이중 임대주택으로는 14
서울 강남구 개포경남1·2차와 개포우성3차, 개포현대1차가 통합 재건축을 추진한다. 해당 단지들은 700세대 미만의 중형 단지지만, 통합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3,000세대가 넘는 대규모 단지를 건설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개포지구에서 입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향후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지난 11일 개포경남1·2차 주민들은 개포우성3차와 개포현대1차와 통합해 재건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합재건축 동의율이 53.5%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개 단지는 통합 재건축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재건축에 나선
서울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재건축 시행을 위한 밑그림 작업에 나섰다. 대치미도아파트는 지난달 말 서울시에 정비계획안을 제출했다. 시는 내부 검토를 거쳐 이달 관련 부서 협의를 진행하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넘긴다는 계획이다. 심의 결과에 따라서는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될 수 있을 전망이다. 대치미도는 아파트 21개 동 2,435세대 규모의 대규모 단지다. 지난 1983년 준공됨에 따라 재건축 허용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긴 상태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강남구로부터 정비구역 지정 의결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정비계획안에 따르
서울 강남구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사업시행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 강남구청은 지난 13일 ‘대치쌍용1차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냈다. 이번 공람·공고는 이달 13일부터 27일까지 약 14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공고문에 따르면 대치쌍용1차 아파트는 강남구 대치동 66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4만7,659㎡이다. 이곳에 용적률 299.9%, 건폐율 18.87%를 적용해 지하4~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총 1,07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중 132가구는 소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가 한국자산신탁(이하 한자신)을 예비 신탁사로 선정하고 신탁방식을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상계주공5단지 재건축준비추진위원회는 지난 3일 재건축 신탁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한 결과 한자신이 단독으로 사업 참여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준비추진위원회는 이달 중 주민총회를 개최해 한자신을 예비 신탁사로 선정한 후 정비구역 지정 등의 절차를 거치겠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상계주공5단지는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사업 방식을 전환하면서 신탁사들의 수주 물망에 오른 곳이다. 노원구 상계주공 아파트
서울 성동구 장미아파트가 KB부동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신탁방식을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26일 장미아파트 신탁방식 재건축 준비추진위원회는 KB부동산신탁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재건축사업 진행 방식을 신탁방식으로 전환한 후 신탁사로 KB부동산신탁을 선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현재 사업개요에 따르면 장미아파트는 6개동 총 173가구 규모의 소규모 단지로 지난 1982년 입주를 마쳤다. 이곳에 재건축사업을 통해 용적률 285%를 적용한 최고 20층 높이의 아파트 총 29
서울 송파구 오금현대아파트가 조만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구는 지난달 28일 오금동 43번지 일대 오금현대아파트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1984년 입주를 시작한 오금현대는 14층 아파트 21개동 1,316세대로 구성돼 있다.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최고 35층 아파트 총 2,326세대로 탈바꿈된다.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5호선 방이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을 자랑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경기도 의정부 송산생활권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은정)이 지난 8일 구역 인근 신한대학교 벧엘관에서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위한 조합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자료집에 따르면 총수입은 약 8,147억원이며, 총사업비는 5,557억원 가량으로 추산됐다. 종전자산평가액은 약 2,583억원 수준으로 추정비례율은 100.25%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관리처분계획 수립 당시 비례율이 100.2%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세하게 상승한 수치다. 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서울 구로구 구로주공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사업의 첫 발을 뗐다. 구로주공은 최근 구청으로부터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통보받았다. 현재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이달 안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향후 사업추진 일정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올 초 국토교통부가 안전진단 기준 강화 방침을 발표한 뒤 주민들이 합심해서 속도전을 벌인 결과다. 지난 1986년 준공된 구로주공은 15층짜리 아파트 13개동 1,400세대로 구성돼 있다. 지하철 1호선 구일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양호한 편인데 구일초·중·고교가
서울 용산구 이촌1구역 재건축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구는 최근 이촌동 203-5번지 일대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을 서울시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국제업무지구 사업이 무산되면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사업은 다시 기지개를 켤 수 있을 전망이다. 서부이촌동 특별계획구역 3곳 중 하나인 이촌1구역은 2만3543.8㎡ 면적에 건물 110개동이 자리했다. 이 중 준공 후 20~40년을 넘긴 노후·불량 건축물이 107개동(97.3%)에 달한다. 골목이 좁아 화재 등 재난사고 대처도 어려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신탁방식의 재건축 대열에 합류한다. KB부동산신탁은 지난달 20일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추진운영위원회와 신탁방식 재건축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 KB부동산신탁은 여의도 한양아파트 주민회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12층짜리 8개동 588세대 규모로 1975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30년)을 넘겼다. 작년 6월 재건축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 이후 같은해 8월과 9월 신탁방식 사업
대구 동구 효동지구가 15층 아파트 627세대로 재건축된다. 구는 지난달 18일 효동지구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옥숙)이 신청한 이같은 내용의 효동지구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효목동 637-1번지 효동지구는 면적이 2만8,038.16㎡로 대지면적은 2만5,177.4㎡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7.61% 및 용적률 247.8131%를 적용해 지하3~지상15층 아파트 12개동 627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가 22층 아파트 293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달 20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반포아파트지구 내 신반포21차아파트(3주구) 예정법적상한용적률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2개동 108세대 규모의 신반포12차는 앞으로 용적률 299.4%를 적용해 최고 22층 총 293세대(소형주택 43세대 포함)로 탈바꿈된다. 도계위는 인접단지 및 공원과 연계한 어린이집 위치 변경 등을 주문했으며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가 최고 35층 아파트 479세대로 탈바꿈된다. 시는 지난달 20일 열린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신반포12차 아파트 예벙법적상한용적률 결정 요청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수정안에 따르면 신반포12차는 용적률 300%를 적용해 최고 35층 아파트 479세대(소형주택 56세대 포함) 등을 지을 예정이다. 최종 건축계획은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부산 남구 대연비치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으면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최고 43층 아파트 1,374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구는 지난달 21일 대연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조일)이 신청한 이같은 내용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고시했다. 그러나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제는 적용받게 됐다. 당초 작년 말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하고 인가신청을 하려 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총회가 연기되면서 지난 4월에야 관리처분총회를 개최했기 때문이다.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작년 말까지 관리처분인가 신청을 하지 않은 단지는 초
충북 청주시 운천주공아파트가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운천주공 재건축조합은 지난달 16일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임시총회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흥덕구 신봉동 528번지 일대 운천주공은 면적이 7만7,575㎡로 여기에 아파트 1,894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조합은 이르면 올해 말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청주의 1세대 아파트로 불리는 운천주공은 지난 1986년 1,200세대 규모로 건립됐다. 이후 30여년의 세월이 넘게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