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과당경쟁 논란 및 검찰수사 등 우여곡절 끝에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당초 이곳은 첫 번째 입찰 과정에서 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검찰 수사까지 진행됐지만, 입찰에 참여했던 GS, 대림, 현대 건설사 3곳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입찰에 참여했던 건설사 3곳에 삼성물산의 정비사업 재등판설까지 더해지면서 이번 수주전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게 됐다.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10여곳의 건설사들이 참석한 상황이다.사직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완교)은 지난 3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남광토건, 호반건설, 계룡건설, 이수건설, 대림산업, 동부건설, 태영건설, 한양, 일성건설, 포스코건설, 한신공영, 현대엔지니어링 등 12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은 오는 2월 20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택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새로운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현설에는 정비사업 전통강자로 꼽히는 삼성물산이 약 3년 만에 등장하면서 재개발·재건축 재등판설도 나오고 있다.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종일)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을 개최했다. 그 결과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대림산업, 호반건설 등 총 6개사가 참석했다. 이 가운데 삼성물산의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설 참석은 지난 2017년 서초구 방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의 시공자 입찰 과정에서 과당 경쟁을 벌였다는 이유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받은 건설사 3곳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6부(부장검사 이태일)는 지난 21일 현대건설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대형 건설사 3곳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 입찰방해 등의 혐의로 수사한 결과 ‘혐의 없음’ 처분했다고 밝혔다.해당 건설사들은 지난해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입찰 과정에서 경쟁을 벌였다. 당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특별점검에 나선 결과 입찰참여제안서에서 사업비와 이주비 무이자 지원
건설사들은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출혈경쟁보다 안정성에 방점을 두고 있다. 정부의 감시와 규제가 강화된 이후 안정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불필요한 출혈을 방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실제로 출혈·과당경쟁 논란이 불거진 곳은 한남3구역이 꼽힌다. 지난해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는 GS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 총 3곳이 참석했다.그런데 당시 건설사들은 이른바 ‘돈 전쟁’을 펼쳤다. 각종 무이자·무상지원 혜택을 제시했다. 주택담보인정비율인 LTV 40% 이상의 이주비와 1조원이 넘는 사업비를 무이자 지원을 제안하는 등 법으로
다사다난했던 2019년 부동산시장을 뒤로 하고 경자년 새해 부동산시장이 개장됐다. 올 분양시장은 금융결제원 주택청약업무의 한국감정원 이관으로 2월부터 분양물량이 급증할 전망이다.서울 분양시장은 지난 12월16일 ‘주택시장 안정화 방안’에 따라 집값 상승을 선도한 13개 구 전지역과 정비사업 등의 이슈가 있는 5개구 37개 동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지역으로 확대돼 강력한 분양가 통제를 받게 됐다.상한제 시행 이후 서울 등 곳곳에서 나타난 분양시장의 변화에 대해 논란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서울 분양시장은 분양가와 시세의 차익을
경기 성남 상대원2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5,000여 세대 규모의 초대형 단지로 탈바꿈한다.성남시는 지난 13일 상대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복진)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해 인가·고시한다고 밝혔다.시의 고시문에 따르면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 353번길 22 일원에 위치한 상대원2구역은 24만2,045.1㎡를 2개의 블록으로 나눠 총 5,090세대를 건설하게 된다. 먼저 1블럭은 대지면적 10만5,187.8㎡에 건폐율 19.5%, 용적률 264.74%를 적용해 총 3,090세대(임대주택 88세대 포함)를 건설할 예정이다
서울 강동구 천호2구역이 천호재정비촉진지구에서는 처음으로 착공에 들어갔다. 정비구역 지정 이후 14년만이다. 구는 지난 10일 천호2구역이 착공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천호재정비촉진지구는 서울 동남권 지역의 상업·업무 중심지로서 경기 구리시, 하남시 등과 연접해 관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곳에은 천호1, 2, 3촉진구역과 존치관리구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호1구역은 작년 1월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현재 이주·철거가 진행 중이며 천호3구역은 작년 10월 대림산업과 도급계약 체결 이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준비하고 있다.천호2구역은 재건축사
연초부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수주를 위한 건설사들의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한남하이츠와 한남3구역, 신반포15차 등 한강변이 가까운 곳들은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건설사들의 수주 대상 1호 사업지로 꼽히고 있다.가장 먼저 빅매치가 확정된 곳은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사업장이다. 이곳은 최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마감 결과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각 건설사들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특화계획 등을 앞세워 조합원들의 표심
현대건설이 3조원에 육박하는 수주고로 정비사업 수주킹 자리에 올랐다. 포스코건설도 리모델링사업을 포함해 2조7,000억원대로 선전했다. 다만 대부분의 건설사들은 지난해만 못한 수주실적을 기록해 정비사업 보릿고개를 경험해야 했다.지난달 26일 기준 현대건설은 올해 2조8,000억원대의 수주금액을 확보했다. 지난해 11월까지 포스코건설에 밀려 2위 자리를 유지했지만, 연말 감천2구역의 시공권을 따내면서 최종 1위를 확정했다. 현대는 올해 서울 2건과 인천·경기 4건, 지방 4건 등을 수주하면서 두 자리 수의 실적을 쌓았다.포스코건설은
2019년은 재개발·재건축 업계에서 유난히도 시공자 선정과 관련된 이슈가 많았다. 2018년 시행에 들어간 계약업무 처리기준이 본격적으로 운용됐고, 시공자 처벌 규정까지 강화됐지만, 건설사들이 과거의 관행을 버리지 못한 탓이다. 특히 용산구 한남3구역과 은평구 갈현1구역 등 대규모 현장이 시공자 선정에 나서면서 수수전은 더욱 격화됐다. 이에 따라 조합 내부적으로 입찰 무효를 선언하거나, 정부가 합동점검을 나서는 등의 논란이 발생했다. 다만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곳은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시공자를 선정했다는 것도 지난해 시공자 선정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8곳이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사직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완교)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롯데건설, 동부건설, 아이에스동서, 금성백조, 극동건설, 신동아건설 등 총 8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월 21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
정부 규제로 정비사업이 위축됨에 따라 수주 물량도 줄어들면서 올해 시공권 확보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했다. 건설사들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 재개발·재건축, 소규모 정비사업장까지 수주영역을 확대하면서 실적 확보에 나섰다. 그 결과 수주킹 타이틀은 현대건설이 차지했다. 이어 포스코건설이 창사 이래 첫 2조원을 돌파하면서 2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3위에는 GS건설, 4위 롯데건설 순으로 1조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다음으로는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 대우건설, 호반, 현대엔지니어링이 각각 뒤를 이었다.▲‘현대건설’ 수주킹 타이틀
서울 서초구 반포3주가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결별을 공식화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노사신)은 지난 23일 임시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시공자 지위 취소를 결의했다. 그 다음날인 24일 조합은 HDC현대산업개발에 “시공자로서의 지위는 상실되었음을 알려 드린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앞으로 조합은 반포3주구 재건축사업에 참여 의향을 밝힌 현대건설, 롯데건설, GS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대림산업, 삼성물산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내년 1월 3일 개최할 예정이다. 과열 수주경쟁을 피하기 위해 건설사와 조합원들
올해에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 12·16대책 등이 잇달아 발표됐음에도 이른바 ‘대·대·광’을 중심으로 분양 열기가 지속된 한 해였다. 그렇다면 내년은 어떨까? 신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고,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내년에도 활기는 이어질 전망이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2020년 민영아파트, 전국서 32만5,879가구 분양=부동산114가 내년 민영아파트 분양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총 32만5,879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5년 연평균 분양
서울 서초구 반포3주구가 HDC현대산업개발과 결별을 선언했다.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조합장 노사신)은 지난 23일 재적조합원 1,623명 중 1,011명(서면 893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시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 시공자 선정 취소의 건을 찬성 967명의 압도적인 의결로 통과시켰다. 반대 33명, 기권 및 무효 11명이다. 조합 관계자는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에 따라 수의계약의 경우 최초 입찰 때 정한 입찰가격과 조건을 변경할 수 없음에도 이를 변경했다”며 “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위반으로 계약체결을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들이 재건축 추진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지난 14일 재건축준비위원회 창립총회 및 재건축 설명회를 가졌던 목동7단지에 이어 목동11단지와 14단지도 정밀안전진단 신청보고 소유주 총회와 재건축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앞서 목동7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는 건설사 삼성물산, 설계사 건원, 감평사 제일감정평가법인과 함께 새 아파트 트렌드와 사업성에 대해 소유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목동11단지가 지난 21일 소유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유주 총회를 열었다. 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방침에 강경 대응으로 나섰던 조합들이 잇따라 권고를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3차·경남아파트가 일반분양분에 대한 통매각을 포기하고, 용산구 한남3구역도 입찰 수정 대신 전면 재입찰을 통해 시공자를 선정키로 방침을 정했다. 인허가권자인 정부와 지자체를 상대로 장기간 대응이 어려운데다, 법적 분쟁 가능성도 최소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일 서초구청에 통매각 방침을 포기하고, 행정소송도 취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지난 11일 개최된 이사회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경동미주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선 가운데 현장설명회에 다수의 건설사가 참여한 상황이다. 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대림산업, 대우산업개발, 일성건설, 현대산업개발,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등 총 6개사가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내달 3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건설사들의 입찰 참
서울 서초구 방배삼익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이 또다시 유찰됐다. 방배삼익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한웅)은 지난 13일 오후 4시 입찰마감 결과 대림산업만 단독으로 참여해 입찰이 성립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2차 현설에는 대림산업을 비롯해 대우건설,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동부건설, 동양건설산업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조합은 3차 입찰 또는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두고 내부 검토에 들어갔다. 당초 대림산업과 GS건설의 2파전이 유력해 보였지만 GS건설이 한남3구역 수주에 집중키로 하면서 빠지게 됐고, 현재로서는 대림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