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반림현대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 현대산업아파트와 현대건설아파트 등 기존 2,595세대 단지가 대상이다. 도내에서 중층아파트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최초 사례로 꼽힌다.반림현대아파트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2일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밀안전진단 결과 성능점수 45점 이하로 같은 달 21일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성능점수에서 55점을 초과하면 유지보수, 45~55점 이하를 받으면 조건부 재건축, 45점 이하의 경우 재건축 판정을 받는다.이에 따라 통합 재건축
서울 성동구 성수2구역이 공동주택 2,400여세대를 공급하는 정비계획 변경을 추진한다.구는 지난 22일 성수전략정비구역 제2주택정비형 재개발정비구역의 지구단위계획과 정비계획 변경(안)을 2월 29일부터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람은 성동구청 주거정비과와 성수2가1동 주민센터, 성수2구역 재개발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공고문에 따르면 성수전략정비구역은 사업시행지구를 4개의 정비구역으로 분할해 추진한다. 또 지난 2018년 2월 도시정비법 개정으로 주택재개발과 도시환경정비사업이 통합됨에 따라 정비구역 명칭도 주택정비형
서울 중랑구 내 모아타운이 13곳으로 늘었다. 서울에서는 최다 기록이다. 구는 면목2동 139-52 일대와 중화2동 299-8 일대가 ‘2024년 제2차 서울시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에서 추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중랑구 모아타운 대상지는 13곳으로 늘었다. 지난 2022년 1월 면목본동 86-3번지 일대가 시범사업지로 선정되면서 1호 주인공이 됐다. 같은 해 1월 1차 공모에서는 △중화1동 4-30번지 일대 △면목본동 297-28번지 일대 △면목3·8동 44-6번지 일대 △망우3동 427-5번지 일대가 선정됐다.
경기 부천시가 삼익3차아파트와 거산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시는 괴안3-3구역(삼익3차아파트)와 괴안3-7구역(거산아파트)의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용역을 22일 공고했다.공고문에 따르면 두 단지 모두 입찰은 오는 29일 마감된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이르면 6월 최종 결과가 도출될 전망이다.먼저 준공 후 30년을 넘긴 삼익3차아파트는 지하1~지상1층 아파트 11개동 682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은 193%다. 이 곳은 지하철 1호선·서해선 소사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서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구역 중앙1구역이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동구는 중앙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도기준)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에 대해 지난 21일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소제동 299-264번지 일원 중앙1구역은 면적이 2만8,389㎡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6개동 558세대(임대 65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39㎡ 104세대(임대 65세대 포함) △59A㎡ 70세대 △59B㎡ 42세대 △84A㎡ 135세대 △84B㎡ 102세대 △99㎡ 105세대 등이다.
노후 저층 주거지인 서울 동작구 상도동 279번지 일대가 동작구형 명품 주거단지로 탈바꿈한다.구는 지난 16일 상도동 279번지 일대가 서울시 ‘2024년 제2차 모아타운 대상지’에 유일하게 조건부 없이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이로써 동작구에는 노량진동 221-24번지 일대,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상도동 242번지 일대 등 총 4곳이 모아타운으로 추진된다.상도동 279번지 일대는 면적이 4만9,155㎡로 전체 노후도가 61%에 달하는 저층 주거지다. 국사봉이 인접한 구릉지형으로 기반시설이 열악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하지만
서울시 리모델링 주택조합협의회(회장 서정태, 이하 서리협)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 이행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서리협은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 비서실에 우편과 온라인을 통해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 관련 대통령 공약이행 촉구 및 대통령 면담 요청 건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21일 밝혔다.공문에서 서리협은 윤 대통령 대선 후보시절 약속했던 공약을 현실화할 것을 요청했다.서리협 관계자는 “대통령께서는 후보 시절 과도한 규제로 인한 정비사업 위축을 지적하면서 리모델링 추진법 제정, 안전성 검토에 대한 민간 참여 확대, 수직·수평증축
부산 동래구 명장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한다.구는 21일 명장동 29-105번지 일원에 위치한 명장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코람코자산신탁을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1만201.8㎡ 면적으로 이달 중 사업에 착수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일정을 진행한다.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과 불과 100m도 떨어져 있지 않은 초역세권에다, 동신중과 학산여중·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심민규 기자 smk@arunews.com
서울 중구 광희동1가 303-1번지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추정지분율이 100%로 추산됐다.구는 이런 내용의 광희동1가 303-1번지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 재공람·공고를 내달 22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공고했다. 이번 재공람은 지난해 12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광희동1가 303-1번지 일원은 면적이 1만2,096.9㎡다, 앞서 시는 지난해 3월부터 광희동 일대 정비예정구역 11만1,425㎡에 대한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경기 군포시 금정동 적성아파트가 소규모재건축 조합을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시는 지난 20일 금정동 744번지 일대에 위치한 적성아파트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지형도면과 함께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5,473.9㎡ 면적으로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1월 26일부터 2월 8일까지 공람공고를 진행한 바 있다.구역과 산본역이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다, 시청과 경찰서 등이 인접해 있다. 또 한얼공원과 재궁공원, 금정제일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겨환경을 누
서울 강북구가 수유동 486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다. 구는 지난 20일 수유동 486번지 일대 재개발 사전타당성조사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내달 12일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2025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신규 정비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한다. 구역지정 이후 사업 추진 지연이나 주민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사업 추진 가능성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다.구는 이번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이 일대에 대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 수립으로 종전·종후자산 가치
리모델링업계가 정부에 지원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준공 사례를 통해 안전성 검증을 마친 만큼 중복된 안전성 검토 절차를 일원화하는 등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리모델링협회(회장 김학겸)는 지난 20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당면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박용석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건축물 리모델링 정책환경과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이와 함께 김은희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이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통한 국민의 주거권 보장’, 이동훈 리모델링협회 정책법규위원장은 ‘리모델링 제도개선의 성과’에 대
서울 용산구 삼각맨션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을 추진한다. 용산 삼각맨션 재개발 소유자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소추위)는 지난 17일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첫 단추를 뀄다.특히 주민간 이견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최소 30% 이상의 동의율을 확보해 주목을 받았다. 복수의 추진단체가 난립하는 경우 분란이 생길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통상 업무협약 체결 시에는 별도의 동의서 징구가 강제되고 있지 않지만 향후 발생할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자발적인 조치인 셈이다.용산 삼각맨션은 올해 준공 54년차
서울 강남구 일원동 가람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다. 구는 일원동 가람아파트 재건축 정밀안전지난 용역을 지난 19일 발주하고 오는 26일 입찰을 마감한다. 용역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로 이르면 6월에 결과가 나올 전망이다.지난 1993년 준공된 가람아파트는 지하1~지상5층 13개동 496세대로 구성돼 있다. 기존 용적률이 109.95%로 낮다. 지난해 6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인접한 상록수아파트도 최근 정밀안전진단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일원한솔, 일원청솔빌리지, 푸른마을, 샘터, 목련아파트 등도 재건축 연한을 채
부산광역시 최초 리모델링 사업장인 해운대구 상록아파트가 안전진단을 B등급으로 통과하면서 순항하고 있다.해운대 상록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8일 구청으로부터 안전진단 용역 결과 B등급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만간 구청과 관련 협의를 갖는 등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마련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상록아파트 조합 측은 원안인 수평·별동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사업 속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리모델링 안전진단 B등급을 받을 경우 수직증축, C등급을 받을 경우 수평·별동 증축이 가능하다.조합 관계자는 “올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안 준비에 매진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16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본격적인 재개발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무려 2,100세대가 넘는 신축 규모를 자랑하면서 대형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시는 지난 14일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인가서에 따르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8.72%가 재개발 조합설립에 동의했다.후속 절차는 시공자 선정으로 오는 3월 중 입찰공고를 내겠다는 게 집행부의 구상이다. 이후 5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 사업장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변동6-1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시는 지난달 29일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조합설립은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82.62%가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집행부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만큼 후속 절차인 시공자 선정을 위한 제반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6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홍철기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조합장은 “늦어도 4월 안에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낼 예정”이라며 “신축 규모가 1,200여세대를 넘는
경기 고양시 일산1-2구역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변경) 결정(안)이 통과됐다. 시는 지난달 31일 제1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일산1-2구역에 대해 조건부 수용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이날 열린 도계위에서는 구역 동측에 맞닿아 있는 한뫼초등학교 사이 옹벽에 대한 안정성 검토와 단지 내 비상차로 확보 등의 조건을 부여했다.이번 변경(안)은 정비구역 내 기존 종교시설에 대체 대지 제공을 위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기 위한 것이다. 건축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230% 이하가 적용돼 최고25층 아파트 5개동 308세대 및 부대복리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송파구 가락미륭아파트의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누적액은 2조3,300억원을 돌파했다. 해가 바뀐 지 두 달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 다양한 사업유형을 수주하면서 실적 쌓기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가락미륭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7일 가락동 열방교회에서 재건축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포스코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로 선정됐다.포스코는 프리미엄설계안 등 특화내용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로부터 표심을 얻었다. 주거편의성을
서울시가 전국 처음으로 재개발 공공기여 방식으로 어르신 전용 돌봄센터를 기부채납 받아 오는 5월 개소한다. 시는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 입소 희망 어르신 75명을 내달 4일 10시부터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은평구 수색13구역 재개발사업 기부채납(사업비 107억원)으로 조성된 시립 은평실버케어센터는 재개발조합과 지역 주민, 서울시·은평구의 협력을 통해 당초 녹지로 계획됐던 공간을 어르신 요양시설로 변경하게 됐다.당초 시는 도로나 공원 등 주민편의 위주의 시설을 기부채납 받아왔으나 인구 및 가구 등 최근 사회변화를 고려해 ‘기부채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