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시켜주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일산 등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게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이유다.제정안에 따르면 주요 내용으로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일산 등 신도시 내 재건축을 활성화시겠다는 게 골자다.실제로 국토교통
1. 사안의 개요=애초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고시 상 존치정비구역(재정비촉진구역의 지정 요건에는 해당하지 아니하나 시간의 경과 등 여건의 변화에 따라 재정비촉진사업 요건에 해당할 수 있거나 재정비촉진 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질 수 있는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그 후 재정비촉진지구의 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의 변경 결정에 의거,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된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권리산정 기준일을 언제로 삼아야 하는지 문제된다고 할 것이다(최근 강북 일대에서 기존 재촉법 상 존치정비구역이 기간 경과에 따라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
1기 신도시 특별법이 내달 발의될 예정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TF 제6차 전체회의’를 18일 개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월 8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내달 특별법 발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별법안의 비전과 목적, 기본방향, 적용대상, 추진체계, 지원사항, 공공기여, 이주대책 등을 중심으로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 TF위원들은 특별법안이 단순히 주택공급만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이 아니라 기존 법률과 차별화된 비전이 담겨야 한다면서 1기 신도시 재구조화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경기 고양시는 지난 13일 ‘고양형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이 시장은 “그동안 부동산 규제 조정대상지역 해제, 재건축 안전진단제도에서 구조안전성 비중축소를 정부에 건의해 왔고 국토교통부에서도 규제 완화로 응답했다”며 “올해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오는 2월 정부가 특별법 발의를 준비하는 것으
재건축 안전진단 규제가 완화되면서 대전에서는 7개 단지가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담긴 신규 지정 아파트가 주인공으로 삼부4단지, 오류삼성아파트, 중촌시영아파트, 연축주공, 신대주공, 중리주공2단지, 소라아파트 등이다.이 가운데 연축주공과 신대주공, 중리주공 2단지, 소라 아파트 등 4개 단지들은 지난 2021년 현지조사를 통과해 안전진단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셨던 오류삼성아파트, 삼부4단지도 재건축 추진 불씨를 다시 살릴 수 있게 됐다.이진 기자 jin@arunews.
국토교통부가 올 한해 지자체와 함께 4만8,000세대 규모의 신규 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한다. 또 1만세대 규모의 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지구 지정에도 나선다.국토부는 지난 3일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기반 강화 등을 담은 2023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특히 관심을 모으고 있는 1기신도시 관련 특별법 제정안을 내달 발의한다. 이 특별법에는 1기신도시 정비사업의 추진체계와 이주대책 등이 담기게 된다.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의 정비기본방침과 지자체의 정비기본계획 수립 과정에서부터 양 자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3기신도시
제주도에서 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 공동주택 33곳이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시에서는 21곳이, 서귀포시에서는 12곳이 대상이다. 도는 지난 28일 이런 내용의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2030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지정 요건은 기존세대수가 200세대 이상이거나 부지면적 1만㎡ 이상인 지역이어야 한다. 이 지정기준에 충족한 지역에 대해 주민의견을 수렴해 정비예정구역 지정에 동의하는 공동주택에 한해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했다.제주도 내 대규모 주택단지는 총 51곳으로 이중 20년
강원 원주시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지난 23일 고시했다. 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한다.고시된 정비기본계획에 따르면 기존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는 방식이 아닌 주거지의 종합적 관리를 위해 생활권 방식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아울러 정비기본계획에 적합한 범위에서 시의 사전타당성 검토를 거쳐 정비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계기로 구도심을 정비해 쾌적한 도심 환경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시민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35층 아파트 1,37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지난 21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 미주아파트는 지난 1978년 준공된 단지로 1,089세대 규모다. 아파트 단지가 폭 20m 도시계획도로로 분리돼 있어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하나의 주택단지임을 감안해 단일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건축계획안에 따르면 미주아파트는 대
부산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처음 도입된 기준용적률 산정 점수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대석 의원은 지난 8일 제31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시행 예정인 2030 부산시 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기준용적률 산정 점수표를 폐지하거나, 2020 용적률 수준으로 기준용적률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점수표를 대폭 수정할 것을 촉구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부산시는 지난 2015년 노후·불량주거지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2020 정비기본계획(변경)에서 재개발 기준용적률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1-1구역이 재개발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9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을 마쳤다.시는 9일 행신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 결정을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덕양구 행신동 222번지 일대로 면적이 2만9,320.6㎡이다. 향후 재개발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66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임대주택은 39㎡형 61가구, 49㎡형 19가구를 계획했다.행신1-1구역은 지난 2014년 1월 6일 고양시 2020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정비예정
서울 마포구 신촌지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이 시 도계위 심의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시는 지난 7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신촌지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의 정비계획 변경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신촌지역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은 지난 2014년 8월 구역지정을 마치며 사업이 시작됐다. 현재 구역 내 총 36개 개별 사업지구 중 5개 지구가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변경결정안은 상위계획인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변경된 도시관리 목표와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취지로
부산 영도구 (가칭)청학2구역이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구는 지난 5일 청학동 67번지 일원에 위치한 청학2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내달 4일까지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에 따르면 청학2구역은 4만2,964㎡ 면적에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47% 이하를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구역 내에는 건축물 201개 동과 토지 329필지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정비계획 수립 등에 대한 공람·공고는 2030 부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사전타당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른 것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성남시와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하면서 정비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LH는 1일 경기도 성남시청에서 시와 ‘도시정비 및 미래도시 공간 재창조를 위한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LH와 성남시가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등 노후 주거 환경을 정비하는 데 앞서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약에는 이한준 LH 사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등이 참석했다.앞으로 두 기관은 △1기 신도시 및 원도심 균형발전 및 도시 재생기반 구축 △성남시 도시·주거환경 정비
서울시가 낙후된 도심지역을 정비하고,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층수와 용적률 등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한다. 또 동대문 일대를 정비예정구역으로 재지정하고, 영등포 등 11곳은 정비가능구역으로 지정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시는 지난 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안)이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은 침체된 정비사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사회·제도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본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계획의 경우
신도시재건축분당연합회(이하 신재분)가 김기홍 MP와 함께 하는 재건축 희망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분당 재건축 추진을 위해 주민들과 정부 및 지자체간의 적극적인 소통 기회를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신재분은 지난 22일 분당구청 2층 소회의실에서 MP와 신재분이 함께하는 분당재건축 희망 간담회를 열었다.이날 간담회에서 신재분은 아직 재건축의 첫발을 떼지 못한 것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정비사업 전문가인 MP를 초빙해 상세한 설명을 듣는 기회를 만들었다. 이에 김기홍 총괄기획가는 재건축 추진지원단과 주민참
5. 사업시행계획인가가. 개념■ 김민우 변호사재건축, 재개발을 진행해 보면 생소한 용어들이 많은데 ‘정비기본계획, 정비계획’이라는 용어가 가장 먼저 등장하면서 생소하였습니다.그런 뒤에 ‘추진위원회, 조합’이라는 용어는 어느 정도 들어본 말인데, 또 다시 ‘사업시행계획인가’라는 용어가 등장하면서 또 어렵게 느껴집니다. ‘사업시행계획’이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김조영 대표변호사정비사업 진행절차도를 보면 ‘사업시행계획인가’가 정비사업절차상 중간 정도에 위치해 있습니다. 사업시행계획인가가 나게 되면 조합원 분양신청도 받고 관리처분계획도 수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 연구 용역에 착수했다. 국토부는 ‘1기 신도시 정비기본방침 수립 및 제도화 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23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착수보고회에는 국토부, 경기도, 민관합동 TF 위원, 5개 신도시의 총괄기획가 및 지자체 정책 담당자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진이 정비기본방침 수립 및 제도화 방안 계획을 발제한 후 용역 추진방향 및 관계기관 협조 사항 등을 논의했다.앞서 국토부는 지난 9월 29일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수행기관으로 국토연구원·한국법제연구원·한아도시연
서울시가 에너지 관련 인증이나 자원 순환 사용 등의 친환경 건축물에 대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20% 확대한다. 다만 정비사업의 경우 향후 정비기본계획 변경 등의 통해 인센티브 적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3일 ‘친환경 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건축 시 용적률 인센티브를 확대 적용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 수립기준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2005년 대비 2026년까지 탄소배출량을 30% 감소하고, 민간건축물 ZEB(제로에너지빌딩) 인증 의무화를 촉진하는 등의
서울 강남에서도 50층 이상의 재건축 단지가 나온다. 여의도 시범아파트에 이어 강남구 대치미도아파트가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단지로 계획된 것이다. 일반주거지역에 35층 규제 폐지가 적용되는 첫 사례로 향후 층수 문제로 인해 재건축이 지연되고 있는 사업장에도 돌파구가 마련될 전망이다.서울 강남구의 대표적인 노후단지인 대치동 미도아파트가 최고 50층 높이의 대단지로 재건축된다. 시가 35층 규제 폐지를 발표한 만큼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단지로의 개발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시는 지난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치 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