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잠실5단지가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신축 아파트 규모를 6,700여가구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수년간 재건축사업의 발목을 잡았던 교육환경영향평가가 해결됨에 따라 사업 정상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잠실5단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정복문)은 지난 11일 인근 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 현장 내 공터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 내용을 반영하고, 비주거 비율을 축소하는 대신 주거비율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비계획 변경안을 처리하기 위해 마련됐다.정비계획(안)에
한국리모델링협회가 리모델링의 날을 맞이해 리모델링건축대전 시상식을 가졌다.협회는 9일 ‘제13회 리모델링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는 협회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공로자 표창 등 시상식 위주로 진행됐다.먼저 리모델링산업 발전에 기여한 역할이 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표창패를 수여했다. 표창패는 현 김춘학 리모델링협회 회장과 차정윤 부회장을 비롯해 총 10명이 수여 받았다.이와 함께 2021 한국 리모델링 건축대전 시상식도 진행됐다. 리모델링 준공 부문으로는 국토교통부와 환경부 장관상에 ‘삼일빌딩 리모델링’, ‘해아전(아이들센터)’
한신공영이 경기도 안산시 선부동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안산 한신더휴’를 이달 선보일 계획이다.안산 한신더휴는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98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2~지상29층 4개동 전용 59·84㎡ 총 377가구 규모로 이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택형별로는 △59㎡A 218가구(일반분양 183가구) △59㎡B 28가구(일반분양 24가구) △59㎡C 27가구(일반분양 16가구) △84㎡ 104가구(일반분양 52가구) 등으로 구성된다.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와 4Bay 위주 설계를 바탕으
1. 개정 내용=2021.8.10.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되었고, 해당 일부개정법률안은 3개월의 유예 기간을 거쳐서 동년 11.11. 시행되게 된다.다른 무엇보다도 도시정비법 제44조 및 제45조 개정 내용이 눈에 띄는 바, 서면의결권의 행사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법률적으로는 물론이고 총회를 통해 의사결정을 하는 일선 조합 입장에서 실무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변경 사항인 바, 이를 살펴보고자 한다.2. 개정 취지=기존 조합 총회에서는 사실상 서면결의서에 의한 총회 참석이 상당 부분 활용되어 왔다.이
주변 전세시세의 80% 이하 보증금으로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오세훈표 장기전세주택’ 공급이 본격 확대된다.서울시는 전세시장 안정화를 위해 오 시장이 공약한 장기전세주택을 오는 2026년까지 5년 간 총 7만호를 공급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2007년 첫 도입 이후 지난해까지 14년간 공급된 3만3,000호보다 2배 많은 수치다.먼저 오는 27일 1,900호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기존 방식의 장기전세주택과 ‘상생주택’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공급한다.장기전세주택은 오 시장이 지난 2007년 ‘시프트(
서울 구로구 천왕역 인근 삼미주택 일대에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추진된다.구는 지난 20일 오류동 206-2번지 일대 천왕3역세권을 공공임대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4단계)로 인해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 구역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에 대한 지정을 주민이 제안함에 따라 주민설명회를 거쳐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역세권 공공임대주택은 역세권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하이엔드 라이프 오피스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의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서울 강동구 고덕동 353-23번지 일원(고덕강일 공공주택지구 유통1블록)에 공급하는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은 지하6~지상21층, 연면적 약 30만1,337㎡ 규모로 조성된다. 판매시설, 운동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되며 업무시설 총 591실 중 전용 37~296㎡, 590실을 분양할 예정이다.청약일정은 25일까지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코로나19 전염병이 장기화되자 정비사업 조합들은 관할청의 집합금지 제한규정을 최대한 준수하면서 총회의 적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찾아 총회를 개최하고 있다.실내행사 99인 인원 제한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수 개의 연회장을 동시에 대여하여 총회를 개최하는 방법, 드라이브 스루 방식을 이용하여 야외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방법 등이 등장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유튜브를 보조적으로 활용하여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려는 시도도 이뤄지고 있다.조합이 어떤 기발한 방법으로 총회를 개최하든 총회의 시간, 장소, 운영방식 등에 대한 적법한 사전 통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도 자가를 보유하는 비율은 줄어든 반면 주거비 부담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생애 최초로 주택을 마련하기 위한 소요기간도 전년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정부는 2025년까지 장기 공공임대주택 확보와 공급대책 현실화 등이 본격화되면 지수가 안정될 것이란 전망이다.▲최저주거기준 등 주거복지 분야는 “양호”, 주거안정·주거비 부담은 “낙제점”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 국토연구원에 의뢰한 주거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12월 표본 5만1,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전자투표제 도입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0일 공포됨에 따라 시행일이 오는 11월 11일로 확정됐다. 이에 코로나19로 집합금지 명령이 내려지더라도 전자투표를 통해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하지만 개정법률에는 전자투표 도입과 직접 출석 인정 등의 개략적인 내용만 담겨있어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하위규정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앞서 전자투표제를 시행하고 있는 주택법상의 주택조합들은 이미 하위규정이 마련된 상황임에도 절차상의 하자 등에 대한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이에 따라 국토교통부가 전자
경기 부천시 삼익아파트5동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이 현실화되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호반건설 선정이 유력하다.삼익아파트5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고윤주)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에 호반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을 향한 관심이 상당하다. 조합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를 감안해 집행부 회의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향후 이사회 및 대의원회에서 수의계약 전환 여부를 결정짓고 시공자 선정 총회 일정도 확정짓겠다
충북 청주시 복대2구역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시에 KF94 마스크 1만장을 기탁했다. 지난 25일 열린 기탁식에는 한범덕 시장, 이재숙 국장, 김태성 복대2구역 재개발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부한 마스크는 노인복지시설에 전달돼 시설거주자 등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김태성 조합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개인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그 어떤 방역보다 중요하다”며 “청주시민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자 기부했으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면서 주거생활 중 ‘건강’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한 여론조사 기관이 발표한 ‘부동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친환경 자재와 환기 시스템 등 건강에 중점을 둔 아파트가 전체의 34%를 차지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반영한 대표 아파트가 머지않아 탄생할 전망이다. 바로 서울 서초구 신반포21차아파트가 그 주인공이다. 이곳은 입주민 건강을 챙기고, 100년을 살아도 끄떡없는 ‘초우량아파트’ 건립을 목표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재건축 성공을 예견하고 있는 조합원들의 호응도
경기 군포시 산본동 일대 재개발사업이 본격화된다. 시는 내달 2일부터 9월 4일까지 산본동 일원 3개 지구에 대한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실시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대상은 GTX-C노선 금정역 역세권지구와 산본1동1지구, 산본1동2지구 등 3곳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지난해 시에 재개발 정비계획의 입안을 제안한 바 있다. 주민공람 및 설명회에 이어 시의회 의견 청취까지 완료되면 최종적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안으로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이 지정 고시가 이뤄질 전망이다.시 신성장전략과
서울 강북구 미아동 일대가 미니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이른바 ‘미아리 텍사스’로 불리며 강북을 대표하는 낙후지역이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했다. 이제 남은 것은 미아재정비촉진지구의 2·3·4구역이라는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일이다. 특히 미아3촉진구역의 기세가 놀랍다. 불과 3~4년 전만하더라도 조합원간의 갈등으로 사실상 사업이 중단됐지만, 최근에는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다. 유영국 조합장 당선 이후 조합원들이 단합하면서 미아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사업지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유 조합장을 만나 재개발 방치
이르면 오는 11월부터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비대면 총회가 가능해진다. 조합원이 전자 투표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고, 투표 시에는 직접 출석한 것으로 인정된다. 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죄와 다른 법률의 죄를 동시에 저질러 벌금형을 선고할 경우에는 각각 분리해 선고하는 방안도 추진된다.국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발의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국토교통위원회가 조응천 의원을 비롯해 정부, 이주환 의원 등 6개 법안을 합쳐
코로나19 등으로 직접 출석이 제한되는 경우 전자투표를 허용하는 등의 방안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국회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게 됐다.국회는 지난 22일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발의된 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전체회의에서 법사위 심사를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조응천 의원 등 6개 도시정비법 개정법률안을 통합해 국토위원장 대안으로 마련한 것이다.개정안에는 △도시정비법에 따른 범죄와 다른 범죄의 경합범에 대해 벌금형을 분리 선고 △서면의결권 조합원 통지 및 본인확인 △조
한동안 잠잠해지는 듯 했던 코로나19가 델타변이로 다시 민생을 위협하고 있다. 서울을 포함한 일부 대도심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로 격상되면서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마스크 없이는 외출이 불가하고, 인터넷을 통한 비대면 교육과 업무가 진행되는 등 일상이 달라졌다.코로나19는 정비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각 안건별 사안에 따라 총회 직접참석 요건을 정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사실상 원활한 사업 진행이 가로막혔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는 정관 변경, 예산안, 주요 협력업체 선정 등의 사안은 총회의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제6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권 확보를 위해 DL이앤씨와 롯데건설이 출사표를 던졌다. 양사는 조합원 표심을 얻기 위해 신규 및 하이엔드브랜드를 제안하는 등 높은 수주 의지를 보이고 있다. 모처럼 서울지역 정비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대형사들간에 경쟁이 펼쳐지면서 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북가좌제6구역 사업대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하 한토신)은 지난 1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DL이앤씨, 롯데건설이 각각 참여했다고 밝혔다. 한토신은 오는 8월 안으로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국내 아파트 최초로 ‘실내 로봇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비대면 로봇배달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주거경험을 제공해 대면접촉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서비스는 12일 ‘한화 포레나 영등포’에 처음으로 도입된다. 배달앱을 통해 주문한 음식이 아파트 1층 공동현관에 도착하면 상주중인 배달로봇이 세대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배달로봇은 무선통신으로 공동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도 호출하고 층수를 입력해 원하는 층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음식이 도착하면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