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대진아파트가 조합을 설립한 후 약 2년 만에 건축심의까지 마치는 등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단지는 정비구역 변경 등의 이유로 다소 사업이 정체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6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재건축이 정상화 된 이후 시공자 선정, 건축심의 까지 마무리하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 이면에는 조합원들의 강한 추진 의지와 추진준비위 시절부터 사업에 참여한 박용철 조합장의 노력이 한몫했다는 평가다. 박 조합장은 추진위원회 감사직을 맡았던 시절부터 특히 정비사업 교육에 매진해왔다. 많은 교육 수료와 일선 조합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오는 10일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분양에 돌입한다.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문현동 안동네 벽화마을 부지를 재개발하는 문현2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8층 8개동 총 96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중 561세대를 일반분양한다.청약 일정을 보면, 11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년 1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분
코람코자산신탁이 사업대행을 맡은 서울 도봉구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다.코람코자산신탁은 신탁방식으로 추진 중인 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이 착공과 일반분양을 시작으로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로 탈바꿈된다고 8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사업대행자로 정비사업을 이끈지 5년 만이다.도봉2구역 재개발사업은 도봉2동 95번지 일원의 노후주택 단지를 지하2~지상18층 5개동 총 299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시공사는 금호건설로 ‘금호어울림’ 브랜드를 입게 된다. 도봉구에서 13년 만에 분양되는
서울 강남구 서광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고 조합설립인가를 앞두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서광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이날 조합 임원(조합장, 감사, 이사) 선출의 건 개표 결과 초대 조합장으로 김영규 추진위원장이 당선됐다. 또 감사와 이사 등을 선임하면서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김영규 조합장 당선자는 “서광아파트는 용적률 366%가 적용돼 지어진 단지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유형으로는 리모델링이 가장 적합하다”며 “집행부는 주민들의 협조 속에 성공적으로 리모델링을 마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용답동 108-1번지 일대에서 용답동 주택재개발로 들어서는 ‘청계리버뷰자이’를 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청계리버뷰자이는 GS건설이 2015년 공급한 서울숲리버뷰자이 이후 8년만에 서울 성동구에 공급되는 자이(Xi) 브랜드다.청계리버뷰자이는 지하2~지상35층 14개동 총 1,670세대로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797세대가 일반분양 예정이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257세대 △59㎡B 66세대 △59㎡C 36세대 △73㎡ 292세대 △78㎡ 142세대 △84㎡ 4세대다.단
포스코이앤씨가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신(新)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포스코 특수강건재를 활용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기존 리모델링 수직증축은 하부 구조물의 내력벽을 그대로 수직 연장하다보니 벽체의 좁은 간격 때문에 상부의 수직증축한 구조물의 평면 구성이 다소 제한적이었다.하지만 이번에 신규 개발한 리모델링 전용 수직증축 구조시스템은 기존 아파트 옥상에 포스코 특수강건재로 제작된 합성보와 테두리보로 결합된 전이층을 설치해 상부의 하중을 분산시킴으로써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평면을
두산건설이 인천 미추홀구 도화4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따냈다. 도화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진구)은 지난달 28일 열린 총회에서 두산건설이 경쟁사를 누르고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도화동 53-28번지 일대 도화4구역은 면적이 3만5,981.3㎡로 이 중 대지면적은 2만5,849.5㎡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16.44% 및 용적률 274.72%를 적용해 지하2~지상38층 아파트 659세대(임대 38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39㎡ 38세대(임대) △59㎡ 145세대 △74㎡ 106세대 △84
HJ중공업이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을 재개발하는 ‘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시청역 해모로 센티아는 연산동 1602번지 일원에 지하3~지상25층 4개동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총 376세대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131세대다. 일반분양분의 공급면적별 세대수는 △39㎡ 10세대 △59㎡A 86세대 △59㎡B 17세대 △74㎡ 8세대 △84㎡A 4세대 △84㎡B 4세대 △84㎡C 2세대다. 입주는 2026년 6월 예정이다.이 단지의 최고 장점은 부산시청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지속적인 도시
연초부터 살아난 분양시장이 연말로 갈수록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10월 전국에서 공급한 16개 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은 23.69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총 173개 단지 평균 청약 경쟁률 16.79 대 1에 비해 1.4배 이상 높은 수치다.이러한 가운데 생활 인프라 시설이 풍부한 산업단지 인근 단지들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끈다. 산단에 인접한 단지는 산업단지 종사자 수요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일례로 지난 7월 한양이 에코시티에 공급한
서울 도봉구 도봉2구역이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구는 도봉2구역을 재개발하는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 입주자 모집공고를 지난 26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쌍문1구역 재개발(북한산코오롱하늘채아파트) 이후 13년 만에 재개발 신규분양이 이뤄지게 됐다.도봉2구역은 지난 2004년 12월 9일 추진위원회 승인을 받아 약 20년 만인 올해 9월 1일 착공에 들어갔다.이 단지는 지하2~지상18층 5개동 총 299세대(임대 60세대 포함) 규모로 이 중 130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59㎡A 2세대 △75㎡A 28세대 △84㎡A 5
SK에코플랜트가 경기 군포시 충무주공2단지2차아파트의 리모델링 시공권을 확보했다. 최고 21층 높이의 아파트 540여세대 규모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충무주공2단지2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8일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열었다. 이날 SK에코플랜트가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SK에코플랜트는 조합원들의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설계 구상에 집중했다. 이를 위해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조합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고, 랜드마크 디자인 적용 및 대규모 커뮤니티시설 조성 등 특화계획을 선보였다.먼저 외관의 경우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구역에서 시공자를 선정할 경우 조합원 과반수 찬성을 받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다른 협력업체와 마찬가지로 다득표나 참석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이다. 다만 시의 선정기준을 적용하는 대상이 현행 조합은 물론 모든 사업시행자에게 적용하는 방안도 마련됐다.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가 시행됨에 따라 정비사업 관련 조례 개정안이 속속 발의되고 있는 것이다.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이 5건이나 발의됐다. 시공자 선정과 관련한 조례는
노인인구 1,000만명 시대를 앞두고 병세권 아파트(의요시설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가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달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950만명(전체인구 중 18.4%)으로 확인됐다. 노인인구는 앞으로도 꾸준히 증가해 오는 2025년에는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전체인구 중 20%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050년에는 1,900만명에 이를 전망이다.이처럼 노인인구가 가파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대형병원과의 거리가 가까운 단지에 대한 관심이
경기 고양시 별빛마을8단지 부영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포스코이앤씨 선정이 유력하다.별빛마을8단지 부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유승조)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에 이어 이번에도 포스코이앤씨만 단독으로 참석했다. 이에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 등에 대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상반기 중 시공자 선정 총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이 사업장은 고양시 덕양구 화신로 298 일대로 대지면적이 4만7,837.
대우건설이 대전 서구에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총 660세대인 관저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는 관저동 7-21번지 일원에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지하3~지상25층 각각 4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대를 제외한 528세대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평균분양가는 3.3㎡당 1,700만원이다.청약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11월 1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하고 1단지 11월 7일, 2단지 11월 8일에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1월 20일부터
GS건설이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10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견본주택을 20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철산주공10·11단지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2~지상40층 14개동 총 1,490세대 규모의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93세대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일반분양 세대 수는 △59㎡A타입 110세대 △59㎡B타입 81세대 △59㎡C타입 131세대 △59㎡D타입 14세대 △59㎡E타입 57세대다.청약일정은 10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화) 1
서울 서초구 방배신동아아파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35층 아파트 843세대로 재건축된다.구는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인영)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 12일 인가하고 19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방배동 988-1번지 일대 방배신동아는 면적이 3만7,902.6㎡로 이중 대지면적이 3만6,113.1㎡다. 조합은 여기에 지하3~지상35층 아파트 7개동 843세대(임대 109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전용면적 기준 △59A㎡ 96세대(임대 47세대 포함) △59B㎡ 54세대(임대 26세대
GS건설이 오는 20일 안양자이 더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안양자이 더 포레스트는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348번지 일원 화창지구 재개발을 통해 짓는 단지다. 지하3~지상26층 5개동 총 483세대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49~73㎡ 212세대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기준 △49㎡ 41세대 △59㎡ 169세대 △73㎡ 2세대 등이다. 입주는 2026년 상반기 예정이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더샵 강동센트럴시티’가 최고 105.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남4구 중 강동구는 유일하게 비규제지역으로 오는 10월 24일 당첨자 발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더샵 강동센트럴시티는 지난 17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97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5,75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59.29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105.86 대 1로 59㎡A 타입이 기록했다.더샵 강동센트
이번 호에서는 한국부동산원의 타당성검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정비사업은 옛 부동산을 철거하고 새 부동산을 짓는 사업이다. 정비사업에 수많은 조합원들이 참여하는데, 이들이 가진 옛 부동산의 유형, 면적, 위치, 가격 및 선호도 등은 모두 다르다. 따라서 새로 지어지는 부동산은 공정하고 균형있게 조합원들에게 배분될 필요가 있다. 사업시행의 주체인 조합은 관리처분계획을 통해 새 부동산을 분양받을 자격, 분담금의 규모, 조합원들의 분양신청현황을 기초로 한 분양대상자 등을 결정하는데, 위 내용은 전문적이고 이해관계가 꽤나 복잡하다. 관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