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건축물관리 점검은 모바일 앱으로 빠르게 편하게 할 수 있다. 올 5월 1일부터 시행중인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건축물관리 점검이 의무화됐는데, 국토부는 점검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17일부터 건축물생애이력 관리 모바일 앱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현재 국토부는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각 기관에 분산·관리되는 건축물의 전 생애단계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건축물생애이력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건축물의 준공 이후 유지관리, 점검이력, 해체·멸실 등이 담겨 있다. 아울러 건축물관리계획 수립, 점검대상 건축물 선정 및 건축
서울 강동구가 대규모 공사장에 단속용 드론을 띄워 비산먼지 등의 배출 여부를 관리한다.구는 지난 16일 관내 비산먼지·소음 발생 사업장 108곳 중 연면적 10만㎡ 이상의 대규모 공사장 44개소와 현장접근이 어려운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관리대상의 10배 이상 규모인 대규모 공사장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세부 현황을 점검하기가 어려워 지난 2018년 3월 서울시 최초로 단속용 드론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구는 3~12월동안 월 2회 이상 단속용 드론으로 사업장을 항공촬영하고, 방진덮개와 방진벽, 세륜시
서울 송파구 가락우성1차아파트와 노원구 상계주공5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이 미뤄지게 됐다. 서울시 공동주택과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시계획위원회 상정 안건이 내달로 연기됐기 때문이다.서울시는 지난 16일 공동주택과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해당 부서 전체 직원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아 같은 부서원들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하는 한편 인근 부서 등도 재택근무 등의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었
서울시가 공공갈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파악한 결과 86%가 공공갈등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주택과 경제 분야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서울 거주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시민 공공갈등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표본 오차 ±3.1%p, 95% 신뢰 구간이다.그 결과 최근 1년간 우리나라 갈등 상황에 대한 질문에 서울시민 86%가 ‘갈등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 응답률은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78%에서 2018년 82.3%로 증가했고 지
서울 영등포구 주민들이 꼽은 올해 최고의 사업은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인 것으로 나타났다.구는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구 홈페이지와 공무원 전용 포털시스템을 통해 투표를 진행했는데 투표 결과 총 1만3,068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1인당 3개의 사업까지 복수 투표가 가능하도록 해 3만8,038건의 득표수를 보였다.그 결과 ‘쪽방촌 공공주택 추진사업’은 총 4,856표(12.8%)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쪽방촌 일대의 정비와 도시재생 사업에 대한 구민의 염원과 기대를 한 눈에 보여주는 수치다. 이어 2위에는
서울 강남·송파·용산과 경기 광명·김포·구리·수원 팔달 등 집값이 급등한 과열지역을 대상으로 실거래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77건 중 탈세 의심 10건과 거래신고법 위반 의심 76건 등이 확인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기획조사 결과와 단체를 이용한 조직적 주택 부정 청약 등 부동산 범죄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용산 정비창 부지 개발계획 발표와 6월 강남·송파 국제교류복합지구(SID) 조성사업 본격화에 따른 투기 수요를 차단하고 부동산 거래질서 건전성 확보를 위
포스코건설이 사내 경매와 외부 강사료 등을 모아 부모의 학대로 고통받은 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포스코건설은 인천지역 17개 그룹홈 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만원 상당의 농협상품권을 전달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님의 학대나 사망, 경제적 곤란 등으로 가정이 해체된 청소년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공동생활시설을 말한다.포스코건설은 이번 기부를 위해 임직원의 사내 경매, 외부 강사료 등을 통해 윤리기금을 조성했다. 이 기금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내정된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4일 오전 퇴임식을 갖고 LH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이번 퇴임식은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최소 인원만 참석했다.지난 2019년 4월 4대 LH 사장에 취임한 변 사장은 LH 출범 이후 가장 많은 31만3,000호의 주택을 공급하고, 3기 신도시를 비롯한 약 1,460만평 규모의 신규 택지를 지정했다.아울러 주거복지로드맵 공급 목표를 달성하고, 도시재생과 정비사업 분야에도 새로운 사업모델을 도입했다.또 한-미얀마 경협산단 기공식을 비롯해 19개국 35개 프로젝
현대건설의 새 사장으로 윤영준 주택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올 하반기 정기인사를 통해 정진행 부회장과 박동욱 사장을 고문으로 위촉하고 동반 퇴진시켰다.윤 신임 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급화는 물론 한남3구역 등 대형 수주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남3구역 수주와 관련해 윤 사장이 직접 한남3구역 조합원이라고 밝히며 수주에 나서 주목을 끌기도 했다. 건설사 임원이 조합원인 게 알려진다는 게 매우 이례적이었기 때문이다.윤 신임 사장은 1987년 현대건설 입사 이래 32년간 현대건설에서 근무한
오는 13일부터 모든 공공건설 현장은 일요일 공사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부나 지자체·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이 발주한 공사현장 총 2만93개소로 앞으로 이곳에서는 아침 잠을 깨우는 공사현장의 소음이 없어지는 셈이다.건설현장은 그동안 관행적으로 휴무일 없이 공사를 진행해왔다. 결국 근로자 피로 누적과 현장 관리·감독 기능 약화가 겹쳐 안전에 취약하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지난 2018년 7월부터 일요일 휴무제 도입이 논의돼 왔고, 같은해 10월부터 이듬해인 2019년 4월까지 총 64개 현장에서 시범사업을 거쳤다.
한국부동산원이 10일 공식 출범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조사·관리 및 공시·통계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감정원의 새로운 명칭이다.한국부동산원은 한국부동산원법 시행을 통해 주택 등 건축물 청약에 대한 전산관리 및 지원, 부동산 관련 정보의 제공 및 자문, 도시·건축·부동산과 관련한 정부의 다양한 부동산 정책을 지원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또 리츠 신고센터,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등을 통해 소비자 보호와 부동산 시장관리 기능을 확대하고 ICT·GIS 기술을 융합한 모바일 현장조사 및 공시가격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과학화 및 정
경기 구리시가 지난 7일 관내 재개발·재건축연합회(회장 임귀수)와 그린뉴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승님 시장을 비롯해 임귀수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의 기후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그린뉴딜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에서부터 시작하는 그린뉴딜 범시민 실천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그린뉴딜 분위기를 확산해 시민과 함께 하는 ‘그린뉴딜, 구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범시민 참여와 역량 결집 적극 실천 △제도 정비 및 예산 확보 실천 △생활속 에너지 절감 △생활자전거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감사원의 자체 감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대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감사원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총 637개 기관을 대상으로 자체감사활동과 실적을 심사한 결과 11개 자체감사기구를 ‘우수 자체감사기구’로 선정했다. 그 중 공기업은 4개 기관이 뽑혔다.한국감정원은 적극행정 사전컨설팅 제도 도입, 외부 감사자문위원 확대,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자체 점검 유도, 일상감사 전담검토제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자체감사활동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성훈 상임감사는 “감사원으로부터
롯데건설이 10년째 사랑의 연탄 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롯데건설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 문제를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일과 8일 이틀에 걸쳐 부산연탄은행과 서울연탄은행에 각 3만장씩 총 6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기부한 연탄은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과 부산 동구 범일5동의 매축지 마을에 전달될 예정이다.롯데건설의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 활동은 지난 2011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현재까지 기부한 연탄의 수량은 올해 기부한 연탄을 포함해 서울지역에 24만장, 부산 지역에 21만장을 기부했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가 창립 31주년을 맞이해 생명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협회는 지난 7일 감정평가사회관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헌혈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통해 진행된 캠페인에는 협회와 한국부동산연구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참가자 전원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측정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다.김순구 회장은 “창립 기념일을 맞아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해준 임직원 덕분에 수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지 않고 심리적인 우려일 뿐”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변창흠 신임 국토교통부장관 지명자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김 의원은 지난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고 박원순 시장 캠프에 참여해 뉴타운·재개발 사업을 해제해 공급물량을 줄이고 도시재생사업으로 전환하도록 한 배경인물로 알려져 있다”며 “그 결정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간단히 논할 수는 없겠지만 서울의 주택공급이 부족하지 않다는 내정자의 판단은 앞으로의 일에 있어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신임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지명자에 대해 공급 위주의 정책을 주문했다.노 최고위원은 지난 7일 제4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변 지명자가 주택전문가로서 근본적 대안을 마련해 부동산 안정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가 크다”면서 “공급정책의 방점을 찍고 문제의 본질에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노 최고위원에 따르면 서울의 경우 매년 주택과 주거용 오피스텔 등 연 9만호 정도의 주택이 공급된다. 이중 멸실되는 4만 가구를 계산하면 순 공급량은 매년 5만 가구 정도로 감소한다. 하지만 수요는 이를 넘어
문재인 대통령이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이 국토부를 포함한 4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다고 밝혔다.먼저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는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내정됐다. 변 내정자는 1965년 생으로 경북 의성에서 태어났다. 대구 능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경제학과 학사와 서울대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서울대 대학원 환경계획학과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학자로서의 활동을
롯데건설이 여성 인재들의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 3일 ‘2020 여성 인재 리더십 포럼’을 진행했다롯데건설에 근무 중인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포럼에서는 ‘마음 힐링’과 ‘세대 공감과 소통’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또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비대면 화상교육으로 진행됐다.롯데건설은 지난 2018년 ‘W Leadership Program’과 2019년 ‘Women-Up Program’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여성 인재 교육을 이어오고
경남 창원시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연합회가 출범했다.최근 신월2구역 재건축조합은 창원시 정비사업 연합회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초대 연합회 회장으로는 조규열 신월2구역 재건축 조합장이 선출됐다. 또 부회장으로는 안상룡 가음8구역 재건축 조합장과 나덕용 회원2구역 재개발 조합장, 사무국장에 조현춘 가음4구역 재건축 조합장이 각각 선임됐다. 연합회는 총 12곳의 사업장으로 구성됐다.연합회는 창원시 정비사업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지자체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재개발·재건축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는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