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감사 역량강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감사정보와 상호 인력 지원 △내부통제 취약·우수분야에 대한 정보교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감사사례 공유 등을 추진하게 된다.한국감정원 이성훈 감사는 “주택 관련 양 기관이 감사부문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감사 전문성 강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사품질 강화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공공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홍영주 기자 hong@arune
정부가 6월 23일부터 1년 동안 서울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과 송파구 잠실동 등 4곳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앞으로 이 지역에서 주거지역 18㎡와 상업지역 20㎡ 초과하는 토지 등을 거래할 때는 계약 체결 전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날 토지거래허가구역 제도 운영과 관련해 특이사항 등을 문답 형식으로 설명했다.▲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주택의 취득=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 간 ‘자기 거주용’으로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해당 주택에 임대차 계약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토지거래계약허
지난 1978년 국내 최초의 도심재개발 사업이 시작된 이후 서울시청 주변에는 더플라자호텔이나 롯데호텔 같은 대형 건축물이 건설됐다. 당시 서울 한복판의 빈민가를 가리기 위해 가로가 길고 세로는 짧은 병풍 모양으로 지어졌다. 이 독특한 외관 때문에 그동안 광화문과 서울장광에서 북창동으로 연결되는 도심 보행축은 단절되고 남산 조망도 가로 막혔다.40여년이 흐른 지금, 이제 도심재개발 1세대 대형 건물들의 재개발 시대가 도래했다. 기존에는 전면 철거 후 신축하는 방식이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서울시가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지역도 활성화하는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도전에 나섰다.노량진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오형진)은 오늘 2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과 사업방식, 조건 등은 첫 번째 입찰 내용과 동일하다. 먼저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0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해야 한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입찰안내서를 수령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기준도 명시했다.조합은 내달 1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개발한지 30년이 지나 노후화에 직면한 분당이나 일산 등 기존 신도시들의 스마트 도시재생 실현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미래통합당 김은혜 의원(성남 분당갑)은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스마트 신도시 재생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주거 노후화는 물론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 발표로 지역 침체에 대한 기존 신도시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토론회에서는 스마트 도시재생과 연계한 다각적인 분석과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특히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의 문제 해결과 동시에 도심 속에 차별화된 첨단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연말까지 주택분양보증 보증료를 50% 한시적으로 인하한다. 만일 분양보증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신속한 환급도 추진한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도 70~80% 인하한다.HUG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주요 보증상품의 보증료를 인하하고, 개인채무자의 지연배상금을 감면하는 내용의 제도개선을 추진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먼저 사업주체의 부도나 파산시 분양계약자의 계약금이나 중도금을 보호하는 주택분양보증(주상복합·오피스텔 포함) 보증료율을 내달 1일부터 올해 말까지 50% 인하해 주택사업자 부담
서울 동작구 노량진4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이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노량진4구역(조합장 오형진)은 지난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현대건설 1개사만 참석하면서 유찰됐다.당초 현장설명회에는 다수의 건설사가 참석하면서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입찰마감 결과 참여건설사 미달로 재공고를 내야하는 상황이다. 지난 5월 현설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GS건솔, 대우건설, 롯데건설, 호반건설, 코오롱글로벌, 금호산업, 고려개발 등 8개사가 관심을 보였다. 조합은 조만간 다시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한
인천시의회가 오는 26일 본회의에서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해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정부는 지난 6·17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강화·옹진을 제외한 인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으며 특히 서구와 연수구, 남동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포함시켰다.이번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곳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일부 지역의 가파른 부동산 가격 상승을 두고 전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집단반발하고 있다.이에 인천시의회는
광주광역시가 오는 8월 13일부터 재개발·재건축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4개월간 총 16강에 걸쳐 진행되는데 시민을 상대로 한 재개발·재건축 교육은 6대 광역시 중 광주시가 처음이다.정비사업 추진주체인 조합임원, 조합원(원주민)을 비롯한 일반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교육인원은 코로나19를 감안해 매주 선착순 40명으로 제한한다. 교육은 8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시청 1층 행복회의실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다. 교육의 80% 이상을 이수하면 광주광역시장 명의의 수료증도 수여한다.교육 희망자
서울시의회 이석주 의원이 코로나19로 서울 아파트값이 8년 만에 최고로 하락한 지금이 재건축·재개발 진행을 수 있는 적기라고 밝혔다.이 의원은 지난 12일 정례회 본회의에서 박원순 시장에게 가격 안정을 명분으로 장기간 강제로 막고 있는 잠실5, 은마, 압구정, 여의도 등 재건축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34년간 정책 변화에 따른 서울 아파트 가격 변화도와 상승요인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갔고 재개발·재건축 사업 규제를 대폭 완화해 공급 확대를 요구했다.획일적인 층수 문제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이 의원은 성냥
홍성룡 서울시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에게 잠실5단지 재건축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지난 15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295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홍 의원은 박 시장에게 “2003년 잠실5단지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 이후 현재까지 무려 17년이 지났다”며 ‘재건축 추진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언제 승인해 줄 것인지’ 등을 물었다.이에 박 시장은 “현재 초등학교 이전, 기부채납, 교육영향평가 등의 문제가 있지만 더 큰 문제는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중앙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고려
앞으로 서울시내 소규모재건축사업의 경우 인동간격이 0.8배에서 0.5배로 완화된다. 지난 3월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인동간격 완화에 이어 소규모재건축사업까지 확대되는 것이다.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는 지난 17일 강대호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조례안은 오는 30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개정조례안에 따르면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해 마주보는 건물 동 사이에 띄워야 할 간격(인동간격)을 건물높이의 0.8배 이상에서 소규모재건축사업에서 중정형 건축물(한 동의 건축물 각 부분이 서로
서울 용산구 원효로풍전이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도전을 이어나간다.원효로풍전 소규모재건축조합(조합장 최승혜)은 오늘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번이 세 번째 입찰로 수의계약 방식으로의 선정이 가능하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수의계약,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택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20억원을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이중 10%인 2억원은 현장설명회 개최 전까지 납부토록 정했다. 또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기준도 명시했다. 조합
앞으로는 아파트 사전방문에서 보수공사를 요청한 하자에 대해 늦어도 입주일 전까지 조치를 완료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올 1월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및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도입을 위한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이에 필요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을 규정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오는 8월 3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시 지적된 하자의 보수 조치가 빨라진다. 사업주체는 주택공급계약에 따라 정한 입주지정기간 개시일 45일 전까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을 최소 2일 이상 실시해야 한다
경기 부천시 삼익아파트2동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삼익아파트2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영숙)은 오늘 2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하고, 보증금 5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여기에 별도로 입찰보증금 5억원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 계좌에 현금을 통해 제출토록 정했다. 다만, 현장설명회에는 참석하고 입찰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당초 조합에
포스코건설이 1,5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대구 수성구 경남타운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경남타운 재건축조합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포스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시공자 선정과 함께 재건축사업은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합은 향후 사업 추진 일정으로 2022년 12월 착공 및 분양,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세웠다.사업개요에 따르면 경남타운은 수성구 범어로 13, 27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6,174㎡이다. 여기에 용적률 248.78%를 적용한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경기도시공사가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을 공모한다.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사전의향서를 받고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공모를 접수한다. 최종 후보지는 12월에 선정된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 건축물이 밀집한 종전의 가로구역을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경기도시공사가 공동시행자로 참여하고 공공임대주택을 10% 이상 공급하는 등 일정 조건을 갖출 경우 △사업시행구역 면적 확대 △분양가상한제 제외 △기금융자 혜택 △이주비 융자지원 등 혜택이 주어진다.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도민의 주거복지 향
한화건설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2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권선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강한경)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화건설이 경쟁사보다 더 많은 표를 획득하면서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한화건설은 외관과 조경, 커뮤니티 등 각종 특화계획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는 분석이다.먼저 외관의 경우 랜드마크 건립을 완성하기 위해 ‘고품격’을 강조했다. 여기산 등 주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입면디자인을 적용해 외관 디자인부터 남다른 명품 아파트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구상이
현대건설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개발로 평가 받고 있는 한남3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이 무려 3조원을 넘으면서 사실상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일찌감치 선점하게 됐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는 조합원 2,801명(사전 66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1,167표를, 대림산업이 1,060표를 획득해 양사가 모두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에 조합정관
도로 확장공사 비용부담 문제로 입주가 미뤄지고 있는 대전 동구 용운동 주공아파트 조합 입주민의 고충이 해소됐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재건축사업구역 밖 도로 확장공사 비용을 조합이 전부 부담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재건축조합의 민원에 대해 지난 19일 권태성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했다.조합은 재건축구역 밖 도시계획도로 중 약 420m 구간을 폭 12m에서 18m로 확장해 무상귀속 하는 조건으로 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하지만 조합은 “도로구간이 사업구역의 밖에 위치해 있고 인근 마을주민들도 이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