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이 광주 동구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에 새 브랜드인 ‘포레나’ 이름을 걸고 신축 아파트 1,340여가구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계림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형국)은 지난달 28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광주중앙성결교회에서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2019년 임시총회를 개최해 한화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화건설은 ‘조합원을 위해 한화건설이 준비한 10가지 특화계획’ 등을 앞세워 주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는 축구장 2개 크기의 중앙광장 조성, 스카이라운지·게스
롯데건설·현대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 김포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땄다. 북변5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8일 열린 총회에서 롯데·현대·동부 컨소시엄인 랜드마크 사업단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북변5구역은 대지면적이 11만5,021㎡에 이르는 대규모 구역으로 입지도 좋은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시공자 선정이 두차례나 불발되면서 사업이 지연되는 듯 했다. 그러다 이번에 시공자 선정을 마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조합이 사업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랜
대림산업이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비 조달을 위해 신한은행 및 우리은행과 금융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장설명회 보증금과 단독입찰확약서를 가정 먼저 제출한 상황에서 한남3구역 수주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낸 것이다. 이번 금융업무협약에 따라 체결된 금액은 총 14조원으로 각 은행별 7조원 규모다. 대림산업이 향후 수주에 성공하게 되면 이들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남3구역은 올해 재개발 중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한남동 686번지 일대에 지하6~지상22층 아파트 197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능곡재정비촉진지구 재개발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능곡지구에서 사업 속도가 가장 빠른 능곡1구역이 지구지정 10여년만에 처음으로 분양에 나선다. 고양시의 경우 지난 2007년 이후 일산, 원당, 능곡 등 3개 재정비촉진지구에서 20개 구역이 지정돼 재개발 사업이 추진돼 왔다. 이 가운데 능곡재정비촉진지구는 대곡역세권 개발계획과 함께 대곡역에 가장 가까운 재정비촉진지구로 오래전부터 주목받고 있던 핵심지역이다. 능곡지구는 △능곡1구역 (691가구)을 비롯해 △능곡2구역(2,933가구) △능곡2-1구역(834가구)
고려개발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신탁방식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 성북구 신길음1구역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곳에는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e편한세상’ 브랜드를 내건 신축 아파트 310여가구가 지어진다. 신길음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고려개발·대림산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사업단’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e편한세상사업단은 공사비 등의 부문에서 경쟁사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는 분석이다. 3.3㎡당 공사비의 경우 e편한세상사업단은 497만5,000원,
부산 사하구 괴정5구역이 5G와 인근지능이 결합된 스마트타운(지니시티)으로 조성된다. 괴정5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주영록)은 지난 5일 시공자인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및 KT와 ‘5G 기반 AI 아파트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5G와 인공지능이 같이 결합된 스마트타운 조성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니시티 입주민에게는 인공지능 기반 사물인터넷(IOT) 뿐만 아니라 KT 5G 휴대폰이 세대와 단지 내 시설이용 편의를 위해 지급된다. 공용부 및 세대 출입, 조식이나 각종 커뮤니티 시설 예약, 사용자 인증, 시설 이용과 서비스 비
고려개발이 충남 천안시 사직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하면서 향후 아파트 760여가구 등을 지을 전망이다. 사직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고려개발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사직구역은 천안시 동남구 사직동 5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2만6,482.7㎡이다. 이곳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4층 높이의 아파트 765가구와 오피스텔 168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조합은 시공자 선정에 성공하면서 사업 속도 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인가 등의 절차를
서울 용산구 용산정비창전면1구역의 설계자로 희림이 선정됐다. 정비창전면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열린 총회에서 희림이 경쟁사를 제치고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고 밝혔다. 정비창전면1구역은 추진위원장 해임을 둘러싸고 내홍을 겪었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 7월 법원이 추진위 임원 해임은 부당하다며 추진위의 손을 들어주면서 사업이 재가동되고 있다. 현재 추진위는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를 징구중인데 연내에 창립총회를 계획하고 있다. 박노창 기자 park@arunews.com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5개사가 경쟁을 벌인다. 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수우)는 지난 2일 열린 현장설명회에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등 5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18일로 예정돼 있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1,500억원 중 25억원을 현설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고 입찰마감 전까지 775억원의 현금과 700억원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납부하면 된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1조8,880억5,771만4,000원이다. 3.3㎡당 595만원(VAT 별도)이다.
한국토지신탁이 인천 중구 경동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의 대행자로 지정됐다. 구는 지난 2일 한국토지신탁을 경동구역 사업대행자로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경동구역은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하지만 한국토지신탁이 사업에 참여하면서 동력을 얻었고 시공자 선정까지 마치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대전 용운주공아파트를 비롯해 장기간 정체됐던 사업을 정상화시켜 성공까지 이끈 경험과 노하우가 있다”며 “인천 경동구역도 랜드마크 사업장으로 개발해 조합원에게 최대의 이익을 돌려
대전 유성구 장대B구역의 사업대행자로 한국토지신탁과 무궁화신탁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신탁사가 공동수탁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지난 2016년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도입된 이후 처음이다. 또 설계엔 유선엔지니어링과 진양엔지니어링이 참여한다.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은수)는 지난달 31일 전체 조합원 549명 중 401명(서면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했다.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 관계자는 “두 곳의 신탁사가 함께 참여하면서 사업의 안정성이 더욱 높아지게 됐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추진은 물론
강원 춘천 약사촉진4구역이 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공람·공고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달 27일 약사촉진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해제(안)에 대해 오는 27일까지 관련 내용을 공람·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해제 절차가 완료되면 정비계획으로 변경된 용도지역과 기반시설 등은 정비구역 지정 이전 상태로 환원된다. 공고문에 따르면 약사촌진4구역은 춘천시 약사동 43-1번지 일원으로 구역면적은 8만5,965㎡이다. 이 구역은 지난 2010년 11월 약사재정비촉진지구 변경지정 및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고시로 정비구역이 지정됐다. 건폐율
대전 서구 복수동1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복수센트럴자이’로의 탈바꿈을 완료했다. 서구청은 지난달 27일 복수동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준공인가를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구역은 서구 복수동 277-48번지 일원 6만6,340.6㎡를 재개발해 복수센트럴자이라는 명칭의 아파트 공사를 마치게 됐다. 고시문에 따르면 건폐율은 15.1%, 용적률 217.29%를 적용해 공동주택 11개 동에 1,102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했다. 층수는 지하2~29층으로 연면적은 15만9,630㎡에 달한다. 또 단지 내에는 3,292.3㎡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시공자 선정이 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은 8월 24일 총회 대우건설의 시공자 선정 확정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대엔지니어링이 제기한 총회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끝내 무산됐다. 앞서 계약체결 금지 가처분에 이어 이번 총회개최 금지 가처분까지 법원이 현엔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시공자 선정이 무효로 끝난 지난 6월 임시총회를 번복하는 취지의 새 임시총회를 개최하는 것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위반된다”며 총회개최 금지 가처분을 인용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 재개발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했다. 신가동 재개발조합(조합장 양병만)은 지난 17일 구역 인근에 위치한 신가동 본향교회 글로리아홀 3층에서 관리처분계획수립을 골자로 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우선 관리처분계획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추정 비례율은 약 102.02%로 산정됐다. 총 수입은 약 1조7,197억1,526만원이며, 사업비 추산액은 약 1조4,371억9,080만원이다. 또 분양대상자별 종전자산평가금액은 약 2,769억3,766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관리처분계획안에 포함된 사업개요에 따르면
경기 안양 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가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14일 안양시 만안구 안양2동 18-1번지 일대 예술공원입구 주변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처분계획 변경을 인가하고, 고시한다고 밝혔다. 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기존보다 면적이 소폭 상승한 4만8,205.1㎡로 확정됐다. 또 건축계획의 경우에도 용적률은 기존 250.09%에서 251.42%로 상향했으며, 건폐율은 24.98%에서 24.18%로 줄었다. 기존 1,052세대를 공급할 계획이었던 공동주택 세대수는 약 30세대 가량
인천 부평 청천2구역이 기업형 임대주택 방식에서 일반 재개발방식으로의 전환을 구체화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 19일 청천2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변경을 위한 공람공고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람기간은 19일부터 내달 20일까지다. 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원으로 면적이 21만9,134.5㎡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재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해지자 기업형 임대주택 연계형 정비사업을 도입했다. 미분양 리스크
사직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관련 공무원들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등의 사유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또 검찰총장 앞으로 원만한 도시환경정비사업 재개를 가로막는 지자체의 공권력 남용 등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도 제출했다. 탄원서 내용에 따르면 사직2구역은 지난 2012년 9월 종로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이듬해 10월 설계변경을 골자로 한 사업시행변경인가를 신청했다. 하지만 시의 역사·보존 및 도시재생에 중점을 둔 부당 행정으로 60일 내에 받아야 할 사업시행변경인가가 3년 5개월 동안 보
서울 강동구 천호4구역이 38층 4개동 670가구의 주상복합으로 탈바꿈된다. 구는 지난 7일 천호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정웅)이 신청한 이같은 내용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구보에 고시했다. 천호4구역이 위치한 천호·성내재정비촉진지구는 천호대로변을 중심으로 총 6개의 구역으로 이뤄져 있다. 천호1구역에 있는 천호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월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성내1구역과 천호3구역은 일몰로 해제됐고 남은 3개 구역 중 천호4구역이 가장 먼저 관리처분인가를 받게 됐다. 지하철 5호선 천호역과 강동역 사이에 위치한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사직2구역에서 노후주택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주민들은 서울시가 일방적으로 정비사업을 중단시킨 사이 지반침하 등 일대 노후화가 진행되면서 주택이 무너졌다고 토로한다.붕괴된 노후주택 소유주 A씨는 “관할지자체는 사직2구역 직권해제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에도 불구하고, 정비사업 재개에 소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며 “시는 역사·문화, 유네스코, 도시재생만 강조하면서 주거환경이 극도로 열악한 동네를 방치해두고만 있다”고 말했다.사직2구역은 지난 2017년 3월 시가 역사·문화 보존을 이유로 정비구역에서 직권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