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경기 군포시 산본1동1지구 재개발 시공권을 확보했다. 산본1동1지구 사업시행자인 한국자산신탁은 지난 26일 열린 토지등소유자 전체회의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산본동 78-5번지 일대 산본1동1지구는 면적이 8만4,398.9㎡다.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4~지상35층 아파트 15개동 1,820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현대건설은 산본1동1지구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금정역센트럴’을 제안했다. 군포의 주거중심으로 빛날 100년의 주거명작을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현대건설의
지방 정비사업장들도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거나 교체에 나선 가운데 수의계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대부분 신축 1,000세대 이상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시공권 확보를 노리고 있다.부산 동구 초량2구역과 대전 대덕구 대화동2구역, 경남 창원시 반월구역 재개발 등이 대표적이다.가장 먼저 시공자 선정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초량2구역이다. 이 구역은 이미 2회 유찰돼 수의계약 전환이 가능하다. 지난 23일 현대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사업 참여 제안서를 접수하면서 시공권 확보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건설사들이 연말 정비사업 결산을 앞두고 수주 곳간을 채우기 위해 막판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다만, 빅매치가 예상됐던 일부 사업장들의 경우 무혈입성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경쟁이 사라지고 수의계약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 여의도 공작아파트와 경기 과천주공10단지 등은 교통과 교육 등의 부문에서 뛰어난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와 함께 입찰 전부터 경쟁이 예상됐던 곳이다. 대형사들 역시 현장설명회에 대거 참석하면서 빅매치 성사 기대감도 나왔다. 하지만 입찰 결과 각각 대우, 삼성의 단독 입찰로 무혈입성을 예고했다. 이 외에도
현대건설이 2023 IFLA Award에서 공동주택 부문과 놀이터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IFLA(International Federation of Landscape Architects)는 1948년 창설된 조경 분야 최고 권위의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71개 회원국의 프로젝트 중 지속가능한 도시와 환경 조성에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한다.먼저 공동주택 부문 수상작은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다. 이 단지 조경은 ‘시그네이처 갤러리(Sig-Nature Gall
현대건설이 대전광역시 동구 가양동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가양 더와이즈는 지하4~지상49층 3개동 전용면적 84~155㎡ 총 35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내년 10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 공급되는 단지는 분양후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타입별 세대 수는 △84㎡A 114세대 △84㎡B 42세대 △105㎡A 35세대 △105㎡B 80세대 △108㎡ 85세대 △155㎡ 2세대다.전용면적 84㎡와 최근 선호도를 높이고 있는 중대형 평형을 함께 선보여 수요자들의 선택지를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땅값으로 평가받는 과천시는 과천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재건축이 활발하게 추진되던 도시다. 2000년대 사업을 마친 1기, 2010년대 후반부터 2020년대 초반까지 입주한 2기, 현재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3기까지 있을 정도다. 이런 과천시에 최근 재개발 열기가 뜨겁다. 주암장군마을만이 유일한 재개발 사업장이었지만, 관내 단독주택 지역들도 추진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주민 동의율 80%에 육박하는 부림마을부터 별양동 일대(향촌마을), 중앙동 일대, 청계마을까지 구역지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하반기 ‘빅매치’가 기대됐던 정비사업장들의 시공자 선정이 거듭된 유찰 끝에 수의계약 전환이 점쳐지고 있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의 경우 동작구 노량진1구역 재개발과 영등포구 여의도 공작아파트 재건축 등이 꼽힌다.먼저 노량진1구역은 지난 20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지만, 참여사가 한 곳도 없었다.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재공고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당초 GS건설 등이 시공권에 관심을 보였지만, 시의 조합 운영실태 합동점검 및 집행부 해임총회 예정 등이 이번에 유찰된 배경으로 풀이된다.공작아파트의 시공자 선정도
GS건설, 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광명5R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는 광명시 광명동 78-38번지 일원에 지하4~지상37층 18개동 총 2,878세대의 대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4~99㎡, 639세대가 일반분양 되며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4㎡A 125세대 △34㎡B 23세대 △39㎡A 100세대 △39㎡B 22세대 △51㎡ 141세대 △59㎡A 86세대 △59㎡B 44세대 △71㎡A 26세대
경기 성남시 수진1구역이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목전에 두면서 재개발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과거 재개발이 무산되면서 급격한 노후화를 체감했던 경험이 사업 재추진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이 사업장은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불과 약 3년 만에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 구역은 토지등소유자가 무려 약 2,670명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장이다. 정비사업은 토지등소유자가 많을수록 이견차가 커서 사업 추진에 상당 기간이 소요되는 게 일반적인데, 상당수 주민이 재개발 성공을 바라고 있는 셈이다. 공공의 적극적인 행정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양 사는 지난 8일 우협 선정 내용을 공시했다.앞서 지난 8월 주민협의체는 협상대상자로 DL이앤씨·현대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한 바 있다. 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도화동 94-1번지 일대에 아파트 3,500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예상 공사비는 1조745억원이다. 53% 지분을 가진 DL이앤씨가 5,695억원이고 현대건설은 47%에 해당하는 5,555억원이다.iH는 지난 2021년 정부가 ‘공공주도 3080+
서울 금천구 시흥5동 모아타운 일대에서 가장 먼저 시공자 선정에 나선 1구역의 입찰조건을 두고 ‘월권’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일대 통합 설계안과, 이를 기준으로 한 통합 공사비 및 사업조건 등을 제출하도록 입찰지침을 마련했기 때문이다.먼저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10만㎡ 미만으로 관리계획을 수립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시흥5동의 경우 지난해 12월 8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소규모주택 관리계획승인 및 지형도면’이 고시되면서 모아타운을 추진 중이다.이 가운데 시공
하반기 격전이 예고됐던 정비사업 빅매치 가능성이 줄어들고 있다. 경쟁 성사 기대감이 높았던 사업장들은 시공자 선정이 무기한 연기됐거나, 거듭된 유찰에 수의계약 전환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대표적인 사업장은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이 꼽힌다. 이 단지는 지난 9월 입찰에 포스코이앤씨, 현대건설이 각각 참여하면서 대형사간에 ‘빅매치’가 성사됐다. 하지만 정비계획부터 확정해야한다는 서울시의 제동에 따라 시공자 선정이 무기한 연기됐다.이 사업장은 올해 초 확정된 시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토대로 재건축을 추진 중이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
경기 안산시 단원구 주공6단지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대형 건설사 5곳이 참석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주공6단지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무궁화신탁 컨소시엄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컨소시엄단은 이날 현설에 대우건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등 5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2월 4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90억원을 입찰마감일 오후 3시까지 현금 또는
DL건설이 영국왕립표준협회(BSI)로부터 빌딩정보모델링(BIM) 분야 국제표준인 ‘ISO 19650:2018’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BIM이란 △기획 △설계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기술이다.DL건설은 BIM 기술을 활용해 설계 및 시공상의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해 초기 단계에서의 리스크 관리 및 ‘헷지(Hedge)’를 전개하고 있다. 또 데이터 기반의 업무 수행 방식을 통해 신속한 의사 결정뿐만 아니라 생산성 및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BIM을 자체 운영하고 있
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가 견본주택을 9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65-3번지 일원에 금오생활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분양하는 이 단지는 지하3~지상32층 11개동 전용면적 36~84㎡ 총 832세대 규모로 이 중 408세대를 일반 분양한다.힐스테이트 금오 더퍼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117-4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청약 일정은 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2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의 재건축 시공자 선정이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으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응봉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영)은 지난 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 집행부 회의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수의계약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오는 12월 중순 개최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세웠다.이 사업장은 성동구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로 구역
서울 강북권 리모델링 최대어로 꼽히는 남산타운이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남산타운 리모델링 통합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8일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조합장으로 이영미 위원장이 선출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중구 신당동 844번지 외 1필지로 대지면적이 15만9,394㎡에 달하는 대형 사업장이다. 현재 총 5,150세대 중 임대주택을 제외한 3,116세대를 대상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향후 증축형 리모델링으로 467세대를 늘린 3,583세대로 탈바꿈한다는
사업비만 3조원이 넘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이 드디어 이주를 개시했다. 구는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의 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해 지난 30일부터 주민 이주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03년 11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약 20년 만이다.구역 내 이주 대상은 관리처분계획인가 기준 총 8,300세대로 세입자가 6,500세대다. 상가세입자 손실보상 등 대규모 이주임을 감안하면 약 2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한남3구역 재개발조합은 이주 준비를 위해 지난 9~10월간 조합원과 세입자를 대상으로 이주 비용 신청을 사전 접수했으며 이주 기간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실적 결산을 앞두고 상위 건설사들의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포스코이앤씨의 여유 있는 독주 속에 2위 자리를 두고 현대건설, GS건설, 삼성물산 등 대형사들의 경쟁이 뜨겁다.현재까지 1위는 유일하게 4조 클럽 가입에 성공한 포스코다. 지난 21일 서울 성북2구역과 광주 양동3구역 재개발 등을 동시에 수주하면서 현재까지 총 4조3,158억원 규모의 실적을 거뒀다. 2위인 현대와는 누적액이 무려 약 2조원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같은 날 현대는 대우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국토교통부가 올해 3분기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공공발주 공사의 발주청 등에 대한 명단을 공개했다.국토부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3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5명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2명이 감소했지만,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2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했다. DL이앤씨가 3명으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중층토건, 동양건설산업에서 각각 2명의 사망사고를 냈다. 그 외에 9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