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매물이 씨가 마르면서 가격도 훌쩍 올랐다. 서울 전세난의 나비효과가 인천·경기로 확대되고 있는 모양새다.특히 KB국민은행과 한국감정원의 시세 조사 결과 전셋값 상승률이 최대·최고치를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11월 1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70%로 2011년 9월 2주에 기록한 0.62% 이후 9년 만에 최대 상승률 기록을 갈아치웠다.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1월 1주 전국 전셋값 변동률 0.23%는 2015년 4월 3주 상승률 0.23%와 5년 7개월 만에 최대 상승률이며 수도권의 경우 0.23%를 기록하는
서울시내 아파트 전세 거주자가 매매하려면 평균 5억원의 추가 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000년 초반 가구당 평균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격차가 1억원 수준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5배 가령 커진 셈이다.특히 서울은 투기과열지구로 주택담보대출 LTV가 40%로 적용되기 때문에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려는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전세에서 매매로 갈아타기 위해 서울의 경우 5억1,757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다른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격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이어
올 3분기 아파트 분양물량이 최근 5년새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9월 아파트 분양물량은 전국 총 12만5,683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7월 4만6,616가구 △8월 4만7,385가구 △9월 3만1,682가구가 분양됐다.일정이 지연됐던 물량들이 계절적 비수기로 통하는 8월에 집중되면서 3분기 공급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청약시장 규제와 코로나19 장기화 등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분위기는 여전히 뜨거웠다.▲3분기 아파트 청약경쟁률, 부산〉서울〉울산 순=올해 3분기 전국
올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2만8,831호로 집계됐다. 전국 기준 전월 대비 0.2% 줄었지만 수도권은 0.7% 증가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은 전월(2만8,883호) 대비 0.2%(52호) 감소했다. 수도권은 전월(3,145호) 대비 0.7%(21호) 증가했다. 지방은 2만5,665호로 전월(2만5,738호) 대비 0.3%(73호) 줄었고, 전년 동월(5만2,054호) 대비 50.7%(2만6,389호) 감소했다.준공 후 미분양은 8월말 기준 전월(1만8,560호) 대비 4.2%(779호) 감소한 1만7,781호로 집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7,865세대로 집계됐다. 3분기 월평균 입주물량이 3만세대였던 점을 감안하면 비교적 적은 물량이다. 전월 2만2,681세대가 공급됐던 것과 비교해보면 약 33% 감소했다.특히 지방의 경우 7,071세대로 올해 월별 입주물량 중에서 가장 적다. 다만 전월 물량이 6,770세대로 적었던 수도권은 경기에서 7,415세대가 입주하면서 전월 대비 59% 증가한 1만794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직방에 따르면 10월은 전국 총 29개 단지가 입주한다. 수도권에서는 14개 단지, 지방은 15개 단지가 입주한다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9월까지 평균 청약경쟁률은 68대 1로 조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연간 최고치를 경신했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수색증산뉴타운에서 분양된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경우 10개 주택형 가운데 3개가 1,0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를 통제하면서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청약시장에 대한 수요 쏠림이 나타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당첨가점 평균 60점 초과 가구수 비중이 ‘과반수’ 차지=특히 청약 경쟁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세 매물이 부족해 계절적 비수기 없이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9% 올라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는 올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분으로 지난해 5월부터 올 8월까지 16개월째 꾸준한 오름세가 이어졌다. 특히 올해는 전세 매물이 부족해 전통적인 비수기인 7~8월에도 전셋값 상승폭이 커지면서 오름세가 계속됐다.현재 가을 이사 시즌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전세가격은 당분간 고공행진이 이어질 전망이다.
올 10~12월 사이 전국 입주 예정아파트는 총 8만635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4만8,534세대로 5년평균(4.8만) 대비 약 1,7% 늘었다. 전년동기(3.5만)에 비해서는 37.5%나 증가했다. 하지만 지방은 3만2,101세대로 5년 평균(6만) 및 전년동기(6.1만) 대비 각각 46.8%, 47.6%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1만2,097세대로 5년평균(1.1만) 및 전년동기(1.1만) 대비 각각 8.5%, 7.9% 늘었다.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10월 안산사동(2,872세대) 화성동탄2(2,568세대) 등 1만
3기 신도시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어디일까? 직방이 어플리케이션 이용자 1,712명을 대상으로 청약 의사 선호지역과 청약에 대한 설문 결과 하남 교산이 1위에 꼽혔다.일단 전체 응답자 1,712명 중 아파트 청약계획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총 1,656명이었다. 이 중 기존에 발표됐던 3기 신도시와 7,000호 이상 규모로 신도시급의 분양이 예정된 지역 중심으로 아파트 청약 의사 선호 지역을 물었다.가장 청약 의사가 높았던 곳은 ‘하남 교산(25.4%)’으로 나타났다. 이어 △과천 과천지구(21.8%) △남양주 왕숙(18.4%
올해 서울 소형 아파트의 월세 거래건수가 최근 5년 중 최대 수준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상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7월까지 월세 거래된 2만8,108건 가운데 1만6,748건이 전용 60㎡이하 소형 거래로 집계됐다. 지난 2016년(3만1,450건)에 비해 전체 월세 거래량이 감소했지만 소형 거래는 오히려 1,500건 이상 늘었다.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올 7월까지 전용 60㎡이하 소형 아파트 월세 거래비중(59.6%)은 5년 전인 2016년 47
9월 아파트 입주물량 4채 중 3채는 지방이 차지할 전망이다. 9월 전국 입주물량은 2만7,025세대로 이중 1만9,8983세대가 지방에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2월(2만2,500세대) 이후 가장 많은 물량으로 전월대비 75%, 전년대비 53% 가량 많다. 특히 세종(3,100세대), 전남(2,664세대), 광주(2,556세대) 등지에서 대규모 단지 입주가 집중돼 있다.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보다 12%가량 감소한다. 수도권은 전월의 36% 수준인 7,132세대가 공급되는 가운데 이 중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3년 5억원 초반에 머물던 평균 매매가격이 7년 만에 2배가량 뛴 수준이다.부동산114가 올 7월말 기준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는 것은 물론 처음으로 10억원도 돌파했다. 특히 강남구가 최초로 20억원을 넘어섰고, 강남3구(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와 마·용·성(마포구, 용산구, 성동구)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르면서 서울시 평균 가격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남3구와 마·용·성,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 10억 시대
6월 주택 인허가실적은 전국 3만3,079호로 전년 동월 3만6,440호 대비 9.2% 줄었다. 다만 서울은 3,659호로 전년 동월 대비 42.6% 늘었다.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지역별로 수도권은 1만5,255호로 전년 대비 3.0%, 5년 평균 대비 42.2% 각각 감소했고, 지방은 1만7,824호로 전년 대비 13.9% , 5년 평균 대비 44.7% 각각 감소했다.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는 2만3,170호로 전년 대비 16.3% 줄어 들었고, 아파트 외 주택은 9,909호로 전년 대비 13.2% 증가했다.6월 주택 착공실적은
8월 입주하는 아파트 100채 중 17채는 중대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1월부터 7월까지 중대형 비중은 평균 8%였지만 8월에는 17%로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물량도 2013년 5월 6,309세대이후 가장 많은 5,191세대로 집계됐다.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의 17%가 전용면적 85㎡초과의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85㎡를 초과하는 물량은 권역별로 △수도권 2,438세대 △지방 2,753세대다.특히 수도권의 경우 용산, 마포 등 서울 도심권 주상복합 위주로 공급된다. 중소형 면적 위주의 대중성
올해 상반기 주택매매거래량은 62만87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31만4,108건 및 5년 평균 45만7,543건에 비해 모두 증가한 수치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6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3만8,578건으로 전월(8만3,494건) 대비 66% 증가했고 전년 동월(5만4,893건) 대비해서는 152.5%나 늘었다. 5년 평균(8만4,182건)과 비교해도 64.6% 증가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상반기 수도권 거래량(33만9,503건)은 전년 동기 대비 138.4% 증가했고 지방(28만1,375건)은 63.9% 늘었다. 6월 수도권
올 상반기 청약시장을 분석한 결과 청약경쟁률은 높아지고 커트라인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분양가상한제 전 청약수요 쏠림현상도 양극화됐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둔 올해 상반기 아파트 청약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치열했다. 새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운데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공급감소를 우려한 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지난해보다 청약경쟁률이 높아졌다.직방이 한국감정원의 청약결과를 통해 2020년 상반기 아파트 청약시장을 분석한 결과 1순위 청약경쟁률은 △전국 27.7대 1 △수도권 34.5대 1 △지방
지난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2년간 최고 수준이고, 문재인 정부 들어 월간 최대다.부동산114가 한국감정원의 거래주체별 아파트 매매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월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은 10.2%로 집계됐다. 세금 규제를 피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한 갭투자자 등 다주택자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5월 법인 아파트 매입 비중, 지방이 수도권보다 높아=5월 들어 법인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커진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남(28.0%) △전북(24.5%) △충북(18.4%) △강원(13.9%) 순으로
올해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3만3,894호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3만6,629호) 대비 7.5%(2,735호) 줄어든 수치다. 전년 동월(6만2,741호) 대비해서는 46%(28,847호)까지 감소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5월 6만2,741호에서 같은해 10월 5만6,098호로 줄었고 올해 2월에는 3만9,456호로 감소했다. 이번에 다시 3만3,894호까지 떨어진 것이다.준공 후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1만6,372호) 대비 3.6%(584호) 감소한 총
올 3분기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1만858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5년 평균(9만5,000세대) 대비 16.6% 증가한 수치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수도권은 6만1,995세대로 5년 평균(4만6,000세대) 대비 33.7% 증가했고, 서울은 1만2,552세대로 5년 평균(1만세대) 대비 27.1%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수도권은 △7월 성남수정(4,089세대), 인천송도(3,100세대) 등 2만6,614세대 △8월 김포고촌(3,510세대), 화성동탄2(2,512세대) 등 2만5,281세대 △9월 강남개포(2,
6·17대책 이전 하반기 전망을 묻는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은 집값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부동산114가 2020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668명(소비자 566명,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주택 시장 전망’ 설문을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하락 응답은 14%~20% 비중에 그쳤다.특히 부동산 전문가(학계ㆍ연구원ㆍ금융기관ㆍ건설사ㆍ부동산 종사자 등)는 집값 하락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집값 상승 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