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관한 논의가 수도권 위주로 흘러가자 부산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부산시의회 이대석 의원은 지난 16일 제312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부산시의 소극적인 대응을 질타했다.이날 이 의원은 “최근 전국적 관심사가 되고 있는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수도권 위주로 마무리되지 않도록 시 도시균형발전실이나 건축주택국에서 업무소관을 보다 명확히 해야 한다”며 “지역 여건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 달라”고 촉구했다.특히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
서울 중구 중림동 398번지 일대에 25층 아파트 791세대가 들어선다. 시는 지난 15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림동 398번지 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중림동 398번지 일대는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9년 9월 사전타당성 조사를 거쳤다. 당시 정비구역 지정 요건인 주거정비지수제 기준을 적용해 2021년 12월 주민동의율 2/3 이상을 충족했다.이 곳은 지하철 2·5호선 충정로역과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도심부에 위치한 입지 여건에도
경기 시흥시 은행1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15일 은행1구역 재개발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통보했다.최귀성 조합장은 “창립총회에서 조합장으로 선출해주신 데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집행부는 주민들이 원하는 명품 아파트 건립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은행동 251-6번지 일원 은행1구역은 면적이 2만3,561㎡다. 개략적인 사업시행계획에 따르면 이곳에 건폐율 27.86% 및 용적률 249.32%를 적용해 지하1~지상
경기 부천시가 지난달 24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는 부천시 총괄기획가(MP)인 송하엽 중앙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발제자로는 한상휘 주택국장, 김세훈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 임미화 전주대학교 부동산국토정보학과 교수가 참여했다.이날 논의된 사항은 총 3가지로 △부천시 정비사업의 현황과 과제 △미래1기 신도시 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 디지털트윈(현실세계의 기계·장비·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것)을 활용한 정비사업 방향이다.발제 이후 김준형 일
인천시가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노후 공동주택의 원활한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지난 27일 발주했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준공 후 15년이 경과한 인천시내 공동주택은 약 55만호에 이르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등 신축 위주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사업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등 다른 수단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할 관리방안 마련에 나선 것이다.이번 리모델링 기본계획의 경우 인천 도시기본계획의 생활권
경기 안양시 원도심 지역에 대한 과감한 정비예정구역 지정을 통해 재개발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더불어민주당 윤해동 의원은 제281회 안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 국가정책에 발맞춰 주택재개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안양은 시로 승격된 지 50년이 되어가는 늙은 도시다. 특히 원도심 지역의 경우 녹물이나 세대내 누수에서부터 좁고 어둠침침한 골목에서의 범죄 발생 우려 등으로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 주차 공간도 절대적으로 부족해 주민 간의 빈번한 다툼은 물론 불법 주정차로 인해 소방 출입
신상진 성남시장이 “1기 신도시 정비를 위한 특별법에 보전 가치가 낮은 녹지와 개발제한구역을 이주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포함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신 시장은 9일 오전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노후계획도시 정비·지원에 관한 특별법안 논의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건의내용을 전달했다.신 시장은 “성남시는 전체 면적의 73%가 개발제한구역 등의 녹지지역이라 분당 신도시 재건축 때 발생하는 이주민을 수용하는 가용용지로 활용이 어렵다”며 “대규모 이주민 발생 때 인근 주택 시장에 미칠 전세가
국토교통부가 지난 7일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 준비 등을 위해 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1기 신도시 지자체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신상진 성남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하은호 군포시장이 참석했다.5개 지자체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국토부 장관·지자체장 간담회, 주민 설명회 등에서 제시된 지역과 주민의 의견들이 지난 7일 발표한 특별법 주요 내용에 충실히 반영됐다”고 화답하면서 “1기 신도시가 스마
1기 신도시 재건축 단지는 공공성을 확보하면 안전진단이 면제된다. 또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용적률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리모델링의 경우 현행 15%보다 세대수 증가가 더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1기 신도시는 단기에 공급이 집중된 고밀 주거단지로 주차난, 배관 부식, 층간소음, 기반시설 등이 노후화하면서 주민들의 정비에 대한 요구가 높은 곳이다. 하지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현행 법률로는 광역적인 정비는
경기 고양시가 203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 시는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향후 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2일 밝혔다.그동안 정부와 1기 신도시 각 지자체는 상설협의체를 구성한 뒤, 정부가 오는 2024년까지 정비기본방침을 수립하면 이후 각 지자체가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사업 기틀을 마련키로 한 바 있다.이에 시는 올해 일산신도시의 정비방안을 우선 검토하고, 내년에 기타 일산신도시 외 노후택지에 대한 정비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시 관계자
경기 안산시 내 7개 재건축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지난달 5일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재건축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시는 기존 안전진단 실시 결과를 소급 적용한 결과 고잔연립4·5·6구역, 군자주공9·10구역, 현대1차, 월드아파트 등 7곳에 대해 안전진단 적합 판정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구조안전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도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토록 했다.시에 따르면 이들 7개 단지는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곳으로 정비
경기 안산시가 재건축 예정구역 26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미 정비계획 수립시기가 지난 13곳의 경우 수립시기를 새로 조정했다. 시는 1일 이런 내용의 2030 안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을 고시했다.정비기본계획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번 정비기본계획에서는 재건축 시기가 일시에 도래함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 시 거주민의 이주문제 및 주택 과잉공급 등의 도시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순위 기준을 마련해 총 26개소의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을 신규로 지정했다. 상록구 17곳과 단원구 9곳이
신상진 성남시장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한누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신 시장은 “재개발·개건축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중앙정부에 관련제도를 정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면서 “그동안 재개발·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한 고도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지원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시는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재개발재건축추진단'을 신설하고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전북 익산시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지난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어울림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한국주거학회 부회장 홍경구 교수 단국대 연구팀, 전북연구원 오병록 박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용역기관인 어울림엔지니어링은 2030년까지 익산시의 연도별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 예정량에 대한 분석 결과 주택수급이 적절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대 중반 이후 저조했던 아파트 공급은 2020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과잉공급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경기 군포시가 지난 20일 1기 신도시 재정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에서 마련한 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안과 경기도시공사에서 추진 중인 1기 신도시 재정비 개발 방향 종합구상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다.노후 택지 재정비 특별법 경기도안은 100만㎡ 이상에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1·2기 신도시로 범위를 확대하고 신속한 추진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설계 절차를 생략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실시계획 중 토지이용계획, 기반시설계획 등을 기본계획에 포함하고 건축계획, 정비계획 등은 개별법령에 따라 추진하는 방식이다.
경기 고양시가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환골탈태하고 있다. 원당·능곡 등 원도심 재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1기 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밑그림도 구체화하면서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시는 원도심 주거지 정비사업에 속도를 높이고 일산신도시 재건축을 위한 법적 여건과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이동환 시장은 “원도심 재개발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소통을 기반으로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진행되도록 1기 신도시 재건축의 제도적 기반과 여건을 마련해 모범적인 재건축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선언했다.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추진할 경우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시켜주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 제정을 통해 일산 등 신도시에서 재건축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게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이유다.제정안에 따르면 주요 내용으로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일산 등 신도시 내 재건축을 활성화시겠다는 게 골자다.실제로 국토교통
1. 사안의 개요=애초 재정비촉진지구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 고시 상 존치정비구역(재정비촉진구역의 지정 요건에는 해당하지 아니하나 시간의 경과 등 여건의 변화에 따라 재정비촉진사업 요건에 해당할 수 있거나 재정비촉진 사업의 필요성이 높아질 수 있는 구역)으로 지정되었다가 그 후 재정비촉진지구의 변경 및 재정비촉진계획의 변경 결정에 의거, 재정비촉진구역으로 변경된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권리산정 기준일을 언제로 삼아야 하는지 문제된다고 할 것이다(최근 강북 일대에서 기존 재촉법 상 존치정비구역이 기간 경과에 따라 개발의 필요성이 증대
1기 신도시 특별법이 내달 발의될 예정인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정비 민관합동TF 제6차 전체회의’를 18일 개최했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9월 8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간담회에서 내달 특별법 발의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별법안의 비전과 목적, 기본방향, 적용대상, 추진체계, 지원사항, 공공기여, 이주대책 등을 중심으로 치열한 논의가 있었다. TF위원들은 특별법안이 단순히 주택공급만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이 아니라 기존 법률과 차별화된 비전이 담겨야 한다면서 1기 신도시 재구조화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
경기 고양시는 지난 13일 ‘고양형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 세미나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이동환 시장은 1기 신도시 특별법 제정에 발맞춰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토론회에 앞서 이 시장은 “그동안 부동산 규제 조정대상지역 해제, 재건축 안전진단제도에서 구조안전성 비중축소를 정부에 건의해 왔고 국토교통부에서도 규제 완화로 응답했다”며 “올해는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작업이 본궤도에 오르고 오는 2월 정부가 특별법 발의를 준비하는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