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경제신문 부설 평생교육원과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가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시행방식 유형에 대한 추진위·조합 등 업계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한주경과 한주협은 지난 29일 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교육 강의실에서 업계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두 번째 강의를 열었다. 이날 ‘정비사업방식의 이해’를 주제로 공공재개발·공공재건축, 신탁방식에 대해 설명했다.먼저 신지윤 LH 도시정비사업처 차장이 ‘공공재개발·재건축’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공공재개발·재건축은 지난 2020년 8월 4일
서울 고척동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의 시장정비사업이 대한토지신탁과의 공동시행으로 추진될 전망이다.대한토지신탁은 지난 28일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 시장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이곳은 구로구 고척동 103-4번지 일대 약 3만5,000㎡의 면적에 시장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약 900가구의 신축단지와 오피스텔,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시장정비사업은 노후한 시장을 정비해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과 다르게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서울 여의도 한양아파트가 여의도 일대에서는 처음으로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여의도 재건축 1호 단지라는 상징성에다가 1조원의 대규모 사업장으로 이전부터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특히 여의도 한양아파트는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진행 중인데, 지난해 8월 KB부동산신탁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올 1월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 교육 수준이 높은 한양아파트 소유주들이 KB부동산신탁을 선택한 것은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이다. 이에 KB부동산신탁도 입찰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이런 상황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 있다. 지난 27일
오랜 시간 지체돼왔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의 재건축이 활기를 찾으며 초고층 마천루 대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는 1970년대 조성돼 ‘반백 살’이 임박한 아파트 단지가 즐비해 노후화가 극심한 지역이다. 이에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가 많았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마스터플랜’ 이슈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각종 심의가 수차례 보류되는 등 부침을 겪은 것이다. 하지만 서울시가 ‘35층 룰’ 폐지에 이어 ‘여의도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계획안에서 중심상업지역은 용적률을 1,0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한국토지신탁과 협력해 재건축사업을 추진할 전망이다.DMC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1일 한국토지신탁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서대문구 북가좌동 431번지 일대로 지난 1987년 건립됐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660가구로 구성됐다. 기존 용적률은 223%다. 올해 2월에는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당사는 앞으로 DMC한양아파트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계획 지정을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이라며 “최종적으로는
대한토지신탁이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와 정비사업시장 선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토지신탁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와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MOU는 양사의 정비사업시장 선점을 골자로 사업 홍보와 정보 교류에 힘을 모으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업성 높은 설계역량, 정밀한 사업관리 등 정비사업 추진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앞으로 대한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설계, 건설사업관리 등을 맡아 참
정부가 신탁사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와 함께 원활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정비구역 입안제안을 허용하는 등 제도 손질에 나설 전망이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사진)은 지난 16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신탁사가 정비사업에 참여할 경우 특례를 부여하는 등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활성화 방향은 크게 두 가지가 거론된다. 신탁방식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할 경우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입안제안을 허용하고, 표준계약서를 마련해 법제화시키겠다는 등의 내용이 핵심이다.먼저 국토부는 신탁방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신탁사가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신탁방식이 정비사업에 도입된 지 약 7년째 접어든 현재 누적액이 50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추진 사례가 늘면서 시행자 및 대행자 지정 요건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신탁방식은 지난 2016년 3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토지등소유자가 동의하면 신탁사가 정비사업을 단독으로 시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사업추진 방식은 시행자 및 대행자 지정 등 2가지가 있다. 먼저 신탁사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려면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75% 이상 동의와 전체 토지면적 1/3 이상 신탁등기가 필요하다. 사업대행자
최근 신탁사들의 재개발·재건축은 물론 가로주택 등 소규모정비사업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정비사업에 대한 신탁 시행자 및 대행자 지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경우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통용된다. 도입 후 약 7년째 접어든 현재 누적액이 47조2,000억원을 돌파할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난 2016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라 본격 도입됐다. 가장 큰 장점은 초기 사업장에 대한 원활한 자금조달이 꼽힌다. 다만, 전문가들은 신탁방식 추진 및 전환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통상 신탁사
‘바르게, 빠르게, 반드시’.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4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의 슬로건이다. 이 단지는 올해 초 안전진단을 통과한 뒤 목동 내에서는 최초로 최고 45층을 제안하는 등 재건축사업이 활력을 찾았다. 기존 용적률 약 124%에서 향후 299%까지 계획하고, ‘35층 룰’ 폐지에 따라 최고 45층부터 고르게 스카이라인을 배치한다는 구상이다.최근에는 주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법정 동의율 60%를 훌쩍 넘긴 70%까지 ‘빠르게’ 확보해 구청에 정비계획 입안 제안까지 마쳤다. 아울러 추진준비위는 안전진단 통과 후 지난달 13일
하나자산신탁이 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 신탁방식을 적용해 공사비 분쟁을 해결함과 동시에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연내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동선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지난달 31일 정기총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을 사업대행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지하철4호선과 우이신설선 환승역인 성신여대입구역과 인접해 있는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지난해 7월 이주를 개시해 현재 약 98%의 이주율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이주가 마무리 단계에 들었음에도 지난해부터 공사비가 급등함
대한토지신탁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봉은지구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토지신탁은 사업 초기단계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또 향후 신탁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대한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데 합의했다.박종철 대표이사는 “대한토지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최초와 최다 타이틀을 모두 지닌 파트너”라면서 “토지등소유자들에게 최선의 수익을 안겨드릴 수 있도록 사업을 성공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실제로 대한토지신탁은 지난 2016년 부동산신탁사 최초로 정비사업을
서울 양천구 목동9단지가 한국자산신탁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자산신탁은 지난달 26일 목동9단지 재건축 준비위원회(위원장 이종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양천구 신정동 312번지 일대로 지난 1987년 입주했다. 현재는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32개동 2,0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약 4,8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목동9단지 재준위는 올해 3월부터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추진 방식과 관련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당시 설문조사에서 신탁방식을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나설 전망이다.은하아파트 재건축위원회는 지난 20일 주민총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탁방식 전환을 위한 설명회 및 설문조사, 입찰 등의 절차를 거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하나자산신탁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등을 통해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단지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른 사업성 향상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지난 4월부터 공람·공고 중인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결정안’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이 예비시행자인 서울 송파구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설명회가 지난 22일 송파구민에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토지신탁의 주도로 도시계획업체, 설계업체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남아미 삼전동 다모아 추진준비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구역부터 가설계안까지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사업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시간이었다”며 “예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남 위원장은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은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고 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
코람코자산신탁과 KB부동산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역삼동 KB부동산신탁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김시영 위원장, 코람코자산신탁 장순서 정비사업본부장, KB부동산신탁 임강석 도시정비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신월시영은 총 2,256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올해 준공 36년차(1988년 준공)를 맞는다. 앞서 지난 2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91.8%가 신탁방식 재건축을 원한다는 의사를 밝혀 주목을 받기
서울 양천구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신월시영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서울중앙교회에서 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 1988년 준공된 신월시영아파트는 12층 아파트 20개동 2,256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올 1월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신월시영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코람코자산신탁·KB부동산신탁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신탁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또 도시계획업체로 KTS엔지니어링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설명회는 신탁사 및 도시계획업체가 함께 개최하는 것이다.김시영 위원장은 “이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1구역이 신탁방식을 통해 재개발을 추진할 전망이다. 최근 예비신탁사로 대한토지신탁을 선정했다.퇴계원1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달 18일 주민투표를 통해 대한토지신탁을 예비신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 토지등소유자는 430명이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구역은 남양주시 퇴계원읍 퇴계원리 261-16번지 일대로 면적이 2만5,152㎡이다. 여기에 용적률 250% 이하, 건폐율 60% 이하를 적용해 최고층수 27층 이하의 신축단지 약 530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앞으로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달 중
서울 강서구 신안빌라가 한국토지신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는 등 신탁방식을 통한 재건축 추진에 나섰다. 이 사업장은 공공직접시행 재건축 1호 현장으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관련 법안이 국회에 장기간 계류되면서 무산돼 신탁방식으로 활로를 찾는다는 구상이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 8일 강서구 마곡 신안빌라 재건축정비사업 주민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현장은 강서구 마곡동 327-53번지 일대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향후 재건축을 통해 약 400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이 일대는 당초 공공직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