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 최대 재건축 단지 중 하나로 꼽히는 일명 ‘미·미·삼’ 월계시영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다. 월계시영은 미륭, 미성, 삼호3차아파트로 구성된 단지로 최근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 발표에 따라 재건축 출발선에 설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노원구는 20일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을 위한 공고문을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용역금액은 3억6,003만원으로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10조제4항에 해당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국토안전관리원,
서울 송파구 가락우창2차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의 마지막 과정인 적정성 검토까지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16일 가락우창2차아파트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진행한 재건축 적정성 검토 결과 D등급(52.39점)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구조안전성 C등급 △주거환경 D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등급 △비용 분석 D등급 등이다.이 단지는 송파구 오금동 164번지 일대로 지난 1985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2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264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올해 2월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한 데
서울시내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서울시의회 조례 개정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는 오는 19일 상임위원회를 열고 총 6건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할 예정이다.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와 안전진단 비용 지자체 지원 방안이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상당히 긍정적이다. 시공자 선정시기 조기화 방안의 경우 상임위 심의에 앞서 지난 9일 조례 개정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이날 토론회 참석자 대부분이 조례 개정에 긍정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다만 서울시를 대표
경기 안산시내 재건축 7개 단지가 정부의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에 대한 혜택을 볼 전망이다. 대상은 현재 적정성 검토 단계에 있는 고잔연립4구역, 고잔연립5구역, 고잔연립6구역, 군자주공9단지, 군자주공10단지, 현대1차아파트, 월드아파트 등 7곳이다.시는 지난 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고 내년도 관내 7개 단지의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방침에 따라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이 완화되면서 서울 양천구 목동과 신월동 일대 아파트 재건축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양천구가 지난 9월 구청장협의회에 제출한 제도개선안 2건이 모두 이번 방안에 포함되면서 결실도 맺게 됐다.구는 숙원사업인 목동아파트 재건축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와 서울시 등을 대상으로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및 적정성 검토 개정 규정 적용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고 12일 밝혔다.개정안은 안전진단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구조안정성 비중을 현행 50%에서 30%로 완화하고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의무화한 조건부 재건축도 자치
“시공자 선정시기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서 정한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일원화해야 한다. 서울에서만 사업시행인가 이후로 규정돼 있는데 이는 주택공급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지난 9일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부위원장이 대표의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연구모임이 주관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 토론회에서 나온 공통된 목소리다.이날 토론회에서 직접 발제자로 참여한 김태수 의원은 관련 조례 개정을 주도하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김 의원은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후 총회에서 시공자를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한 가운데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방안으로 안전진단을 통해 재건축 판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데다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기간도 대폭 축소될 전망이다. 다만 1기 신도시의 경우 이번 개선방안의 적용효과 등을 연구용역 과정에서 분석하고, 필요시 특별법에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다음은 권혁진 주택토지실장과의 일문일답.▲조건부재건축 시 의무적으로 적용했던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 의무가 폐지됐다. 지자체장이 판단하는 중대한 미흡의 구체적인 사례는=지난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에 경기 고양시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동환 시장은 구조안전성 비중을 30%로 낮추고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도 예외적으로 시행토록 개정한 점에 대해 9일 이같이 밝혔다.이 시장은 지난 9월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이 모인 회의에서도 수차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조속한 개정을 건의한 바 있다. 당시 이 시장은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이 과도하게 높고 주거환경 점수는 상대적으로 낮아 현실적인 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비합리적이라며 비판했었다.이 시장은 “구조안전성 가중치 등
경기 광명시가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발표 이후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주민 중심의 재건축 안전진단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대상은 현재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정밀안전진단을 준비 중인 철산KBS우성아파트를 비롯해 하안주공1~!2단지다. 내년에 경기도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과 시비를 확보해 예안진 통과 단지 순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비용을 지원해 순차적으로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시는 초기 비용 문제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방침을 발표하면서 높은 문턱을 낮춰달라고 요구해온 지자체들이 반색하고 있다. 부산시도 지속적인 개정 요청 노력이 일부 결실을 보였다면서 9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사전타당성 검토를 신정했거나 추진중인 재건축 대어 4곳의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상지 4곳은 △동래럭키(1,536세대) △재송삼익(936세대) △수영현대(1,181세대) △주례럭키(1,963세대)다.먼저 지난 1983년 준공된 럭키아파트는 2020년 10월 사전타당성 검토 심의를 통과했지만 예비 안전진단에서 제동이
서울 노원구가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 완화 발표를 환영한다면서 “노후 아파트 재건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9일 밝혔다.노원구는 노후한 아파트들이 즐비해 어느 자치구보다 안전진단 기준 완화를 고대해왔고, 정부에 여러 차례 건의도 한 사안이다. 실제로 지난 2018년부터 안전진단기준 완화를 정부에 수차례 건의했고 지난해 5월에는 서울시장, 10월에는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가 안전진단 기준 완화에 대한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이번에 발표한 안전진단 개정안의 핵심은 구조안전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대폭 낮추고 주거환경 비중
정부가 안전진단 규제를 대폭 완화함에 따라 노후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안전진단 평가항목에 대한 개선은 물론 재건축 판정점수 범위까지 완화됨에 따라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재건축 추진 단지들의 발목을 잡았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마저 사실상 폐지됨에 따라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노원구 상계동 일대의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후속조치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재건축의 첫 관문에 해당하는 절차로 지난 2015년 주거
정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의 구조안전성 평가 점수를 낮추는 대신 주거환경이나 설비노후도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재건축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하는 한편 조건부재건축 판정 시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는 지자체 요청 시에만 예외적으로 시행토록 개선한다. 지난 2018년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된 이후 약 5년 만에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이 대폭 낮아지는 셈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18년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면서 통과 건수가 급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과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이 임대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9일 체결했다.임대리츠란 임대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공동 출자한 부동산투자회사를 말한다.현재 한국부동산원은 리츠(REITs) 영업인가시 사업계획의 타당성 및 적정성 검토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민간임대주택공급 및 임대리츠 활성화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리츠 영업인가(등록)를 위한 정보를 공유해 임대리츠 사업추진 절차를 단축시키는데 노력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임대리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연내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등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를 시사했다.추 부종리는 28일 오전 서울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연내에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등록임대사업제 개편 등 부동산 규제 추가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0일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정비사업의 진입 장벽으로 작용하는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 방안을 내달 초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국토부에 따르면 안전진단 제도 개편안은 구조안정성 비중을 낮
목동지구는 유명한 교육열과 진학률,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높은 생활수준이 마련된 도시지만 준공 30년을 훌쩍 넘긴 아파트에서 실거주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다.올해 8월에는 오래된 아파트 외벽이 떨어지면서 파편이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에 일어난 사고라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차량 파손과 화단 훼손으로 이어졌다.오래된 배관에서 흘러나오는 녹물, 엘리베이터의 잦은 고장, 층간소음 문제 등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차 문제는 오래 전부터 주민들을 괴롭혔던 난제다. 어떤 단지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 우성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구는 지난 9일 대림 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예비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지난 1985년 준공된 노후 단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435가구로 구성됐다. 대림 우성은 구조안전성 D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등급, 주거환경 C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안전진단 첫 단계인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등 세 단계로 나뉜다. 대림 우성아파트가 향후 재건축을 추진하
정부가 재건축 추진 문턱을 낮춘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10일 제3차 부동산 관계 장관 회의에 참석해 내달 초 재건축 안전진단 개선방안을 내놓겠다고 했다.유력한 방안은 현재 50%에 달하는 구조안전성을 30~40%로 낮추는 대신 주거환경 비중을 높이는 점이 거론된다. 배점 조정권한은 지자체에 부여해 자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공공기관 적정성 검사도 지자체가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방침이다.현재 안전진단 등급은 A~E등급으로 나뉜다. 이중 D등급과 E등급을 받으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다. 다만, D등급의
정부가 내달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르면 올해 말부터 안전진단의 장벽이 낮아지는 만큼 미리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해 재건축을 앞당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서초구 양재우성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1년 11월 준공된 단지로 현재 아파트 10개동에 79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양재천, 매헌시민의숲, 말죽거리공원 등과 가까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강동구에서는 명일 한양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현실화하는 방안이 내달 초 발표된다. 구조안전성의 배점을 낮추는 대신 주거환경·설비노후도의 배점을 높이는 방식이 유력하다. 또 적정성 검토의 경우 지자체가 요청하는 경우에만 시행할 수 있도록 개선될 전망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0일 제3차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국토교통부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재건축 안전진단 제도 개편을 위한 검토 업무에 착수했다. 이미 지난 8·16 대책을 통해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은 만큼 업계의 의견수렴을 거치는 등 구체적인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