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했다. 구는 목동아파트 재건축 추진을 위해 ‘목동 재건축팀’을 지난 18일 신설하고 선제적 행정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지난 1985년부터 1988년 사이 준공된 목동신시가지 아파트는 재건축 가능연한인 30년을 훌쩍 넘겨 노후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 구조 안정성 문제부터 주차공간 부족, 설비배관 누수 등으로 재건축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지난해 10월 밤 9시에 수송관이 파열되면서 830여 세대의 난방이 끊기기도 했다. 노후된 배관에서 녹물이
한국감정평가사협회(회장 김순구)가 이른바 ‘깡통전세’ 피해 예방에 나선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지난 17일 경기도 및 한국공인중개사협회(회장 박용현)와 ‘신축 다가구주택 등 임차인 보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경기도내 다가구·다세대·연립 등 신축 주택의 전월세 보증금 피해 방지를 포함한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먼저 경기도는 임차인 보호제도 추진을 총괄하고 홍보 및 행정지원 사항을 협력할 계획이다.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신축 다가구주택 등 주택가격 상담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설·
도시재생사업의 중복 절차가 간소화된다. 인정사업에 대한 지원 특례도 도입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공유재산 취득에 관한 절차가 간소화된다. 그동안 지자체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하는 경우 지방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침에도 같은 계획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할 경우 다시 지방의회 의결을 거쳐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유재산 취득내용을 포함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수립·변경된 경우 지방의회 의결은 생략할 수 있
서울 중랑구 면목동 297-28 외 1필지가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7층짜리 아파트 60세대로 재탄생된다. 시는 지난 9일 도시재생위원회 제4차 소규모주택 소권분과위원회에서 이 곳의 사업시행계획안을 가결했다고 밝혔다.면목동 297-28외 1필지는 면적이 1,543㎡다. 여기에 건폐율 48.79% 및 용적률 219.7%를 적용해 지하2~지상7층 아파트 60세대 및 마을주차장 등을 지을 예정이다. 60세대 모두 공공임대주택으로 짓는다.한편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단독·
현대건설·한화건설 컨소시엄이 경남 진주시 이현1-5구역 재건축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현1-5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은수)는 지난 19일 열린 총회에서 현대건설과 한화건설로 구성된 ‘H-CLASS사업단’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당초 이번 시공자 선정총회는 이달 초로 예정돼 있었지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에 따라 진주시의 요청으로 한차례 연기된 바 있다. 하지만 추석 전 총회 개최를 요청한 조합 측의 의견을 받아 들여 조합원들이 각자 차량에 탄 상태에서 공터에 모여 인터넷 방송으로 회의를 하는 등 드라이브스루 방
이번 호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조합 총회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자 한다.재개발·재건축 사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조합 총회라는 용어를 한번 즘 들어보았을 것이다. 조합 총회의 의미나 기능에 대해 정확히는 몰라도 무언가 중요한 것을 결정하는 기관이라는 것은 그 이름에서 짐작해 볼 수 있다.재개발·재건축사업의 시행자는 조합이고 조합에는 이사회, 대의원회, 총회 등의 여러 기관이 존재하는데 조합 총회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최고의사 결정기구이다.조합의 일반적인 업무는 이사회 의결로 할 수 있으나 중요한 사항은 반드시 조합 총회 의결을 거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공공재개발에 성북1구역과 흑석2구역, 양평14구역 등 사업장 3곳에서 참여 의향을 밝혔다. 이 외에도 현재 공공재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업장은 20곳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신청 마감일이 12월로 연기되면서 공식적으로 참여 의사를 접수하는 사업장은 더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지난 4일 서울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공공재개발에 다수의 사업장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서울 성북구 성북1구역과 동작구 흑석2구역, 영등포구 양평14구역 등 3곳이 공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이재광/HUG)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공식 인스타그램 콘텐츠를 통해 시작됐으며 SNS상에서 #덕분에 챌린지, #의료진 덕분에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으로 진행되고 있다.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의 지목에 화답한 이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의료진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하는 수어 동작을 취하는 사진을 HUG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 채널에 게재했다. 챌린지 다음 주자로 한국거래소 정지원 이사장을 지목했다.이 사장은 “
1. 시장정비사업 대상 시장=시장정비사업은 시장과 종전의 중소기업의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6조, 종전의 중소기업의 구조개선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제12조 또는 종전의 재래시장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18조에 따라 시장재개발·재건축사업시행구역 또는 시장정비사업시행구역으로 선정된 후 그 효력이 상실된 곳을 대상으로 한다(전통시장법 제31조).2. 시장정비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시장=시장정비사업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시장은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곳이어야 한다. 다만 시장정비구역의 국·공
대전 중구 대흥4구역이 29층 아파트 920가구로 재개발된다. 구는 대흥4구역 재개발조합이 입안 제안한 정비계획 변경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마치고 결정·고시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지난 2008년 조합이 설립된 대흥4구역은 건설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 등의 이유로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다. 그러다 최근 대전의 분양시장이 활기를 띄면서 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대흥동 260-9번지 일대 대흥4구역은 면적이 5만1,056㎡로 조합은 여기에 지하2~지상29층 공동주택 92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
천안시와 사단법인 천안시원도심정비사업연합회(회장 장인수)가 원도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상생협약’을 지난 23일 체결했다.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박상돈 시장과 장인수 회장(부창구역 조합장), 강수한 부회장(문화지구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상생협약에 따라 시는 적극적인 인·허가는 물론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으로 정비기반시설 설치비용과 정비사업에 대한 기초조사비 보조 등을 지원키로 했다.천안원도심정비사업연합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장식당을 운영하지 않도록 유도해 주변식당을 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 171-26번지와 금천구 시흥동 210-3번지 자율주택정비사업이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조건부로 통과했다. 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재생위원회에서 두곳의 사업시행계획안이 조건부 가결됐다고 밝혔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로 노후 단독·다세대·연립주택 소유자들이 전원 합의를 통해 주민합의체를 구성하고 스스로 주택을 개량 또는 건설하는 사업으로 합필형·자율형·건축협정형 방식으로 추진할 수 있다.이번에 심의가 통과된 2개소는 △양천구 신월동 171-26 외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전문가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 특히 추진위원회·조합의 업무를 총괄하고 대관업무와 자문 등의 역할을 해야 하는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사업 성패를 결정할 정도로 중요한 협력업체다.㈜도시재생기획원은 임·직원 모두 수년간의 정비사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 집단으로 평가받는 기업이다. 조합의 입장에서 행정지원과 자문을 제공하고, 정비사업을 명확·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개발이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대표이사를 비롯한 고문, 이사 등 주요 임직원은 모두
정부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내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 마련에 나섰다. 설계부터 준공까지 공공이 참여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행정적 지원까지 나선다는 방침이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2일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 내 노후 저층주거지의 자율주택정비 추진을 위한 공공지원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은 10가구 미만의 단독주택이나 20세대 미만의 다세대 주택 집주인 2명 이상이 모여 주민합의체를 만든 후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소단위 필지 사업이다.지난 2018년 2월 시행에 들어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조합을 대상으로 합동점검한 결과 160여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에 따라 수사의뢰나 시정명령, 환수 등의 조치를 진행할 방침이다.국토부는 지난 21일 서울시와 함께 합동점검을 벌인 결과 162건의 적발사항을 발견하고, 위반사안에 따라 △수사의뢰 18건 △시정명령 56건 △환수조치 3건 △행정지도 85건 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해 한국감정원과 변호사, 회계사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7개 조합(장위6구역, 면목3구역, 신당8구역, 잠실 미성·크로바, 신반포4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솔마을5단지가 리모델링 순항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수직증축에 대한 안전성 검토 등 안전규제 관련 절차가 강화되면서 사업유형을 별동·수평증축으로 선회하고 나선 것이다. 2차 안전성검토 단계에서 수직증축에 필요한 선재하공법 등 신기술 검증기관 선정이 미뤄지면서 사실상 사업이 가로막혔기 때문이다. 조합 집행부로서는 고심 끝에 특단의 조치를 내린 셈이다. 조합은 사업성 측면에서 수직증축보다는 별동·수평으로의 전환을 통해 리모델링사업 속도를 끌어올리고, 비용절감을 도모하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구자선 한솔마을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시행하는 추진위원회와 조합 10곳 중 8곳 이상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비사업과 관련된 과도한 규제 정책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본지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와 공동으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설문을 조사한 결과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추진위·조합 관계자 159명이 답변에 응한 결과다.▲정부 부동산 정책, 80% 이상이 부정 평가… 긍정 평가는 12.5%에 그쳐=정부의 부동산 관련 정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서울시가 2개월간 재건축·재개발 조합에 대한 총회 개최를 금지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총회를 강행하는 조합에 대해서는 강력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19일 ‘재건축사업 관련 총회 금지 요청’이란 제목의 공문을 각 자치구에 하달했다. 시는 각 자치구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상황을 인식하고,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연장 결정 취지에 따라 모든 총회 등의 개최금지를 조치하라고 요청했다. 총회 개최 금지기간은 5월 18일까지로 정했다.특히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조합 등 사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일대에서 빈집을 활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 2월 27일 착공에 들어간다. 대상은 지난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된 ‘재기(再起)하라! 고대앞마을’이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10호 미만), 다세대 주택(20세대 미만) 집주인 2명 이상이 모여 주민합의체를 만든 후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소단위 필지 사업이다. ‘재기(再起)하라! 고대앞마을’은 기존 토지등소유자(8명)들이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빈집 17개동(30호)을 철거하고 8개동(66호)의 신규주택을 건축하게 된다.새로 지어지는 주택은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
정부와 서울시가 정비사업을 통한 주택공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주택공급 축소가 우려됨에 따라 행정지원을 통해 공급량 확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정부는 당초 분양가상한제 유예를 적용하면서 관리처분단계에 있는 상당 구역들이 면제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극소수 단지를 제외하고는 사실상 상한제 유예 적용이 불가능해 주택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서울시는 지난달 29일 ‘정비사업 지원 TF’를 구성하고, 일반분양에 근접한 재건축조합을 현장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