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분당 신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1기 신도시 정비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오는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노후 신도시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김 지사는 지난 5일 푸른마을 신성아파트를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선도지구가 2개 이상, 가능한 많이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법에 경기도의 권한이 강화된 만큼 단순한 아파트 재건축이 아니라 주민들 삶을 담는 도시 재건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지난해 12월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재개발·재건축 정책방향을 알리는 현장설명회를 합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1월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재개발·재건축 제도개선 내용과 계획을 직접 찾아가서 설명하는 자리다.먼저 오는 7일 서울 한양대 HIT관에서 첫 번째 설명회가 열린다. 2차는 15일 부평 삼산 컨벤션에서, 3차는 22일 대전 캠코 캐피털타워에서, 4차는 29일 대구 한국부동산원 본사에서, 5차는 3월 7일 서울 동국대 대강당에서 각각 열린다.현장설명회에는 재개발ㆍ재건축 사업을 추진 중이거나 준비 중인 주민, 협
경북 경주시 남산 일원 37만여㎡에 달하는 문화재구역이 39년 만에 해제된다. 시는 문화재청 지정 예고를 통해 경주 남산 문화재구역 내 37만4,946㎡ 부지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면적만 놓고 보면 축구장(6,400㎡) 58.6개를 합한 크기로 △경주 탑동 식혜골 △남산동 남리마을 △내남면 용장리 틈수골 △인왕동 해맞이마을 등이다. 문화재구역에서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으로 바뀌는 것이다. 현재 공공부지로 활용 중인 △통일전 △화랑교육원 등도 포함됐다. 지정 예고기간은 공고일인 2워 1일부터 30일간으로, 문
LH가 최초 공공주도 쪽방촌 정비사업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겨울이불과 김치를 전달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약 320명이 살고 있는 영등포 쪽방촌은 지난 2001년 화재예방강화지구로 지정된 곳이다. 특히 전열기구 사용에 민감해 겨울나기가 쉽지 않다. 이에 LH는 쪽방촌 거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영등포 쪽방상담소를 통해 거주민들이 원하는 물품을 지원했다.현재 LH는 영등포구, SH와 공동으로 총 782세대를 공급하는 공공주택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370세대는 쪽방 거주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인천시가 도시재생활성화지역을 기존 44곳에서 60곳으로 늘린다. 시는 이런 내용의 도시재생전략을 마련하고 오는 6일 미추홀구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변경안은 지난 2019년 수립된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계획안에는 △거점공간 혁신 △인천다움 특화 △거주환경 개선 △인천 미래 가꿈 등 4대 재생사업 목표와 실천 전략이 담겨 있다.특히 기존 44곳의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중 재개발 등으로 해제가 필요한 6곳과 여건 변화로 구역계를
앞으로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 범위가 층에 더해 동까지 공개된다. 또 거래 주체도 개인, 법인, 공공기관, 기타 등으로 구분된다. 아파트만 공개 중인 등기정보도 연립·다세대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부터 이런 내용의 차세대 부동산거래시스템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06년부터 운영해 온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은 부동산 매매신고, 실거래가 공개 등에 활용돼 왔다. 하지만 시스템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 효율 저하는 물론 기능 개선 한계 등의 지적이 있어 왔다.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운영
경기 고양시가 지난 3일 일산동구청 대강당에서 ‘고양시 노후계획도시 재정비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이동환 시장을 비롯해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관련기관, 전문가 및 주민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 1부에서는 고양시 정비기본계획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KG엔지니어링 정대혁 상무가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및 일산신도시 정비방향’을 주제로 설명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어반플랫폼 김형구 대표가 ‘특별법 주요내용 및 사전컨설팅 추진 방향’을 주제로
해운대구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재개발·재건축 구역 내 동물보호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한다.구는 정비구역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에 대한 구조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민원이 많아 매뉴얼 마련에 나서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앞서 부산시도 2020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정비구역 내 동물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이 매뉴얼에는 해운대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자, 동물단체의 역할에 대해 각각 정의하고 있다.먼저 구는 △정비구역 담당자는 작업 진행 전 매뉴얼을 사업시행자에게 발송 △동물팀 담당자는
경기도가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사업 10곳을 대상으로 사업별 맞춤형 현장 자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현장자문은 변호사, 감정평가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등 민간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서 정비사업 단계별 준비 사항 등을 사전에 알려주고 주민 갈등이나 사업 지연 원인에 대한 분석 등 분쟁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대상은 6곳으로 이달부터 시·군 추천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교육 연계 자문은 정비사업·리모델링 분쟁·민원 사례 등 주요 이슈 사항에 대한 교육 및 질의·답변형식의 자문으로 남부·북부 각 2회씩 5~6월 중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GS건설, 동부건설, 대보건설, 상하건설, 아세아종합건설 등 5곳에 대해 영업정지 8개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영업정지 처분은 행정절차법 및 건설분야 행정처분심의위원회 운영규정 등에 따라 법조계·학계·업계 등 전문가로 구성된 행정처분심의위원회의 심의 및 당사자 청문 절차를 거쳐 결정됐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해당 건설사업자들은 건설산업기본법 제82조제2항제5호 및 같은 법 시행령 제80조제1항 별표6에 따라 고의나 중대한 과실로 부실하게 시공함으로써 시
조선시대 서울 집값은 얼마였을까? 한성부 부동산 300년의 매매문서가 자료집으로 공개됐다.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은 최근 소장유물자료집14 ‘조선후기 한성부 토지·가옥 매매문서1’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집에는 조선후기 서울의 중부와 동부 지역에서 거래된 토지와 가옥 매매문서 304점이 수록됐다. 각 고문서의 도판과 원문을 싣고 전문가 해설을 추가해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다.소장유물자료집에는 장기간 거래된 문서가 다수 수록돼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동대문 밖 농지를 거래한 문서는 36점의 문서가 연결돼 길
올림픽대로 위에 반포와 한강을 잇는 덮개공원이 조성된다. 주거지와 한강을 직접 연결하는 서울시내 첫 덮개공원으로 반포주공1단지가 있었던 신반포로에서 반포본동을 지나 반포한강공원까지 이어진다.시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부지에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을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날 국제설계공모 공고안을 내놓고 13일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심사를 거쳐 올해 6월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총 사업비는 약 1,136억2,200만원이 투입된다.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공공
경기 군포시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따른 정비예정구역 설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는다.간담회는 오는 2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궁내동, 재궁동,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각 정비예정구역별 단지 주민이다. 이날 국토교통부에서 위촉한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와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 군포시 주택정책과에서 참여해 특별정비예정구역 설정, 산본신도시 정비방향, 인구 및 밀도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준공 후 30년이 지난 산본신도시는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지난해
한국감정평가사협회 제18대 회장 선거에서 양길수 현 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연임하는 것이다.협회는 31일 서울 서초구 방배동 소재 감정평가사회관에서 31일 임시총회를 열고 양길수 현 회장을 협회 제18대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협회장 선거에는 총 7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결선투표 결과 양 후보가 총 유효투표수 3,956표(투표율 84.86%) 중 2,297표(득표율 58.06%)를 얻었다. 선거는 회원들의 직접 투표와 온라인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유튜브로도 생중계됐다.양 당선자는
경기 안산시가 노후계획도시에 포함되면서 앞으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고 용적률이 상향되면서 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이민근 시장도 국토교통부가 31일 입법예고 발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에 안산시가 최종 포함되면서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날 이 시장은 “노후 공동주택 지역을 신속하게 정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며 “그동안 TF팀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등 다방면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당초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은 분당·일산·평촌 등 1기 신도시(택지조성사업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30일 정비사업 통합 지원을 위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정비사업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1·10대책)의 후속 조치로 재건축·재개발 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김헌정 주택정책관, 한국주택정비사업조합협회 홍승권 회장, 한국도시정비협회 이승민 회장 등 참석했다. 개소식은 △미래도시 지원센터 운영 방안 논의 △주민 상담실 방문 △현판식 및 테이프 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이번에 개소한 미래도시
LH가 경기 군포시를 포함한 5곳의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지난 30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1기 신도시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정비가 이루어지도록 공공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이날 군포시 미래지원센터 개소식에는 국토교통부 박상우 장관, LH 이한준 사장, 하은호 군포시장이 참석해 노후 도심 정비사업 지원계획, 주민과의 소통방안 등을 밝혔다.센터는 LH와 1기 신도시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1기
서울시가 기부채납 공공시설 통합관리 세부운영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기부채납 관련 용어 정의부터 계획 수립, 관리·운영까지 방대하고 까다로운 기부채납 공공시설과 관련된 자세한 절차와 방법이 담겨 있다.기부채납 공공시설은 용도지역의 변경이나 용적률, 높이 완화 등을 위해 사업시행자가 공공에 제공하는 도로, 공원 등을 포함해 사회복지시설, 문화시설, 체육시설, 공공청사 등 지역 필요 시설을 말한다.기존 기부채납 공공시설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상 지구단위계획 등 각종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도로, 공원 등 기
전국 주택공급량의 기준이 되는 인허가와 착공, 준공 등이 지난달보다 늘었지만, 미분양도 10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국토교통부가 30일 발표한 ‘2023년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인허가 물량은 9만4,420호로 전월 대비 359.4%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준공물량도 3만3,440호로 전월보다 178.3% 증가했고, 착공(3만8,973호)과 분양(2만8,916호)도 각각 35.4%, 35.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의 인허가가 6만453호로 전월 대비 415% 증가했으며, 지방은 3만3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과 일반 재건축·재개발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센터가 개소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및 한국부동산원과 신도시 5곳과 전국 4곳 등 9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LH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1기 신도시 5곳(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에 센터를 설치하고 한국부동산원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위해 전국 주요 도시 4곳(서울, 세종, 광주, 부산)에 설치한다.LH에서 운영하는 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자체·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