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이 올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부문에서 연일 수주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현대건설은 벌써 9조원 클럽에 가입해 압도적 1위에 올랐다. 현대건설은 창사 이래 최대치였던 지난해 5조5,499억원도 가뿐히 넘어섰다. 특히 지난 2015년 GS건설이 달성한 업계 최고의 기록인 8조1,000억원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현대건설은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총 14건을 수주했는데 사업별로는 재개발이 8건, 리모델링 4건, 재건축 1건, 가로주택정비사업이 1건이다.2위를 달리고 있는 GS건설도 7조원 달성이 예상되고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시 평촌신도시 향촌현대4차와 향촌롯데아파트의 리모델링 사업 수주를 목전에 뒀다.향촌현대4차, 향촌롯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이달 초 각각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양 사업장의 1·2차 현장설명회에 모두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수주 의지를 피력해왔다. 이에 각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내년 4월 중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먼저 향촌롯데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곳은 안양시 동안구 평촌대로 180번길 28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2만4,099㎡이다. 현재 최고 1
경기 안산시 단원구 선부연립1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 재공고를 냈다. 당초 1차 현장설명회에는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우미건설이 참석했으나 확약서는 GS건설만 제출했다. 이에 조합은 유찰로 판단해 재공고를 낸 것이다.선부연립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성수)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은 금지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조합은 이달
포스코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동 일원에 위치한 주안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더샵 아르테’를 12월 분양한다.더샵 아르테는 지하2~지상29층 10개동 전용면적 39~84㎡ 총 1,146가구(임대포함)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770가구가 일반분양된다.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39㎡ 60가구 △59㎡A 272가구 △59㎡B 25가구 △59㎡C 168가구 △74㎡ 157가구 △84㎡A 42가구 △84㎡B 46가구다.단지는 교통과 상업시설, 교육, 주변 자연환경 등을 몸두 갖춘 주안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다.인천지하철2호선 석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무지개마을4단지가 1기 신도시 리모델링 추진 단지로는 최초로 이주에 착수한다.무지개마을4단지 리모델링조합은 내달 26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하는 이주계획을 공고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66번지 일대로 지난 1995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25층 563가구 규모로,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7개동 647가구 규모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늘어난 84가구는 일반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을 절감한다.주차공간도 기존 311대에서 448대를 추가 확보하면서 가능 주차 대수를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의 퇴계주공3단지가 리모델링 창립총회를 성황리에 마치면서 조합설립이 임박했다.퇴계주공3단지 리모델링 추진위원회는 지난 26일 군포도시공사 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추진위는 조합 집행부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착수할 제반을 마련한 만큼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퇴계주공3단지는 리모델링에 대한 주민 관심이 높아 지난 4월부터 동의서 징구에 착수한지 약 8개월 만에 창립총회를 개최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예상된다. 현재 동의율은 68%이상을 확보했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제8구역의 재개발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3곳이 참석했다.청량리제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서정숙)은 지난 22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현대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9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13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공사비는 1,728억8,400만원으로, 3.3㎡당 640만원(VAT
경기 안산시 선부연립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4곳이 참석했다.선부연립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성수)은 지난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우미건설 등 4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2월 15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6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컨소시엄은 불허했다.이 구역은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서울 동작구 사당 극동·우성2·3단지아파트가 창립총회를 마치면서 일대 통합 리모델링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인근 신동아4차도 조합설립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속도를 내는 등 일대 브랜드 타운화가 현실화되고 있다.극동·우성2·3단지 리모델링 조합설립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70% 이상이 사업 추진에 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초대 조합장으로 신이나 추진위원장이 선출되는 등 집행부 구성을 마쳤다. 추진위는 올해 안에 조합설
서울 강남의 알짜 재건축부터 지방의 재개발 최대어도 시공자 선정이 지연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정도로 인기 사업장이었지만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유찰이라는 아픔을 맛보고 있다.먼저 서울 도심의 마지막 노른자로 꼽히는 중구 신당8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유찰됐다. 현장설명회 당시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HDC현대산업개발, GS건설, 대방건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정작 입찰에는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총 사업비만 2조원에 달하는 울산 중구B-04구역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건설사들의 수주 전략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최근 건설 원자잿값 상승과 부동산 PF 중단 등으로 수주에 신중해진 모습이다.이런 돈맥경화 흐름이 지속될 경우 정비사업이 일정 정도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높은 금리부담에 재개발·재건축을 제외한 다른 개발사업은 아예 자취를 감췄기 때문이다.다만 반사이익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돈 덜 드는 재개발·재건축이 건설사의 수주고를 채우기 위한 차선책일 뿐이라는 이유에서다.올해 재개발·재건축시장은 브랜드 파워를
부산 금정구 서금사재정비촉진5구역이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재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오우한 조합장은 지난 23일 조합원에게 보낸 안내문을 통해 “지난 11월 15일 부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는데, 시공자 대안설계를 기반으로 인·허가 관청의 협의 하에 준비했다”며 “3개 단지에 세대수는 3,808세대, 3개의 브릿지와 라인당 2개 이상 엘리베이터, 음식물처리시스템을 포함했다”고 밝혔다.부대복리시설에서도 가능한 모든 부분이 반영됐는데 △브릿지 옥상 카페(조식 서비스) △수영장(키즈풀 별도) △바(BAR) △사우나(남, 여)
전국적으로 리모델링 몸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1기 신도시를 위주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기 안양시 평촌 일대에서는 조합설립과 시공자 선정, 사업계획승인이 가시화되고 있는 단지들이 포착되는 등 사업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이 일대는 지난해 리모델링 연합회가 결성됐다. 연합회는 민·관 소통 창구 마련을 통한 제도 개선을 도모하면서도 구성원에 속한 각 단지간에 정보 공유를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닦고있다.현재 26개 단지가 연합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중 8곳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상황이다. 이 가운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 두산아파트가 동의율 60%를 돌파하면서 리모델링 조합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지난 23일 북아현 두산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리모델링 동의율이 6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16일부터 주민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 약 66.7%에 근접한 상황이다. 추진위는 내년 상반기 중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개략적인 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단지는 현재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95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1,036가구
부산 최초로 리모델링 조합을 설립한 해운대구 상록아파트의 시공자 선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최근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해운대상록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박경삼)은 지난 16일 포스코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지난 10월 18일과 11월 2일 두 차례에 걸쳐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모두 포스코건설 단독 참석으로 유찰됐다. 이에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건설을 지정했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년 2월 중 개최한다는 방침이다.사업계획에
포스코건설이 ‘22년 동반성장지원단’ 활동결과 아이디에이이엔씨 등 4개사를 우수 협력사로 선정·포상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이 지난 5월 협력사의 니즈(Needs)를 반영해 새롭게 구성한 22년 동반성장지원단은 1,000여개 협력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공동기술개발’ △안전역량 및 신용등급 제고를 위한 ‘컨설팅 지원’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등 총 3개 분야, 17개의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이다.동반성장지원단은 건축∙인프라∙플랜트∙안전∙구매∙R&D 등 6개 분야의 임원 및 부장 등
서울 중구 신당제8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석했다.신당제8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이정수)은 지난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내년 1월 2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50억원을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이중 200억원은 현금, 나머지 150억원은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입찰마감 전까지 납부토록 정했다. 조합이 책정한 공사비 예정가격은 3,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의 통합 리모델링이 가시화되고 있다. 가장 먼저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현대3차를 선두로 현대2차, 현대5차, 대원칸타빌 등 7개단지가 동의율을 충족했거나 근접하면서 조합설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현대3차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현대3차는 68% 이상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단지는 리모델링을 통해 190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현재는 166가구 규모로 구성됐으며 리모델링으로 24가구가 늘어난다.사업 선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제6구역의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8개사가 참석했다.청량리제6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안미랑)은 지난 11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HDC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마감일은 오는 12월 27일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입찰보증금 300억원 중 100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으로 조합에 납부해야 한다. 나
서울 서초구 반포 현대동궁아파트가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앞두는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현대동궁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11일 동의율 62%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는 지난 5월 발족하면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했다. 이후 주민들을 대상으로 리모델링 설명회를 진행했고, 6월부터 본격적인 동의서 징구에 나섰다. 동의서 징구에 나선 지 불과 5개월 만에 동의율 60%를 돌파한 셈이다. 조합설립을 받기 위한 법정 동의율은 약 66.7%로, 5%p 정도를 남겨두고 있다.추진위는 내달 17일 창립총회를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