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는 사직3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에 들어갔다. 이번 공람은 6월 28일부터 7월 28일까지 약 30일간 진행된다.사직3 재개발구역은 동래구 사직동 411-1번지 일원으로 4만7,153㎡ 규모다. 단독주택과 5층 이하 공동주택 등 저층 높이의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부정형 가로망이 형성되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곳이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2030 부산광역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사전타당성검토를 통과해 정비구역 지정이 가능하게 됐다.건축계획으로는 건폐
재건축 아파트 내 상가를 쪼개 아파트로 분양 받는 이른바 ‘상가 지분 쪼개기’를 방지하기 위한 법안이 마련됐다.더불어민주당 김병욱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재건축사업의 상가 지분 쪼개기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1필지의 토지를 여러 개의 필지로 분할하는 등의 방법으로 토지등소유자 수를 증가하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규정이 마련되어 있다. 정비기본계획 수립 후 정비구역 지정·고시 전에 시·도지사가 정하는 날을 기준으로 건축물을 분양받을 권리를 산정할 수 있도록
일산신도시 내 단독주택지를 지역구로 둔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이 단독주택지도 특별법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지난 15일 열린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1기 신도시 내 약 25%에 달하는 단독주택지는 녹물이나 누수는 물론 심각한 주차난과 대중교통난, 불법 건축물 단속 등으로 신음을 앓고 있다”면서 “특별법에 단독주택지를 포함하고 단독주택지의 종상향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특히 이 의원은 1기 신도시 재정비의 핵심 관건인 용적률 상향과 관련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고층 과밀
전북 익산시가 2030년까지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 28곳을 신규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시는 지난 23일 통합전수관에서 ‘익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관계부서장과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른 정비기본계획은 시·도지사나 대도시장이 10년 단위로 수립해야 하는 계획이다. 인구가 50만명을 넘지 않는 익산의 경우 기본계획 수립 의무대상이 아니지만 재건축·재개발과 공동주택 사업계획이 증가함에 따라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선제적으로 용역을 추
서울 중구 을지로3가역 인근에 24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17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을지로3가구역 제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이 곳은 지하철 2·3호선 을지로3가역과 청계천 사이에 위치해 있다.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지난 2016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해 4월 서울시가 발표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과 올해 2월 고시한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 녹지를 도입한 첫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 부천시 도당1-1구역은 지난 2008년 정비구역 지정, 2009년 조합설립인가에 이어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 또 2010년 7월에 사업시행인가까지 받는 등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순항하던 재개발은 계속되는 소송과 내부 반대 등으로 표류하며 사업시행인가 후 13년이 지난 지금 첫삽은커녕 관리처분인가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송왕호 조합장을 필두로 도당1-1구역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뭉친 주민들의 의지로 재개발을 정상화해 다시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는 것이다.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악재만
경기 성남시 신상진 시장이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승인권자를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시장에게까지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신 시장은 지난 7일 성남시를 찾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이같이 요청했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에 따르면 기본계획의 수립권자는 기초자치단체장이고, 승인권자는 광역자치단체장이다. 이에 분당 신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경기도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럴 경우 행정절차 이행에 통상 1년 정도가 걸려 신속한 도시정비사업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시는 판단하고 있다.이와 달리 재건축·재개발
경기 고양시가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24일 이정형 고양시 제2부시장, 관련부서 공무원, 총괄기획가(MP) 등 관계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정비기본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2030 정비기본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현재 중앙정부가 추진 중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대상지인 일산신도시, 화정택지 등 노후 택지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먼저 시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노후계획도시의 기반시설
정비구역 내 토지등소유자가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아니하고 그 소유의 토지 및 건축물을 사업시행에 제공하기를 거부하는 경우 사업시행자인 조합으로서는 사업시행을 위하여 해당 토지 및 건축물의 소유권 내지는 사용권원을 획득하기 위한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재개발사업의 경우 조합이 직접 토지보상법에 따라 해당 토지 및 건축물을 수용할 수 있지만, 재건축사업의 경우에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조합에게 토지등소유자에 대한 매도청구권이 주어질 뿐 토지 및 건축물에 대한 수용권한이 주어지지 않는다(도시정비법 제63조, 제64조).이때 조합설립에 동
경기 시흥시 은행1구역이 시공자 선정 재입찰에 나섰다. 은행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귀성)은 17일 시공자 선정 재입찰공고를 내고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입찰은 내달 17일 마감될 예정이다.앞서 조합은 지난 12일 현설을 개최했지만 DL이앤씨만 참석하면서 자동으로 유찰됐고, 이번에 재공고한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1차 입찰과 동일하다. 입찰은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지 않는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보증금 45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은행1구역은 2030 시흥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경기 고양시 내 원도심과 노후계획도시 재정비가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일산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을 위한 법적 여건 마련과 주민소통을 통한 합리적 추진 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노후계획도시 재정비 본격 시동=시는 지난 3월 일산신도시와 노후계획도시의 본격적인 재정비를 위해 ‘2035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재수립 용역을 발주했다.우선 올해에는 기존 2030 정비기본계획 변경을 통해 일산신도시 재정비 사업방향을 정립한다. 내년에는 기타 노후 택지개발지구 재정비 방안을 검토해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지난 2014년 8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단독주택재건축에 대한 규정이 사라졌다. 당시 개정령 부칙에는 정비기본계획이 수립된 구역의 경우 정비계획 수립 시 개정규정에도 불구하고 종전 규정을 적용하는 경과조치를 두고 있었다. 그렇다면 시행령 개정 당시 기본계획이 수립된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은 종전의 관리처분계획의 방법·기준을 적용할 수 있을까?이에 대해 법제처는 지난 4일 종전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해석했다. 부칙에 ‘정비계획의 수립’을 적용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관리처분까지 확대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
경기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중동신도시 및 원도심의 재정비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시는 지난 9일 부천아트센터에서 LH와 이런 내용을 담은 기본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하며 지원군을 자처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이번 협약에는 △중동 신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 구축 △부천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미래도시 공간 개발전략 방안 및 정비방안 수립 △이주대책 및 정비사업과 교통·기반 시설 설치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날
경기 성남시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관련 용역 2개를 동시에 추진한다.시는 지난 6일 신상진 시장과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 소속 공무원, 자문위원,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 용역’과 ‘2030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앞서 시는 지난 2017년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처음 수립해 순차적인 재생사업 시행을 계획했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이 재개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마스터플랜인 전략계획의 조정이 필요했다.또 지난 2019년 수립한 정비
경기 고양시가 일산신도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민간 전문가 15명을 기술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했다.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 도시정비, 교통, 법률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됐다. 앞으로 자문단은 일산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 수립과 총괄기획가의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또 일산신도시 현황을 고려한 재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 및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국토교통부 정비기본방침, 주민참여단 소통, 주민 교육 등에 대한 자문역할도 맡는다.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뒤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 이동환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하기 위한 법안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달 7일 국토교통부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주요 내용을 발표한 이후 약 1개월여 만이다. 당초 1기 신도시 지자체장과의 간담회, 국회 협의절차 등을 거쳐 2월 안으로 법안을 발의할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법안 마련이 다소 늦어졌다.이번 법안은 송언석 의원의 대표발의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라는 명칭이 확정됐다. 내용 자체는 노후계획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수준인 만큼 단순하다. 총 38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현행 도시
전북 익산시가 지난 31일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수립 용역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익산시의 주택공급계획이 적정하다고 판단을 내렸다.이날 설명회에서는 먼저 어울림엔지니어링 노수일 책임기술자가 재건축·재개발 정비예정구역안을 보고하고, 지역개발학회 단국대 홍경구 교수가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량 분석 결과 등을 설명했다.익산시 공동주택 공급계획을 분석한 홍 교수는 “2020년 이후 민간아파트 사업이 활성화되자 과잉공급 방지를 위해 익산시 공동주택 수요 및 공급을 전면 분석했다”며 “2030년까지
울산 중구B-15구역의 재개발 정비구역 재지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27일 중구 유곡동 114번지 일원 중구B-15구역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이달 30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5월 4일에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이 구역은 울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상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었으나 추진위원회승인 신청을 하지 않아 지난 2021년 2월 구역이 해제됐다. 이후 (가칭)중구B-15구역 재개
부산시가 현재 진행 중인 주택법에 의한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계획대로 진행해 나가겠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지난 24일 발의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국토교통부는 특별법 적용 대상지역으로 수도권(서울 8곳, 경기 11곳), 부산 2곳(해운대1·2, 화명2) 등 전국 49곳을 정했다. 택지조성사업 완료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가 넘는 곳이다. 이 가운데 인접한 대상지역의 포함 여부 등 세부 기준은 향후 시행령에서 별도로 규정할 계획이다.이에 시는 내달
강원 원주시 구축 단지들이 곳곳에서 재건축 안전진단을 준비하는 등 사업 초기 단계 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시는 24일 단구1차, 2차아파트와 진우아파트가 각각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모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동주·선아아파트 통합 재건축 단지는 현지조사에 착수한 상황이다.먼저 원주시 내에서 최초로 현지조사를 통과한 단지는 진우아파트다. 이곳은 지난 1990년 준공돼 현재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8개동 2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지난 2월 말 현지조사를 통과하면서 현재 정밀안전진단 예치금을 모금 중이다.단구1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