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하지 못한 동 단위 핀셋지정도 부작용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같은 단지인데도 불구하고, 일부 동은 적용 대상인 반면 행정구역이 다른 동은 적용 대상에서 벗어난 곳도 나왔다. 법정 동을 기준으로 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동일 단지라도 행정구역이 다르면 규제가 다르게 적용되는 것이다.실제로 서울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의 경우 일부 동은 상한제가 적용됐지만, 나머지 동은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문제는 이 단지 일부 단지가 상한제 적용 지역인 ‘길동’에 속해 있고, 나머지 단지는 상항제 적용을 받지 않는 ‘명일동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지역이 확정된 이후 동 단위 핀셋지정에 대한 부작용 논란이 일고 있다. 상한제 적용 여부를 결정짓는 애매모호한 기준 탓에 형평성 논란이 발생한 데 이어 추가 지정 가능성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지역은 동작구 흑석동과 목동 등이 포함됐다. 심지어 강동구 길동 삼익파크의 경우 같은 단지인데도 불구하고, 행정구역이 명일동과 중복되면서 적용 여부가 엇갈리고 있다. 상한제 여파로 향후 주택공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결국에는 부족한 공급으로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고, 되려 부동산시장 과열로 이
부산 사하구 감천2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을 맡을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 이번이 두 번째 도전이다. 감천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천수)은 지난 12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을 적용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 중 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4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제출토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현장설명회
충북 청주시 사직3구역이 이달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데 이어 사업시행인가까지 받으면서 재개발사업에 가속도를 낼 전망이다. 사직3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2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현대건설·금호건설 컨소시엄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향후 재개발사업을 통해 기존 노후·불량 건축물을 허물고 2,300여가구 규모의 신축 아파트가 건립될 전망이다. 컨소시엄측 관계자는 “사직3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청주 부동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랜드마크 단지를 조성하겠다”며 “조합원들이 원하는 명품 아파트 건립은 물론 조합 집행부를 도와 이익 창출 극
서울 용산구 신용산북측제2구역이 도시환경정비사업 진행을 위한 시공자 선정을 수의계약으로 진행한다. 현재까지 이곳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에 모두 참여하면서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이 가장 유력한 파트너로 꼽힌다. 신용산북측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조운갑)은 지난 12일 수의계약에 의한 시공자 선정(우선협상대상자) 공고문을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수의계약으로,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1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에 납부해
인천 부평구 청천2구역이 뉴스테이(현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에서 일반 재개발로 전환하고, 정비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전망이다. 지난 5일 인천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공공지원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선정을 취소했다. 조합은 정비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일반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 8월 총회를 열고 3,240여가구를 기업형 임대주택에서 일반분양분으로 전환하는 안건을 의결한 상태다. 이혁기 기자 lee@arunews.com
서울 성동구 한남하이츠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최근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대형사 2곳이 각각 참여한 상황이다. 한남하이츠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박호성)은 지난 11일 공동사업시행 건설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각각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26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조건은 첫 번째 입찰 내용과 동일하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공동사업시행방식,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정했다. 건설사들간에 컨소시엄
신탁방식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B구역의 시공권 확보 경쟁이 ‘2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장대B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GS건설 및 현대건설·대림산업·포스코건설·계룡건설산업 등 총 4곳의 컨소시엄이 각각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오는 12월 7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조합원 투표를 거쳐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사업개요에 따르면 장대B구역은 유성구 장대동 14-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7,213㎡이다. 여기에 용적률
포스코건설이 광주 북구 풍향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정비사업 부문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 올 하반기 관심 정비사업장에서도 수주가 확실시 될 경우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등에 대한 수주 누계액이 창사 이래 최초로 2조원을 거뜬하게 돌파할 전망이다. 풍향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9일 전체 조합원 1,012명 중 958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자 선정을 골자로 한 총회를 개최했다. 개표 결과 포스코건설이 501명(약 52%)의 지지를 받아 시공 파트너로 선정됐다. 포스코건설은 특화설계 등 경쟁사보다 우수한 사업조건을 제
경상남도 창원시 가음4구역이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곳은 2번의 유찰 끝에 조합이 수의계약 전환 방침을 검토 중이다. 현재까지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이 시공자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가음4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조현춘)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1차 현장설명회와 마찬가지로 대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조 조합장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 등 내부 회의를 거쳐 수의계약으로의 전환할 지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인 서울 동대문구 제기1구역의 시공자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10곳이 넘는 건설사들이 참석한 상황이다. 제기1구역 재건축 사업시행자인 하나자산신탁은 지난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동부건설, 포스코건설, 두산건설, SK건설, 대방건설, 신동아건설, 금강주택, 대우건설, 반도건설, 동양건설산업, 양우종합건설, 삼호, 남광토건 등 총 13개사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이달 29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
경기도 고양시 능곡1구역 재개발사업이 지자체의 발목잡기에 기약 없이 늦춰지고 있다. 조합은 HUG의 분양보증까지 받아 입주자모집공고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고양시로부터 높은 분양가격을 이유로 또 다시 불승인을 통보 받은 상황이다. 시가 HUG에서도 승인받은 분양가격에 재차 제동을 걸고 나서면서 늘어나는 사업비용에 증가 등을 우려한 조합원들의 불안감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능곡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9일 시에서 입주자모집공고 불승인을 통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달 5일 첫 번째로 신청했던 입주자모집공고 불승인에 이어 분
서울시내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에서 세입자 보상대책을 마련한 첫 사례가 나왔다. 세입자 보상안을 조합이 마련하는 대신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는 조건으로, 시내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장에 처음 적용했다. 다만, 공공이 용적률 인센티브를 빌미로 저소득층 주거안정성 확보에 대한 공적 책임까지 조합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난 1일 노원구 월계동 재건축사업장 일대 세입자 보상 등 지원대책을 포함하는 내용의 정비계획변경안을 고시했다. 시가 지난 4월 단독주택 재건축도 재개발과 마찬가지로 세입자 보상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최근 정치권에서 초과이익환수로 부담금을 통지할 경우 세부 산출내역 공개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부담금 부과는 조합원들의 의지와 상관없이 법으로 강제하고 있는 만큼 세부 내역을 공개하는 등 납득할 수 있는 정보제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지난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동영 민주평화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전국 16개 조합에 통지된 부담금은 1,254억2,250만원으로 분석됐다. 먼저 서울의 경우 전국 16개 조합 중 절반에 가까운 7곳에 부담금 부과가
서울 서초구 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최근 진행한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2곳이 참여한 상황이다.잠원롯데캐슬갤럭시1차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홍정림)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롯데건설과 쌍용건설이 각각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6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계획이다.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로,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업체에 한해 입찰 참여 자격을 부여했다. 또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이 시공자 선정 절차를 다시 진행하고 나선 가운데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에 대한 선정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곳 시공권 확보를 위해 서로 경쟁을 펼쳤던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손을 맞잡으면서 수의계약이 유력한 상황이다. 지난 6일 고척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박경순)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 첫 번째 현장설명회에 참석했던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만 참석하면서 유찰됐다. 조합은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이다. 시공자 선정 총회는 내달 초쯤 개최할 계획이다
서울시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이 출구전략과 직권해제 등의 악재에도 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약 5년 만이다. 이 과정에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 승인을 받은 곳들이 일몰제 적용 대상인지도 논란이 됐지만, 국토교통부가 해당이 안된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 하지만 집행부는 국토부의 판단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미 유권해석이 나오기도 전에 창립총회를 마쳤기 때문이다. 현재도 사업에 찬성하는 주민들은 늘고 있다. 이규용 조합장 당선자를 만나 그동안 재건축 진행 과정과 향후 사업 일정 등에 대해 이
부산 사하구 감천2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 파트너를 찾아 나섰다. 감천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최천수)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적용했다. 건설사들의 입찰 참여를 위한 적격 자격 기준도 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50억원 중 5억원을 현장설명회 전까지 조합에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나머지 45억원은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을 통해 조합에 납부토록 규정했다. 이와 함께 현장설명회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1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형 건설사 3곳이 참석하면서 시공 파트너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문현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상철)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GS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총 3곳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오는 12월 20일 입찰을 마감하겠다는 방침이다. 입찰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를 적용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0억원 중 10
서울 구로구 미래빌라의 소규모재건축사업 시공권 확보 경쟁이 ‘3파전’ 구도로 확정됐다. 미래빌라 소규모재건축조합은 지난 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쌍용건설, 일성건설, 서울건축PCM건설 등 총 3개사가 각각 입찰에 참석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초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시공 파트너를 선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조합 관계자는 “현재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성립되면서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총회 개최를 위한 장소와 시간 등을 조율할 계획”이라며 “현재까지는 12월 7일 총회를 개최할 가능성이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