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시흥1동과 시흥3동이 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선(先)지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 선지정이란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우선 고시해 사업면적, 노후도 등 완화된 기준으로 조합설립과 같은 절차가 신속히 진행되도록 하는 제도다. 관리계획 수립이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개략적인 계획으로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고 추후 관리계획을 보완하는 방식이다.모아타운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시흥1동 864번지 일대(8만429㎡)와 시흥3동 950번지 일대(9만7,042㎡) 두 곳이다.해당 지역은 모아주택 추진 시 △용도지역 상향 및 층수 완화 △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였던 중구 동인시영아파트가 LH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장 중 비수도권 최초 입주 사례로 남게 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북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중구 동인동에 위치한 ‘태왕아너스 라플란드’ 단지 내에서 임병헌 국회의원,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민들과 함께 입주 기념행사를 열었다.이 단지는 지하2~지상21층 높이의 아파트 373세대 규모의 ‘태왕아너스 라플란드’로 재탄생했다. 이달부터 조합원 분양분 231세대가 먼저 입주에 착수한다. 이어 일반분양 41세대, 임대주택 101세대는 분양
코람코자산신탁이 수도권에서 신탁방식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코람코는 수원시 연무동 21번지에 이어 안양시 안양동 368번지에서 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안양동 368번지는 명학산업단지와 군포산업단지의 교차지점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1호선 명학역과 금정역에 인접해있고, GTX-C 노선의 금정역 개통이 예정돼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코람코는 이곳에 지하3~지상16층 아파트 108세대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코람코는 이날 안양시에 사업대행자 지정 고시 신청을 접수했다.특히 코람코의 신탁방식 정비사업 수주
현대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홍현성)이 서울 송파구 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첫 번째 가로주택사업이다.가락현대6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길선애)는 지난 26일 총회를 열고 현대엔지니어링을 시공자로 선정했다.10층짜리 아파트 2개동 160세대 규모의 가락현대6차아파트는 앞으로 지하3~지상25층 아파트 2개동 191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총 사업규모는 1,017억원이다.가로주택정비사업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의한 정비사업 중 하나로 노후·불량건축물
하나자산신탁이 강릉시 포남동 1005-25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 지정이 가시화하고 있다.시는 24일 ‘포남동 1005-253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지정개발자 지정 관련 공람·공고’를 내달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6,540㎡ 면적을 개발해 공동주택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공람은 강릉시청 주택과에서 진행하며, 가로주택사업 관련 이해관계자는 공람기간 내에 서면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착수 예정일은 2025년 11월이며, 2027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한편 이 구역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 등 2곳에서 공공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시 첫 사례로 꼽힌다.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지난 8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가로주택정비사업 후보지 공모에서 삼도동 일원을 비롯해 총 2곳을 시범지구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공사는 지난 8월 시범지구 선정을 위한 공모신청을 거쳐 사업계획 검토를 통해 사업성 분석까지 마친 상황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정밀 사업성 분석을 진행하고, 조합설립을 지원하는 등 공사가 참여하는 공동시행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정밀 사업성 분석에는
코람코자산신탁이 경기 수원시 연무동 21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수원에서는 첫 신탁방식 정비사업이다.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6~지상29층 아파트 156세대와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람코는 이미 지난주 수원시청에 사업대행자 지정 고시 신청을 접수했다. 앞서 조합 총회에서도 일부 무효표를 제외한 참석자 전원이 반대표 없이 코람코의 신탁방식 추진에 찬성한 바 있다. 조합 내분에 의한 불필요한 시간낭비 없이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만큼 코람코는 어느 현장보다 빠르게 추진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 강북구 번동 411번지와 수유동 52-1번지 모아타운의 선 지정이 추진된다. 구는 이 일대 모아타운 정비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지난 13일 관리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고 ‘모아타운 선(先) 지정’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번동 411번지(면적7만9,517㎡)와 수유동 52-1번지(면적 7만2,754.7㎡) 일대는 지난해 10월 27일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바 있다. 번동 411번지 일대는 수유역과, 수유동 52-1번지 일대는 화계역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한 지역이다.구는 낙후된 두 지역을 역세권 신 주거단지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착수했다.한남동 한성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란주)은 지난 6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용산구 한남동 29-4번지 일대로 2,202㎡ 면적을 정비할 예정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12층 높이의 아파트 1개동에 154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현장설명회는 오는 14일 조합사무실에서 진행해 복수의 건설사가 참여할 경우 내달 5일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하며 컨소시엄은 허용되
부산 동구 좌천동 227번지 일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구는 지난달 27일 좌천동 227번지 일대의 가로주택정비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지난 1일 고시했다. 이 구역은 면적이 8,150㎡로 오는 2025년 3월 착수해 2029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곳은 부산 지하철1호선 좌천역을 도보 3분 거리에 둔 초역세권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성남초, 금성고, 데레사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동구청, 행정복지센터, 부산진시장, 부산진 남문시장, 성북전
서울 중랑구 중화역2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가 임박했다.중랑구청은 지난 2일 중화역2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공람·공고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장은 중랑구 중화동 327-49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546.33㎡이다. 사업 착수 예정일은 조합설립인가일로부터 약 24개월 이내다.이곳은 경의중앙선과 경춘선 중랑역, 지하철7호선 중화역이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동부간선도로를 통한 주요 도심지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상봉초, 묵동초, 장안중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 77번지 일대 모아타운의 확대구역에 대한 지분 쪼개기가 금지된다.시는 지난 2일 둔촌동 77번지 일대 모아타운에 대한 ‘주택 등 건축물의 분양받을 권리의 산정 기준일’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권 제한 조치는 전체 6만5,326㎡ 중 구역이 확대된 4만9,503㎡가 대상이다.이번 고시로 11월 3일 이후 대상지 내에서 1필지의 토지를 여러 개의 필지로 분할하거나, 단독·다가구주택을 다세대로 전환하더라도 분양대상을 인정받지 못한다. 또 하나의 대지 범위에 속하는 동일인 소유의 토지나 주택 등 건축물을 토지와
경북 구미시 구미삼성전자사택 소규모재건축사업이 무산됐다. 시는 지난달 26일 구미삼성전자사택 소규모재건축 조합설립인가를 취소하고 1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공단동 109-1번지 일대 구미삼성전자사택은 면적이 8,416㎡로 조합은 이 곳에 최고 15층 아파트 18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조합설립이 취소되면서 사업은 수포로 돌아가게 됐다.시 관계자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조합원 과반수 동의로 조합설립인가 취소 요청에 따라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박노창 기자 park@arunew
코오롱글로벌이 가로주택정비사업장 2곳을 동시에 수주하는 등 소규모정비 부문에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최근 모아타운을 추진 중인 서울 중랑구 면목역3의3구역에 이어 강북구 번동10구역 시공권 확보에 성공했다. 이로써 일대 브랜드타운 조성 계획이 현실화되고 있다.먼저 중랑구 면목역3의3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2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코오롱글로벌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코오롱글로벌은 외관 등의 부문에서 차별화된 특화계획을 선보이면서 조합원들의 표심을 얻었다.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장과 통합
서울 서초구 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이 집행부를 재구성하는 등 순조로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조합은 내년 1월부터 이주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방배삼호아파트12동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4일 조합임원선출 등을 골자로 한 2023년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조합장 등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집행부 재정비에 나선 것이다.이날 총회에서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정혁태 조합장 체제가 출범했다. 또 감사와 이사 등을 선출해 집행부 재구성을 마쳤다.이와 함께 이주기간 승인의 건이 통과되면서 조합은 오는 2024년
코오롱글로벌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 일대 가로주택 2곳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하늘채’ 브랜드 타운 조성을 예고했다. 코오롱은 최근 번동과 면목역 등에서 연이어 수주고를 올리는 등 소규모정비사업 부문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천호동 107-33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신동성)과 110번지 일대 가로주택조합(조합장 김성록)은 지난 14일 래미안강동팰리스 이스트센트럴타워에서 각각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인 코오롱글로벌이 조합원 다수의 지지를 받아 시공자로 선정됐다.사업계획에 따르면 107-3
서울 동작구 상도동 242번지 일대가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 노량진동 221-24번지와 사당동 2020-29번지에 이어 동작구에서 세 번째다.구는 지난달 25일 상도동 242번지 일대가 2023년 서울시 3차 모아타운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통해 지하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주택정비사업이다.상도동 242번지 일대는 면적이 6만2003.42㎡다. 전체 노후도가 65%에 달할 정도로 전형
대보건설이 경기 부천시 소사본동 283-46 일원의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대보건설은 지난 22일 소사본동 283-46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이 개최한 총회에서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사업계획에 따르면 이 사업장은 부천시 소사본동 283-46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약 6,945㎡를 이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175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대보건설은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총 7곳의 정비사업장에서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표적인 수주 사업장은 부천 일대의 경우 원종동 우성빌라 외 가로주택정
경기 안양시 호계3동 삼덕진주아파트의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인가가 임박했다.시는 지난 18일 호계3동 삼덕진주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에 대한 공람·공고를 오는 10월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삼덕진주아파트는 안양시 동안구 호계3동 969-3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3,568.2㎡이다. 용적률 465.57%, 건폐율 25.41%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5~지상29층 높이의 아파트 2개동 167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이곳은 호원초, 덕현초, 호성초, 호성중, 모락중,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되고 있다.동구청은 지난 20일 범일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공람·공로를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장은 동구 범일동 330-19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588.3㎡이다. 사업 착수 예정일은 2025년 6월, 준공 예정일은 2029년 6월이다.이 일대는 부산 지하철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성남초, 금성고, 배정고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부산진시장과 부산진남문시장, 중앙시장, 현대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