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와 부동산 금융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3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부동산 금융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신탁방식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으로 양 기관은 △부동산·금융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실시 △신탁방식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정비사업 분야 공동연구 수행 △리츠 및 부동산 금융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사항 발굴 △정부의 도심복합개발 등 신규정책 지원을 위한
우리자산신탁이 서울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참여한다.구는 31일 신월동 477-3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대행자로 우리자산신탁을 지정하고 사업대행 개시 결정을 고시했다고 밝혔다.이 구역은 양천구 신월동 477-3번지 외 6필지로 5,091.7㎡를 정비할 예정이다. 대광빌라는 비롯한 노후빌라를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12층 높이에 178세대 규모의 아파트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조합설립인가를 받아 향후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무궁화신탁 지분에 투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무궁화신탁은 44조원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인 무궁화캐피탈 등을 계열사·관계사로 두고 있다.특히 대우건설은 신탁방식의 재개발·재건축사업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무궁화신탁과 도시정비사업 분야의 협업을 기대하고 있다.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지난해 여의도와 목동을 중심으로
무궁화신탁(대표 권준명)과 대한토지신탁(대표 박종철)이 대전 유성구 장대C구역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구는 장대동 283-10번지 일원 장대C구역 재개발에 대해 지정개발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지난 25일 이를 고시했다.지난 2009년 유성시장 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 있던 장대C구역은 사업이 장기간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결국 2018년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되면서 재개발이 무산될 위기까지 내몰렸다. 하지만 토지등소유자들의 주민 제안을 통해 지난해 5월 다시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이후 신탁방식을 통해
하나자산신탁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은하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나자산신탁은 올해 안으로 사업시행자 지정 고시를 받고 내년에는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지난 1974년 준공된 여의도 은하아파트는 12층 아파트 36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은하아파트를 포함한 여의도 내 노후 아파트는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 이후 여의도 마스터플랜이 표류하면서 사업이 답보상태에 놓여 있었다. 그러다 지난해 서울시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서 5년 만에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실제로 올해 4월 공람된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
서울시 내 재건축·재개발사업의 시공자 조기화 방안이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정 방법에 대한 논란도 커지고 있다. 시가 개정 조례 규정을 두고 ‘전체 조합원 과반수’에 대한 해석을 ‘시공자 득표수’로 해석하면서 총회 부결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신탁방식의 경우에는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의 과반수 찬성으로 시공자 선정이 가능해 형평성 논란까지 발생하고 있다. ▲개정 조례상 조합원 과반수 규정, 서울시 ‘의결정족수’ vs 업계·시의회 ‘사전동의율’=시는 지난달 1일부터 시공자 선정시기를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기는 내용의 개정 규정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신탁 방식으로 재건축하는 첫 사례가 나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주 총 117명의 토지등소유자로 구성된 잠원래미안플라자재건축위원회로부터 ‘래미안 신반포팰리스 상가 재건축사업’의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979년 준공된 이 상가는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아파트(구 잠원대림아파트) 단지에 있다. 지난 2012년 아파트 재건축 당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아파트 조합과 이견을 좁히지 못해 재건축을 미뤄 왔었다. 그러다 2016년 분리 재건축을 추진한 아파트가 준공됐고 이후 약 8년 만에 재추진되
올 하반기 전국 대어급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시공자 선정을 앞두면서 건설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서울의 경우 한강변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작구 노량진1구역과 영등포구 여의도 한양아파트, 공작아파트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노량진1구역은 시공자 선정계획안에 담긴 대안설계 반영 여부 등을 둘러싼 지자체와의 협의를 마쳤다.이에 따라 늦어졌던 시공자 선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여의도 일대에서도 재건축 수주전이 본격 개막했다. ‘금융 중심 지구단위계획안’이 수립되면서 초고층 아파트 건립 기대감이
대한토지신탁(대표이사 박종철)이 전북 전주시 개나리아파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토지신탁은 개나리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와 사업 기초단계 달성 및 우선협상대상 신탁사 지정 등에 합의했다고 17일 밝혔다.삼천동1가 705-1, 2번지 일대 개나리아파트는 앞으로 700세대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전주 신도심인 효자동 일대 ‘서부신시가지’와 차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도심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삼천남초, 삼천초, 전주효문중, 양지중 등이 가까워 교육여건도 양호하다.대한토지신탁은 향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토지등소유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3단지 추진준비위원회가 재건축 사업설명회를 연다.하안주공3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박장석)는 이달 25일 광명시 열린시민청에서 재건축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앞서 지난해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첫 단추를 뀄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다음 단계인 정밀안전진단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신탁방식과 조합방식의 차이점 △정비사업 강의 △향후 추진 일정 △질의응답 등의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곳은 광명시 하안동 650번지 일대로 지난 1989년 지어진 노후 단지다. 현
서울 영등포구 당산한양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이 확정됐다.구는 지난 3일 당산한양아파트 재건축 준비위원회 측에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등급(44.37점)을 통보했다.재건축 안전진단은 D등급(조건부재건축) 또는 E등급(재건축 확정)을 받아야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D등급은 45~55점, E등급은 45점 이하가 기준이다. D등급일 경우 지자체 재량에 따라 적정성 검토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당산한양은 45점 이하인 44.37점으로 E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 시행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앞으로 준비위는
서울 여의도 일대 재건축 수주전이 본격 개막했다. 여의도 1호 재건축으로 꼽히는 한양아파트와 공작아파트가 주인공이다. 두 곳 모두 KB부동산신탁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최근 열린 현장설명회에 건설사들이 대거 참석하면서 점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먼저 지난 1일 열린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설에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GS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효성중공업, 화성산업 등 11개사가 관심을 보였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간의 2파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최근 신탁방식 정비사업이 활황기를 맞이했다. 서울 여의도와 압구정, 목동 등 우수입지에 대어급으로 평가 받는 사업장들은 신탁사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이들은 전문성과 자금조달 능력, 빠른 사업 추진 등을 홍보하면서 정비사업에서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그런데 일각에서는 사업대행 및 시행방식 정비사업 추진 주민들에 대한 제도적 보호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신탁사의 경우 조합에 손해배상을 요구할 수 있는 반면 자사의 귀책사유로 인한 배상 근거는 계약서에 배제하는 등 ‘불공정 계약’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합의
서울 노원구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을 100% 무이자로 빌려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지난 3월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개정안이 통과되고, 지난 5일 서울시가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지원 업무처리기준’ 세부 시행지침을 시달한데 따른 것이다.안전진단 비용 지원은 안전진단 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단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희망 단지의 토지등소유자의 과반수 동의를 받아 신청하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의 100%를 무이자로 지원한다.특히 구는 안전진단 융자금에 대한 보증보험 가입 수수료까지 선 지원해 재건축 추진단지 부담을
공유 조합원의 임원자격을 최대 지분 소유자로 한정하고, 역세권·공업지역의 용적률 상향 등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법이 공포됐다.정부는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를 거쳐 이송된 ‘도시정비법 일부개정법률’에 대해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법은 김윤덕 의원 등이 발의한 7개 개정법률안을 통합한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6개월의 유예기간을 거쳐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최대 지분 소유자에게만 조합임원 자격을 부여하는 조항은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갔다.개정법에 따르면 우선 정비계획이나 정비구역 입안제안 대상
서울 송파구 삼전동 다모아 모아타운 통합준비위원회가 사업시행자 신탁방식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최근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 사업은 송파구 삼전사거리에 위치한 모아타운 3곳이 대상으로 백제고분로를 기준으로 아래에 위치한 3개 구역 6,000세대 규모다. 지하철 9호선 삼전역과 석촌고분역 사이에 위치해 있어 교통과 교육 등 입지가 뛰어나다.삼전동 모아타운은 총 면적이 28만㎡에 달하는 만큼 모아타운 내 각 구역별 노후도 차이가 있어 시간차를 두고 인·허가를 진행할 수밖에 없다.특히 구역별로 인ㆍ허가를 진행하더라도 비용 절감
한국토지신탁이 서울 강서구 마곡동 신안빌라의 재건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구는 지난 5일 마곡동 신안빌라 재건축정비사업의 사업시행자로 한국토지신탁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강서구 방화대로34길로 면적은 1만7,451㎡다. 앞서 이 구역은 공공직접시행 재건축 1호로 선정되기도 했지만, 관련 법안이 국회에 장기간 계류됨에 따라 무산됐다.이에 따라 주민들은 신탁방식 방식을 도입키로 결정해 지난 4월 주민총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정비사업 착수예정일은 2029년 1월로 203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
정부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을 활성화해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신탁방식에 정비구역·사업시행자 지정을 동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특례를 제공하고, 조합에 무리한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시행된다.정부는 지난 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8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확정·발표했다. 이번 경제정책방향은 하반기 경제여건과 주요 경제지표 전망, 중점 추진과제 등이 담겼다.특히 주택분야에서는 노후주택정비와 재건축·재개발 등을 통한 공급을 확대하
한국토지신탁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한국토지신탁은 지난달 28일 여의도 삼익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과 신탁방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여의도동 51번지 일대로 지난 1974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6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 36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앞으로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지역으로 종상향을 동반한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618가구, 오피스텔 114실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한토
역세권과 공업지역의 용적률을 상향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정비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또 공유자의 경우 최대 지분을 소유한 조합원만 조합임원이 가능하고, 지자체장과 지방의회 의원은 물론 직계 가족들은 임원자격이 제한된다. 정비계획 변경이 필요한 사업시행계획의 경우 한 번의 총회와 심의에서 통합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국회는 지난달 30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위원장 대안)’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김윤덕 의원 △김영호 의원 △박수영 의원 △유경준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