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현대3차아파트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첫 단추를 뀄다.구는 지난 10일 당산현대3차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현지조사 통과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 88번지 일대로 지난 1988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509가구 규모다. 준공 35년차인 만큼 급격한 노후화로 재건축 필요성이 대두돼왔다.예비안전진단은 재건축 안전진단의 첫 단계로, 통과할 경우 정밀안전진단, 적정성검토 등을 거쳐야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 당산현대3차는 구조 안전성 C등급, 건
대전 중구 문화동 삼익아파트와 태평동 장미아파트, 시영아파트의 재건축이 확정됐다. 구는 지은 지 39년 이상 된 세 곳의 아파트가 국토안전관리원의 적정성 검토 절차를 거쳐 재건축사업지로 확정됐다고 지난달 25일 밝혔다.재건축 안전진단은 △구조안전성 평가 △건축 마감과 설비 노후도 평가 △주거환경 △비용분석 분야로 구분 평가된다. 이들은 용역수행 결과 D등급을 받아 국토안전관리원에 적정성 검토를 요청했는데 주거환경 분야가 E등급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더 이상의 평가 없이 재건축이 결정된 것이다.앞으로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의 정비계획
경기 광명시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비용 지원 기준 개정에 나선다. 철산·하안동 주거단지 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준공 후 35년에서 준공 후 30년으로 단축하는 게 핵심이다.시는 초기 비용 문제로 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준 개정에 나선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하안주공8·9·10·11단지가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하안주공1~12단지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해 모두 구조안전성 C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등급, 주거환경 D등급을
경기 광명시 하안주공8·9·10·11단지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이로써 하안주공1~12단지가 모두 안전진단 첫 단추를 꿰고 사업 출발선에 섰다.시는 지난 5일 하안주공8·9·10·11단지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들은 현지조사에서 구조 안정성 C등급, 건축마감·설비노후도 D등급, 주거환경 D등급을 받았다. 이에 미니 신도시급 규모인 하안주공아파트 12개 단지 2만192가구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앞두게 됐다.하안주공8·9·10·11단지는 모두 지난 1990년 준공된 노후 단지다. 재건축 연한인 30
경남 창원시가 구도심에 대한 재정비 밑그림을 내놨다. 주거지 관리계획은 생활권계획으로 대체하고, 지역업체가 사업에 참여하는 경우 용적률 인센티브를 최대 15%까지 확대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시는 지난달 24일까지 2030 창원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안에 대한 공람을 마쳤다. 이번 기본계획에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대신 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전·관리에 중점을 두면서도 기추진 중인 정비사업장은 용적률 인센티브 확대를 통해
1기 신도시 노후아파트에서 리모델링이냐, 아니면 재건축이냐를 두고 양분됐던 민심이 각 단지별 상황에 맞춘 유리한 사업유형으로 통합되고 있다. 일부 단지들은 용적률 상향에 대한 기대감에 혼선을 빚기도 했지만, 완화가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모든 단지들의 재건축 추진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노선이 명확해지고 있는 것이다.실제로 리모델링과 재건축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준이 제도적으로 명확하게 구분돼 있어 별개로 봐야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먼저 리모델링과 재건축은 적용 받는 법이 다르다. 리모델링은 ‘주택법’, 재건축은 ‘도시 및 주
1기 신도시가 조성된 지 약 30년이 도래하면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을 두고 갈림길에 섰던 노후아파트들의 사업유형이 명확해지고 있다. 일부는 정부의 용적률 500%까지 상향 방침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민들이 서로 대립하는 등 혼선을 빚기도 했다. 하지만 리모델링·재건축, 두 가지 사업유형 가운데 선택과 집중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재건축과 리모델링은 적용 받는 법적 절차와 연한·안전진단 등의 부문에서 추진 요건이 다르고, 용적률 완화가 현실로 이어질 지도 불확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분당에서는 한솔마을5단지 등 일찌감치
부산 영도구 조양비취맨션이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구는 지난 8일 조양비취맨션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재건축 실시 판정을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영도구 동삼동 656번지 일대로 최고 5층 높이의 아파트 9개동 6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곳은 지난 1985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을 훌쩍 넘긴 노후단지다. 최근 급격한 노후화로 재건축 필요성이 대두됐다.조양비취맨션은 지난해 12월 정밀안전진단에서 54.24점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으로 통과한 바 있다. 이에 적정성 검토를 남겨뒀으나 최근 재
경남 양산시 범어주공2, 3차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예비안전진단 3수만에 D등급 판정을 받으면서 사업 첫 발을 뗐다.최근 시는 범어주공2, 3차아파트가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단지는 내달 중 1차 정밀안전진단에 나설 예정이다.재건축 안전진단은 예비안전진단(현지조사)과 1차 정밀안전진단, 적정성 검토(2차 정밀안전진단)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 이중 현지조사가 이뤄지는 예비안전진단은 A~E등급으로 분류되고, D등급 이하를 받아야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할 수 있다. 관련 전문가가 현장에서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일대에 위치한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삼성2차아파트와 삼성4차아파트, 한성아파트 등이 속속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 출발선에 근접한 상황이다.최근 용인시에 따르면 삼성2차아파트는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통보 받았다. 이 단지는 최고 18층 높이의 아파트 5개동 42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현재 용적률은 약 209% 수준이며, 지난 1995년 준공됐다.인근 노후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에도 이미 1차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문턱을 넘으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제반을 마련했다.구는 지난 13일 반포미도2차아파트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D등급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서초구 반포동 60-5번지 일대로 지난 1989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3개동 435가구로 구성됐다. 올해로 준공 34년차를 맞이하면서 급격한 노후화로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왔다. 이번 정밀안전진단을 조건부 재건축으로 통과하면서 적정성 검토만을 남겨놓게 됐다.재건축 안전진단은 현지조사(
경기 평촌·산본·분당·중동·일산 등으로 구성된 1기신도시에도 첫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통과 단지가 나왔다. 군포시 한라주공4단지1차아파트가 사업 첫 발을 뗐다.시는 지난달 26일 한라주공4단지1차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예비안전진단 통과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추진준비위는 지난 4월 예비안전진단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이 단지는 지난 1992년 준공된 노후단지로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10개동 1,248가구로 구성됐다. 현지조사 실시 결과 구조안전성 D등급, 주거환경 E등급, 건축마감 E등급, 설비노후도 D등급을 받아
서울 강남권의 재건축 기대주로 꼽히는 서초구 삼풍아파트가 재건축 추진을 위한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했다.구는 지난 19일 삼풍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하다는 결과를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25일 추진준비위는 구에 재건축 예비안전진단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9일 재건축 안전진단 현지조사를 통해 구조안정성 D등급,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등급, 주거환경 E등급으로 평가를 내렸다.지난 1988년 준공된 삼풍아파트는 총 24개 동에 2,3
논밭이 즐비했던 서울 양천구 목동에 아파트촌이 들어선 건 지난 1980년대다. 목동신시가지에 크고 작은 단지들이 연달아 건설되면서 목동은 상전벽해를 이뤘다. 현재는 세월이 흘러 목동의 대격변을 함께했던 아파트 단지들이 노후화되면서 주거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대선이 다가오면서 후보 시절 윤석열 대통령은 용적률·안전진단 등 재건축 완화 정책들을 약속했다. 이에 목동 일대는 들썩였고, 재건축이 주거환경 개선의 열쇠가 되는 듯했다. 하지만 정부가 공약 이행에 ‘신중론’을 펼치며 사실상 시기조절에 들어갔다. 이런 어수선한
전국 곳곳에서 리모델링 시공자 선정 릴레이가 펼쳐질 전망이다.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리모델링으로 노선을 명확하게 정한 단지들이 연달아 시공자 선정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단지들의 공통점은 당장 재건축 추진 요건인 준공 30년 이상을 충족하거나 안전진단 D등급 이하를 받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서울의 경우 고덕현대아파트와 거여5단지, 목동우성, 경기권에서는 초원한양, 두산·우성·한신 등이 대표적이다. 이중 목동우성을 제외한 나머지 단지들은 대우건설이 시공권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수주가 유력하다. 부개주공3단지에서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0층 높이의 초고층 단지로 재건축될 전망이다. 인근 한양아파트도 최고 50층으로 재건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서울시는 지난달 28일 여의도 시범아파트와 한양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신속통합기획 초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범아파트는 지난 1971년 준공되어 51년이 지난 여의도의 대표적인 노후 단지다. 지난 2017년 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아 신탁방식으로 재건축을 추진할 계획이었다.하지만 지난 2018년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을 제출했지만,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통개발 발표로 인해 보류
‘호재 누리던 리모델링 사업, 재건축 규제 완화로 주춤?’, ‘리모델링→재건축 U턴’. 최근 리모델링 단지들이 재건축으로의 사업유형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가 쏟아지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했던 1기 신도시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의 의견은 다르다. 공약과 달리 당선 확정 후 신중론을 내세우면서 ‘기약 없는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만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규제를 완화하더라도 리모델링은 사업 특성상 재건축과 별개로 봐야 한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대로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될 경우 전국 1만여가구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홍기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홍 의원에 따르면 2018년 3월 이후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를 전수 조사한 결과 재건축 불가 판정을 받은 C등급 단지는 전국 13곳(1만3,06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목동9·11단지 등 7곳 8,235가구 △경기 남양주 진주아파트 1곳 2,296가구 △대구 서구 광장타운1차 등 4곳 1,352가구 △
최근 언론에서는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 유턴하고 있는 단지들이 늘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리모델링 추진 단지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재건축 규제 완화 공약에 대한 기대감에 사업유형 변경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다.하지만 리모델링에서 재건축으로의 선회는 불가능에 가깝다. 절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사업장의 경우 조합설립부터 협력업체 선정까지 사업 초기 단계에서 다시 시작해야하기 때문에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 크다.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고 재건축으로의 선회를 택하더라도 사업 추진은 극소수의 현장만 가능하다. 안전진단부터 연한,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재건축 초기 단지들에 훈풍이 불고 있다. 우성1차아파트와 건영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 통과 소식을 알렸다.우성1차아파트와 건영아파트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20일 52.21점(D등급), 45.49점(D등급)으로 각각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단지는 재건축 안전진단의 마지막 단계인 적정성 검토만을 남겨놓게 됐다.먼저 우성1차아파트는 영등포구 도신로 68번지 일대로 1986년 준공된 노후단지다. 현재 최고 14층 높이의 아파트 6개동 688가구로 구성됐다.박일섭 우성1차아파트 재건축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