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가 지난해 발생한 광주 건축물 해체 붕괴와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북변3구역 재개발 건축물 해제공사 현장에 대해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해체공사 현장 여건상 접근이 어려운 곳은 드론 장비를 활용해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이번 점검은 해체 건축물 주변에 북변터널 도로가 인접하고 있어 △주변 통행 및 보행자 안전관리의 적정성 △해체계획서의 이행 여부 △해체작업자 안전관리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점검했다.이근수 건축과장은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선제적이고
조합설립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의 토지나 건축물을 구입했다면 새로운 토지등소유자는 자동으로 조합설립에 동의한 것으로 승계된다. 그렇다면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위한 동의도 승계되는 것일까?이에 대해 법제처가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신청하기 전에 토지등소유자가 변경됐다면 기존 동의는 효력이 없다는 취지의 법령해석을 내렸다.법제처는 지난 4일 한 민원인이 “토지등소유자가 정비계획 입안 제안에 동의한 후 정비계획의 입안권자에게 제안서를 제출하기 전에 토지 또는 건축물을 양도한 경우 종전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를 새로운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로 볼 수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전 재임시절 추진했던 ‘한강르네상스’를 재가동한다. 한강을 국제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한 공간 재편에 본격 착수한다는 방침이다.시는 지난 9일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강변 공간구상 용역에 대한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오는 6월 착수할 계획이라고 지난 10일 밝혔다.이 용역에는 △한강변 주요 거점 간 연계방안 및 통합 구상안 △한강 일대 교통인프라 및 녹지생태도심 확충방안 △한강변 간선도로 개선과 연계한 신규 공간 확보 및 활용방안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의 수정·보완 등이 담길 예정이다.한강은 연장 41.5㎞, 면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연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3일 전체회의를 열고 원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여부를 논의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고 4일 재논의하기로 했다.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원 후보자에 대한 소명되지 못한 의혹이 있고, 자료 제출도 미흡해 보고서를 채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국토위 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초대 내각 출범에 추호도 발목을 잡을 마음은 없다”면서도 “국무위원 후보자의 자질을 검증하는 데 있어서 소홀함은 없어야 한다”고
서울시 내 주거지역의 최고 공시가격은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크리버파크로 1㎡당 2,92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개별공시지가의 상승률은 성동구가 강남3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시는 지난 29일 2022년 1월 1일 기준 개별지 87만3,412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고, 5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시에 따르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은 작년 대비 11.54% 올라 지난해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다. 지가가 상승한 토지는 86만3,385필지(98.9%)이고, 하락한 토지는 3,414필지(0.4%),
올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17%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제기를 한 사례는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29일 지난 3월부터 열람을 진행한 ‘2022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해 의견수렴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공시가격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국 평균 17.2%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시가격은 열람시점과 비교하면 0.02%p 하락한 수준으로, 공시가격 하향요청에 대한 의견제출이 일부 반영됐다.지역별로는 인천이 29.
국토교통부가 올해 1분기 사망사고가 발생한 도급순위 상위 100대 건설사 명단을 지난 27일 공개했다.국토부가 국토안전관리원이 집계하는 CSI 통계를 통해 분석한 결과 2022년 1분기 중 건설사고사망자는 총 55명이며 이 중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4명이다.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7곳이고, 관련 하도급사는 8곳이다.우선 100대 건설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에서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현대건설은 2개 현장에서 각 1명씩 2명, 요진건설산업은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그
롯데건설이 73개사의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하고, 지난 26일 롯데호텔 소공점에서 시상식을 진행했다.롯데건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노조, 정부의 규제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 파트너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우수파트너사를 대폭 확대해 포상했다. 최우수 파트너사 6개사로 늘리고 도배나 유리공사 등의 소규모 필수 공종과 해외 현장에서 우수 파트너사를 신규로 선정했다.특히 시공·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파트너사로 선정된 대상 파트너사에게는 계약 우선 협상권을 보장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LH가 ‘새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민간·공공 협력 과제’를 주제로 지난 22일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LH 토지주택연구원, 한국건설산업연구원, 한국주거복지포럼이 공동 개최한 이번 세미나는 새 정부 출범에 따라 ‘5년간 250만호 주택공급’ 정책의 실천과제 발굴과 민간과 공공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허윤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실장은 새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정책과 유럽 사례를 비교하고 이와 관련한 시사점을 발표했다.허 연구실장은 “영국과 독
LH가 도심 주거정비를 통한 주거안정 실현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LH토지주택연구원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한국도시계획가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22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진행됐다.먼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지은 SH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서울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주민들에게 실시한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층인터뷰, 사업성 분석 결과를 토대로 ‘서울 도심 정비사업의 시행여건과 향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김 연구원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도심 고밀개발, 주민과의 이익 공유를 통해 노후지역 정비와
대전시가 갈수록 노후화되고 있는 노후아파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년까지 재건축·리모델링 정비방안을 마련한다. 시는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30년이 넘은 공동주택 정비방안을 오는 2023년까지 수립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현재 대전시민의 60%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70%는 15년이 지난 아파트에, 16.8%는 30년 이상된 아파트에 살고 있다. 문제는 앞으로 5년이 지나면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전체의 40%로 급속히 늘어난다는 것이다. 결국 안전성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저해, 단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4일 중랑구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를 방문했다. 모아타운의 첫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에 이은 두 번째 현장 방문이다. 오 시장은 지난 1월 번동 모아타운에서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이날 오 시장은 면목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면목동 내 골목길, 건축물 등 구역 내 노후 상태를 직접 점검했다.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돼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한 그룹으로 묶어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보하며 동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 정비방식인 ‘모아주택·모아타운’ 관련 정보를 묶은 안내서를 발간했다.모아주택·모아타운은 관리계획 수립(모아타운)과 정비사업(모아주택)을 연계한 저층주거지 정비방식으로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시민들이 갖는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대시민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안내서는 총괄 안내, 모아타운과 모아주택 부분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추진 절차, 요건, 주요 내용 등을 다루고 있다.먼저 총괄 안내 부분에서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정비방식의 특징과 한 눈에 보는
광주광역시 동구가 투명하고 안전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나섰다.구는 지난 7일 재개발정비사업 기획점검반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기획점검반은 관내 재개발구역 8곳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향후 추진될 재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조합설립단계부터 사업시행인가, 착공, 준공 등 사업 추진단계별 맞춤형 행정지원과 기획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위촉된 위원은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들로 이뤄졌다. 기획점검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대전에서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위·조합이 뭉쳤다. 약 50개 구역의 추진주체들이 모여 정비사업협회를 공식 출범하면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지난 6일 대전 정비사업협회는 유성구에 위치한 유성호텔 8층 스타볼룸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는 류완희 용문1·2·3구역 재건축 조합장이 선임됐다. 또 부회장은 임은수 장대B구역 조합장, 감사는 양봉석 도마·변동12구역 재개발 조합장이 각각 선출됐다. 이사의 경우 강명기 복수동2구역 조합장, 김덕희 삼성동1구역 재건축 조합
세종코퍼레이션의 신임 대표이사로 김윤수 부사장(사진)이 취임했다.지난 1일 세종코퍼레이션은 김윤수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부동산개발 및 시행 등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임직원들이 갖춘 풍부한 경험과 수준 높은 전문성을 토대로 정비사업과 리모델링 발전은 물론 일선 추진주체들의 원활한 사업 진행에 일조하겠다는 방침이다.세종코퍼레이션은 재개발·재건축, 리모델링 부문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 도시계획, 교통엔지니어링 등을 수행하는 만능 협력업체로 평가 받는다. 그만큼 실적도 높다.대표적
경기 군포시가 산본 등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재건축·리모델링 활성화 특별법 제정 등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요구하고 나섰다. 시는 주거·교통·문화복지 등 14개 현안 건의서를 인수위와 국토교통부, 경기도에 제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앞서 시는 지난 3월 인수위 출범 이후 자체 대응TF(Task Force)를 구성하고 14개 현안 과제를 발굴했다. 이 가운데 사업의 시급성과 중요도 등을 따져 인수위, 국토부, 경기도에 건의할 과제로 분류해 최종 결정했다.시는 △산본 등 1기 신도시 활성화 지원 특별법 제정 △3기 신도시 지역맞춤형
# A씨와 B씨는 서울 강남구 아파트를 8억5,00만원에 거래를 신고했다. 하지만 비슷한 아파트 실거래 가격과 비교할 때 저가 신고가 의심됐고, 조사한 결과 매도인과 매수인이 가족관계로 밝혀졌다. 결국 증여세 탈루 혐의로 국세청에 통보됐다.# C씨와 D씨는 송파구 아파트를 4억원에 신고했다. 하지만 실제 거래가격이 8억2,000만원으로 확인돼 매도인과 매수인에게 실거래 가격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이 과태료로 부과됐다.서울시가 작년 부동산 의심 거래 1만3,000여 건에 대해 정밀 조사를 실시하고 위법 사례 2,025건을 적발해 41
서울시가 지역주택조합 110곳의 전수조사에 나선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태조사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서울시내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운영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특히 올해부터 실태조사 결과 위법행위 사례를 정비사업 관련 종합포털인 ‘정비사업 정보몽땅’에 공개할 예정이다. 위반사례는 시정명령 및 고발 등 행정조치한다. 아울러 이번 실태조사와 동시에 지역주택조합이 연간자금운영계획 등 법적 공개사항을 정비사업 정보몽땅을 통해 공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홍보하고 사용을 독려할 계획이다.정비사업 정보몽땅은 서울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HUG)가 작년 사상 최대인 총 236조원의 보증실적을 달성했다. HUG는 지난 29일 ‘2021년도 재무제표 안’을 의결하기 위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HUG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최대 80%의 보증료율 인하에도 당기순이익은 3,6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702억원 늘어난 수치다. 이를 바탕으로 자산 8.4조원, 자기자본 6.6조원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자산 및 자기자본이 증가했다. 반대로 부채비율은 감소해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HUG는 민간주도 주택공급 확대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