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도곡삼호아파트가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구는 도곡삼호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정우석)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지난달 25일 인가하고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도곡동 540번지 일대 도곡삼호아파트는 면적이 1만1,042.2㎡로 이중 대지면적은 1만484.2㎡다. 조합은 기존 144세대를 헐고, 지하3~지상18층 아파트 4개동 30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45㎡ 54세대 △59㎡ 118세대 △74㎡ 17세대 △84㎡ 68세대 △105㎡ 51세대 등이다. 이 가운데 △토지등소유자 124세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가 8일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 중지를 선언했다.도문열 도시계획균형위원장은 전날 열린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구청장이 위촉되는 문제를 제기하고 현재 위촉돼 있는 구청장 위원 해촉을 촉구하며 행정사무감사 중지를 선언했다.도시계획은 일반적으로 구청장이 입안하면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장이 결정하게 된다.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구성은 국토계획법령과 도시계획 조례 및 시행규칙에 규정되어 있는데 현행 제도에는 서울시의원과 서울시 공무원, 전문가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을 구성토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이 강북지역 고도제한으로 주거환경에 차별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7일 제315회 정례회 도시계획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강북지역 고도지구 제한의 불합리성과 주거환경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강북구의 경우 지난 1990년 고도지구가 지정되고 높이가 20m로 제한돼 32년째 시민들이 재산권 피해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이 의원은 “삼양동 미양초등학교 지역의 경우 서쪽은 25층 아파트가 들어서 60~70m 높이로 고도가 형성돼 있다”면서 “하지만 동쪽은 18m로 주변의 1/3도 안되는 저층 주
경기 광명시 광명동 144-1번지 일대가 재개발된다. LH는 이 일대 광명3구역이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 인근에는 2,12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공공재개발사업은 공공이 사업에 참여해 도심 내 주택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용적률 등 도시규제 완화는 물론 절차간소화 등 인센티브를 통해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광명3구역은 지난 2009년 광명재정비촉진지구 내 존치관리구역으로 지정됐다. 지난해 민간제안 통합공모 시 공공재개발로 신청했지만 구역계 부정형 등의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112곳 중 77곳이 방치되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강동길(더불어민주당, 성북 3) 시의원은 지난 3일 열린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주택공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주택정책실장을 상대로 서울시 뉴타운·재건축·재개발 해제지역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촉구했다.강 의원은 “서울시 내 뉴타운이나 재개발·재건축 지역으로 지정됐다가 해제된 지역의 경우 노후 건축물이 많고 주거환경이 좋지 않다”며 “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 아파트 2,500세대로 재건축된다. 시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 중에서 처음으로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아파트로 오랜 동안 사업이 답보상태에 있었다. 이번에 정상화 궤도에 오르면서 인근 단지들의 재건축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지난 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총 1,584세대로 구성돼 있다. 오랜 기간 재건축을 추진했지만 지난 2018년 여의도 통개발 논란에 가로막혀 사업이 보류된 바 있다. 그러다 지난해 말 신통기획
공공재개발을 추진하는 서울 동대문구 전농9구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구는 전농9구역 주민들이 입안 제안한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이달 28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5일 주민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구에 따르면 전농9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지난 7월 말 주민들이 정비구역 입안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이 이어졌고, 주민설명회와 구의회 의견 청취 등을 거치게 된다. 이르면 내년 1분기 정비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전농9구역은 지난 20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289-1번지 일대가 가로주택정비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구는 지난 2일 숭의동 289의1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일대는 미추홀구 숭의동 289-1번지 일원의 대지면적 7,936.8㎡을 대상으로 한다. 여기에 용적률 237.12% 및 건폐율 17.97%를 적용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33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9㎡형 43가구 △59㎡형 142가구 △70㎡형
정부가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손질에 나섰다. 핵심은 부담을 완화해주겠다는 점이다. 시장에서는 환영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도 적정성 여부를 두고 의견이 엇갈린다.정부는 지난 9월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초과이익 기준을 현행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 경우 초과이익환수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은 현재까지 통보된 단지 84곳 중 38곳이 면제 대상에 포함된다.특히 지방은 32개 단지에서 11곳으로 줄면서 약 65%가 감소되는 것으로 파악됐다.정부가 이번 초과이익환수제 개편안을 마련하면서 고민한 흔적은 보인다. 실질적
건설경기 침체와 주택시장 경색으로 지난 2010년 이후 정체됐던 인천시 정비사업이 다시금 활기를 되찾았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근거한 정비사업은 도시기능의 회복이 필요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계획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 시민의 주거생활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시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관내에서 진행 중인 정비사업은 총 93개소로 재개발 58개소, 재건축 16개소, 주거환경개선사업 19개소가 있다. 여기에 1만㎡미만의 소규모 정비사업도 86개소(자율주택정비 3개소·가로주택정비 52개소·소규모재건축 31개소)나 된다.
경기 안양시 동안구 향촌롯데아파트가 입찰 조건을 변경 해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에 도전한다.향촌롯데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장조영)은 지난달 2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열린 1·2차 현장설명회에 참석사가 없어 유찰돼 입찰방법과 참가자격을 변경해 새 공고를 낸 것이다. 조합은 이달 8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30일에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제한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기존 공고는 일반경쟁입찰이었으나, 변경 공고에서는 신용등급 A+이상, 리모델링사업 준공실적 보유 건설사로 제한
오세훈 시장의 핵심공약인 모아타운 예산이 지난 6월 지방선거 이후 56.1%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치구가 부담해야 할 예산은 7.4배 늘어 재정 부담이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박승진 부위원장은 주택정책실이 제출한 제38대와 제39대 공약이행계획서와 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박 의원에 따르면 모아주택 공급은 제38대와 제39대 공통 공약 사항이다. 모두 오 시장 임기인 2026년 6월까지 3만홍 공급을 위한 연차별 추진계획이 같다. 다만 제39
오세훈표 정비사업으로 대표되는 모아타운. 서울시내 모아타운 대상지는 총 64곳이다. 이 가운데 관리계획 수립을 끝낸 곳은 시범사업지인 강북구 번동 429-97 일원이 유일하다. 특히 지난해 선정된 대상지 23곳 중 3곳은 사업 불가나 사업방식 변경 등의 이유로 제외됐고 5곳은 국토교통부 모아타운 사업에서 서울시 모아타운 사업으로 전환했다.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이 주택정책실이 제출한 모아타운 사업계획과 추진 현황을 분석한 과 당초 계획에 비해 사업이 지연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혼선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내 전체 모아타
부산 사하구 다대4구역이 조만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다. 구는 다대동 80-14번지 일원 다대4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내달 2일까지 주민공람에 들어간다고 지난 2일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다대4구역은 면적이 1만4,856.7㎡로 다대다해아파트를 재건축하는 것이다. 다대다해아파트는 지난 1986년 준공된 단지로 6층짜리 6개동 372세대로 구성돼 있다. 올해 정밀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재건축이 확정됐다. 공람은 사하구청 건축과와 다대다해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가능하다.한편 이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경기 고양시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주민설명회를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한국부동산원에서 지원하고 일산2동 등 일산지역 원도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세인아파트(일산2동) 등 총 8개 공동주택의 소규모주택 정비사업 추진단지 조합장 및 추진위원장 등 주민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우선,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제도 및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이해 등에 대한 교육이 시작됐다. 이후에는 참석한 주민들의 활발한 질의가 이어졌다. 특히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의 원활하고 빠른 추진을 위해 고양시와 한국부동산원이 적극
9억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는 중도금 대출보증이 12억원 이하 주택까지 확대된다. 또 15억원 초과 아파트에도 주택담보대출이 허용된다.정부는 지난 27일 대통령 주재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실수요자 보호 및 거래정상화 방안 관련 관계부처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청약당첨자 기존주택 처분기한이 연장된다. 지금은 투기과열지구 등에서 기존주택 처분을 조건으로 청약에 당첨된 1주택자는 입주가능일 이후 6개월 이내 기존주택을 처분해야 했다.하지만 앞으로는 처분기한이 6개월에서 2년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연말까지 주택공급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서울 동작구 흑석2구역 시공권을 품었다. 흑석2구역 주민대표회의(위원장 이진식)은 지난 29일 열린 총회에서 삼성물산이 시공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이 곳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1호 현장이다. 앞으로 이 곳에는 지하7~지상49층 규모 주상복합건물 4개동 1,216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비는 약 6,762억원이다.삼성물산은 흑석2재개발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팰리튼 서울’로 제안하고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 세대별 서비스 면적을 늘린 특화평면에서부터 한강조망 세대를
서울시가 소규모재건축의 사업성 분석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상은 저층주택이 밀집한 곳 중 1만㎡, 200세대 미만인 단지다. 희망 단지는 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관할 자치구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시는 총 15곳에 대한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을 지원한 바 있다.시는 빠른 주택공급을 유도하고 소규모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규모재건축 사업성 분석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소규모재건축 사업은 정비기반시설이 양호한 지역에서 작은 규모로 공동주택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자율주
서울 노원구 월계동 500번지 일원 모아타운 주민설명회에 열렸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시의원은 지난 26일 의원회관 제1대회의실에서 월계동 500 일원 모아타운 사업 시행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 발표 이후 처음 있는 주민설명회였다.모아타운(소규모주택정비관리지역)이란 신축과 구축이 혼재돼 있어 재개발 요건 충족이 어려운 저층 주거지를 모아서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정비모델이다. 양질의 주택과 주차장 등의 편의시설을 함께 공급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오세훈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된 서울 강서구 공항동 55-327번지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소속 최진혁 의원은 지난 27일 공항동과 방화동 일대 주민들을 시의회로 초청해 질의응답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서울시가 추진하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중 하나인 모아타운은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로 지역을 정비하는 것으로, 모아주택 여러 개를 10만㎡ 이내로 묶어 하나의 대단지 공동주택처럼 개발하는 사업이다.이날 설명회는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수십 명의 주민들이 설명회에 참석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