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오는 2025년 기준으로 리모델링 대상 단지를 449곳으로 추산했다. 그 중 93개 단지 총 8만2,155가구에서 세대수 증가형 리모델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재정비안에 대한 주민 공람·공고를 지난달 25일 내놨다. 공람 기간은 이달 9일까지다. 리모델링 기본계획은 준공 15년 이상된 리모델링 대상 단지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단지 주거환경을 순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광주광역시 동구가 투명하고 안전한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에 나섰다.구는 지난 7일 재개발정비사업 기획점검반 위원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기획점검반은 관내 재개발구역 8곳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향후 추진될 재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조합설립단계부터 사업시행인가, 착공, 준공 등 사업 추진단계별 맞춤형 행정지원과 기획점검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날 위촉된 위원은 변호사, 감정평가사, 공인회계사, 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들로 이뤄졌다. 기획점검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분야별 전문가
서울 성동구 행당7구역 문기남 조합장은 ‘소통왕’으로 통한다. 조합원과의 소통은 기본이며 정비구역 내 교회 3곳, 문화재 1곳과 모두 적극적인 대화로 원만한 협의를 이끌어냈다. 공사 소음으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는 인근 주민들의 고충에도 귀를 기울인다. 행당7구역이 속한 성동구는 한강을 끼고 있고 사대문에서 강남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어 입지가 매우 훌륭해 축구선수 손흥민, 방탄소년단, 소녀시대 등 유명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신흥 부촌이다. 문 조합장은 이런 우수한 입지를 갖춘 지역에 새로운 랜드마크 건립을 이끌고 있다. 그러던 중 예
광주광역시가 정비(예정)구역을 축소했다. 시는 지난 15일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정비예정구역이 118곳에서 50곳으로 줄었다.이미 사업을 완료했거나, 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제외시켰다. 관심이 모아졌던 신규 정비예정구역은 없다. 앞으로 구도심 관리 방안으로 보존에 중점을 두겠다는 취지다.이를 위해 주거생활권계획을 설정해 정비예정구역의 단계별 개발계획을 대체하고, 주민 요구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주거환경 개선 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신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할 경우에도 광주형
서울 송파구가 삼국시대 유물이 발견돼 문화재 발굴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잠실진주아파트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문화재 발굴조사와 인허가를 병행해 재건축 일정 차질을 최소화하겠다는 것이다.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달부터 공사 현장에 대한 문화재 정밀발굴조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2016년 문화재 지표조사와 참관조사를 진행한 결과 정밀발굴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문화재청에 냈기 때문이다.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잠실진주아파트 부지 내 총 84개 지점에서 굴착을 진행했는데, 약 36개소의 굴착지점에서 백제 한성기와 6세기 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집값 폭등의 원인이 주택공급 부족이라 판단하고, 주택공급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약속했다.이 후보는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택 311만호 공급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실패로 결론을 내리고, 향후 정책을 재정비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이 후보는 “시장의 공급부족 신호를 정부가 무시한다고 여긴 시장은 유례없는 집값 폭등으로 답했다”며 “청년을 포함한 무주택자는 평생 벌어도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하다는 좌절감으로 공포매수에 나서게 하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3 재정비촉진구역이 4,7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용적률 상향과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해 기존 계획보다 약 1,000가구 이상을 추가 공급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해 북아현3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심의를 통과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용적률 완화를 통한 소형주택 공급 확대,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공공시설 건립, 자치경찰 전면 시행에 따른 충정로지구대 이전 설치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북아현3촉진구역은 서대문구 북아현동
경기 성남시의 7번째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가 오는 10월 중 확정될 전망이다. 최근 공공지원단지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3곳이 접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18일 시는 이달 9일부터 13일까지 ‘2021년도 성남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공공지원단지 신청’을 받은 결과 총 3곳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당 단지는 분당구 야탑동 탑마을 타워빌, 정자동 한솔마을6단지, 야탑동 탑마을 벽산 등이다. 이 가운데 탑마을 타워빌의 경우 1,166가구로 후보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와 함께 한솔마을6단지는 1,039가구, 탑마을 벽산은 6
경기 성남시 분당 1기 신도시 아파트들이 리모델링을 통해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과거 명성 되찾기에 나섰다. 분당은 지난 1980년대 고양 일산, 부천 중동, 안양 평촌, 군포 산본 등과 함께 주택난 해소를 위해 1기 신도시로 조성된 곳이다. 당시 신도시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대중교통과 학교 등 기반시설이 건립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현재는 지어진 지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아파트들의 노후화가 진행 중이고, 새롭게 조성된 신도시로 수요자 눈길이 집중되면서 점차 관심 밖으로 밀렸다. 이랬던 분당이 준공 15년이 지난 아파트들을
제주시 연동을 중심으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조합을 설립한 곳이 총 6곳이고, 조합설립을 준비 중인 곳이 2곳이다. 이들 모두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470세대에서 786세대로 늘어나게 된다.특히 제주시의 경우 일반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인 이도주공과 제원아파트 외에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없어 앞으로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먼저 정한(정원)빌라와 우주빌라는 시공자 선정을 마치고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상황이다. 현재 관련부서 협의가 진행 중인데 이르면 내달 승인이 이뤄질 전망이다. 3층짜리 1개동 25
단지 내 도로 폐도 문제를 두고 답보상태에 놓여 있던 제주시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단지 내 도로를 그대로 두고 재건축하는 쪽으로 정비계획이 수립될 예정이기 때문이다.지난 1979년 준공된 제원아파트는 2018년 3월 주민들이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하면서 사업의 첫발을 뗐다. 하지만 도로 폐도 문제를 두고 이견이 발생하면서 2019년과 2020년 4차례나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재심의 결정이 내려졌다.이에 폐도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된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4월 토지등소유자 2/3 이상 동의를 얻어 기존도로
추진위·조합과 함께 정비사업을 이끌어갈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는 어떠한 자격을 갖춰야 할까. 정비업계에서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중요해지고 있다. 그만큼 추진위·조합은 내실을 갖추고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요구하고 있다.화인산업개발(대표 박명화)은 정비사업 모든 과정에서 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만능열쇠’로 통한다. 지난 2008년 법인을 설립한 이후 전국 정비사업장 곳곳에서 성공을 견인한 회사다. 구 주택개발법 당시부터 현재 도시정비법에 이르기까지 정비사업에 대한 풍부한 실무 경험을 쌓은 전문 인력들로 구성된 기업이기에
서울 중랑구 중화동 327-87 외 1필지 및 도봉구 쌍문동 460-46번지 외 1필지 일대의 자율주택정비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시는 지난 21일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해 중화동, 쌍문동 일대의 사업시행계획안에 대해 각각 원안 가결,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노후·저층 주거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공공임대주택도 늘리겠다는 방침이다.먼저 중화동 327-87 외 1필지 일대의 경우 자율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8가구가 들어선다. 이 일대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 조례상 허용 용적률 200%에서 법적상한용적
경기 성남시가 리모델링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공지원 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지난 27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먼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리모델링 공공지원 단지는 기본설계와 행정지원 용역을 통해 리모델링 주택 조합이 설립되도록 지원하고 조합이 설립되면 안전진단 비용과 안전성검토 비용을 전액 무상으로 지원한다.조합의 사업비는 필요금액의 80% 이내에서, 공사비는 리모델링 총 공사비의 60% 이내에서 융자 지원하고 조합이 시중 금융기관에서 융자받는 경우 시와 시중 금융기관과의 이자 차액에 대해서도 2% 범
서울 송파구 아남아파트가 전국 최초로 세대수증가형 리모델링 착공에 들어갔다.구는 지난 12일 오금동 소재 아남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에 대한 착공신고서를 수리하고, 착공신고필증을 교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파구 송파둘레길 성내천 구간에 위치한 아파트로 지난 1992년 준공됐다. 총 2개동에 299세대의 소규모 아파트다. 지난 2008년 공동주택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합을 설립했지만, 당시 기존 세대수로만 리모델링이 가능해 사업성 부진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됐다.하지만 지난 2012년 주택법이 개정됨에 따라 세대
부산 수영구가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 10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부산 자치구에서는 처음이다.수영구는 오래된 노후 공동주택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원하기 위해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3월 10일 공포·시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이번 조례에 따른 지원대상은 주택법 제49조에 의한 사용검사일 및 건축법 제22조에 따른 사용승인일로부터 15년이 지난 공동주택이다.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살펴보면 리모델링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제도 개선 방안과 리모델링 관련 정책 수립 등을 자문한다. 수영구에서 추진하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
이달 26일부터 국토교통 관련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국토교통 분야 데이터를 통합·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그동안 부동산 실거래가, 항공 정사영상, 건물에너지 사용량, 공동주택관리비, 버스 출·도착정보 등을 매년 개방해왔지만 데이터가 여러 곳에 산재돼 있어 필요한 데이터를 찾는데 불편함이 있어 왔다. 이에 공공데이터의 소재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국토교통 데이터 통합 채널(data.molit.go.kr)을 오픈하게 됐다.데이터 통합채널은 데이터 검색 시 기존 데
서울시 노원구가 택지개발지구에 조성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재건축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구는 지난 17일 ‘노후 공동주택 재건축 실행 지원방안 수립용역’을 발주하기 위한 공고를 냈다. 이번 용역은 상계동 등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의 재건축 시행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진행하기 위한 방안으로 진행됐다.노원구 내에는 지난 1980년대 이후 15개의 택지개발지구가 조성됨에 따라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가 밀집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17년 이후부터 택지개발지구 내 공동주택의 대부분이 재건축 시기가 도래하게 된다.
서울 강남권을 대표하는 노후아파트지구인 압구정과 목동신시가지의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압구정에서는 지구 내 첫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단지가 나왔고, 목동신시가지는 안전진단을 속속 통과하면서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지난 10일 강남구청은 압구정지구 특별계획4구역의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압구정지구에서 한양7차 아파트가 단독으로 조합을 설립하긴 했지만, 특별계획구역이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에 따라 압구정4구역은 재건축 조합원 2년 거주의무 규제를 피하게 됐다.압구정4구역
한국부동산원 감사실이 직원들의 적극 행정 지침서인 ‘적극, 부동산원’을 발간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이번에 발간된 ‘적극, 부동산원’은 국민과 고충을 함께 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한국부동산원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만든 지침서다. 지침서에는 적극행정지원, 공정한 직장문화, 청렴 등을 수록해 전 직원이 업무 수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성훈 상임감사는 “코로나19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행정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적극행정을 업무의 원칙으로 해서 국민편익 증진과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