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등소유자들은 자신의 재산을 출자해 조합원 자격을 얻고 재개발·재건축을 진행한 후 현금청산 또는 분양권 취득 등으로 보상받는다. 분양권은 정비사업에 참여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중요한 권리다. 그만큼 조합원 자격과 분양권 유무는 명확한 규정에 의해 엄격하게 해석해야한다.한국주택경제 부설 평생교육원은 지난 14일 정비사업 실무 아카데미 6강, 7강을 열고 조합원 자격과 분양권 유무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6강과 7강의 강사로는 법무사법인 동양의 유재관 대표 법무사가 나섰다.유 법무사는 주제로 다룬 ‘조합원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이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고시는 의견 청취 절차와 중앙부동산가격공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30일 이뤄질 예정이다.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올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공동주택 약 1,523만호의 공시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청취 절차를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에 따라 작년 공시와 동일하게 현실화 계획 수립 이전인 2020년 수준의 현실화율(69%)을 적용했다.먼저 올해 공동주택 공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상록라이프아파트가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할 전망이다. 조만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단지는 이미 주민 동의율이 80%를 넘길 정도로 토지등소유자들의 재건축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상록라이프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는 이달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기반 주민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이날 설명회에서 상록라이프아파트의 재건축 기조를 발표하고 사업 관련 협력사 등을 초청해 사업 추진 과정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정비사업전문관
부산 부산진구 동의대역세권 일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자 선정에 재착수했다.동의대역세권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장성인)은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공고를 냈다. 지난 16일 현장설명회에 계룡건설산업이 단독으로 참석하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진행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15억원을 입찰마감 3일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2차 현장설명회는 이달 26일, 입찰마감일은 오는 4월 17일이다.한편 이곳은 부산진구 가야동 82번지 외
부산 사하구 신평1구역의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이 가시화되고 있다.구는 지난 13일 신평1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오는 4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사하구 신평동 7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평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다. 면적은 1만6,802㎡다. 여기에 평균 용적률 249.4%를 적용한 재건축을 통해 최고 29층 높이의 아파트 약 430세대를 짓는다. 현재는 최고 6층 7개동 312세대 규모로 구성됐다.신평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올해 하반기 중 정비계획 결
부산 부산진구 가야4구역이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재개발이 본격화할 전망이다.시는 지난 13일 가야4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이번 고시와 함께 가야4구역은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하기로 결정됐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부산진구 가야동 648번지 일대로 면적이 10만7,147㎡다. 향후 평균 용적률 256.25%를 적용해 아파트 1,998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탈바꿈한다. 기존 규모는 1,263세대다.재개발을 통한 추정 비례율은 110%다.
인천 부평구 정광아파트가 이달 22일 가로주택 시공자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조합은 지난 14일 공고를 내고, 오는 4월 15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을 입찰마감일까지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납부하면 된다. 아울러 HUG(주택도시보증공사) 본 사업비 등 보증이 가능해야한다.한편 이곳은 부평구 삼산동 205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7,322㎡다. 여기에 지하2~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24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선다.이호준
정부가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담은 1·10대책을 발표한 뒤 기존에 안전진단을 준비하던 단지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시기를 조정하면서 기존에 안전진단 비용 지원을 준비하고 있었거나 예치금을 모금하던 단지들이 혼란에 빠진 것이다.앞서 정부는 올해 초 발표한 1·10대책에서 정비사업 패스트트랙 도입과 사업성 제고 등의 방안을 발표했다. 해당 대책에는 준공 30년 이상 단지가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통과 의무시기를 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사업 초기 의무적으로 진행해야했던 안전진단 절차를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치열한 수주전이 펼쳐지고 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현장을 방문했다.이 자리에서 윤 사장은 초격차 랜드마크 건설이라는 목표 하에 현대건설 만의 독보적인 실력을 바탕으로 선택받을 수 있도록 할 것과 내 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총력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현대건설은 최근 불가리아 대형 원전 공사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15년 만에 원자력 해외시장 진출을 재개하는 등 해외사업에 방점을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재건축 사업장인 여의도 한양에 대표이사가 방문한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앞서 윤 사장은
경기 군포시 산본신도시 을지아파트와 세종아파트가 지난 5일 산본6구역 추진준비위원회를 공식 발족하는 등 통합 재건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두 단지는 군포시 산본동 1145번지 일대로 면적이 11만1,948.5㎡다. 을지아파트가 818세대, 세종아파트가 1,827세대로 총 2,645세대 규모다. 을지아파트가 1993년, 세종아파트가 1994년 준공됐다.정부는 오는 5월부터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를 공모한다고 밝힌 가운데, 최근 1기 신도시 주요 재건축 단지들이 공모 참여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에 을지·세종아파트도 노후계획
서울 서초구 신반포12차아파트가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에 다시 도전한다.신반포12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류경식)은 13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현장설명회에는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대우건설, 금호건설, 호반건설이 참석한 바 있다. 이후 조합이 정한 첫 번째 입찰참여 확약서 제출 기한에 롯데건설만이 참여 의사를 보이면서 유찰돼 재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60억원을 입찰마감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시범단지가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로 지정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시범단지 통합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이종석)는 지난 9일 서현중학교 체육관에서 ‘분당 시범단지 재건축 신속추진을 위한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안전문제로 모든 주민이 입장하지 못했음에도 주민 1,0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선도지구 지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설명회는 김기홍 분당 총괄기획가와 건설사,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설계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각종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먼저 이
경기 남양주시 덕소2구역 재개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13개사가 참석했다. 현재 대부분의 철거 공사가 진행된 상황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높았다.하지만 현재 시공자인 라온건설과의 계약 해지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입찰을 진행한 것이어서 실제 입찰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11일 진행한 덕소2구역 현설에는 DL건설,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금호건설, KCC건설, 우미건설, 한신공영, 쌍용건설, 효성중공업, 일성건설, 한양, 라인건설, 산하에코종합건설 등 13개사가 참여했다.현재 시공자인 라온건설은 불참했다. 덕소2구역은
경기 성남시 분당신도시 상록우성아파트가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오는 4월 시행을 앞둔 가운데 각 단지들의 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상록우성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최우식)는 지난 9일 정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특별법기반 재건축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토지등소유자들을 비롯해 총선 국회의원 후보들과 김기홍 총괄기획가, 정비·설계·신탁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들
전북 전주시 개나리아파트가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으면서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개나리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지성)는 지난달 23일 시청으로부터 조합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앞서 지난 1월 18일부터 주민 동의서를 징구해 불과 일주일도 안되는 시간 만에 동의율 60%를 확보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월 5일 추진위 승인을 신청했다. 집행부는 주민들의 추진 의지가 뜨거운 만큼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전주시 완산구 삼천동1가 705-1번지 외 1필지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담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를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지난달 29일 개정됐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11월 SH공사는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부가세 면제를 요청한 바 있다. 기재부도 이를 받아들여 올 1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국민주택규모 이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를 면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
서울 강남구 남서울종합시장이 시장정비사업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주를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철거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구는 지난달 26일 남서울종합시장 시장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덕기)이 신청한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같은 달 29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강남구 대치동 623번지, 624번지 일대로 대지면적이 4,496.5㎡다. 앞으로 시장정비사업을 통해 최고 14층 높이의 주상복합 90세대, 도서관과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될 예정이다. 90세대 중 18세대는 토지등소유자, 70세대는 일반에 분양한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설립이 임박했다.구는 지난 7일 노량진역 은하맨션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주민공람을 이달 2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공고문에 따르면 은하맨션은 동작구 노량진동 84-24번지 일대로 면적이 8,987㎡다. 여기에 용적률 273.34% 및 건폐율 33.06%를 적용해 지하4~지상22층 높이의 아파트 198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임대주택은 26세대가 포함됐다.한편 이곳은 지하철1·9호선 노량진역이 인접한 역세권이다. 동작구청, 동작경찰서 등 공공기관
경기 수원시 조원동 741번지 일대가 철저한 사전 준비와 함께 재개발 성공을 다짐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부터 현재까지 사업성 분석, 네 차례의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초기 단계부터 이런 과정을 거치기는 쉽지 않다. 사업자금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원동 741번지 일대 안규리 추진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한 철저한 밑준비가 재개발 성공의 열쇠라고 믿는다. 구체적인 수치와 정보, 지식, 사례 등 다양한 자료를 인용하는 것이 주민들에게 훨씬 설득력 있게 다가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시는 지난 7일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방화동 592-1번지 일대는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해 있고 도로도 협소해 주차 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곳이다. 지난 2022년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됐다.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 마련 시 △용도지역 상향(제2종 7층 이하→제2종·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정비(도로)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