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들의 서울지역 정비사업 다음 타깃은 어딜까. 올해 뜨거운 수주전이 펼쳐졌던 용산구 한남3구역 이후 하반기에는 흑석뉴타운 등이 건설사들의 수주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 일대는 준강남권으로 평가 받으면서 한강변 조망,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조건을 자랑한다. 건설사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먼저 흑석9구역은 시공자 교체를 준비 중으로,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의 관심이 상당하다. 흑석11구역도 사업시행인가를 목전에 두면서 대우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의 수주 물망에 올랐다. 인근 노량진뉴타운 내 4구역도 시공자 선정이 임박했다
대림산업이 부산 당리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권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누적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당리1구역 재건축조합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림산업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먼저 사업개요에 따르면 당리1구역은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약 1만9,380㎡이다. 여기에 위치한 새림동맨션, 호성빌라, 창신맨션 재건축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25층 높이의 아파트 7개동 총 446가구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총 공사비만 1,000억원 규모다.대림산업은 낙동강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서울 영등포구 유원제일1차아파트의 재건축사업 시공 파트너 선정이 임박했다.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대림산업이 유력하다.유원제일1차아파트 재건축조합(조합장 손제균)은 지난 17일 시공자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 선정 공고에 따른 사업참여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이 사업참여제안서를 제출했다.앞서 대림산업은 사업참여의향서를 접수하는 등 시공권 확보 의지를 꾸준하게 내비쳐왔다. 시공자 선정을 위한 1·2차 현장설명회에도 참석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조합은 내달 30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대림산업 선정 여
대형사들이 증축형 리모델링시장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정부 규제로 인해 재건축 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리모델링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등 활로를 모색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로 초과이익환수제와 2년 의무거주 요건 등 순조로운 재건축 추진을 가로막는 제도들이 리모델링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리모델링시장에서 가장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치고 있는 곳은 포스코건설이다. 이미 경기 성남시 시범지구에서는 시공자를 선정한 사업장 모두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확보하고 있다. GS건설과 롯데건설, 대림산업, 현대건설 등도 수도권 리모델링사업을 추
지방광역시 분양시장이 뜨겁다. 전매제한 강화를 담은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이 이달 중 마무리되면 내달부터는 본격 시행된다. 이에 청약자들은 규제 전에 청약을 받고 건설사들은 분양을 일찍 마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공급에 나서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지방 5개 광역시에서는 총 1만3,369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정비사업 조합원분 등을 포함한 총 가구수로는 2만718가구다(아파트기준. 임대 제외). 일반분양 가구는 작년 동월(8,120가구) 대비 64.6%가 증가한 수준이며 최근 5년 중 가장 분양이 적었던 2017년 보
올 중반기 정비사업 수주 레이스는 현대건설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2위 자리를 놓고 롯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삼성물산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림산업도 1조 클럽 가입을 앞두면서 상위권을 향해 바짝 뒤쫓고 있다.먼저 현대건설은 지난달 공사 예정가격만 무려 1조8,000억원이 넘는 서울 한남3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현재까지 3조4,500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여기에 서울 노량진4구역과 제주 이도주공3·3단지 시공권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이면서 향후 수주에 성공할 경우 후발주자와의 격차는 더 벌어
인천 부평구 부개4구역이 관리처분계획을 의결하는 등 막바지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부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김영삼)은 지난 11일 관리처분계획수립 승인을 골자로 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먼저 관리처분계획수립안 승인의 건에 따르면 추정 비례율은 약 100.09%로 추산됐다. 조합이 추산한 분양 총수입은 약 5,327억9,653만원으로, 추정 사업비는 약 4,310억721만원이다. 또 분양 대상자별 종전자산 평가 총액은 약 1,016억9,504만원으로 평가됐다.설계개요를 살펴보면 부개4구역은 부평구 부개동 13-5번지 일대로
대림산업이 GS건설, 두산건설과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 부평구 십정5구역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따냈다.십정5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선정 총회를 개최해 대림산업·GS건설·두산건설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더퍼스트사업단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십정5구역은 부평구 십정동 460-2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9만4,474㎡이다. 여기에 재개발사업을 통해 지하3~지상33층 높이의 아파트 2,21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총 공사비는 약 4,168억원 규모다.십정5구역은
대림사업단이 대전 동구 삼성1구역 재개발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삼성1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 11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해 대림산업과 대림건설 컨소시엄으로 이뤄진 대림사업단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대림사업단은 경쟁사보다 공사기간, 브랜드 경쟁력 등의 조건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실제로 공사비는 대림사업단과 경쟁사 모두 3.3㎡당 430만원으로 동일하게 책정했다. 물가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률 역시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승부는 양사가 제시한 공사기간에서 승패가 갈렸다.
대전 동구 가오동2구역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9개사 참석하면서 흥행을 예고했다.가오동2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김영식)은 지난 10일 열린 현설에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계룡건설, KCC건설, 한진중공업, 금성백조주택, 금강주택, 남광토건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이달 31일 마감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조합이 정한 입찰보증금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증권으로 내야 한다.가오동2구역은 천동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이곳은 지난 198
서울 용산구 한남뉴타운 일대 재개발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최근 시공자 선정에 성공한 한남3구역을 필두로 인근 구역들도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 당초 한남3구역은 총 공사비만 1조8,000억원에 달하는 단군 이레 최대 규모의 정비사업장으로 꼽히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 과정에서 과열 경쟁을 이유로 공공의 특별점검과 검찰수사가 진행됐고, 코로나19 사태까지 번졌다. 결국 약 10개월 동안 시공자 선정이 지연됐고, 우여곡절 끝에 현대건설을 시공 파트너로 선정했다. 인근 구역들도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전초작업이 한창이다. 2구
7월은 전통적인 분양 비수기이지만 올해만은 예외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 이전에 분양하는 단지들이 집중됐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에서 경기(1만8,949세대)보다 많은 2만427세대가 쏟아진다.직방에 따르면 7월 전국에서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 중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66%, 5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투기과열지구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지역이 많은 수도권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가 많이 공급된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0월 28일까지 관리처분인가를 신청한 재개발·재건
부산 사하구 당리1구역의 재건축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수의계약 방식으로 대림산업 선정이 유력하다.당리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손인수)은 지난 1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사업참여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이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대림산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오는 7월 18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개최하겠다는 방침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당리1구역은 사하구 당리동 237-2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만9,387.1㎡이다. 이곳에 위치한 새림동맨션, 호성빌라, 창신맨션은 재건축사업을
현대건설이 단군 이래 최대 규모의 재개발로 평가 받고 있는 한남3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누적 수주액이 무려 3조원을 넘으면서 사실상 정비사업 수주 1위 자리를 일찌감치 선점하게 됐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수우)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시공자로 현대건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차 투표에서는 조합원 2,801명(사전 66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1,167표를, 대림산업이 1,060표를 획득해 양사가 모두 과반을 넘기지 못했다. 이에 조합정관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1구역이 재개발 시공 파트너 선정을 목전에 두는 등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공권 확보 경쟁은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과 코오롱글로벌간에 2파전 구도로 좁혀진 상황이다.지난 18일 삼성1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조규호)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마감했다. 그 결과 대림산업·고려개발 컨소시엄, 코오롱글로벌이 각각 참석했다. 당초 현장설명회에는 이번 입찰에 참석한 건설사들 외에도 한양, 진흥기업, 현대엔지니어링, 이수건설, 동부건설, 신동아건설, 한진중공업 등이 참석하면서 관심을 보였다.조합은 입찰이 성립되
올 하반기 정비사업 수주 판도는 어떻게 전개될까. 대형사들은 알짜배기 사업장을 찾아 수도권과 지방으로 눈길을 돌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관심 사업장으로는 수원 권선1구역과 인천 십정5구역, 대구 앞산점보 등이 꼽힌다.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리모델링으로도 수주 영역을 확장하는 모양새다. 최근 GS건설과 대우건설 등 대형사 2곳이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소규모정비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예고했다. 업계의 관심은 삼성물산의 행보에도 집중돼있다. 삼성물산은 올해 신반포15차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약 5년 만에 정비사업에 복귀했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지구 곳곳에서 정비사업 부활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일부 사업장들이 출구전략으로 해제된 이후 주민요청으로 다시 정비구역 지정을 받는 등 정비사업 재개가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거여·마천 일대는 지난 2005년 12월 강남권에서 유일하게 뉴타운으로 지정·고시되면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됐다. 하지만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이 새로 취임하면서 ‘뉴타운·정비사업 신(新)정책구상’을 내놨고, 출구전략 등으로 마천1·2·5구역 등 사업장 곳곳이 정비구역에서 해제됐다. 현재는 노후화로 인한 불편함이 가중되면서 주민
롯데건설 하석주 대표이사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입학식과 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매출이 줄어든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하 대표이사는 대림산업 박상신 본부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롯데건설은 캠페인을 맞아 지역 화훼농가에서 구매한 공기정화 식물과 꽃을 대구 및 경북 지역 현장 근무자에게 전달해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하 대표이사는 “좋은
전북 전주 종광대2구역 재개발 시공권을 두고 대형건설사와 중견사간의 맞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종광대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원옥)은 지난 10일 열린 현설에 대림산업, 동부건설, 한양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입찰은 내달 1일로 예정돼 있다. 종광대2구역은 지난 2016년 광신종합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한 바 있지만 새롭게 시공자 선정에 나섰다.공고문에 따르면 사업방식은 도급제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된다. 내역입찰이 아닌 총액입찰제다. 현설 개최 하루 전에 현금 3억원을 납입해야 했던 만큼 입찰은 순조롭게 성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에
응암2구역 재개발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서울 은평구 응암1동에 백미 10㎏ 200포를 기탁했다.지난 2일 응암1동 주민센터에서는 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10kg 200포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됐다.대림산업과 롯데건설은 컨소시엄을 통해 녹번역 인근 응암동 36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총 2,569가구 규모의 ‘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을 완공했다. 올해 5월 입주를 시작하면서 지역 내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 건설사들이 자신의 일터 가까운 곳에서부터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