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전부개정법의 준비가 막바지 절차에 접어들었다. 도시정비법 전부개정법은 이미 지난 2월 공포됨에 따라 시행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시행령·시행규칙에 대한 전부개정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달 시행령·규칙도 입법예고가 마무리됨에 따라 법·령·규칙 마련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앞으로 남은 규제심사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심의, 대통령 재가 등의 절차가 진행되면 최종 공포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통상 규제심사가 약 15~20일, 법제처 심사 30일, 차관회의 및 국무회
이르면 내년 2월부터 정비사업 추진위·조합은 모든 용역업체를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선정해야 한다. 또 일정규모 이상의 계약은 의무적으로 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해야만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지난 6일 정비사업 용역업체 선정시 일반경쟁입찰 의무화, 관리처분 검증 강화 등의 내용을 포함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을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법안은 지난해 11월 김현아(자유한국당·비례대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시정비법 일부개정안이다. 김
지난 6일 일반경쟁입찰,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이용 의무화를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이 본격 시행될 경우 업체선정 방식에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원칙적으로 정비사업에서 모든 업체 선정시 일반경쟁입찰 방식을 의무 적용해야 하고, 전자조달 시스템을 이용해야하기 때문이다. 이 법안들은 당초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발의한 이후 이번 국토교통위원장 대안으로 전체회의에 상정된 것이다. 개정안 핵심 내용은 조합에서 발주하는 모든 정비사업 용역은 일반경쟁입찰을 통해서만
1. 조합임윈의 정보공개의무=추진위원회 위원장 또는 사업시행자는 정비사업의 시행에 관한 서류 및 자료가 작성되거나 변경된 후 15일 이내에 이를 조합원, 토지등소유자 또는 세입자가 알 수 있도록 인터넷과 그 밖의 방법을 병행하여 공개하여야 한다. 정보공개의무자로서 사업시행자와 관련 조합의 경우 청산인을 포함한 조합임원,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토지등소유자가 단독으로 시행하는 경우 그 대표자를 말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81조제1항의 각호는 공개하여야 할 서류를 열거하고 있고, 도시정비법 제86조제6호는 도시정비법 제81조제1항을
정비사업 통폐합 등을 담은 전부개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마지막 퍼즐 조각이 나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도시정비법 전부개정에 따른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을 마련하고, 내달 26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안은 지난 2월 개정된 도시정비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법에서 위임받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정비사업 통폐합과 기부채납 현금납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법이 포함됐다. 또 국토부는 도시정비법 전부개정과 함께 마련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에 대한 시행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구체적인 사항을 담은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마련됐다. 도시정비법에서 일부 정비사업이 이관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법’의 하위법령안도 제정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도시정비법 시행령·시행규칙 전부개정령안과 빈집·소규모정비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안은 지난 2월 8일 개정된 도시정비법 전부개정안과 빈집·소규모정비법이 공포됨에 따라 법 시행을 위한 행정·절차적 내용 등에 대한 위임 사항을 정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도시정비법 시행령의 경우 기본계
전문조합관리인 선정을 위한 선정위원회 구성 등 절차가 신설된다. 또 전문조합관리인은 시장·구청장이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 이수해야 한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열린 제6회 조례·규칙심의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일부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시는 내달 12일 개회 예정인 제274회 정례회에 제출할 예정이다.개정안에 따르면 구청장이 전문조합관리인을 공개모집하는 경우 자치구 인터넷 홈페이지, 클린업시스템 및 1개 이상의 일간신문 등에 10일 이상 공고해야 한다. 응시자가 없거나 선정위원회가 적격자
23. 정비사업 지원기구 신설 (제114조) 가. 개정이유 정비사업에 전문성이 있는 공공기관으로 하여금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신설함. 정비사업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공공기관(LH, 감정원 등)을 지원기구로 지정하여 참여확대 필요. 나. 현행법 규정 없음, 신설됨. 다. 개정법 규정 제114조(정비사업 지원기구) 국토교통부장관은 다음 각 호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정비사업 지원기구를 설치할 수 있다. 이 경우 국토교통부장관은 「한국감정원법」에 따라 설립된 한국감정원 또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한국감정원의 ‘정비사업 지원기구’ 지정 근거가 마련됐다.이에 한국감정원은 재개발·재건축사업의 투명화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으로 정비사업 지원기구는 정비사업 상담, 정비사업전문관리제도 지원, 전문조합관리인의 교육‧운영, 소규모 영세사업장 등의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수립, 정비사업을 통한 기업형임대주택 공급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한편 한국감정원은 지난 2003년부터 정비사업전문관리 기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는 관리처분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상 조합장의 경우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6일 법무부와 법제처, 문체부, 인사처가 참여한 가운데 ‘관계부처 합동 청탁금지법 해석지원 TF’ 회의에서 이 같은 결론이 도출됐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조합장에 대해 법 적용을 검토했지만 국토교통부의 강한 반대로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결국 TF는 도시정비법상 조합장은 법에서 명시적으로 공공기관의 권한을 직접 위임·위탁하고 있는 규정을 두고 있지 않은 만큼 법 제11조제1항제2호의 공무수행사인에 해당하지는 않는다고 해석했다.부정청탁 및 금
울산시가 직권해제 기준 등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조례 일부 개정조례안을 지난 17일 입법예고했다.입법예고안에 따르면 정비사업 시행에 따른 토지등소유자의 과도한 부담이 예상되거나 정비구역 등의 추진상황으로 보아 지정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경우 토지등소유자의 의견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등을 해제할 수 있도록 세부기준과 절차 등에 관한 규정이 신설됐다.또 조합의 임원이 6개월 이상 선임되지 않은 경우 구청장·군수가 전문조합관리인을 선정해 조합임원의 업무를 대행하게 할 수 있도록 전문조합관리인 자격요건
일정 비율 이상의 주민동의가 있을 경우 추진위원회 승인이나 조합설립인가 취소 등의 절차 없이 곧바로 정비구역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3일 이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지금은 추진위 구성에 동의한 토지등소유자 1/2 이상 2/3 이하 범위에서 시·도조례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동의 또는 토지등소유자 과반수 동의로 추진위 해산을 신청하는 경우와, 조합설립에 동의한 조합원 1/2 이상 2/3 이하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자가 그 임무에 관하여 부정한 청탁을 받고 재물 또는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한 자는 형법 제357조제1항 배임수재죄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일반 회사의 임원 또는 직원이 직무와 관련하여 재물을 취득한 경우 위 배임수재죄에 따라 처벌받게 된다. 일반 개인이 아니라 공무원인 경우 공무원이 그 직무에 관하여 뇌물을 수수, 요구 또는 약속한 때에는 형법 제129조제1항에 뇌물죄에 의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게 된다. 형법 제129조에 의한 뇌물
시행 1년 지났지만 사례 전무시·도조례 제정 여전히 늑장시간만 ‘질질’, 제도 ‘그림의 떡’선정·검증·급여 등 규정 ‘미흡’일선 정비사업 현장에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전문조합관리인 제도 시행 효과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다. 전문조합관리인 제도는 도입을 예고한 지 1년, 본격 시행된 지 3개월여가 지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수 규정·선임 절차·검증 등의 내용이 담긴 시·도 조례가 제정돼있지 않아 일선 현장에서는 제도 시행 효과 사례를 찾아보기는 힘든 상태다.전문조합관리인 제도가 본격 시행됐지만 시장에서는 현실을 반영
김조영 변호사의 동영상강좌와 함께하는 쉽게 푸는 재건축ㆍ재개발 정비사업 조합 임원 등은 청탁금지법의 적용 대상자에 해당하는가? ♣ 법 제정 취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다시피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약칭, 청탁금지법, 속칭 김영란법)이 2016.9.28.에 시행되었다. 이 법의 제정 취지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공직자의 부패·비리 사건으로 인하여 공직에 대한 신뢰 및 공직자의 청렴성이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자 이를 효과적으로 규제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그 대상자는 단순한 공직자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전면 개편된다.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8일 도시정비법 전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지난 2002년 제정된 이후 전면개정안이 발의된 것은 처음이다.그동안 도시정비법은 잦은 개정으로 조문이 대폭 증가하고, 법 구조가 지나치게 복잡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었다.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분쟁을 발생시키고, 사업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이 됐던 것이다.이에 따라 이번 전부개정안은 복잡한 규정을 전면 재정비하고, 분쟁을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다. 법령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기보다는 기존의 틀을
조합원 분양시 분담금·종전자산평가 통지사업시행계획은 60일 이내에 인가여부 결정전면 개정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은 정비사업의 종류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기간을 줄이고, 사업성을 높이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정비사업에 대한 관리와 지원 방안을 강화해 투명성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정비사업 6개→3개로… 재개발 복합개발 가능=먼저 정비사업의 유형이 현행 6개에서 3개로 대폭 줄어든다. 사업 유형이 비슷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합치고, 주택재개발사업과 도시환경정비사업도 통합한다. 특히
기반시설 기부채납의 최대 절반까지 현금납부가 가능해진다. 또 도시계획시설도로를 한면만 접해 있어도 광장, 공원, 녹지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오는 3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개정되어 오는 7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위임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에 따라 가로주택정비사업 대상 확대와 기부채납 현금납부의 요건 및 방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규
도시정비법 시행령 입법예고지난 1월 개정·공포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규정하고,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현금으로 납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이 법은 오는 7월 28일 시행에 들어갈 예정.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19일부터 개정법에서 위임한 사안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담은 시행령을 오는 30일까지 입법예고에 들어갔다.기부채납 최대 50%까지 현금납부가로주택 구역지정 기준도 완화비례율 80%미만 분양전환임대로가로주택정비사업의 구역지정 여건이 완화된다. 또 기반시설 기부
1. 추진배경재개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지난 30여년간 도시의 노후, 불량한 주거지역을 개선하고, 도시 내 주택 공급에 많은 기여를 하여왔다. 그러나, 최근 수년간 이어진 부동산 경기 저하와 주민간의 갈등으로 다수의 정비사업이 정체를 겪고 있는 실정이다.도시내 가용 택지가 점차 고갈되고 대규모 신도시 개발이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할 때 정비사업을 조속히 정상화하여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고, 도심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노력이 절실한 시점이다.특히, 최근 5년간 정비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소송이 총 5,900여건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