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지난해 수원형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5곳에 대해 개략적인 정비계획 구상 용역을 지난 6일 발주했다. 참여 지역은 팔달구 3개소, 권선구 1개소, 영통구 1개소 등 총 5곳으로 면적이 34만6,797㎡다.공사는 이들 지역의 주거안정은 물론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예정인데, 지역별 기본구상과 기본적인 사업계획안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발주했다.공고문에 따르면 이번 용역에는 △개략적 정비계획안 작성 △사업타당성 검토 △주민설명회 개최 지원 등이 담기게 된다.특히 공공재개발사업을 위한 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이에 따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담이 완화할 것으로 전망이다.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 면제를 골자로 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이 지난달 29일 개정됐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11월 SH공사는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부가세 면제를 요청한 바 있다. 기재부도 이를 받아들여 올 1월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 국민주택규모 이하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토지임대료 부가세를 면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
인천시의회(의장 이봉락)가 수봉지구 고도 제한 완화 방안을 요청했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이봉락 의장을 비롯해 건설교통위원회 임관만 위원장, 김대중·김재동·김종배·김대영·박창호 의원, 미추홀구의회 배상록 의장, 인천시 최태안 도시계획국장, 미추홀구 박병재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정책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수봉지구 고도 제한 완화 방안에 대한 의제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수봉지구 고도 제한 문제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수봉지구 고도 제한은 지난 1984년 제정 후 주거
서울 동작구 노량진1구역의 재개발 시공자 선정이 장기화하고 있다. 이미 경쟁입찰이 2회 유찰되어 수의계약이 가능한데도 구청이 공사비 검토 등을 이유로 절차 이행을 불허하고 있기 때문이다.동작구는 지난달 23일 조합에 ‘노량진1구역 시공자 선정 절차 관련 협조 요청’이란 공문을 발송한데 이어 29일에도 유사한 내용의 공문을 다시 발송했다. 현재 조합은 시공자 입찰이 2회 유찰됨에 따라 수의계약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준비절차를 이행하고 있다.하지만 조합은 구청의 요구로 수의계약 공고문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협조 요청
대구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달 13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리모델링 대상 단지는 1,274곳으로 파악된 가운데 8곳에서 세대수 증가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4,750여세대 규모로, 사업 완료 후 약 690세대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경우 학교·공원 등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된 신탁업자가 지정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게 된 경우 지정·고시 효력은 어떻게 될까?법제처는 지난 5일 이런 내용을 묻는 민원인의 질의에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된 지정개발자가 지정·고시가 있은 후 토지 신탁요건을 갖추지 못하게 된 경우 그 사유만으로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효력이 상실되지는 않는다”고 회신했다.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시장·군수 등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의 조합설립을 위해 조합설립 동의요건 이상에 해당하는 자가 토지 신탁요건을 갖춘 지정개발자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것에 동의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가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공표했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에 의뢰해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기초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등 5개 분야(53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표는 지난 2023년 10월 5일 국가승인통계 지정 이후 첫 조사 결과다.국토부에 따르면 부동산서비스산업 전체 사업체 수는 27만7,939개로 이 중 부동산 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가 11만
서울시 내 재개발 노후도 요건이 2/3 이상에서 60%로 완화된다. 또 토지등소유자 30% 이상 동의가 있으면 정비계획 입안 요청도 가능해진다. 서울시의회는 지난달 29일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박 석·강동길·민병주·이민석·이희원·유정인 의원이 발의한 6건의 개정 조례안을 통합·조정한 위원장 대안이다. 특정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에 포함현행 조례는 신발생무허가건축물은 호수밀도 산정 시 노후·불량건축물 동수 산정에서 제외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
한국부동산원이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한 권역별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가 마무리됐다.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지난 7일 동국대학교 본관에서 다섯 번째 권역별 정비사업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1·10 부동산 대책의 후속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정부의 부동산정책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하고 대국민 소통 채널인 미래도시 지원센터의 운영계획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총 5차에 걸쳐 권역별로 진행된 현장설명회는 △1차 192명(2월 7일, 서울 한양대학교) △2차 274명
서울시의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서울시가 준비 중인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에 대해 환영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 개선 용역’은 1억원의 예산으로 올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이 세부기준을 마련해 침체된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까지도 모색할 계획이다.최 의원은 그동안 서울시의 규제 일변도 리모델링 정책에 대한 해결 방안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지난 2022년 8월 서울시 방침으로 변경한 ‘서울형 공동주택 리모델링 운용기준’이 주택시장에 많은 혼란을 가져왔다
서울 영등포구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지지 의사를 밝혔다.영등포 준공업지역은 구 전체 면적의 20%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인 25%를 차지하고 있다.산업과 일자리의 기반이 약해진 현재의 준공업지역은 비공업 목적으로 이용되는 면적이 총 77%로 준공업지역 지정 취지가 퇴색된 지 오래다. 또 일제 강점기부터 100년 이상 지나 준공업지 내 건축물과 기반시설의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특히 지금도 준주거시설은 400%의 용적률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원룸, 오피스텔과 같은 건물이 우후
서울시가 50년 넘게 관리해오던 그린벨트의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한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제도와 지정현황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의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을 이달 중 착수할 계획이라고 지난 6일 밝혔다.그동안 엄격히 유지된 개발제한구역에 대해 지역 여건과 현실을 반영한 도시공간 대개조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 주변 자연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지난 1971년에 최초로 도입됐다.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들에게 여가·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순기능이 있
모아타운에 대한 반발이 커지자 서울시가 “주민 반대가 높고 투기 우려가 있는 지역은 선정하지 않겠다”고 거듭 밝혔다. 특히 갭투기 세력이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등 투기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자치구와 협력해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고발 등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지난 6일 강남3구 및 서울시 모아타운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시청 앞에 모여 “외지인들의 갭투자가 성행하면서 투기를 부추기고 신청 요건의 문턱이 낮아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시는 7일 참고자료를 내고 “지난해 수시공모로 전환한 이후 공모 요건을 갖춰 신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관내 재개발·재건축 상황을 직접 챙긴다. 진 구청장은 지난 6일 구청 집무실에 재개발·재건축 상황판을 설치했다.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정비사업들을 한눈에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상황판은 지역에서 진행 중인 모든 정비사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상황판 중앙에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42개 정비사업의 위치와 주요 정보를 표시했으며 모아타운,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정비사업 등 사업 유형별로도 구분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해당 사업을 선택하면 사업 면적과 규모, 공급 계획, 진행
노후계획도시 정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국토연구원에서 전국 48개의 노후계획도시 정비 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명회는 향후 기본계획과 특별정비계획을 수립해야 하는 지자체와 정책을 공유하고 정책이 현장에서 실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해 12월 26일 제정됐고, 이후 지난 2월 1일에는 시행령이 입법예고됐다.시행령안에 따라 법에서 정한 물리적 요건을 충족한 지역은 기존 51개에서 약 110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가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조2,381억원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SH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소유한 13만8,295호의 공공임대주택 임대액(임대보증금 및 임대료)과 민간 시세를 비교한 결과 SH 임대액은 시세의 34.7%에 불과한 수준이다. SH 공공임대주택의 주거비 경감 기여액은 2012년 약 3,418억원이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해 지난해에는 약 1조2,381억원으로 늘었다.SH 공공임대주택은 아파트 월세형 7만8,753호(57%), 아파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동의율을 현행 80%에서 75%로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29일 발의했다.현행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경우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80% 이상 및 토지면적의 2/3 이상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토지등소유자 동의 비율을 80%에서 75%로 완화한다. 토지면적 비율은 그대로다.통합
올 1월 10일 정부가 발표한 이른바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게 하는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고, 공사비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조정에 확정 판결과 동일한 재판상 화해 효력이 부여된다.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29일 발의했다.▲진입 문턱 낮추고, 사업주체 구성도 조기화=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재건축 안전진단 명칭이 재건축진단으로 변경된다. 재건축진단은 사업시행계획인가 전까지 실시
광주 동구가 재개발 현장의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 아트 펜스를 설치한다. 구는 도시경관 프로젝트 일환으로 계림4구역 건설 현장 일대에 디자인 아트 펜스(가설담장)를 이달 중순께 설치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동구와 계림4구역 시공자사인 혜림건설이 협업해 만든 도시경관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계림4구역 재개발 공사장 인근 계림초등학교와 푸른길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설치 장소는 △계림초 앞 무등로 일대 약 350m) △호남직업전문학교와 푸
경기 용인시가 내달 노후계획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고 자치법규도 제정한다. 시는 오는 4월 27일 시행되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신속한 정비사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시에 다르면 용인시내 노후계획도시 대상지역은 △수지1지구(94만8,000㎡, 1994년 준공) △수지2지구(94만7,000㎡, 2002년 준공) △동천지구(21만4,000㎡, 2003년 준공) △신봉지구(45만2,000㎡, 2004년 준공) △구갈1지구(21만6,000㎡, 1992년 준공) △구갈2지구(64만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