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한 임신진단서를 제출해 특별공급에 당첨된 사실이 적발되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시, 경기도와 합동으로 부정청약 점검에 나선다. 국토부는 6월 3일부터 한달간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를 대상으로 부정청약 여부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지난 2017년과 2018년에 분양한 전국 282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에서 임신진단서나 입양서류를 제출해 당첨된 3,000여건이다. 국토부는 제출 서류의 허위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40조 및 제41조에 따르면 특별공급 요건인 자
이달 서울 강남권 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이 대거 쏟아진다. 올 상반기 분양시장은 청약제도 강화와 분양가 규제 등으로 지난 4월까지 4만8,900가구가 공급되는데 그쳤다. 이는 작년 동기 5만2,600가구에 비해 4,000가구 적은 수치다. 하지만 연초부터 미뤄왔던 물량들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총 5만5,609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작년 동기 1만7,156가구보다 약 2.2배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016년 6월 3만4,311가구보다도 많다. 권일 리서치팀장은 “6월은 장마나 휴가시즌으로 넘어가기
올 4월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은 총 6만2,041채로 집계됐다. 준공 후 미분양은 1만8,763채로 나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6만2,147채에서 0.2%(106채) 감소한 6만2,041채로 △1월 5만9,162호 △2월 5만9,614채 △3월 6만2,147채였다. 지역별로 살펴 보면 수도권의 미분양은 9,445호로 전월(1만529호) 대비 10.3%(1,084호) 줄었다. 지방은 5만2,596호로 전월(5만1,618호) 대비 1.9%(978호) 늘었다. 규모별로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7주 연속 올랐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25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 올랐다. 하지만 일반 아파트는 0.03% 떨어졌다. 주요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특히 강남4구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했는데 이 지역 아파트값이 모두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31주 만이다.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의 경우 ▽성북(-0.12%) ▽강서(-0.11%) ▽서대문(-0.10%) ▽노원(-0.08%) ▽도봉(-0.07%) ▽마포(-
정부가 3기신도시 추가 공급계획을 발표한 이후 수요자 관망세가 커졌다. 특히 서울과 신도시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의 하락폭이 커지는 모양새다. 서울 재건축도 송파구가 다시 마이너스로 전환되면서 5주 연속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게 떨어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2% 떨어져 26주 연속 하락했다. 특히 마포(-0.35%)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재건축은 0.02% 변동률로 5주 연속 올랐지만 전주(0.09%) 대비 부진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세가격도 마이너스 추세가 계속 이어졌으며 서울이 0.01%,
서울 성북구 길음1구역이 롯데캐슬 클라시아로 탈바꿈된다. 롯데건설은 지난 17일 견본주택을 열고 일반분양에 나선다고 밝혔다. 입주는 2022년 1월로 예정돼 있다. 이 단지는 길음1구역 재개발사업지로 지하6~지상37층 19개동 2,029세대 규모로 이 중 일반분양은 637세대다. 일반분양분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 311세대 △84㎡ 298세대 △112㎡ 28세대 등이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꼽힌다. 또 종로와 광화문 등 중심 업무지구로 쉽게 이동할 수 있어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집 근처에서 손쉽게 병원을 찾을 수 있는 서울과 달리 지방의 사정은 딱 그렇지 않다. 지역별로 교통과 인구, 면적 등에 따라 접근성에서 차이가 크다. 실제로 중장년층이 귀농이나 귀촌을 쉽게 결심하지 못하는 이유도 병원 접근성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온 신조어가 바로 병세권이다. 대형병원이나 종합병원 등이 가까이 있어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주거지역을 일컫는 말이다. 부동산114의 창업지원 페이지에서 병원 개업정보를 확인한 결과 전국 병원 5만423곳 중 경기도가 1만1,577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서 첫 분양에 나선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에 구름 인파가 몰렸다.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사송 더샵 데시앙 견본주택에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1만9,000여명이 다녀갔다. 이 단지는 지하3~지상25층 17개동 전용면적 74~101㎡ 3개 단지 총 1,712세대 규모이다. 이 단지는 사송신도시 개발계획 수립 12년 만에 시범단지격으로 선보이는 첫 분양물량이다. 앞으로 사송신도시 내에는 약 1만5,000여세대가 들어서게 되며 그 중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3단계에 걸쳐 약
서울 아파트값이 2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재건축의 경우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와 강남구 은마아파트의 경우 바닥까지 가격이 떨어졌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저가 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 또 정부의 3기 신도시 추가 발표 이후 고양이나 부천 등은 별다른 집값 변화가 감지되지 않았다. 교통망이 확충되면 집값이 상승할 수 있다는 기대감과 공급 과잉에 따른 기존 아파트의 가격 하락 우려가 혼재되고 있는 양상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고 재건축 시장은 0.09%
인천 미추홀구 주안4구역이 ‘주안 캐슬&더샵 에듀포레’로 옷을 갈아 입고 일반분양에 나선다. 35층 아파트 1,856세대 중 일반분양 물량은 835세대로 전체 세대수의 45%에 해당한다. 전 세대가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로 구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과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이 맡는다. 이 단지의 가장 큰 강점은 구월동 생활 인프라를 걸어서 누릴 수 있다는 점이다. 구월동 일대에는 로데오거리로 불리는 각종 상업시설과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CGV, 롯데시네마, 인천종합터미널, 구월농산물 도매시장 등을 비롯한 생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6.97%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전국 250개 시·군·군에서 올 1월 1일 기준 약 396만 호의 개별공시가격을 일제히 공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서울(13.95%) △대구(8.54%) △광주(8.37%) △세종(7.93%) 등 4개 시·도는 전국 평균(6.97%)보다 상승률이 높았다. 반면 △경남(0.71%) △충남(2.19%) 등 13개 시·도는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앞서 국토부는 서울 8개 자치구의 개별공시가격에 대해 오류 여부를 조사해 7개 자치구 4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보다 -0.01% 떨어지며 작년 11월 이후 최소 하락폭을 나타냈다. 송파구 잠실파크리오와 잠실주공5단지,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값이 오름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아파트 매매거래량(2,386건)도 1월(1,864건)에 비해 다소 늘었다. 하지만 역대 최저 수준의 거래량임을 감안할 때 시장이 본격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속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7,606건으로 1~4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호 자율주택정비사업이 탄생했다. 주민들이 합의체를 구성해 스스로 노후주택을 정비사업 자율주택정비사업 1호 준공식이 지난달 3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서 열렸다.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10호 미만)이나 다세대주택(20세대 미만) 집주인 2명 이상이 모여 주민합의체를 만든 후 공동주택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자율형, 합필형, 건축협정형 등으로 나뉜다.이번 사업은 집주인 3명(총 3개 필지)이 합의체를 구성하고 본인 소유 토지에 자율적으로 주택을 신축하는 자율형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 곳에는 3개동 총 18가구가 들어섰다. 지난해 5월
잦은 미세먼지 출현으로 국민건강에 적신호가 켜지자 건설사들이 앞 다퉈 입주자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초미세먼지를 99.95%까지 제거할 수 있는 H13등급의 헤파(HEPA)필터를 적용한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이 필터가 부착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설치하며 현대엔지니어링도 같은 등급의 필터가 부착된 장치를 공급하는 아파트에 적용할 계획이다. 요리할 때 미세먼지와 냄새가 발생하는 주방에도 첨단 시스템이 도입된다. 대림산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이 3월 마지막주에 이어 다시 한번 깜짝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0.05% 올랐다. 서울 송파구와 강동구 등 대규모 단지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송파 잠실주공5단지의 경우 일부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하한가가 올랐지만 거래는 다시 실종됐다. 강동구 둔촌주공은 석면 재조사 완료에 따른 철거 공사가 재개된 이후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올랐다. 둔촌주공은 지난해 11월 석면에 대한 조사 누락 및 처리 문제가 제기되면서 철거 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3% 떨어
9·13 대책 이후 주요 재건축단지들의 가격이 1억~2억원씩 뚝뚝 떨어지고 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거래량이나 가격변동률, 실거래가 등을 보면 대책의 약발이 속속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특히 투자 성격이 강한 주요 재건축아파트는 거래 절벽 현상이 장기화하고 마이너스 변동률이 누적되는 등 실제 거래가격 기준으로 1억~2억원 가량 급락한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은 9·13대책 이후 1.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세를 주도한 곳들은 △강동구(-4.37%) △강남구(-3.03%)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방배그랑자이 분양에 나섰다. 특히 지난 17일 열린 분양 설명회에는 예비청약자 800여명이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방배그랑자이는 지하4~지상20층 8개동 전용 59~84㎡ 총 758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2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홍영주 기자 hong@arunews.com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의 가장 큰 특징은 단지 규모와 비례해 가격 폭도 더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시 말해 대단지일수록 집값이 더 떨어졌다는 얘기다. 특히 강남4구와 양천구 일대 대단지 아파트가 하락세를 주도했는데, 상당수가 재건축아파트여서 투자수요 감소가 집값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리서치팀 여경희 수석연구원은 “호황기 시세를 리드했던 1,000가구 이상 대단지들이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가격 급등 피로감이 커진데다 대출규제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 가격 하락폭이 커졌다”고 말했다. 부동산11
최근 1년간 월별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준수비율이 평균 96.7%로 나타났다.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가 점차 정착돼 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17일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입력자료를 분색해 공공주택 관리비 등 공개 우수단지 현황을 발표했다. 현재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은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으로서 승강기 또는 중앙(지역)난방방식 공동주택 △주택이 150세대 이상인 주상복합아파트 등이 해당된다. 또 외부회계감사보고서 공개의무 대상인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9,831단지 중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