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을 마친 서울 아파트를 다시 계약하려면 평균 1억2,000만원이 더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R114가 지난 2020년 7월 말 임대차 3법 시행(전월세상한제, 계약갱신청구권 우선 시행) 이후 전세가격 누적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27.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임차인이 전월세상한제 5%를 활용해 재계약한 경우라면 신규 계약으로 전환되는 8월부터 시세 격차(약 22%p 차이)에 대한 증액분을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다.구체적으로 서울은 상한제로 재계약한 아파트가 신규 전환되면 평균 1억2,65
상반기 분양 예정이던 서울시내 물량이 급감했다. 5월 현재 약 76%가 줄어드는 등 공급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인포에 따르면 1월말 기준 서울지역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24개 단지 9,734가구였다. 하지만 5월 현재 1월부터 분양한 물량을 포함해 상반기 분양계획 물량은 17개 단지 2,350가구로 집계돼 7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제로 올 1월에만 해도 둔촌주공 재건축인 둔촌 올림픽파크 애비뉴포레(일반 4,786가구)를 비롯해 동대문구 이문3구역(일반 1,067가구), 은평구 센트레빌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 분양가가 5년 만에 세 배 가까이 뛰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오피스텔 분양가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분양한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3.3㎡당 5,468만원으로. 이는 지난 2016년 1,843만원보다 2.96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까지 3.3㎡당 1,000만원대 수준이던 강남구 오피스텔 분양가는 2017년~2019년 사이 2,000만원대를 유지하다 2020년에 들어서 5,000만원대를 넘어섰다. 올 5월 현재 기준 분양한 오피스텔의 평균 분양가는 5,868만
분양시장에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인기는 여전하다. 지난 1월 미아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북서울자이폴라리스와 온천4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된 래미안 포레스티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인기를 입증했다.부동산R114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민영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본 결과, 재건축·재개발 아파트의 경쟁률은 전체 아파트 평균에 비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2019년 전체 아파트의 평균 경쟁률은 15.7대 1에 불과한데 재건축·재개발 아파트는 27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체 아파트의 평
올해 인천에서 아파트 4만1,943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난해 2만88가구와 비교하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최근 5년 대비해서도 역대급 물량이다.인천시 주택공급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아파트 입주물량은 지난 2017년 1만9,686가구에서 이듬해 2만729가구로 비슷했다. 하지만 △2019년 1만3,679가구 △2020년 1만1,429가구로 급감했다. 그러다 지난해 2만88가구로 늘었고 올해에는 4만1,943가구로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 재개발·재건축을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검단신도시 등에서 입주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
올해 서울에서는 총 59개 단지에서 5만4,44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6,900가구 공급에 비하면 약 8배나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1만9,305가구로 지난해 2,881가구 대비 약 6.7배 많다. 특히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전체의 87.4%로 주택공급의 키를 쥐고 있다.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분양시장을 통해 총 5만4,445가구(민간 아파트 총 가구수 기준. 임대제외)가 공급될 계획이다. 이중 청약통장 가입자 대상의 일반분양 가구는 1만9,305가구다. 지난 2015년~2017년에 3만~4
부동산R114가 진행한 ‘2021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조사 결과 GS건설 ‘자이’가 종합순위 1위에 다시 등극했다.부동산R114는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지난달 1일부터 14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1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GS건설 자이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이어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대우건설 ‘푸르지오’, 롯데건설 ‘롯데캐슬’이 뒤를 이었다.올해는 아파트 분양시장 호황으로 대형 건설사 간 아파트 브랜드 경쟁이 더 치열해졌지만 자이·래미안·힐스테이트 브랜드의 3강 구도는 계속됐다.중견
부동산R114와 메트릭스리서치가 지난달 15일부터 29일까지 전국 소비자 2,070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 설문 조사’를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아파트 브랜드로 △삼성물산 래미안 △GS건설 자이 △한화건설 포레나 순으로 1~3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포스코건설 더샵이 4~5위에 들었다.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 수석연구원은 “아파트 브랜드 성장성 조사는 2000년대 초반 런칭한 기존 브랜드와 이후 등장했던 신규 브랜드의 미래 성장 가치를 소비자가
하이엔드 브랜드 요구가 거세지는 가운데 서울에서 실제 입주하는 단지가 속속 나오고 있다. 특히 하이엔드 브랜드 도입 초기 연간 1~2곳에 불구했던 입주 단지가 올해에는 5곳으로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 하이엔드 브랜드로 입주를 진행하는 아파트는 총 5곳이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자이개포(1,996가구) △디에이치반포라클라스(848가구) △디에이치포레센트 등 3곳에서 입주한다. DL이앤씨는 아크로서울포레스트(280가구), 롯데건설은 르엘대치(273가구)의 입주를 진행한다. 5곳 모두 강남이거나 강남에 근접한
이달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지난 2016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났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80%를 넘겼지만 서울은 38.7%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8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임대 제외)는 총 19만8,958가구인데 이중 16만4,84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집계됐다. 일반분양 가구 비중이 82.9%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수도권(81.3%)과 지방(84.3%) 모두 80%를 상회했다.▲서울 일반분양 가구 비중 38.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아=전국 아파
4차 산업의 꽃이라 불리는 ‘마이스(MICE)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별로 마이스복합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스산업은 고용창출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만큼 대한민국 미래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이미 마이스산업은 국내 주요도시에서 빠르게 성장해왔다. 서울의 ‘코엑스’, 일산 ‘킨텍스’, 부산 ‘벡스코’, 대구 ‘엑스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등이 대표적 사례다. 하지만 대한민국 경제 규모가 커지고 국내·외 시장이 다변화돼 마이스산업에 대한 수요도 덩달아 늘어 마이스복합단지 개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사업으로 경기 안양시가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 인접한데다 교육·교통 등 입지도 양호하다. 게다가 각종 교통 호재까지 잇따르면서 부동산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10년 넘은 아파트 비율 82.6%… 신축 갈증 높아=안양시는 지리적 이점에다 주거환경도 양호한 편이다. 하지만 노후주택 비율이 늘어나면서 신축 아파트에 대한 갈증이 높은 편이다.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안양시에서 10년 초과 아파트 비율은 86.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년 초과는 79.28%로 20년 초과 아파트 비율도 59.45%에 달
올해 들어 민간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낮아졌다. 하지만 당첨 커트라인은 높아졌다. 규제가 계속되면서 가수요가 줄어 청약 경쟁률이 하락했지만 대신 무주택자가 적극적으로 청약에 가세하면서 커트라인 평균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 강화 등 주택청약제도가 무주택 실수요 위주로 재편되는 가운데 올해 들어 민간분양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1월부터 5월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민간분양 아파트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9대 1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7대 1에 비해 하락했
그동안 저평가됐던 인천 서구가 올해 들어 연일 신고가가 터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라국제도시 대우푸르지오 전용 114㎡가 지난 3월 10억7,000만원에 매매되며 최고가를 찍었다. 앞선 2월 초 10억원에 거래되면서 ‘10억 클럽’에 이름을 올린 후 1개월여 만에 7,000만원이 더 뛴 것이다.청라동 소재 ‘10억 클럽’ 아파트는 올 1분기 들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대우푸르지오를 비롯해 더샵레이크파크, 한양수자인 레이크블루, 한라비발디 등이다.더샵레이크파크 전용 106㎡는 지난 1월 10억원에 매매된 후
내달 수도권에서 약 1만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물량이다. 전국 기준으로는 1만4,767세대로 전월보다 48% 많다.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4,767세대로 9,992세대가 입주했던 전월에 비해 약 4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전월보다 2배 많은 1만78세대가 입주한다.최근 3개월 동안 수도권 물량이 적었던 가운데 한동안 입주 소식이 뜸했던 서울에서만 6개 단지가 입주하고 △경기 6개 단지 △인천 4개 단지가 집들이를 앞두고 있다. 지방은 △대구 1,247세대
올해 5월까지 서울에서 15억원이 넘는 민간 분양가구는 단 한건도 없었다. 서울 아파트 공급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강남 3구 물량이 전무했기 때문이다. 대신 9억원 이하 분양 아파트 비중은 크게 늘어났다. 지난해부터 소형물량이 늘었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본격 시행된데 따른 것이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분양된 민간분양 아파트 중 9억원 이하 가구 비중은 82.6%(총 1,258가구 중 1,039가구)로 지난 2017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HUG(주택도시보증공사) 분양심사 기준이 강화된 2017년 첫 해
같은 생활권에 위치한 같은 단지여도 조망권 여부에 따라 청약 수요 쏠림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에서 청약을 진행한 36개 단지 경쟁률을 보더라도 한강 조망 가능한 단지의 평균 143.7대 1을 보였다. 반면 한강 조명이 어려운 단지는 75.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이런 움직임은 한강을 끼고 있는 경기 구리시와 하남시, 김포시, 고양시, 양평군, 가평군 등에서도 포착되고 있다.▲동일 생활권·단지, 조망권 여부에 희비 엇갈려=부동산114에 따르면=강 조망권 프리미엄은 동일 생활권 내에서도 상당한 가격 편차를 불러온
올 1분기 비규제지역 1순위 청약 마감률이 70%를 돌파했다. 직전 분기 대비 11%p나 높아진 것이다. 고강도 주택규제를 적용 받는 조정대상지역이 확대 지정되면서 희소성이 커진 비조정대상지역에도 청약수요의 관심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청약접수를 받은 총 470개 주택형 가운데 153개가 비조정대상지역(조정대상지역 지정, 2020년 12월 18일 기준)에서 공급됐다. 이중 110개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되면서 1순위 청약 마감률은 71.9%를 기록했다.여경희 수석연구원은 “이들 지역의 직전분
올해 청약 통장의 절반은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에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대단지일수록 매매가와 주거만족도가 높은데 결국 투자와 실거주를 동시에 원하는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4월 12일까지 전국에서 분양된 신규 아파트의 청약 접수 현황(1순위 기준, 공공분양 제외)을 분석한 결과 3만8,553가구 일반 공급에 총 61만114개의 청약 통장이 접수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에는 1만8,647가구 일반 공급에 총 33만3,502개의 청
상가나 오피스 등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거래 총액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코로나10 여파로 공실 부담이 커졌지만 되레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늘고 있는 셈이다.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분기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거래총액은 9조1,874억원으로 거래건수는 4,209건으로 조사됐다. 거래총액과 건수 모두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1분기 기준 최대 수준이다.특히 거래총액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1분기 6조2,023억원과 비교해 3조원 가까이 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