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도 정부의 안전진단 개정안에 따른 혜택 단지가 나왔다. 부산진구 당감1구역이 소급적용을 통해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구는 지난달 19일 당감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안전진단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 통과는 정부가 시행한 안전진단 완화 내용이 소급적용된 결과다.앞서 정부는 올해 1월 5일부터 안전진단 완화를 골자로 한 개정안을 시행했다. 개정안 소급 적용 결과 당감1구역 일대 무궁화아파트는 40.14점(재건축 확정), 동원아파트 42.38점(재건축 확정), 백양아파트가 51.82점(조건부 재건축)을 받
서울 서대문구 DMC한양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함에 따라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서대문구에서 아파트 재건축은 최초 사례다.구는 지난 8일 DMC한양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에 ‘공동주택 재건축 안전진단 적정성 검토 결과’를 통해 조건부재건축으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정으로 정비구역 입안 절차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르면 구조안정성은 C등급(18.56점)을 받았지만, 주거환경(9.79점)과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11.17점)에서 D등급을 받았다. 구조안정성 평가항목 중 내구성 부분에서 중성화가 진행
서울 도봉구 최대 규모인 방학3동 신동아1단지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구는 신동아1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 필요 없이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된 이후 도봉구에서는 처음으로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가 됐다.지난 1986년 준공된 신동아1단지는 최고 15층 아파트 30개동 3,169세대 규모로 구성돼 있다. 재건축 연한이 도래하면서 아파트 노후화가 가속화되고 주차난 등으로 주거환경도 점점 열악해지고 있다.이에 지난 2021년 6월 주민들이 안전진단을 요청했고
부산시가 도시정비사업 가이드라인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획적인 도로망을 연계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등 편리한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조치다.이 가이드라인의 7가지 핵심 준칙은 △교통정체구역 연계 도로망 제공 △생활권 내 편리한 보행동선 제공 △폐지되는 도로의 보행자전용도로, 공원 등 대체시설 제공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보행자 전용도로 제공 △연도형 상가배치로 근린상권 활성화 △석축, 옹벽 설치 제한 개방형 단지 운용 △주변과 조화된 통경축 확보 등이다.이는 지난해 8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의 하나
서울 노원구 내 6개 단지의 재건축이 최종 확정됐다. 구는 지난 3일 상계미도와 하계장미아파트에 대해 적정성 검토 불필요 결정을 통지했다고 7일 밝혔다.이로써 지난달 5일 완화된 안전진단 기준에 따라 E등급 판정을 받은 상계주공1·2·6단지, 상계한양 등을 포함해 총 6곳의 재건축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구에 따르면 하계장미와 상계미도는 조건부 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결국 구청장 재량 권한인 적정성 검토 여부가 쟁점이 됐고, 구는 지난달 31일 분야별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진단 자문위원회의를 빠르게 소집했다.이날 위
서울 노원구 하계장미아파트가 재건축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했다.구는 지난 3일 하계장미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 측에 안전진단 통과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단지는 노원구 섬밭로 196번지 일대로 최고 15층 15개동 1,880가구 규모로 구성된 단지다. 지난 1989년 준공돼 재건축 연한 30년을 훌쩍 넘겼다. 앞서 지난달 정부의 안전진단 개정안을 소급적용해 정밀안전진단 점수를 재산정한 결과 45.78점으로 조건부 재건축을 받은 바 있다. 개정 후 조건부 재건축 범위는 45점~55점이다.개정 전 안전진단 규정에 따르면 조건부
경남 창원시의 재건축 초기단지들이 연이어 안전진단을 통과하며 일대 훈풍이 불고 있다.수도권에서 시작된 안전진단 통과 행렬이 비수도권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정부가 지난달 5일부터 안전진단 완화를 통해 구조안전성 비중을 낮추는 등의 내용을 소급적용한 결과로 풀이된다.시는 지난달 16일 용호1~3구역, 17일 가음2·3구역, 19일 사파1구역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각각 안전진단 소급 적용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6,530가구 규모의 초기 단지 6곳 재건축이 확정됐다.먼저 용호롯데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용호1구역(기
경기 안산시 내 7개 재건축 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지난달 5일 국토교통부가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한 이후 재건축 시계도 빨라지고 있다.시는 기존 안전진단 실시 결과를 소급 적용한 결과 고잔연립4·5·6구역, 군자주공9·10구역, 현대1차, 월드아파트 등 7곳에 대해 안전진단 적합 판정을 통보했다고 2일 밝혔다.앞서 국토부는 구조안전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반드시 거쳐야 했던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 절차도 필요한 경우에만 시행토록 했다.시에 따르면 이들 7개 단지는 재건축 연한 30년을 넘긴 곳으로 정비
전북 전주시 완산구 개나리아파트가 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재건축이 확정됐다.시는 지난 25일 개나리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에 안전진단 통과 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이번 통과는 이달 5일 개정고시 된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제2조에 따라 31.49점으로 점수가 재산출 되면서 재건축 등급으로 변경한 것이다. 개나리아파트는 지난해 3월 정밀안전진단에서 40.68점으로 D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적정성 검토 결과가 나오지 않아 사업이 정체됐었으나, 안전진단 개정안에 따른 소급적용으로 이번에 최종 통과했다.이 단지는
서울 강남구 수서1단지아파트가 재건축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안전진단 절차에 착수했다.구는 지난 27일 수서1단지아파트의 재건축 안전진단자문위원회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난 1992년 11월 준공돼 올해로 31년차를 맞이한 2,934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다. 지하1~15층 높이로 아파트 총 21개동, 임대주택 2,214가구(14개동)와 분양 720가구(7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구는 오는 3일 수서1단지아파트 관리동 회의실에서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를 개최해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시행여부에
정부의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가 발표되면서 기존에 탈락했거나 착수 시기를 검토하던 단지들이 속속 재추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안전진단 탈락의 주요원인이었던 구조안전성 비율이 50%에서 30%로 완화되면서 구축단지들의 통과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종 관문인 적정성 검토도 지자체 요청 시에만 시행하도록 변경돼 재건축 안전진단 문턱은 더욱 낮아졌다. 안전진단 개정안이 소급 적용되면서 첫 수혜 단지도 나왔다.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2차 아파트는 당초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아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야 했지만, 개정안 소급
부산 수영구의 차세대 재건축 주자인 남천동 뉴비치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구는 지난 19일 뉴비치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남천동 557번지 일원 남천3구역(뉴비치) 재건축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주거환경 평가와 건축마감 및 설비 노후도 평가에서 각각 D등급을 받았으며, 구조 안전성 평가는 C등급, 비용분석은 E등급으로 나타났다.뉴비치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재건축을 받으면서 본격적인 재건축이 추진될 전망이다. 지난 5일 시행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에 따르면 조건부재건
경남 창원시내 재건축 14곳이 안전진단 완화 혜택을 볼 전망이다.창원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일 기준 창원에서는 총 15곳이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이다. 14곳은 정비예정구역 단계에 있는데, 이들 단지들이 이번 완화 조치의 직접적인 수혜 대상이다.구체적으로 용호1구역(용호롯데), 용호2구역(용호일동), 용호3구역(용호무학), 가음2구역(센트럴사원 외 4개 단지), 가음3구역(가음은아), 사파1구역(사파삼익 외 3개 단지), 신촌1구역(동성빌라 외 4개 단지), 신촌3구역(형질빌라 외 3개 단지), 신촌4구역(성원), 신촌5구역(삼성
국토안전관리원이 정부의 기준 완화에 따라 새로운 안전진단 매뉴얼을 내놨다.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16일 재건축 사업의 안전진단 매뉴얼을 개정·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은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개정안에 따라 내용이 수정됐다. 주택 재건축을 추진하려면 민간 안전진단기관의 안전진단 결과를 정비계획수립권자인 시장·군수·구청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이에 관리원은 민간 업체들이 안전진단을 실시할 때 필요한 절차, 평가항목, 평가방법 등 구체적인 사항을 기술했다.앞서 국토교통부는 이달 5일부터 안전진단 평가 항목 기준을 변경하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12·13단지가 안전진단을 통과했다. 정부의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조건부 재건축에서 재건축 확정으로 변경된 것이다.앞서 지난 5일 국토교통부는 평가항목 배점 비중 조정, 조건부 재건축 범위 조정 등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아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했지만 아직 완료하지 못한 단지도 개정된 규정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이에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은 철산주공12·13단지는 공공기관 적정성 검토를 준비 중이었는데, 이번 개정 기준에 따라 곧바로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의 재건축 문이 활짝 열렸다. 정부의 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7개 단지의 재건축이 확정됐고, 5개 단지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았다.구는 이달 5일부터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적정성 검토 미완료 단지에 대한 개정 규정을 적용했고, 그 결과 목동3·5·7·10·12·14단지와 신월시영 등 7곳에 대해 재건축 확정을 통보했다고 10일 밝혔다. 목동1·2·4·8·13단지 등 5곳은 조건부재건축이 결정됐다.재건축 통보를 받은 7개 단지는 종전 기준에선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가 의무화된 조건부재건축 대상이
경기 부천시가 중동신도시 내 재건축 대상 단지에 대해 완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전날 국토교통부는 완화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고시했는데, 발 빠른 대응에 나선 셈이다.완화된 안전진단 기준은 △평가항목 배점비중 조정 △조건부 재건축범위 조정 △적정성 검토 절차 개선 등이다. 구체적으로 구조안전성 비중이 50%에서 30%로 하향됐으며 주거환경, 설비노후도 비중을 각 30%로 상향했다. 또 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 시 의무적으로 국토안전관리원에 적정성 검토를 받아야 했으나 입안권자인 시장의 검토
임인년이 지나고 2023년 흑토끼의 해인 계묘년(癸卯年)의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정비사업·리모델링시장은 건설사들 총 누적수주액이 약 42조원에 달할 만큼 수주 황금기록의 해로 마무리됐다.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고, ‘정비사업 활성화’에 중점을 둔 위정자들의 단골 공약들은 주택공급 확대를 통한 시장안정화 기대감으로 유권자들의 표심을 저격하기도 했다.대표적인 공약 이행사안은 재건축 문턱을 낮추는 안전진단 완화다. 정부는 구조안전성 평가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췄다. 대신 주거환경은 기존 15%에서 30%, 설비노후도 역시 종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2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면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구는 지난달 27일 상계주공2단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D등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7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지 약 1년 5개월 만이다.이 단지는 노원구 상계동 746-5번지 일대로 지난 1987년 준공됐다. 현재 최고 15층 높이의 아파트 23개동 2,02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구성됐다. ‘재건축 3대 대못’으로 불리는 안전진단의 핵심인 구조안전성 비율 하향(50→30%)과 함께 적정성 검토 면제 가능성도 생기면서 사업이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3단지가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에 나섰다. 이 단지는 이미 지난해 정밀안전진단에 착수했으나 철회한 바 있다. 최근 정부의 안전진단 완화 발표에 따라 재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구는 지난 23일 상계주공3단지아파트 재건축 판정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용역 입찰 공고문을 냈다.공고문에 따르면 용역금액은 총 2억8,226만원으로 책정했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제10조제4항에 해당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8조에 따른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