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대단지가 대거 쏟아질 전망이다.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1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올해 하반기(7~12월) 전국 1,000가구 이상 대단지는 총 77개 단지, 14만2,571가구(임대 제외)로 2000년 이후 반기별로는 역대 최대 물량이다. 직전 동기 40개 단지, 6만6,888가구가 분양한 것과 비교하면 가구 수 기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지역별로는 △경기 29곳 4만8,089가구 △서울 6곳 2만3,470
서울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이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상계1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조합은 1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앞서 1차 현설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대우건설, 호반건설, 제일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석했다. 이후 입찰에는 HDC현대산업개발만 참여했고, 자동 유찰되면서 다시 입찰공고를 낸 것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400억원을 현금 또는 이행보증보험증권을 통해 납부해야 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 조합은
수도권 3기신도시 사천 청약이 16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3기신도시 개발과 도시 확장이 기대되는 인근지역으로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오는 16일 인천 계양, 남양주 진접, 성남 복정, 의왕 청계, 위례 등 4,333가구를 시작으로 수도권 주요택지에서 연말까지 3만133가구가 사전청약으로 공급될 예정이다.연말까지 공급되는 사전청약 물량 중 3기신도시로 지정된 9개 지역(△왕숙1·2 △하남교산 △인천계양 △고양창릉 △부천대장 △광명시흥 △과천 △안산 장상)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8,450가구로
현대엔지니어링이 올 들어 다섯번째로 1조 클럽에 가입하는 건설사가 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의정부 장암5구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곳에서 8,765억원의 수주고를 올리고 있는데 오는 17일 안산 팔곡일동1구역 수주도 유력한 상황이다.팔곡일동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한동완)은 오는 17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들의 찬반 투표로 현대엔지니어링의 선정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조합은 1차에 이어 2차까지 입찰을 진행했지만 모두 현대엔지니어링만 응찰하면서 유찰된 바 있다. 이에 조합은 현대엔지니어링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
서울 중구 을지로 세운상가 일대가 재개발되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의 분양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 분양한 주거단지들이 잇따라 분양 흥행에 성공하면서 뒤이어 선보이는 단지들도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이다.지난해 6월 서울 중구 세운재정비촉진지구(이하 세운지구)에서 분양한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도시형생활주택은 293가구 모집에 3,133건이 접수돼 평균 10.69대 1, 최고 34.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서 지난해 8월 종로구 세운지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도시형생활주택은 487가구 모집에 총 6
서울 성동구 응봉신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중·대형 건설사 5곳이 참석했다.응봉신동아아파트 리모델링조합(조합장 임규철)은 지난 9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GS건설, 쌍용건설, 신동아건설, KCC건설, 현대건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조합은 예정대로 이달 29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이다. 또 입찰보증금 30억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조합 지정계좌로 납부한 건설사에 한해 입찰자격을 부여한다는 등의 규정도 명시했다.사업개요를 살펴보면 응봉신동아
死灰復燃(사회부연). 다 탄 재가 다시 불이 붙는다는 사자성어다. 사그라든 줄 알았던 대전 서구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지구의 재개발 사업 열기가 다시 타오르고 있다. 본래 이곳은 지난 2007년 8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며 사업이 시작됐다. 무려 221만9,102.5㎡에 달하는 대규모 면적에 총 17개 구역이 재개발 각축전을 벌였다. 하지만 2000년대 말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급속도로 얼어붙었다. 정비사업도 침체기를 맞으면서 결국 지난 2015년 11개 구역이 일몰제로 사라지는 대규모 해제사태를 겪었다. 하지
경기 군포시 산본개나리13단지가 조합설립인가를 받으면서 본격적인 리모델링사업 추진에 나설 전망이다.군포시는 지난 6일 산본개나리13단지아파트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리모델링 조합설립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산본개나리13단지는 군포시 산본동 1066번지 일대로 현재 최고 25층 높이의 아파트 1,778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조합은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266가구 증가한 최고 26층 높이의 아파트 2,044가구 등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이다.집행부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만큼 리모델링사업 속도 내기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범천4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자 선정이 가까워지고 있다. 시공자로는 현대건설 선정이 유력하다.범천4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임병일)은 지난 5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를 열었다. 그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현대건설은 이곳 1차 입찰에도 단독으로 참여하는 등 시공권에 꾸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에 따라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및 대의원회를 열고 현대건설을 시공자 선정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할 지에 대한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의계약 전환과 함께 총회 개최를 위한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대구 남구 일대가 신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 말 미군기지 반환 합의로 주변 개발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특히 지역 중견 건설업체 공급에 머물렀던 아파트 분양시장에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 대형 브랜드 아파트 진출이 예상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구 남구는 매년 1,600만 명이 찾는 앞산과 대구시민의 생명수인 신천도 품고 있다. 대구지하철 1호선과 3호선이 남구를 관통하고 초‧중‧고교 등 교육시설과 대학, 병원도 밀집해 있다. 하지만 남구는 주거지역으로의 존재감은 높지
경기 남부 재건축 대어로 꼽히는 평택시 합정주공835번지 일대가 사업시행인가를 받아 사업에 속도를 내게 됐다.시는 지난달 30일 합정주공 835번지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인가계획을 인가하고 이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이 구역은 평택시 합정동 835번지 일대로 면적이 7만6,967.1㎡인 대단지다. 여기에 용적률 299.24% 및 건폐율 19.47%를 적용해 지하3~지상35층 높이의 아파트 14개동 1,91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는다.주택유형별로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서울 서초구 잠원동아아파트의 리모델링 조합설립인가가 가시화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잠원동아아파트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서초구청에 조합설립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리모델링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한 법적 동의율은 약 66.7%, 추진위가 조합설립인가 당시 확보한 동의율은 약 66.9% 이상이다.집행부는 늦어도 8월 중순쯤 조합설립인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후 곧바로 시공자 선정 절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시공권에는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사업개요에 따르면 잠원
개포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7월 입주를 앞두고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디에이치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인 ‘THE H. SHOWCASE’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입주자 사전점검과 함께 스카이라운지를 둘러보는 커뮤니티 투어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투어 중에는 단지 내 작품을 협업한 예술작가들이 직접 디자인을 소개하는 시간도 있어 입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7월말 입주를 앞두고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가진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15개동 총 1,996가구의 대단지이다. 개포주공8단지 공무
우리나라 1세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전통 부촌을 형성했던 동부 이촌동 일대가 재건축, 리모델링 등 정비사업을 통해 세대교체를 앞두고 있다. 2015년 준공돼 용산 한강변 최고층 아파트로 우뚝 솟은 래미안 첼리투스를 시작으로 이촌동의 노후 공공주택들이 프리미엄 고층 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올해 건축 연한 50년을 맞이한 한강맨션을 주축으로 지난 1979년 준공된 한강삼익아파트, 1974년생 왕궁맨션이 재건축을 통해 재탄생한다. 또 입주 20년을 넘긴 고층 아파트들은 리모델링으로 대변신을 도모한다. 공동 리모델링을 추진 중인 코오
여름 분양시장이 시작됐다. 내달부터 전국서 재개발·재건축 분양 큰 장이 선다. 도심 속 ‘노른자 위’인 광명뉴타운, 마산 양덕, 인천 계양 등의 분양 물량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에 공급되는 재개발·재건축 물량은 11개 단지 총 1만4,781가구로 이 중 조합원 물량을 뺀 5,5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올해 정비사업 공급(계획)물량 중 약 11.78%를 차지해 월별 공급(계획)물량 중 3번째로 많은 물량이다.지역별로는 △경기 4개 단지 8,608가구(일반2,375가구) △인
서울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입찰에 HDC현대산업개발이 단독 참여함에 따라 유찰됐다.업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상계1구역 재개발 조합이 시공자 입찰을 마감한 결과 HDC현산만 참여제안서를 제출해 경쟁이 불발됐다. 이 구역은 서울 노원구 상계동 6-42번지 일원 8만6,432.5㎡에 아파트 1,388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미분양 걱정이 덜한 서울지역의 물량인데다, 공사비도 약 2,930억원에 달해 건설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다.실제로 지난 5월 개최된 현장설명회에 HDC현대산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다음달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계양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인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현대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자이 계양은 지하2~지상34층 15개동 전용면적 39~84㎡ 총 2,371세대 대단지로 구성돼 이중 81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단지를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133가구 △53㎡A 256가구 △53㎡B 99가구 △53㎡C 95가구 △59㎡A 625가구 △59㎡B 276가구 △84㎡A 366가구 △84㎡B 128가구 △84㎡C 393가구
대형 건설사들의 시선이 서울지역 정비사업으로 회귀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최근 급성장한 아파트 리모델링에 대한 수주전이 러시를 이뤘고, 부산 등 지방에서 시공자 교체 바람이 불었다. 반면 서울에서는 상계2구역과 흑석11구역 등 일부 현장에서 수주전이 벌어졌을 뿐 예년과 비교하면 흉작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서울지역의 재개발·재건축 수주 물량이 대거 시장에 나올 예정이어서 건설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우선 노원구 상계1재정비촉진구역이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마치고 오는 28일 입찰을 마감한다. 현장설명회에는 △H
포스코건설이 수원 영통지구 삼성태영아파트의 리모델링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18개 단지, 약 1만6,000가구 규모의 국내 최다 수주 실적을 자랑하면서 리모델링 전통 강자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삼성태영아파트 리모델링조합은 지난 26일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포스코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포스코건설은 주차장과 조경, 커뮤니티 등 특화계획을 제시하면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먼저 입주민들이 쾌적하고도 여유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아파트를 건립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고층부 및 지상부 커
올 상반기 정비사업·리모델링 부문에서 DL이앤씨,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등이 ‘1조 클럽’에 가입하는 등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건설사들은 올초부터 규모가 큰 리모델링 단지들을 선별·수주하면서 사업영역을 확장한데 이어 중견사들의 먹거리로 여겨져 왔던 가로주택에도 적극 진출하고 있는 모양새다.먼저 DL이앤씨의 경우 지난 3월 부산 우동1구역 재건축을 시작으로 리모델링과 가로주택까지 사업영역을 넓히면서 누적 수주액 1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까지 수주 규모는 1조7,000억원 이상으로 파악됐다.특히 DL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