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이 강원도 양양군 양양읍 일원에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를 5월 중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한국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금호건설이 시공하는 양양 금호어울림 더퍼스트 지하2~지상26층 5개동 전용 59~129㎡ 총 2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용 59㎡ 48가구 △전용 84㎡A 118가구 △전용 84㎡B 41가구 △전용 84㎡C 44가구 △전용 84㎡D 25가구 △전용 99㎡ 1가구 △전용 119㎡ 1가구 △전용 129㎡ 1가구 등이다.친자연적인 주거환경을 자랑하는 단지는 양양 남대천과 설
재개발 신속통합기획이 수시신청으로 전환된다. 기존에는 매년 한차례 공모로 진행했지만 주거환경 개선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수시신청으로 변경하는 것이다.시는 5월 8일부터 시기에 관계없이 주민이 자치구로 재개발 후보지를 신청할 수 있으며 매월 수시 검토를 통해 후보지를 선정한다고 8일 밝혔다.오는 연말까지 재개발 후보지 13만 세대 이상을 확보하기 위해 지금까지 공모로 확보한 9만6,000세대 외에도 연내 후보지 3만4,000세대 이상을 추가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수시 신청을 통해 후보지로 선정돼도 공모 때와 마찬가지로 신통기획을 적
서울 양천구 목동아파트1·2·3단지의 조건 없는 제3종 환원 촉구 결의안이 지난 3일 서울시의회 제318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04년 종세분화 분류 당시 목동아파트 14개 단지는 3종일반주거지역 기준에 부합함에도 시는 균형 개발 등을 이유로 1·2·3단지만 2종주거지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9년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증가한 용적률의 절반에 해당하는 20%에 대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것을 조건으로 3종 상향을 의결해 논란은 더 커졌다.결의안을 대표발의한 채수지 의원은 “공
앞으로 서울에서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서 제작·배포가 의무화된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박유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런 내용의 ‘서울특별시 주택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시장이 지역주택조합 가입 신청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주택조합 가입 안내서를 제작·배포토록 한 것이다. 이 안내서에는 지역주택조합 가입 절차 및 방법, 가입 유의사항, 관련 피해사례, 가입에 필요한 정보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시장은 이 안내서를 자치구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될
경기 성남시가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 비용을 지원한다. 첫 대상지는 은행주공아파트다. 검증에 필요한 비용은 조합원의 부담 없이 시에서 기금을 활용한다.시는 전문기관에 의한 재건축사업 관리처분계획 타당성 검증을 추진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종전·종후 자산평가를 통한 조합원의 부담금을 결정하는 관리처분계획 수립 단계에서 조합원간 분쟁 등으로 사업지연이 발생해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성남시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기금을 투입해 추후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신청하는 모든 재건축사업을 대상으로 관리처분계획 타당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울산 중구 B-04구역을 품에 안았다. 중구 B-04구역은 지난해 6월 공사비 갈등을 이유로 기존 시공사인 롯데건설·GS건설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시공자 재선정에 나섰다.당시 컨소시엄 불가를 내세우면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빅매치가 예고되기도 했다. 하지만 유찰과 무응찰이 계속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됐고, 결국엔 양사가 손을 잡으면서 싱거운 승부가 돼버렸다.중구 B-04재개발조합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삼성현대사업단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곳에는 지하4~지상29층 아파트 48개동 3,885세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이 결국 시공사 계약 해지를 의결했다. 산성구역 재개발조합은 지난달 26일 이사회의를 열고 시공단(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과의 계약을 해지키로 의결했다. 시공자 재선정과 관련한 각종 안건은 오는 4일 이사회의에서 다시 논의할 예정이다.산성구역 재개발조합 관계자는 “이사회의에서 시공자 계약해지 안건이 통과됐다”면서 “시공자 입찰참여 방식과 자격 등 후속 안건은 4일 아시회의에서 재심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입찰 관련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15일이나 16일쯤 대의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향후
iH(인천도시공사)가 인천 미추홀구 제물포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전국 최초로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리츠 방식으로 추진된다. 민간의 창의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활용해 양질의 주택공급을 하겠다는 게 iH의 구상이다.도화동 94-1번지 일원 제물포역 도심복합사업은 면적이 9만9,260.9㎡로 총 3,410세대 대규모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공공분양 2,486세대, 공공자가 380세대, 공공임대 544세대 등이다.시공능력평가 20위 내 주택건설사업자가
최근 정비사업·리모델링 공사비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3.3㎡당 공사비는 이제 700만원 시대를 맞이했고, 강남권의 경우 고급화를 추구하는 단지들은 무려 1,0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조합원들이 부담해야할 몫으로, 고충은 날로 커지고 있다.이미 시공자 선정을 마친 곳들도 공사비 부담이 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시공자들은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조합에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조합과 이견차를 좁히지 못한다면 계약해지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다.문제는 ‘근거’가 불분명한 고무줄 공사비로 조합과
서울 마포구 신촌역 인근에 28층 아파트 286세대와 오피스텔 88실 등이 들어선다. 시는 지난 25일 제8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신촌지역(마포)4-9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노고산동 106-9번지 일대 마포4-9지구는 대지면적이 3,754.8㎡다. 앞으로 이 곳에는 건폐율 59.99% 및 용적률 893.98%가 적용돼 지하6~지상28층 아파트 286세대와 오피스텔 88실,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청년일자리센터 등이 건립된다.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기준 △39㎡ 78세대 △49㎡ 20
HJ중공업이 부산 연제구 연산5구역 재개발을 수주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913억9,832만9,603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5.1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8개월이다.연산5구역 재개발사업은 연산동 1602번지 일대에 지하3~지상25층 아파트 4개동 376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이 곳은 부산 지하철 1호선 시청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부산시청과 연제구청, 부산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이마트와 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풍
제주시가 올해에도 소규모재건축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연동 미화주택, 삼양이동 동명아파트, 노형동 대신연립 등 2곳에 대한 컨설팅을 끝낸 바 있다.제주시의 경우 20년 이상 경과된 200세대 미만인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이 연간 3,000세대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에 따르면 2021년 1월 기준 소규모 공동주택은 1,930동 2만6,231세대에서 작년 1월 기준 2,080동 2만9,019세대로 늘었다. 올 1월 기준 2,320동 3만1,932세대까지 증가했다.이에 시는 소규모재건축의 수요 충족은 물론 내
서울 용산구 서계동 33번지 일대 재개발이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 곳은 작년 말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곳으로 구는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용역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구 재정비사업과 관계자는 “정비계획 수립 후 주민 공람공고를 거쳐 서울시에 구역 지정안을 제출한다”며 “정비구역은 2025년 지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앞서 구는 지난 12일 우선협상대상자인 대한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기술협상을 추진해 19일 용역계약 체결까지 마쳤다. 앞으로 △현황 및 기초자료 조사·분석 △상위 및 관련 계획 검토 △건축계
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하 도심복합사업) 선도지구 6곳의 설계당선작에 대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앞서 지난 3월 LH는 신길2, 증산4, 연신내, 방학역, 쌍문역 동·서측 등 총 6곳에 대한 기본설계현상 공모 당선작을 발표했다.LH는 지난 22일 쌍문역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방학역(26일), 신길2(27일), 연신내(29일), 증산4지구(5월중) 주민들과 만난다. 설명회는 평일 저녁시간이나 주말을 활용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할 수 있게 한다.쌍문역 서측 설명회에는 주민 240여명, 쌍문역 동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1세대 또는 1명이 하나 이상의 주택 또는 토지를 소유한 경우 1주택을 공급하고, 같은 세대에 속하지 않는 2명 이상이 1주택 또는 1토지를 공유한 경우에는 1주택만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다만 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하지 않은 재건축사업의 토지등소유자에게는 소유한 주택 수만큼 공급할 수 있다. 이때 투기과열지구 또는 조정대상지역에서 최초로 사업시행계획인가를 신청하는 경우는 제외한다.그렇다면 과밀억제권역에 위치하지 않은 재건축구역이 최초 사업시행인가 신청 때 투지과열지구 또는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서울 양천구 목동1~3단지의 종상향 청원이 서울시의회 상임위에서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는 목동1·2·3단지 종환원 촉구 관련 결의안 2건과 청원 1건이 지난 20일 통과됐다고 밝혔다. 내달 3일 예정돼 있는 본회의에서 결의안과 청원이 최종 채택되면 서울시로 이송될 예정이다.최재란 의원이 소개한 이번 청원은 지난 2004년 종세분화 당시 불합리하게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지정된 목동1·2·3단지 주민 5,825명의 서명을 받아 지난 2월 14일 접수됐다.최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당시 기준에 따르면 목동아파트
서울 성동구 응봉1구역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았다. 앞으로 이 곳에는 15층 아파트 525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구는 응봉1구역 재건축조합(조합장 이상영)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인가하고 지난 20일 고시했다.고시문에 따르면 응봉동 193-162번지 일대 응봉1구역은 대지면적이 3만9,465.2㎡다. 조합은 여기에 건폐율 24.23% 및 용적률 203.61%를 적용해 지하5~지상15층 아파트 15개동 525세대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지을 계획이다. 전용면적 기준 △59A㎡ 87세대 △59B㎡ 19세대 △74A㎡ 84세대 △74B㎡ 2
올해 상반기 부산 재개발 최대어로 평가 받고 있는 해운대구 중동5구역의 시공권 확보 경쟁 서막이 올랐다.21일 중동5구역 재개발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공고문에 따르면 입찰방법은 일반경쟁입찰, 사업방식은 도급제다. 입찰보증금은 200억원으로 책정했다. 건설사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한 입찰 참여는 불허했다. 조합은 오는 5월 2일 현장설명회를 열고, 같은달 26일 입찰을 마감할 예정이다.이 사업장은 신축 1,140여가구 규모에 뛰어난 입지조건까지 갖추면서 이미 입찰 전부터 시공권을 향한 대형사들의 관심이 상당하다.특히
대우건설이 독일에서 열린 ‘iF 디자인 어워드 2023’에서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에 실내건축 부문 본상을 수상한 ‘푸르지오 EDITION 전시관’은 지난 2월에 발표한 신규 푸르지오 상품전략인 ‘푸르지오 에디션 2023’을 전시한 공간으로 2022년 3개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1954년 시작된 디자인 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는 전 세계 56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1,000여 개의 출품작이 경쟁을 벌였다.대우건설은 2019년 푸르지오
서울시 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시기가 오는 7월 1일부터 조합설립인가 이후로 앞당겨진다. 다만, 시는 ‘턴키방식’을 도입해 앞으로도 내역입찰을 고수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다.시가 고집하는 부분은 내역입찰이다. 명분은 공사비 증액 가능성을 낮춰 조합원 부담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방안으로는 시공자가 설계도서를 작성하고, 공사비를 산정해 일괄 입찰하는 턴키방식이 거론된다.취지는 좋지만, 오히려 조합원 분담금 증가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설계는 절차상 최소 건축심의 단계에서 확정에 가